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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사고에 지원 부모때문에 떨어졌다는 친구
작년에 민사고를 시험봤는데
주위에서 이런 아이가 민사고에 떨어지면 누가 붙겠냐고 할정도로 모든 면에서 너무나 뛰어났는데
부모 직업이 별로라서 떨어졌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민사고는 부모 직업이랑 재산보고 뽑나요?
제가 설마.. 라고 말했더니
저보고 뭘 모른다는 식으로 말을 하던데..
정말 민사고는 부모 직업보고 걸러내기도 하나요?
1. 절대아님..
'10.10.28 9:19 AM (121.181.xxx.124)그렇지 않아요..
요즘 민사입시 정확치는 않지만..
민사가 돈이 없어서 몇 년전엔 정원도 늘리고 무슨 토론대회도하고 그랬는데..
민사에서 전형에 이거저거 반영을 많아 하잖아요..
실력으로 가는겁니다..
돈이 없으면 아예 그 학교 보내지 못하죠..2. ..
'10.10.28 9:22 AM (175.114.xxx.60)친구분이 조카가 떨어진 핑게치고 잡 조잡하네요.
3. 그런
'10.10.28 9:23 AM (59.6.xxx.245)애들이 한 둘이 아닙니다.(이런 애가 떨어지면 누가 되겠느냐는 애들 말입니다.)
단 몇 번 퍼센트라도 실력이 부족하니 떨어졌겠지요.4. 주변에서 보니
'10.10.28 9:33 AM (211.230.xxx.149)쟤는 꼭 돼.. 이런 아이가 떨어지면 이유를 그쪽에서 찾더군요^^
제가 보기에는 자기에세이나 그런거에서 어필을 하지못했나 싶지만요.5. dma
'10.10.28 9:37 AM (121.166.xxx.214)절대 아닙니다,,,우리 애 친구가 작년에 두명 갔는데요,,다 평범한 회사원 아이였어요
작년에 민사고 지원률도 엄청 낮았는데 떨어졌으면 실력이 없었던 게지요 뭐...
그리고 무슨 특목고가 부모면접을 봅니까,,,보다보다 처음 듣는소리,,,우리애도 외고 다니는데 전 집에서 잠만 잤네요6. ㅋㅋ
'10.10.28 9:40 AM (124.48.xxx.98)특목고 가는데 부모 면접까지 본다니 ㅋㅋ
7. 그런,,
'10.10.28 9:47 AM (121.189.xxx.136)소인배같은 핑계를,,,^^;;
8. 주변에서 보니
'10.10.28 9:50 AM (211.230.xxx.149)아이와 함께 들어가서 부모도 면접을 같이 보는 학교도 있어요.
그리고 서류전형시 아이의 자기소개서 외에
부모의 교육관이나 아이를 어떤 관점으로 키워왔는지,앞으로의 바라는 사항 같은 것을
쓰는 경우는 있지요.9. .
'10.10.28 9:52 AM (110.10.xxx.71)핑계가 좋다~~
10. ㅇㅇ
'10.10.28 9:53 AM (58.145.xxx.246)핑계...
11. .
'10.10.28 9:55 AM (125.185.xxx.67)아이 친구 한명밖에는 민사고 못 가서 잘은 모르지만
여기는 지방, 그 엄마 아빠 평범해요.
심지어 그 엄마는 아들이 민사고 가서 합격했다는 것 자체도 내 새끼가 아닌 것 같애 하고 웃고 마는 무관심에 가까운 엄마랍니다.
하지만 아이는 대단히 열성적이었어요. 아이가 열심히 했다는 것은 너무 인정하고요
그리고 솔직히 뛰어난 아이겠지요. 저희아이는 평범해서 그냥 딴나라 얘기다 하고 삽니다.12. 절대
'10.10.28 3:12 PM (222.113.xxx.84)아닙니다. 저희 아이때도 그런 말이 있던데 짐작으로 하는 말입니다.
13. 절대로
'10.10.29 9:12 AM (110.11.xxx.151)아닙니다...
무슨 조선시대도 아니고.... 꼭 떨어진 사람들 보면,,저런 핑계를 대는 사람은... 이렇게 말하면 안되지만... 민사고 원서를 넣었는지도 의문스러워요~~
하긴원서쓰는데 큰 돈드는것이 아니라..
주변에 꼭 일이 잘 안되면 저런 이상한 이야기를 꺼내면서 합리화하는 사람이 있어서... 완전 욱했습니다...
제 주변에도 공부를 너무 잘해서 항상 1등 어쩌고 하는 분이 있는데..... 반에서 일등하는건지 쪽지시험 1등인건지... 그 학교에서 1등 한다는 학생만 제 손가락으로 10명이 넘어요..... 이런... 도대체... 뭔지...? 요즘 고등학교에서 1등은 개근상으로 주나요? 아님 순차적으로 돌아가면서 주는건가요?14. 글쎄요..
'10.10.29 9:20 AM (61.105.xxx.172)글쎄요.. 한동네 친한 친구 딸애가 민사고출신인데.. 지금은 대학2학년이구요... 그때는 서류중에 그런것이 있었어요. 부모의 직업에 대해서 구체적 구술같은것...
15. 울동네
'10.10.29 9:20 AM (119.71.xxx.68)울동네에서 간 한 학생은..
아빠가 사무직 아닌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이고 엄마는 학습지 선생님이에요.
국제반이었는데 유학갈 돈이 없어서 후원자를 애타게 찾았었어요.
다행히 지역신문에 소개되고 그래서 유학갔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