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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술 한잔 하고 싶은데(대학로)..
1. 혼자술
'10.10.15 9:25 PM (175.221.xxx.118)아이폰이라 자세한사정빼고 짧게 썼어요. 혼자 외롭네요.
2. 국제백수
'10.10.15 9:29 PM (220.79.xxx.18)여성분이 홀로 드실곳이라?......
빠같은 곳은 비추... 추천은 아랫분께 패스합니다.
원글님! 그래도 잘 이겨내시길...3. ㅇ
'10.10.15 9:34 PM (121.130.xxx.42)그냥 까페가서 밥 될 만한 요깃거리 (돈까스든 찹스테이크든) 시키고
반주로 맥주 시켜 홀짝홀짝 마시면 어떨까요.4. 가깝다면
'10.10.15 9:38 PM (211.211.xxx.94)술친구 해드리고 싶은데..
송파라 너무 멀어요..5. ,,
'10.10.15 9:39 PM (220.70.xxx.240)http://map.naver.com/local/company_view.nhn?code=11571540
재즈클럽이에요.. 혼자가도 뻘줌하지 않았어요.6. 저도 '천년동안도'
'10.10.15 9:42 PM (210.121.xxx.67)공연 즐기고 싶으시면 그러시고..야밤에 연극은 없으니까..
아이폰 있으신 김에, 어디 조용한 휴게실 찾아 담요 덮고 뮤지컬 같은 거 보세요.
여자는, 아무리 아줌마라고 해도 심야에 혼자 있으면 껄떡대는 잡놈들이 꼭 있어서요..쯧..7. ..........
'10.10.15 9:46 PM (125.138.xxx.99)저도 원글님 마음과 같아요
정말 외로워 죽겠어요8. 강추!
'10.10.15 10:11 PM (119.192.xxx.189)대학로에 '나무요일' 강추합니다. 너무 좋아요~
혼자 오셔서 술드시는 분들 많고...
분위기가 오두막같기도 하고 산장같기도 하고 아주 편안한 곳이랍니다.
가끔...술드시러 오셨다가 즉흥연주하는 손님들도 있으시고...
언젠간 성악가르치시는 교수님께서 술드시러 오셨다가
피아노연주와 더불어 오페라 한소절 불러주셨는데 그 감동이 아직도 생생하다는...
혼자가서 있어도 전혀~~ 문제 없는 곳이죠...
주인아저씨 음악 선정도 탁월해서 맥주 한병 시켜놓고 음악감상하면 정말 낭만적이랍니다.
저도 결혼전엔 정말 출근도장 찍듯 자주 갔던 곳인데...후회없으실듯...9. 와인...
'10.10.15 10:31 PM (118.32.xxx.49)와인바가 하나 있는데,
사람도 별로 없고, 고즈넉하고, 혼자 술먹기 좋아요.
바도 있는데, 너무 술집분위기도 아니고..
대학로 들풀 아시는지요.
그앞에 있어요 펠리컨 와인바라고, 좀 오래 됐어요.
저렴한 와인 한병, 크래커랑 드시고 분위기 내 보세요.
-바 있어서, 혼자 먹기 절대 뻘쭘하지 않아요.10. 원글
'10.10.15 11:56 PM (110.71.xxx.137)강추님이 강추하신 나무요일에 왔어요. 복잡한데 용기내어 들어왔어요. 와인과 피자 주문하고 한잔마시니 좋네요. 처음이예요. 혼자서....장소 추천해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위로해주신 분들 감사해요. 어떤이유인지 모르면서도 그 힌마디에 눈물나요. 이 힘듦이 글로서 표현될수 있을때 위로받고 싶어 글 쓸수 있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