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외국 문화처럼 포옹이나 키스로 인사를 한다면..

그리워 조회수 : 770
작성일 : 2010-10-28 10:19:17
포옹이나 키스로 인사를 하는건 어떠세요?

사실 그런게 매우 일상인 남미권에서 3년을 지내고 왔는데..

거기서 첨엔 그 문화 잘 적응 못하다가,

나중엔 넘넘 좋았어요.

그 문화가 요즘 많이 그립네요.

친구들 만나면 달려가서 포옹하고 양 볼에 키스하면서 반가움을 표현하고 싶단 생각이 마음속에 들어요.

더 친근하고.. 뭐랄까..

제가 좀 차고 건조한 편인데요..

스킨쉽도 안 즐겨요.

근데 저렇게 인사하는건 하고 싶은 맘이예요.

만나고 헤어질때,

저 인사가 주는 먼가가 있는데.. 설명을 못하겠어요.

경험하신 분들.. 그런 느낌 없으신가요?


IP : 123.213.xxx.10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28 10:22 AM (58.229.xxx.165)

    저도 그리워요.

  • 2. 마린
    '10.10.28 10:24 AM (211.108.xxx.203)

    저도 좋던데...성별 나이에 상관없이 ..친밀감이 더 있더라구요...
    외국에서는 당연했는데,,한국오니까...쫌..
    그래도 우리 아이들하고는 가끔씩 그렇게 인사해요.

  • 3. 그 기분
    '10.10.28 10:28 AM (174.88.xxx.68)

    좋죠.... 진심으로 반가워하는 느낌이랄까???

  • 4. 그 기분
    '10.10.28 10:32 AM (174.88.xxx.68)

    덧 붙여서.....

    한국에 오랫만에 나가서....

    친구들을 만났다 헤어지는데
    너무 서운하더라구요 그래서 한명 한명 포옹을 하고 있는데
    어떤 친구 하는 말이

    야 ! 이상해 하지마 ㅠㅠ 슬펐답니다

  • 5. ....
    '10.10.28 10:56 AM (211.210.xxx.62)

    저는 싫을듯.
    좋은 사람이야 지금도 껴안고 손잡고 그렇게 인사하는데
    그게 일반화 되어버리면
    절대 그러기 싫은 사람까지도 좋은척 해야해서 완전 싫을듯 싶어요.

  • 6. 제가 살던곳
    '10.10.28 11:13 AM (112.154.xxx.104)

    제가 살던 곳에서만 그랬는진 잘 모르겠지만 ..
    외국애들도 처음 만난 사람한텐 안그러고 친해지고 난 다음에 그런 인사를 하던걸요.
    저도 처음엔 너무 어색하고 나한테서 냄새나 안나나 하고 걱정도 되고 그랬었는데 나중엔 너무 좋았습니다.
    이상한 마음인진 모르겠지만 나중엔 남자랑 하는게 더 좋았다는....

    평소의 그런 스킨쉽이 자연스러우니까 애들한테도 결혼을 해서 살면서도 서로 많이 하는거 같더라고요.

  • 7. ^^
    '10.10.28 12:41 PM (124.111.xxx.101)

    외국 있을땐 그런 인사법이 좀 부담이 되었는데
    막상 한국 돌아와 보니 한국 사람들 인사가 너무 뚱 한 것 같아 아쉬워요.
    뭐랄까 정다움이나 반가움을 표현하는 것이 너무 기계적이고 무미건조하다고 하나.
    인간미 넘치고 정다운 남미 인사 , 저도 그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0608 <펌>cjb 방송..첨맘님이 나오셨군요^^ 2 발견! 2010/10/28 325
590607 외국 문화처럼 포옹이나 키스로 인사를 한다면.. 7 그리워 2010/10/28 770
590606 요새 확 흑인음악에 필이 꽂히네요. 8 ... 2010/10/28 285
590605 우리 집은 아침형 가족입니다..(작은딸 저녁에 뭐할까요?) 6 ... 2010/10/28 934
590604 시어머니가 정말 싫어요. 13 억울 2010/10/28 2,685
590603 (펌) 고려대 교수 자살 사건 전모... 11 명복을 빕니.. 2010/10/28 5,567
590602 호텔패키지 추천이요~ 4 두근 2010/10/28 501
590601 미드 시트콤 빅뱅이론 8 ... 2010/10/28 801
590600 문성근의 백만민란 우금치행사 후원자가 되어주세요 지형 2010/10/28 175
590599 파운데이션의 신세계를 발견했어요^^ 27 아르마니 2010/10/28 13,051
590598 기독교에서 하나님은 자잘한 소원 들어주시는 분인가요? 11 궁금해요 2010/10/28 1,383
590597 알로에..대형 마트 가면 살 수 있을까요? 8 답답한 코 2010/10/28 483
590596 긴밤 지새우고... 2 사랑이여 2010/10/28 332
590595 빚 독촉장 1 질문 2010/10/28 408
590594 버스카드 충전해서 쓰는데 100원씩 더 결제돼요... 4 신고할곳 어.. 2010/10/28 741
590593 남편들 일주일에 술 몇번 마시고 들어오시나요? 3 술~~~ 2010/10/28 491
590592 혹시 집에 전기히터 있으신분? 8 . 2010/10/28 771
590591 뭔가 오늘은 낚시같은 글이 많네요.. 운동이나하러나가야쥐.. 냉무 2010/10/28 135
590590 걸오만 나오는 홍벽서 단독드라마(펌) 3 걸오 만세 2010/10/28 577
590589 KBS블랙리스트 김미화남편 블로그글 14 --;; 2010/10/28 2,001
590588 2AM 노래 정말 좋네요^^ 9 죽어도 못보.. 2010/10/28 758
590587 모피조끼 입고 다니면 너무 이를까요? 3 뭐입지 2010/10/28 670
590586 급질)택시에 가방놓고 내렸어요 ㅠㅠ 7 . 2010/10/28 787
590585 영어 잘 하시는 분 도와주세요.~ 2 휴가 2010/10/28 309
590584 이사만 가면 윗집에서 절구질을 해대네요... 내참... 10 그놈의절구질.. 2010/10/28 1,373
590583 내년 주식..어떻게 될 것 같으세요? 4 내돈만들기 2010/10/28 1,091
590582 졸리진 않고 머리만 아픈데요. 2 2010/10/28 186
590581 미국의 유명 래퍼 Will.I.am이 한글로 도배된 뮤비를 내놨네요! 7 .. 2010/10/28 781
590580 중중기 예전에 꽃남 몰카에 나온 영상이에요 1 걸오 만세 2010/10/28 439
590579 내 자식이 사시에 합격했다면 부모님 기분은 어떨까요? 9 사시합격 2010/10/28 1,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