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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관련 아파트 대출금 상환에 관해서 질문있어요~!!

하루살이 조회수 : 509
작성일 : 2010-10-19 15:25:00
  제가 결혼을 하기 전에 무리하게 대출 (4500 만원) 을 받아서 집을 장만 했는데요, 그때는 결혼을 좀 더 있다가 천천히 할 생각이라서 대출상환 기간을 3년으로 잡고 한꺼번에 상환하는 조건으로 매달 조금씩 통장에 돈을 모으고 있었어요.

  그런데 뜻하지 않게 지금의 남편을 만나서 결혼을 하게 되었구요*^^*, 남편 직장을 따라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오게 되면서 아파트를 처분하려 했지만, 그때 부동산 경기가 너무 안좋아서 몇달을 기다려도 매매가 이루어지지 않더라구요.  할 수 없이 그 집을 최근에서야 월세 (매달 38 만원) 로 내주게 되었어요.

  문제는 얼마전에 세입자 아주머님이 전화가 와서는 매달 월세를 입금하는게 머리가 아프시다면서, 지금 살고 있는 집을 전세로 바꾸고 싶다는 거예요. 지금 집이 은행대출 담보로 되어 있으니 본인이 4000 정도는 여유가 있으시다면서 제가 나머지 500을 마련하면 대출금도 갚을 수 있고, 본인은 안심이 되니 올 전세로 살고 싶으시데요.

  어찌보면 저는 족쇄같았던 아파트 대출금을 갚을 수 있게 되어서 마음이 편해질 것 같으면서도, 아직 상환을 하려면 1년 정도가 더 남아 있고, 조기 상환시에는 수수료로 몇 퍼센트 돈을 더 내야 하는 것도 걸리고 그러네요.
남편은 세입자 아주머님이 월세로 나가는 돈이 아까워서 머리쓴 것 같다고 하긴 하는데 ....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여기계신 82 cook 님들의 현명한 조언 기다리겠습니다.
IP : 118.222.xxx.14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19 4:02 PM (221.162.xxx.198)

    당연히 월세가 유리합니다.
    대출 이자 년 5%일 경우 일년 이자는 225만원
    월세 38만원이면 일년에 456만원 거의 배나 차이가 나는데 무슨 고민을 하나요?
    월세받아 대출 이자 내고도 돈이 남는데 전세로 돌릴 이유 전혀 없어요.

  • 2. 원글
    '10.10.19 4:18 PM (118.222.xxx.146)

    그런데 제가 내년이 대출상한인데 지금 모아둔 돈이 전혀 없어요. 오히려 내년에도 또 은행대출
    기간을 연장해야 할 것 같아서요. 그래도 전세보다 월세가 유리한 건가요 ?? 저는 오히려 빨리 대출금 갚아버리면 속이 후련할 것 같은데요. 잘 모르겠네요.

  • 3. 월세..
    '10.10.19 7:27 PM (203.234.xxx.3)

    계산하기 쉽게 4000만원이라고 치고 말할께요

    4000만원 대출 받으신 거 이자가 몇 퍼센트세요?
    집 담보 대출이면 이자 대략 5% 에요. 그러면 연간 이자 200만원 정도죠.
    그런데 지금 월세 38만원 받고 계시죠? 그럼 연간으로 따지면 456만원이네요.
    즉 원글님은 456만원 받아서 본인의 대출 이자 200만원 내고 나머지 256만원이 남는 겁니다.
    그런데 이걸 전세로 돌리시면 그냥 0에요.

    뭐하러 집주인들이 전세 안주고 월세 주겠어요. 은행 이자보다 훨씬 비싸니까 그렇죠..
    만일 은행에서 1000만원 이자를 11~12%만 준다고 해도 월세 대신 전세 받아서 은행에 넣어둘걸요? (은행에 예치하면 신용도도 올라가고 다른 대출 받을 때 이자도 더 낮게 해서 대출해줘요)

  • 4. 그리고..
    '10.10.19 7:28 PM (203.234.xxx.3)

    대출금 이자 따박따박 잘 내시는 것도 은행에 신용도 올리는 길이세요.
    만일 지금 월세 들어오는 게 없다고 하면 빨리 대출 갚으시라 하겠지만
    2배 이상 높은 월세 들어오는데 뭐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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