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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중국집에서 라조기 시켜보신 분들 좀 알려주세요.

뼈있는 라조기? 조회수 : 838
작성일 : 2010-10-11 15:56:02

어제 저녁에 갑자기 라조기가 먹고 싶어서 동네 중국집에 시켰어요.
평소엔 짜장, 볶음밥, 탕수육 외에는 안시켜 봤는데,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어서...ㅠ.ㅠ
라조기가 왔는데, 그냥 잘게 토막낸 닭을 튀겨서 소스에 버무려 왔어요.
뼈가 다 붙어있고, 어느 부분은 잘 익지도 않고... (집에서 잘 못 튀기면 그렇잖아요)
저 그동안 먹었던 라조기들은 뼈 다 발라져 있던 것 같은데, 원래 그냥 토막낸 닭 튀겨오는 건가요?
아 진짜, 동네라고 싸지도 않더만...
뼈있는 라조기도 괜찮은 건지 확신이 안 서서 어제 항의전화 못했어요.
이게 동네 중국집에선 원래 이렇게 나오는건지, 아님 이 곳이 무성의한 곳인지 좀 알려주세요.


IP : 147.46.xxx.7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11 4:01 PM (58.143.xxx.45)

    저는 뼈있는 라조기는 처음 들어봤어요. - 뼈있는 닭발도 아니고...
    어느 한부분에 뼈가 있다면 미처 못 발랐구나..하고 이해하지만 전체가 그렇다면 이상한데요?
    뼈있는데가 또 어디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제가 아는 라조기는 뼈가 없어요. ^^;

  • 2. 뼈있는 라조기?
    '10.10.11 4:11 PM (147.46.xxx.76)

    그쵸? 동네 중국집이라도 라조기 뼈 발라 튀기는 건 당연한 거죠?
    제가 화냈더니 남편이 동네 중국집에 뭘바라냐고 하는 바람에 가만히 있었거든요 -_-;;
    앞으로 절대 시키지 말아야지...

  • 3. .
    '10.10.11 4:23 PM (112.168.xxx.106)

    뼈있는라조기?

    정말첨들어보는데요 ㅋ

  • 4. ..
    '10.10.11 4:38 PM (121.181.xxx.124)

    뼈를 발라서 튀기는게 아니고..
    다 발라진 제품이 나와서 그거 잘라서 튀겨요..

    근데 라조기 원래 뼈 있게 먹는거 아닌가요?
    저 어릴 때 엄마가 중국음식점 하셨는데 그 때는 라조기엔 뼈가 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깐풍기는 뼈 없었구요..

  • 5. ?
    '10.10.11 4:51 PM (58.143.xxx.45)

    중국집 주방장으로 있는 동생한테 전화해서 물어봤어요.
    - 이 참을수 없는 호기심... 공부를 이렇게 했으면~ ㅋㅋㅋㅋㅋㅋㅋ

    라조기나 깐풍기는 둘다 순살이랍니다.
    재료를 손질할때 뼈를 발라내고 토막을 내서 소스를 만들어 팬에 버무리는 거랍니다. ^^

  • 6. 예전엔
    '10.10.11 5:00 PM (110.8.xxx.175)

    깐풍기나 라조기나 다 생닭을 잘라서 해서 뼈있기도 했어요.
    주문시 뼈뺀 ,뼈있는 이런식으로요..근데 요즘은 포장에 든 살로 만드니 뼈가 있을수가 없죠,
    아마 그집은 생닭(?)으로 했나봐요..

  • 7. **
    '10.10.11 6:17 PM (110.35.xxx.57)

    예전이 얼마나 예전인진 모르겠지만
    원래 라조기는 뼈가 있었어요
    요즘은 뼈없이도 해주지만 원래는 뼈있는 게 정상(?)이었거든요
    깐풍기는 뼈없이 했었던 거같구요
    라조기는 뼈있는 채로 요리되어 나왔었죠
    저 40대후반인데 너무 오래전 얘기 하는건가요?

  • 8. 오잉?
    '10.10.11 6:18 PM (222.235.xxx.84)

    제가 지금까지 잘못 알고 있었던 것인지 뼈 있는 건 라조기, 뼈 없는 건 라조육 이렇게 알고 있었거든요. 뼈있는 것 원치 않으면 라조육을 시켰었어요. 물론 양념이나 맛은 똑같구요. 뼈의 유무에 따라서 그렇게 나뉘었는데요 저희 동네 중국집만 그런 게 있었던 건가요?
    전 당연히 라조기는 뼈 있다고 알고 있었는데 라조기 안시켜먹은지 꽤 오래 되서 요즘도 그런지는 모르겠네요.

  • 9. 원글
    '10.10.11 6:28 PM (125.141.xxx.249)

    우와.. 역시 82에 물어보기 잘했네요.
    예전엔 뼈가 있었다는 것도 첨 알았고.. 진짜 82를 끊을래야 끊을 수가 없어요 ㅠ.ㅠ

  • 10. 기/육
    '10.10.11 6:34 PM (115.41.xxx.221)

    중국 요리중에 '기'는 닭고기가 주재료이고
    '육'은 돼지고기/소고기가 주재료예요.
    예전에 요리 배울때는 토막낸 닭을 튀기고 양념하는 거였으니까 뼈가 있었겠고,
    요즘엔 취향이 바뀌니 순살로 하겠지요.
    당연히 '육'으로 끝나는건 살만 있을거구요. (뼈있는 돼지갈비로 탕수육 하진 않잖아요.)

  • 11. ..
    '10.10.11 6:55 PM (211.219.xxx.41)

    저도 라조기 좋아해서 가끔 시켜먹었는데,
    맛은 둘다 똑같은데 라조기는 뼈가 있고 라조육이 순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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