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개인정보가 그대로 노출되었을 때
작성일 : 2010-10-27 18:16:18
940676
검색포털에서 무언가를 검색하다가 제 개인정보, 그러니까 이름부터 자주쓰는 비번, 연락처, 주소, 주민번호 등등이 다 나오는 사이트를 발견했어요.
저 뿐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의 정보도 저와 똑같이 나와있었구요.
이걸 어디에 신고해야지 삭제되던지 하는지 좀 알려주세요. 대책이 없나요?
그걸 보니까 핸드폰에 수시로 오는 문자며, 어떤날 받았던 낯선 전화에서 제 주민번호를 대며 사기치려 했던 일들이 다 이해가 되더라구요. 아이핀으로 죄다 바꿔야겠어요.. 아.. 이런... 최악입니다.
IP : 58.233.xxx.7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0.27 6:17 PM
(114.206.xxx.161)
사이버경찰청에 신고하셔야죠. 어떤 사이트인가요? 저도 노출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을까요?
2. 아..이런
'10.10.27 6:18 PM
(58.233.xxx.71)
그 사이트를 알려드릴 수는 없죠
3. ...
'10.10.27 6:20 PM
(121.143.xxx.148)
사이버경찰청에 신고하세요~
사이트는 알려 주지 마세요...
다른 사람 비번 주소 연락처 나와있는데 타인이 검색해서 알면
그거 누구한테 덤탱이 씌우실건가요/
은행에서도 누가 부탁받아서 계좌 조회해달라고 하면 회사 짤려요;;;
4. 아..이런
'10.10.27 6:21 PM
(58.233.xxx.71)
개인정보가 그대로 노출되어있어 걱정인데 여기에 링크를 올리란 말씀인가요..
너무 이상한 물음인걸요
5. 아..이런
'10.10.27 6:22 PM
(58.233.xxx.71)
사이버경찰청에서 그런 신고도 받겠죠?
신고 들어가면 사이트를 폐쇄하던지 할까요? 외국 사이트같던데...
6. 아..이런
'10.10.27 6:33 PM
(58.233.xxx.71)
사이버경찰청 들어가니가 개인정보유출 신고란이 있어서 등록은 했는데... 괜한 짓을 한 건가 싶기도 하네요..ㅠㅠ
7. 경험담
'10.10.28 1:03 AM
(24.108.xxx.47)
예전에 제가 그런 경우가 있었습니다.
구글 검색에서 제가 쓴 글이 개인정보 모두 여과없이 나오던 때의 황당함이란...
그게 어떤 IT 업체의 얼리 아답터 이벤트에 응모하는 글이었어요.- 그것도 몇년 전의 것
당장 그 사이트 들어가서 메인화면 맨 밑의 사이트 개인정보 담당자에게 전화 했습니다.
강력하게 어필하고 저는 사이버경찰청이 아닌 정부 기관 개인정보 보호 담당 어딘가에
연락해서 그곳 담당자와 공조해서 그 사이트에 제재 요청했습니다.
그들 말로는 제가 비공개에 체크를 하지 않아서 그랬다.
- 제가 수시로 제 아이디 넣고 구글 검색을 하는데 그 전에는 나오지 않았다는 점
고로 비공개에 체크 하지 않았다는 것은 거짓말이라는 것.
- 이 사이트의 운영 주체가 A에서 B로 바뀌면서 얘네들이 프로그램이 뒤죽박죽 되었다는 것
고로 너희들의 실수임이 분명하다.
뭐 대강 그런 식으로 항의 했던 것 같은데 구글에서 서치 되는 건 주기가 있기 때문에
당장은 곤란하다고 하길래 신고 해서 개인정보 보호 위반으로 벌금 물리고
혹시 있을지도 모를 범죄의 표적이 됐다는 것에 대한 심리적 불안에 대해 피해보상 청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결과는 며칠 만에 책임자 사과 받고 끝냈습니다.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너무 안이하게 생각하는 사람들 정말 많습니다.
일단 그 사이트 들어가셔서 메인 화면 하단의 '개인정보 관리 책임자' (반드시 있습니다)
에게 직접 연락하시고 이러저러해서 이런 저런 조치를 취하겠노라고 강력히 말씀 하세요.
그리고..... 절대로 '괜한 짓'이 아닙니다. 왜 그리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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