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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몇개월 치료하고 안나으면 수술해야 할까요?
많이 호전되어서.. 또 아이 어린이집 문제가 생겨서 치료를 중단했구요(통증없고, 거의 나았었거든요)
집에서 아이를 돌보았지요.
아이가 좀 문제가 생겨서 하루에 서너번씩 옷에 쉬하고, 이불에 쉬하고 해서, 마음고생, 몸고생을 좀 했더니만,
2개월 후에 다시 디스크가 재발했어요.
그때가 6월 말쯤이었요.
6월 말부터 지금까지 한약먹고, 침맞고, 한방병원다니면서 한달에 백만원씩 쓰는데,
증세가 전혀 나아짐이 없네요.
지난 달에 다시 MRI를 찍었더니,
디스크가 터졌던 3번과 5번은 나아졌는데, 4번이 더 심하게 터져나와서 지금 그곳만 집중치료 중이에요.
전 잘 걷지를 못해요.
그래서 아이들 어린이집과 유치원 보내고 나면 하루종일 외출 못하고 집에만 있어요.
간신히 식사준비하고, 빨래 좀 하고 온 종일 쉬거나 누워있어요.
주말엔 토요일은 남편이 출근하고,
일요일 오전엔 남편이 집안 청소하고, 오후에는 아이들 데리고 공원가요.
전 잘 걷지를 못하니까(열발짝 정도 걸으면 주저앉아야 해요) 같이가지 못해요.
가족 외식도 못해요(다리가 저려서 제가 오래 앉아있지 못하거든요).
그런데 요즘 들어 남편이 자꾸 수술하라고 하네요.
수술은 다리가 마비되거나 대소변에 문제가 생기면 하는 거라 알고 있는데,
디스크 수술은 웬만해선 하는게 아니라고 하는데,
남편이 자꾸만 수술하라고 저를 괴롭혀요.
아픈 것만도 엄청난 스트레스인데,
며칠에 한번씩 저에게 "이게 사는 거냐고, 사람처럼 좀 살아보자"고 수술을 강요해요.
그래서 요즘 계속 눈물바람이네요.
디스크 수술.. 해야할까요?
전 올해까지는 어떻게 치료받아보고 싶어요ㅜㅜ
1. ..
'10.10.19 1:01 PM (211.51.xxx.155)님~~ 글 보다가 안타까워서 댓글 남깁니다. 한달에 백만원이나 쓰신다니, 그럴 필요 없는데, 낫지는 않으시고 너무 힘드시겠어요. 저희 친정아빠께서도 허리 때문에 고생해보시면서 진짜 효과 있는 걸 만드셨는데, 말씀이 주변 분들이 수술직전까지 가신분들도 다 멀쩡하게 만들어 주심, 귀찮다고 안하셔서 다시 재발하시고 하신다네요. 전 수술이 싫어서 아침에 3-5분이라도 시간 투자해서 시키는대로 하거던요. 저도 아이 낳고 십년 넘게 아파봐서 그 고통을 안답니다. 메일주소나 쪽지 보내는 법 알려주심 제가 연락드릴께요. 서울이시면 좋겠네요.
2. 저두....
'10.10.19 2:14 PM (211.49.xxx.32)방법을 알려주심 안될까요? ^^;;; 저도 원글님과 같은 한방병원에 다니면서 매달 120만원씩 들어가요...벌써 4개월이 되어 가는데.....처음보다는 많이 나아진거 같아서...이달까지만 치료하고 운동하면서 지내볼까 하거든요..ㅠ.ㅠ supulshinsun@naver.com 실례가 안된다면 요쪽으로 저두 좀 알려주세용 ^^;;;;; 감사합니당...
3. 별빛누리
'10.10.19 2:42 PM (110.11.xxx.36)저도 부탁좀 드립니다. 꼬~~~~~~~~옥 부탁드립니다.
lucha3@hanmail.net4. 원글이
'10.10.19 8:35 PM (119.64.xxx.132).. 님.
cinepunk@naver.com 제 메일주소에요.
그 효과 있다는게 뭔가요..ㅜㅜ5. 저도
'10.10.19 9:38 PM (121.135.xxx.177)퇴행성 디스크환자인데요.
일단 무게 있는 것은 절대로 들지 마시고 몸을 정말 조심스럽게 신중히 움직이셔야되요.
구부리거나 동작을 크게 하지 마시구요.
솔직히 치료는 효과 별로 없다가 제 결론이에요.
아뭏튼 조심하시다보면 차차 통증은 없어지실거구요.
그러면 운동하셔야되요.걷기나 아쿠아로빅 같은 운동이요.
치료는 효과없고 무조건 운동밖에 없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