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이고 전부 서행으로 오고가는 길이고
제가 가는 길 한쪽엔 주차를 할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전부 빈자리 있나 보며 서행으로 가는 길인데,
가다가 제차앞에서 옆으로 주차해있던차가 바로 후진을 해서 튀어나오는바람에
서행이었지만 급하게 멈췄어요.
그런데 아까부터 너무 뒤에 딱 붙어오던 차가 아니나 다를까
범퍼를 퍽 하고 박았어요.
운전 경력 18년차인데,
첨으로 난 사고 였어요.
내리는데 허리부분이 갑자기 땡기더라구요.
그 차주인은 바로 연락처를 꺼내고 저보고도 면허증을 달라고 하더니
아무런 표정도 없이 쓱싹쓱싹 연락처를 쓰고,
자기꺼도 제게 주더라구요.
그러더니 보험회사로 연락하겠다며
아무런 말도 없이 횡하니 갔어요.
사고나고 미안하단 말도 없고
넘 사무적으로 연락처 주고 받고 왔어요.
조수석에 타고 있던 저희엄마는 목이 아프다 하시고,,
전 허리가 아픈데
병원가서 검사한들 이상있다고 나올증상은 아니고
차도 서행이라 많이 찌그러진건 아니고
그렇다고 범퍼를 갈기도 그렇고 사과하고 미안하다고 정중히 사과하면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남았어요.
그러던중 집에가서보니
자기가 잘못한 생각이 들었던지
전화가 왔네요.
원래 여자랑 말을 잘 못해서 그랬다고
아깐 완전히 냉랭하게 대하던 사람이 자기가 얼마전에도 이런사고가 있어서
대충 했더니 안좋게 끝나서 사무적으로 처리했다시며
월요일날 보험사직원분 연락가면 잘 해달라고 아주 싹싹한 목소리로 전화가 왔어요.
아까 그렇게 나오지..
어쨌든 월요일날 보험사직원분이 전화를 한다고 하시는데
전 지금 허리에 파스만 붙히고 있는데,
허리는 계속 아프고 그러네요.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 건가요?
차만 수리하면 되나요?
병원도 가봐야하나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주 서행으로 오고 가는 길에서 뒷차가 제차를 쳤어요.
첫 차사고 조회수 : 869
작성일 : 2010-10-16 17:37:52
IP : 59.28.xxx.10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꼭
'10.10.16 6:07 PM (122.34.xxx.16)병원 가보세요.
교통사고로 왔다고 하시면 알아서 접수해 줍니다.
원래 충격때문에 첨에는 잘 모르다가
나중에서야 더 심하게 아프게 되고 하거든요.
보험사에서 종결하자 해도 좀 기다려 보자하시구요.2. 음
'10.10.16 7:58 PM (122.35.xxx.10)보험회사에서 전화오면, 접수번호 알려줄거예요. 그거 들고 카센터가면 수리하고 서류처리 알아서 합니다.
몸이 아프시다고도 꼭 말씀하시구요. 대인접수도 되어있는지 확인하세요.. 그래야 치료비도 처리되거든요. 병원에서도 접수번호로 처리하면 됩니다.3. 댓글
'10.10.16 8:03 PM (59.28.xxx.108)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