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수종사 가보신분 길이 험한가요?

수종사 조회수 : 661
작성일 : 2010-10-14 07:38:36
수종사에 가려고 하는데 수종산 홈페이지는 없는것 같네요.
운길산 역에서 내리는 게 맞지요?
걸어서 얼머나 걸리는지 길은 험하지 않은지 알고 싶어요.
IP : 61.106.xxx.23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종사
    '10.10.14 7:46 AM (122.34.xxx.73)

    수종사..
    차로 올라가려면 아슬아슬 하긴 하지만
    차도 올라갈 수 있는 길이니 그닥 험하지는 않구요..

    운길산 역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평일날 가시면 복잡하지 않고 좋을 것 같아요.

  • 2. 수종사
    '10.10.14 7:48 AM (61.106.xxx.236)

    어머나 빠른 댓글 감사드립니다.
    지금쯤 가면 참 좋겠지요?

  • 3. ^^
    '10.10.14 8:08 AM (218.39.xxx.149)

    절대 안험해요. 슬슬 등산초보자도 넉근히 올라갈 높이고 난이도랍니다.
    거기 차방이 참 좋지요...

  • 4. 수종사
    '10.10.14 8:16 AM (61.106.xxx.236)

    댓글 감사드립니다. 차방에 꼭 들려야겠네요^^

  • 5. ...
    '10.10.14 8:56 AM (125.180.xxx.29)

    차로 올라가긴 가파르지만 걸어올라가긴 숨이차서그렇지 윗님글처럼 등산 초보자도 올라갈높이랍니다
    절안의 차방에 앉아있으면 두물머리 풍경이 보이면서... 운치있고 좋아요

  • 6. ...
    '10.10.14 9:01 AM (121.181.xxx.124)

    차로 갈 수도 있고.. 운길산 역이 몇 년전에 생겼죠.. 저도 운길산 역에서 어찌가는지는 모르지만 거기서 가깝다는건 알아요..

    ㅎㅎ 그냥 이건 제 얘긴데요..
    제가 남편을 3월에 만나서 그 해 10월에 결혼했어요..
    어느날 제 남편이 실컷 수종사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음에 한 번 가자 그랬더니..
    남편이 하는 말~~
    "야~~ 우리 같이 갔었자나.. 그 때 눈 많이와서 너 계단 올라가다가 미끄러졌자나~~"
    저는 완전 헐했어요.. "우리가 처음 만난게 3월인데.. 언제 눈이 왔었나??"
    당시 제 남편이 마흔을 코 앞에두고 선보고 선보고 할 때여서 헛갈렸던 것이죠..

    하튼.. 연애하는 커플들이 데이트로 겨울에도 가기도 하니.. 가는데 아주 빡신데는 아닌거 같네요..

  • 7.
    '10.10.14 9:21 AM (121.159.xxx.45)

    수종사 풍경 /공광규


    양수강이 봄물을 산으로 퍼올려

    온 산이 파랗게 출렁일 때

    강에서 올라온 물고기가

    처마 끝에 매달려 참선을 시작했다.

    햇볕에 날아간 살과 뼈

    눈과 비에 얇아진 몸

    바람이 와서 마른 몸을 때릴 때

    몸이 부서지는 맑은 소리.


    이 시를 읽고 늘 수종사를 상상하고 있답니다 ^^

  • 8. 좀있다가
    '10.10.14 9:25 AM (211.117.xxx.105)

    은행나무 노랗게 물들때 가세요

  • 9. 음음..
    '10.10.14 10:00 AM (59.5.xxx.127)

    수종사 여러차례 가봤는데요...

    길이 두종류예요. 차도 다닐 수 있는 길과 등산로...

    차도 다니는 등산로는 차 지나갈 때마다 먼지 폴폴 날려서 등산하는 맛이 넘 별루였어요... 차로 안가시는 거면 일반 등산로로 가시는 게 훨씬 좋아요... 별로 그다지 힘든 코스도 아니구요~~~

  • 10. ^^
    '10.10.14 6:33 PM (203.130.xxx.247)

    원글입니다.
    많은 분들이 댓글 주셨네요
    오늘 다녀왔구요. 덕분에 차방에서 차도 마시고 두물머리 감상도 했습니다.
    댓글 보니 은행나무 물들때 갈걸 그랬나 싶기도 하지만
    오늘도 참 좋았어요.
    그리고 위에 남편 얘기 써주신분 너무 재미있어요^^
    남편분 과거가 드러나긴 했지만 행복하게 잘 사시죠?

    댓글 주신분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881 마오의 프로그램 안무는 왜 하늘날아가는 동작 밖에 없을까요 13 프로그램빈약.. 2010/02/26 1,661
523880 밥에는 이념이 없어야 합니다. 3 소보루빵 2010/02/26 481
523879 동일레나온 패밀리세일 위치 알려주세요 패밀리 2010/02/26 295
523878 중국돈 환전하려고하는데요~~ 2 2010/02/26 552
523877 2백만원 안쪽으로 해외여행을 가고 싶은데.. 어디가 좋을까요? 7 여행.. 2010/02/26 1,317
523876 낼 아침 10시에 면접인데..의상 대략 난감..ㅠㅠ 8 ㅠㅠ 2010/02/26 1,094
523875 구매대행말고 인터넷에서 못사나요? 1회용렌즈 2010/02/26 179
523874 대전 전교조 간부들 시국선언 ‘무죄’ 2 세우실 2010/02/26 246
523873 미금역 주변 잘 아시는분 여쭤볼게요. 7 분당몰라요 .. 2010/02/26 862
523872 저 기분 좋아해야 하는 것 맞죠? 1 이 나이에 2010/02/26 570
523871 애 입학식 때 전 뭘 입고 가야 하나요? 9 초등입학식 2010/02/26 943
523870 상큼한 남자 향수 추천 부탁여~`` 6 reinhe.. 2010/02/26 730
523869 한의원에서 2010/02/26 219
523868 6살 아이 유치원 안보내고 집데리고 있기 힘들까요? 12 m 2010/02/25 1,023
523867 대학생이 되는 조카에게 가방선물은??^^ 7 고모 2010/02/25 596
523866 오리육골즙 예비중등맘 2010/02/25 321
523865 저희 딸에 관한 상담 이야기 입니다. ( 한명의 친구에게만 집착.. 저희딸이 ) 10 외동 2010/02/25 1,638
523864 가수 마야 마야 2010/02/25 578
523863 박용우 팬클럽들고싶어요,, ㅜ.ㅠ 12 37 아점마.. 2010/02/25 1,242
523862 급해요..김치담았는데 국물이 안생기는데 어쩌죠 3 급해요 2010/02/25 371
523861 은행이랑 호박말린것사용법? 2 불량주부 2010/02/25 319
523860 반포지하상가 졸업식 꽃다발 만들수 있어요? 5 ` 2010/02/25 565
523859 보라색 지갑구해요 4 지갑좀.. 2010/02/25 596
523858 거실 책장 어떤게 좋을지요? 6 자연사랑 2010/02/25 948
523857 교과부, 한나라에 ‘선거대책’ 문건 제출 4 세우실 2010/02/25 218
523856 전세구하는 거 어떤 선택이 나을지..조언좀 주세요 8 전세 걱정 2010/02/25 820
523855 오늘 김연아광고 보다가 기가 막혀서.. 23 행복해요 2010/02/25 9,486
523854 미국으로 이민가는 방법, 조언 부탁드릴게요 5 이민 2010/02/25 1,314
523853 추노에 장혁 진짜 연기 잘 하네요... 19 ♥.♥ 2010/02/25 2,478
523852 급여랑 같이 들어오나요? 5 연말정산 2010/02/25 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