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0주년이라고 낼 결혼 이후 첨으로 해외여행 가는데
큰 애 친구엄마들이 돈 조금씩 모아 저에게 주머니에 넣어줬는데
그 길로 애 피자 찾고 수퍼가서 이것 저것 사고 집에 왔는데
봉투가 없어졌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돈도 아깝지만 그 분들 마음 씀씀이가 넘 고마운데(돈 액수는 크지않지만
그렇게 챙겨주기가 쉽지않잖아요.) 제가 칠칠맞아서
흘렸다 생각하니 너무 괴로워요. ㅜ ㅜ
바보같이 그걸 왜 그냥 주머니에 넣고 있었는지.
지갑에 야무지게 챙겨넣었어야하는데
준비한다고 마음이 들떠서 제대로 못 챙겼어요.
집 안을 이 잡듯이 뒤졌는데 안 보여요.
저 봉투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못 봤는데.. ㅜ ㅜ
(돈과 편지가 있었을거에요. 돈보다 그 편지가 더 아까워요. ㅠ ㅠ)
아,, 정말 저 왜 이러고 살까요? ㅠ ㅠ
p.s- 그 엄마들 선물 하나씩 사 오려하는데 뭐가 좋을까요?
제가 생각한건 록시땅 핸드크림, 키엘 수분 크림 작은거인데...
뭐가 좋을지 모르겠네요.
힝~
칠칠맞은 제가 너무 한심해서 미칠거같아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 내일 여행간다고 동네 엄마들이 챙겨준 돈 잃어버렸나봐요. ㅠㅠ
어떡해.. ㅠ ㅠ 조회수 : 1,073
작성일 : 2010-10-22 21:56:20
IP : 118.222.xxx.25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0.22 10:00 PM (175.198.xxx.240)좋으시겠어요 여행도 친구분들의 마음씀도...
록시땅 핸드크림이 좋을 것 같아요. 키엘 수분크림이 좋기는 하지만 피부에 맞지 않는 사람도 있을테니까요.2. 으...
'10.10.22 10:47 PM (60.241.xxx.138)저도 맨날 그렇게 잃어버리고 다녀서 그 맘 너무 잘알아요...
전엔 친구가 준 생일축하카드 읽어보지도 못하고 잃어버렸다는...ㅠ_ㅠ
여행 잘 다녀오시구요~
저라면 록씨땅 크림 진짜 넘넘 좋을거 같애요 ㅎㅎㅎ3. 어떡해.. ㅠ ㅠ
'10.10.22 10:57 PM (118.222.xxx.254)속상해서 짐싸다 말고 이러고 있어요.
남편은 잊어버리라는데 제 자신이 너무 바보같아서.. ㅠ ㅠ
록시땅 핸드크림이 괜찮겠죠??
흑,, 여행 대박 재미있으려나봐요.4. 겨울이니
'10.10.22 11:31 PM (121.166.xxx.214)립밤도 좋아요,,셋트로 뮦어서 파는 립스틱같은것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