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우울인가요?

힘든이 조회수 : 386
작성일 : 2010-02-22 16:28:05
겨울이라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틀어박혀 컴하고 티비보고
애들이랑 놀아주고 .....
햇빛을못봐서 그런건지 ... 우울이 심각해지네요
제스스로 느끼구요
어릴적부터 왜 살아야하는지 ...사는게 참 힘들다 느낀적이많아요 ...
그땐 하나하나 목표를 세우며 살았어요
어릴적에 가난하게 힘들게 살았어요 ..
초등학교졸업하면 중학교졸업하면 고등학교졸업하면 좀나아지겠지 뭐이런식으로 .
근데 요즘은 제자신에게 벗어날수가없답니다
아이한테 책을읽어주는데 거기서 친구처럼지내던 아이친구할머니가 돌아가시는내용이였어요
갑자기 목이메이고 눈물이 막 쏟아져서 애보고 챙피했답니다
엄마 왜울어?? 하는데 . 울보엄마같다 그지? 책속할머니가 돌아가셔셔 슬퍼서그래 ....
그랬지만 ....
요즘 ... 맘도 스산하고 .... 내가 왜 살고있는지
이런 각박한세상에 여리고 소심한 제가 어찌살아가야하나 싶구... 애들보면 살아야되겠구
애들델고 자살하시는분들 뉴스에나오면 막욕했거든요 ...죄없는애들 살게냅두지 왜 같이 동반자살하냐구..
근데 ... 근데 요즘 절실히 이해가되네요
이더럽고 추악하고 힘든세상 .... 엄마없이 아이들이 지내기엔 너무 힘든걸알고 ... 세상이 힘드니 ..
사는게 왜이리 힘들고 .... 어렵죠 ...
저만그런가요 ?
종교도 기독교인데요
믿음이없어서 그런지..... 게으름도 심하구... 교회도 잘나가지않아요
사람들과 접촉하고 억지로 웃는것도 싫고 가식적인것같구...
아무리 맛있는걸먹어도 돈이많아도 삶이 참 허무할것같아요 .....
너무감상적인가요?
힘들어요 ....
IP : 119.64.xxx.17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훨~
    '10.2.22 5:26 PM (211.179.xxx.253)

    님, 우울증은 스스로해결 안됩니다. 가까운 정신과를 찾아가시고 검사한번해보세요. 만약 맞다면 간단히 짧은 기간에 약으로 회복됩니다. 작은병을 큰병 만드시지 마시고 가보세요.
    스스로 잘 안가질수 있는데 믿을만한분께 데려가 달라고 부탁하세요. 꼭이요.

  • 2. 한나
    '10.2.22 7:07 PM (183.98.xxx.74)

    병원 꼭 가보세요. 제가 한동안 우울증이라 그 증세를 잘 알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2478 저희 집 방문손님용 이불요세트를 고르고 있는데요. 15 이불요세트... 2010/02/22 1,809
522477 우울인가요? 2 힘든이 2010/02/22 386
522476 나이차 나는 사촌동생..챙기기가 참 귀찮네요.. 8 bb 2010/02/22 1,256
522475 55년 11월 12일생인데요 연금개시연도.. 2010/02/22 445
522474 가슴과 생리의 관계... 6 비교해보아요.. 2010/02/22 1,624
522473 출장으로 된장담아주는 아줌마가 계십니다. 19 된장 2010/02/22 2,403
522472 전문과외 선생님은 어떻게 구해야하나요? 7 과외 2010/02/22 859
522471 어제는 클럽배드민턴 치고... 2 때정때정 2010/02/22 301
522470 천연 글리세린은 어디서 구입할 수 있나요? 1 글리세린 2010/02/22 514
522469 아사다 마오가 금메달 딸 확률이 80%라고 합니다. 19 ㅉㅉ 2010/02/22 4,092
522468 "과학기술부·정보통신부 다시 독립이 바람직" 1 세우실 2010/02/22 240
522467 어느방법을 택하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2 다이어트 2010/02/22 453
522466 호박즙내린것 몸에 어떻게 좋은가요? 3 호박즙의 효.. 2010/02/22 769
522465 남편이 변했어요(바람이야기 아니예요ㅠㅠ) 9 진실로 고민.. 2010/02/22 1,832
522464 이혼한 부모님 중 한분도 공제 가능한가요? 1 ** 2010/02/22 300
522463 백화점 카드 정말 짤라야 겠네요. 3 레몬 2010/02/22 1,486
522462 된장담그는법 4 된장 2010/02/22 2,175
522461 피아노.. 학원 vs 방문수업은 어떨까요? 7 피아노 2010/02/22 933
522460 광고전화 그만좀/////// 2 sk싫어 2010/02/22 284
522459 그린조이 너무 심합니다. 4 홍시댁 2010/02/22 1,213
522458 어제 밤 김연아.김해진 등등 영재들 나오는 프로그램 보신분 4 영재 2010/02/22 981
522457 저희 남편을 어쩌면 좋아요? 37 한말씀씩~ 2010/02/22 8,619
522456 이쁜 내딸이 많이 자랐네요 6 고슴도치엄마.. 2010/02/22 990
522455 옆 직원에게 냄새가..... 35 괴로움 2010/02/22 7,910
522454 영어교육 1 박은정 2010/02/22 312
522453 돌가족식사할만한 곳 추천부탁드려요. 아기돌 2010/02/22 178
522452 농촌에피소드+농촌에서 계시는 부모님들께 알려드릴것-2 1 엄마그리워ㅠ.. 2010/02/22 244
522451 MB "힘가진 자들 도덕적 해이…서민에 배신감" 9 세우실 2010/02/22 512
522450 초5남아 가방 1 가방 2010/02/22 435
522449 아이폰출시비밀..이통사만 돈벌이매직쇼.. 죽일놈들이네요.. 15 한철수 2010/02/22 1,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