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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평 아파트를 500만원에 살수있다??

500만원 조회수 : 1,786
작성일 : 2010-10-16 03:02:31
제목이 너무 황당한가요?? ㅋㅋㅋ
네...
저도 황당해서 이곳에 여쭤봅니다

오늘 낮에 있었던 일인데요

이사님 지인중에 부동산사장이 있어요
그분말에

연천에 건*에서 짓고있는 23평형 아파트를
단돈 500만원만 있으면 살수있다는 거예요
분양가가 9700만원인데
다른 아파트 시세는 1억5천만원정도
자기회사에서(부동산) 몇동을 45%할인해서 받은게 있는데
그중에서 몇채를 이사님께 소개하는 거라면서
10채를 사서 임대사업을 하라고 막 꼬시더라구요 ㅋㅋㅋ

주변에 월세는 보증금1000만원에 월 30~35만원 정도하는데
20~25만원으로해도 200만원 이상은 쉽게 소득이 생기니까
좋은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말라고ㅋㅋㅋ

더 믿을수없는건
500만원이 없더라고 은행에서1000만원정도 대출이 가능해서
취득세를 납부하고도 오히려 400만원이 자기손에 남는다는 거예요

부동산이 직업이신분이나
연천주변에 사시는분들 말씀좀 해주세요^^
이말이 사실이예요?
그렇다면 저도 한 10채정도 구입해서 임대사업좀 해볼려구요 ㅎㅎㅎ

꼬리글..
이사님이 제일 어린 여직원에게
@@씨도 아파트 1채 사지?하고 말했는데
@@씨가 해맑은 얼굴로 웃으면서 "이사님 지금 저한테 사기치시는 거예요?"라고
말했거든요....나간줄 알았던 부동산사장이 듣고서
얼굴이 시뻘개져서
나이도 어린게 너 지금 나한테 사기꾼이라고 했냐고-..-
어디서 배워먹은 버르장머리나고-..-
밤길 조심하라는니...하면서
사무실 분위기를 한순간에 싸하게 만들고 -..-

이사님은 농담인데 @@씨 무안하게 왜그러냐니까
또 노발대발..ㅋㅋㅋ


부동산사장
당신 오늘 너무 오버했어..
@@씨가 언제 당신보고 사기꾼이라고했니-..-
농담인지 진담인지 구분도 못할만큼 개그감이 떨어진거니-..-
요즘 거래가 없어서 살기가 팍팍한가 왜그랬니-..-
그리고...
친구사무실에서 그게 뭐하는 짓이니-..-
이젠....우리회사에 오지마...

  

IP : 123.214.xxx.2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16 3:06 AM (112.159.xxx.148)

    오백이 아니라 오천에 살수 있다고 해도 못 믿겠는데요

  • 2. ..
    '10.10.16 3:13 AM (121.181.xxx.124)

    어린 여직원에게 딱걸리니 화풀이 한거겠죠..

  • 3.
    '10.10.16 3:26 AM (218.238.xxx.113)

    도둑이 제 발 져린거네요..
    뜨끔하니 화냈겠죠..아님 농담으로 퉁쳤을텐데..

  • 4. ㅎㅎ
    '10.10.16 3:31 AM (68.38.xxx.24)

    벌거벗은 임금님이 생각납니다. ㅎㅎ

  • 5. 사기꾼
    '10.10.16 5:50 AM (124.53.xxx.28)

    ㅎㅎㅎ 글 읽으니 무슨 얘기인줄 알겠네요
    그 부동산 아저씨 분이 말씀하시는 500만원만 있으면 이라는 얘기는 계약금 500만원을 말하는거랍니다.
    아마도 중도금이 무이자 대출인가 보네요. 그럼 계산상으로는 입주전까지 중도금 대출을 받으면 이자도 안나가니 500만원만 있어도 되긴 하죠.

    허나 입주시에 중도금과 잔금을 모두 치뤄야 한답니다. 그리고 입주후부터는 대출금은 이자가 나가고요.
    그때 되서 거래가 활발해서 그 집이 이익을 창출하고서 팔릴수도 있지만 거래가 없어서 안팔리거나 분양가 이하로 내려갈수 있는 일도 있답니다.(대부분 이런물건들은 미분양 물건이 꽤 많이 나오는 입지의 아파트들이 이런 조건이 나온답니다.)

    구 부동산 사장님은 제대로 설명은 안하고 무조건 500만원이라고 하니 사기꾼 맞네요.

  • 6. 아이고~
    '10.10.16 6:19 AM (120.142.xxx.227)

    그런집 있으면 제가 살랍니다.

    아직도 반지하 월세를 못 벗어나는 1人...
    쿨~럭~~^^;;;

  • 7. ..
    '10.10.16 6:36 AM (116.121.xxx.223)

    몇년전 뉴스에서 본적 있어요
    시세보다 30%인가 저렴하게 아는 지인들한테 다 팔았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확실히 기억은 안나지만 회사앞으로 나온 물량이라
    명의이전은 바로 못한다고요
    친척들 식구들한테까지 다 팔고 입주까지 시켰답니다
    알고보니 그사람이 월세로 얻어서 다 팔아먹은거였어요
    집주인은 따로 있는거죠 ㅎㅎ
    그것도 보나마나 함정이 있을거에요
    그렇다면 지가 다하지 왜 남한테 팔려고 하남야

  • 8. ,
    '10.10.16 8:56 AM (110.14.xxx.164)

    그런집 있음 벌써 다른사람들이 다 샀지요
    사기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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