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신조어 창시의 선봉에 선 녀자

[Zz]

혹 저같은 분 계실까 해서요
전 우선 칠사년생이야요
일곱살 정도 됐을까? 싸가지란 말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는데
싸가지니까 바가지라고 하면 어울리겠다 싶어 싸가지가 바가지야~ 라고 해봤는데 그후로 쓰이기 시작했어요
또 티비에서 모여라 꿈동산이 방영되던 어린 시절 인형 탈 쓴 모습이 흡사 머리가 큰 사람처럼 보여서 머리 큰 친구에게 이런 모여라 꿈동산~ 그랬더니 친구들이 넘 재밌다고 깔깔깔
그리고 나니 언젠가부터 모여라 꿈동산이 대두들의 대명사가 되더라구요
최근 작품으로는 (ㅋㅋ) 치맥이 있습니다
예전 작품은 기억의 오류라고 쳐두요 ㅋ(하지만 평생 내가 진정 그 표현의 창시자라 생각하며 살았음)
정말 제가 남편한테 맨날 치킨과 맥주 사달라고 노래를 부르다가 어느날 넘 길어서 치맥 사죠 치맥 사죠 그러기 시작했는데 어느날 사람들이 치맥치맥 하더군요
그리고 정말 제 작품이 확실한 건
오**즘을 지칭하는 오선생...
제가 어느 게시판에서 처음 사용했는데 너도나도 우리집 오선생을 초빙하야 자신의 선생으로 모시기 시작...
넘 웃기죠? 저 저작권 등록할까봐요 ㅋㅋㅋ
걍 심심해서 써본것이니 넘 심한 딴지걸진 말아주세요 ㅋㅋ

[..]

저작권 등록 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참 재미있는 분이네요. 딴지를 걸다니요.
오히려 잠시 웃음짓게 만들어줘서 고마운데요.
카피라이터로 일해 보심 좋을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