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둘 중에 뭐가 좋을지 조언해주세요.

[피아노]

피아노의 ㅍ 자도 모르던 제가  82쿡 검색하면서
디지털과 어쿠스틱 피아노의 차이점도 알게 되고
영창피아노는 90년대 초반 생산된게 좋다더라 .. 등등
학원건 안좋고 가정에서 쓰던게 좋다는 기본도 최근 알게된
한심 초보엄마입니다.
모델명 몇개도 이제 익숙해졌습니다.

먼저 글 올려주신 선배님들 덕분입니다.

인터넷 검색만 하다 아이 음악학원 원장님 소개로
피아노가게를 다녀왔어요.  왠 피아노는 그리 많은지.
소리도 죄다  비슷해서 그게 그거같고 휴~~~

사장님 소개로 모델 두개 중 고민중입니다.

1.
하나는 영창 121 - 가정에서 가구역할만 하다 나온 상태좋은 피아노
                            중후한 느낌이고 소리도 좋은 듯한데 넘 커서 부담 / 90년대 초반생산이라 함

2.
다른 하나는 영창 E- 118
공장에서 리폼을 했다고 하더군요.
이쁘고 앞의 모델에 비해 부피가 작아서 좋은 느낌.
90년대 초중반 생산이라 함

문제는 둘다 가격이 같구요. (130만원)
인터넷 어디선가 리폼하면 소리가 변한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이 초보엄마 무얼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아이랑 제가 취미로 할 것이고
어려운 형편에 사는 것이라 오래 오래 쓸 수 있는 것이면 좋겠다는
생각뿐입니다.

피아노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일요일까지 결정해야 하니
답글 올려주시는 분들께
뱃살 1킬로그램 감량의 축복을 드릴께요 ㅎㅎ

[음..]

취미로 하실꺼면 2번이 낫지 않을까요? 1번의 너무 크다는게 어느정돈지 감이 잘 안와서,,
어짜피 피아노 관리 못해주면 망가지는것은 시간문제니 사게되시면 조율 안쓰더라도 1년에 한번은 꼬옥 하세요!!!

[피아노]

감사합니다.
피아노 다리가 굵고 아름다운 조각들이 ...
업라이트 모델중엔 제일 큰 것 같았어요.
정확한 수치는 잘 모르겠어요.

E-118 모델은 높이 118 가로 150 폭 63 이에요. (인터넷 검색)
121 모델은 높이가 121 폭이 훨씬 더 많이 튀어나온 것 같았어요.

[뱃살감량]

리폼은 공장에서 외형만 손보는 것이라 그부분은 신경쓰시지말고 고르심이 어떨까요..
어차피 한번 옮긴다음에는 조율을 하셔야죠.
둘다 업라이트인데 부피의 차이도 얼마나 나는지..(콘솔형은 부피의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저희는 영창 수출용 모델인데 소리가 크고 좋아요. 특히 콘솔형에 비하면..
근데 아이가 연습량이 많은때는 이웃의 눈치가 너무 보여서ㅜㅜ

[1번]

피아노는 높을수록. 소리가 좋아요.
인터넷 ok피아노 중고피아노몰 들어가보면, 소리 줄이는 용품 팝니다. 다리아래받침과 뒷 울림통에 붙이는거 팔아요 10만원 입니다. 이거 붙ㅇ면 소리가 반으로 줄어든대요.
같은 값이면 1번 입니다.

[피아노라]

소리차이가 엄청나지 않다면....
예를 들어 1번이 전공자가 사용하기에도 무리가 없다 (사장님 말씀이라도....--;)는 정도가 아니라면
리폼해서 예쁠거고...1번보다 작고...(이거 아파트나 주택에선 중요합니다 ^^;;) 폭도 작고...
2번이 낫지 않나 싶어요...

전공을 생각하는 경우가 아니라면....애매한 소리 차이 그다지 신경쓰실 필요 없습니다....--;;
더구나 가구처럼 서 있었던 피아노라면...뭐...와서도 붙박이장 될 확률이...^^;;;

[아]

둘 중에 너무 고민이다....가격도 같고....에휴....한숨쉬고...(^^)
(2번을 하신다면....^^;) 2번을 단 몇만원이라도 생각해주신다면 그걸로 하고 싶다...하고
예쁘게 말씀해보세요...좀 저렴히 해주시시시시시지 않을까요....?^^&

[피아노]

감사합니다.
선배님들 뱃살감량의 축복을 보냅니다. ㅎㅎ

귀가 얇아서 댓글 하나 볼때 마나 마음이 출렁이네요
주신 의견 잘 종합하여 남편과 100분 토론 후 결정할께요
모두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