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여웃돈 2만원이 없어서....

가드너 조회수 : 2,161
작성일 : 2010-10-23 11:08:49
어제 SBS 희망TV 프로그램을 보면서 몇번을 망설였는지 모릅니다
그 불쌍하고 마른아이들보면서 선뜻 결연 맺지 못하는 제 자신이 참 원망스럽더군요
많지도 않은돈 2만원이지만 정기적으로 낼 자신이 없어 참 초라해졌어요.
커피두세번 안마시고 밥한번 안먹으면 되는것을 전화기 들기가 힘들더군요.
변명하자면 프리랜서라 정말 수입이 일정치 않아요
어쩔땐 몇만원이 없어서 동동거릴때도 있거덩요.

3부방송에선 고박용하가 시작한 요나스쿨을 보곤 정말 울컥했네요.
그래서 결심했어요.
당장은 저 어리고 불쌍한아이들 결연을 맺을순 없지만
일시후원이라도 시작해보자 생각했습니다.

이곳에 오시는분들 참 후원도 많이 하시는것같은데
매번 망설이는제 자심이 참 그렇습니다.
며칠지나면 또 잊혀지겠지만 아직까지도 그 마르고 일그러진 아이들 얼굴이
계속 생각이 납니다.
종교던 인종이던 떠나서 계속 생각하고 유지해야할 감정인것같아요.
IP : 211.236.xxx.7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23 11:13 AM (218.232.xxx.210)

    훌륭하신 생각입니다
    그런데 기우라면
    단체도 잘 알아서 확인해 보고 기부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적십자나 사랑의 열매나
    구세군이나...
    참 우리가 그냥 성금내고 후원하면 안되겠더라구요
    엄한데로 다 들어가니...

  • 2. 시작이
    '10.10.23 11:20 AM (58.227.xxx.70)

    어려워요 일시후원 한 번 해보고
    티비 프로 보고 마음이 너무 안좋아서 계좌에 얼마 보낸적있었어요
    한 번 시작이 어려운것같아요
    그래도 여유껏하세요

  • 3. 12
    '10.10.23 11:27 AM (120.142.xxx.68)

    전 한달에 2만원씩 빠져나가게 계좌이체 해놨어요 외식한번 덜 하자 란 생각으로 시작했네요

  • 4. 저도
    '10.10.23 12:04 PM (121.166.xxx.214)

    했어요,,솔직히 일년에 24만원 적다고는 생각 안했는데요,,막상 이체되니 통장보면 뿌듯하기도 하고,,,별로 그거 안 쓴다고 표가 나는것도 아니더라구요
    월드비전도 하고싶은데 ,,거기 종교가 맘에 안들어서 망설이고 있어요,
    할머니와 동생하고 살면서 신장투석하는 아이는 정말 도와주고 싶더라구요,,
    누구 하나 딱 찝어서 도와주는것도 가능한지 한번 여쭤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8478 올케언니가 이해가 안돼요.. 직업적인 컴플렉스가 있어서.. 62 2010/10/23 9,501
588477 엘리트인 외무영사직7급과 멍청한 경간합격자 학벌비교인데 차이가 심하네요 5 ss 2010/10/23 4,577
588476 여웃돈 2만원이 없어서.... 4 가드너 2010/10/23 2,161
588475 부엌 하수구 관이 막혔어요.. 3 오늘은춥네요.. 2010/10/23 550
588474 엔지니어66언니 블로그 주소 어찌되남요? 2 블러그찾고퐈.. 2010/10/23 4,403
588473 오늘 자게에 12 오늘 자게에.. 2010/10/23 1,807
588472 존박은 cf 엄청 들어올 것 같네요 6 슈스케 2010/10/23 2,503
588471 저도 오늘 사랑비 계속 듣고 있네요 6 태우... 2010/10/23 860
588470 오메가3 먹어도 될까요? 12 민이맘 2010/10/23 1,873
588469 일본이 도쿄 쪽은 아주 화려하지 않나요? 13 일본이 우중.. 2010/10/23 1,565
588468 대하가 아니라 흰다리새우 랍니다. ㅠㅠ - 소비자고발 9 대하 2010/10/23 1,747
588467 신귤로 쨈 만들어도 맛있나요? 3 ? 2010/10/23 287
588466 야후 친구맺기 2 친구 2010/10/23 373
588465 예비 시어머니 선물이요~ 9 코코아 2010/10/23 1,101
588464 한심한 카툰과 덧글. 5 ㅋㅋㅋㅋㅋ 2010/10/23 522
588463 30대초반인데 청치마 하나 사려는데 5 어느것을살까.. 2010/10/23 492
588462 연극 "엄마를 부탁해" 시부모님 모시고 가서 볼만 할까요? 3 밥팅이 2010/10/23 357
588461 달맞이꽃 종자유(evening primrose oil) 가 집에 들어왔는데 몰라서... 3 궁금 2010/10/23 619
588460 더러운 얘기 죄송해요....(X냄새 관련....) 7 2010/10/23 716
588459 아기이름요... 최설리 어떤가요? 21 딸아이 이름.. 2010/10/23 2,222
588458 어제 mbc스페셜 보셨나요? 5 넘불쌍.. 2010/10/23 1,375
588457 다음에서 슈퍼스타k 댓글보다 웃겨서요,,, 7 .. 2010/10/23 2,183
588456 생깻잎절임 해봤는데요..짜게되서요 5 깻잎구출작전.. 2010/10/23 790
588455 안양 인덕원에서 서울 삼성동 ...어디로 가야할지..모르겠어여 2 혹시 2010/10/23 379
588454 대물을 계속 볼까 아님.. 3 emf 2010/10/23 684
588453 이런 거 물어 봐도 되나요 12 알고 싶어.. 2010/10/23 1,719
588452 동판교쪽 살기에 어떤가요? 2 얼마면 될까.. 2010/10/23 936
588451 자녀를 노하게 하지말라,, 그리 하지 않은면,,,무슨일을 당할지 아무도 모른다, 4 냉장고보다 .. 2010/10/23 1,701
588450 엄마가 디스크수술을하세요 ㅠ 수술하셨던분들 알려주세요 2 도움의한마디.. 2010/10/23 300
588449 허리 가늘어지는데 훌라링 효과 있나요? 1 ... 2010/10/23 2,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