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성격에 관한 고민이에요..
아무래도 제 성격이 제가 살아가고 싶어하는 삶의 방향과 괴리가 있는 것 같아서 좀 적극적으로 바꾸어보고싶어서요.
전 싫어하는 사람 그러니까 아주 극도로 싫어하는 사람 빼고는 일부러 너무 많이 웃는 것 같아요.
그리고 만났을 때 말이 없는 사람을 만나면 , 내가 위가 되었던 아래가 되었던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 막 쓸데없는 소리까지 하고 있는거에요.
사실 그럴 필요도 없는 관계인데,,순간적으로 제가 그러고 있더라구요.
누구를 만나도 제가 기가 꺽이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그렇다고 제가 겉으로 보기엔 기가 약해보이지도 않고 막 친절한 사람도 아니겠지만..
왠지 제가 더 친절하게 대하지 않으면 그 사람들이 날 싫어할 것 같구요.
그리고 좀 시니컬한 사람 만나면 저도 그렇게 해주고 싶어요.
근데 막상 잘 안돼요.
연습을 해야할까요?
이제 그런 사람 만나면 옛날엔 막 웃었는데 지금은 정말 너무 짜증나고 한 마디만 해도 좀 폭발할 것 같은 느낌이라
피하고는 있는데 계속 피할 수만도 없고..
제 이미지만 더 나빠질 것 같기두하구요.
평상시에 싫어하는 사람이 길거리에서 만나거나 그냥 우연히 마주쳤을 때 어떻게 부드럽게 하고 지나가야 하는 지 모르겠어요/
분명 말에 나를 찌르는 듯한 뾰족한 말을 하는데
전 멍충이처럼 그냥 하하호호 웃고 지나가요.
저 바보맞죠?
앞으론 이렇게 바보처럼 살지 말아야겠어요
그렇게 바보처럼 지냈던 날들이 생각나 이밤에 잠도 안와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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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좀 들어주세요..
인간관계 조회수 : 340
작성일 : 2010-10-25 05:35:11
IP : 218.106.xxx.20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0.25 9:03 AM (112.72.xxx.106)곰곰히 생각을 해보세요 스트레스로 여겨지는것들 한가지씩 줄여나가는것도 방법이에요
그러다보니 보기싫은사람 안보고살고 --인간관계가 아주좁아지긴하지만 너무 편합니다
내가 가서 웃을수있고 마음편한자리가서 놀아요
너무 불편하게하는사람들이나 스트레스로 여겨지거나하면 참여하지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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