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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있는 남자가 저에게 찝쩍?댄것 같은데..
짜증 조회수 : 939
작성일 : 2010-10-16 04:07:24
관심을 보였다가 정답이지만, 여자친구 있는걸 알게되니 찝쩍이네요
저에게 사귈랑 말랑 대시 할랑말랑 잘해주고 20만원짜리 악세사리 선물주고
근데 제가 좀 경계심이 있어서 마음도 별로 안 보였구요. 어찌나 다행인지..
그리고 스킨쉽 시도 한건 있어요.
깊은건 아니었고 손잡거나 포옹 살짝..
제가 끌리곤 있었지만, 계속 경계 또 경계 했거든요 그냥 느낌+직감상 이상해서 그냥..정말 말 그대로 그냥요
그러던차에 정말 구글링이든 뭐든 아이디 검색해보니 다 나오네요..
그사람의 메일이 다른 어떤 아이디와 연관?이 되어있고 그 아이디의 주인은 여자...
암튼 뒤가 구린놈인걸 알게되서 참 다행인데 깽판 또는 복수 해주고 싶은데 어쩌죠?
그놈한테 욕이나 해주고 말까요? 여자 번호까지 아는데..ㅋ
그냥 저를 우습게 보고 그랬다는 생각에 너무 기분이 나쁘네요,
IP : 58.141.xxx.25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0.16 9:15 AM (59.25.xxx.132)확실히 여자 친구 인가요?
그냥 무관심이 제일 좋은 방어 아닐까 싶어요.
연락오면 욕한마디 해주고 다시 연락하지 말라고...2. 좋은 남자랑
'10.10.16 10:05 AM (124.54.xxx.17)그 정도 상황이면 그냥 구글링해봐서 다행이라 생각하며 쿨하게 잊으셔도 될 것 같은데요.
그 정도 상황에서 깽판, 복수 시도하면 이상한 여자 취급 받으실 수도 있어요.
아직 나이 서른 많지 않은 미혼분 같은데 남자 사귀는데 긴장이 많아 보이세요.
세상엔 양다리 걸치고, 바람피는 놈도 워낙 많은가 하면,
또 인연이면 지금 만나던 사람들과 헤어지고 만나서 오래오래 함께 살기도 하죠.
님이 편안한 상태라야 즐겁게 만나고,
상대방 상태도 잘 읽어낼 수 있는데,
긴장이 보여요.
내가 끌렸는데 임자있는 놈이 입질한 거에 대한 분노 때문에 감정이 좀 과해졌다는 느낌이요.
그 남자 어떤 사람인지 모르지만 그 정도 입질 수준일 때
복수까지 생각하시면 거꾸로 님한테 데미지가 갈 수도 있어서 걱정되서 긴 답글 남깁니다.
유연하게 생각하시고
편한 마음으로 남자 많이 만나보면서
좋은 남자 분이랑 인연 되실길---.3. 제가
'10.10.16 11:28 AM (211.108.xxx.67)결혼 후 회사 다닐때 후배에게 여친 있는 넘이 찝쩝 되길래
버럭 한번 해줬어요..
것도 식당에서...
앞에 있는데 들으라고 꿍씨렁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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