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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들어오는 미신 댓글중에....더러운집이요.

더러운 집 조회수 : 2,878
작성일 : 2010-10-11 11:43:13
전 저 댓글 중에 집이 더러운 집...돈이 들어온다. 오래전부터 공감했던 댓글이에요.
제가 아는 엄마들 중에
사주 좋은 사람들 집에 가보면 정말 깨끗한 집 하나도 못 봤어요.
다들 어찌나 정신없게 늘어놨던지...

사주 좋다던 엄마들 집에 놀러가보면
앉을자리가 없어서 발로 쓱쓱 밀어내고 앉아야 할 지경이던데요.
한 집은 냉장고에서 곰팡이까지 피어나고...

전 이렇게 생각해요.

돈이 들어오라고 일부러 어질러 놓고 안치우는게 아니라...

싹싹 치우는 성격은 작은 것에 메이는 성격(저도 그래요)
집안에 별로 신경 안쓰는 사람들은 아마 바깥일(더 큰 안목)에 더 신경쓰는 사람 같더라구요.
전 주위에서 보고 심히 공감했던 일이였어요.
IP : 121.254.xxx.3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0.11 11:44 AM (58.145.xxx.215)

    전 반대인데요....
    잘사시는분들 집안이 깨끗해요(물론 도우미아주머니의 손길이 좀 ^^)
    더러운집은 못봤네요

  • 2. ..
    '10.10.11 11:45 AM (118.220.xxx.78)

    그러니 "미신"같아요..다 나름이니까요.
    깨끗한데 부자인집고 있고 더러워도 부자인집도 있고..
    각각 해석하기 나름같아요^^

  • 3. 저도
    '10.10.11 11:46 AM (115.136.xxx.94)

    잘사는집 ..더러운집 못봤는데요..

  • 4. a
    '10.10.11 11:48 AM (72.213.xxx.138)

    집은 모르겠지만, 잘 되는 회사나 공장 중에 더럽고 정리 안 된 곳은 없던데요.

  • 5. ....
    '10.10.11 11:52 AM (124.51.xxx.171)

    울 시댁 더러워요. 못살아요.
    제가 아는 먼친척분 울 시댁보다 더 더러워요. 더 더 못살아요.
    울옆집 더러워요. 남자는 밖으로 돌고 여자는 많이 아파요. 역시 못살아요.
    제가 아는 더러운 집들은 집안만 정신 없는게 아니라
    신용상태도 안좋다는....남자는 밖으로 돌고 여자는 병이 있다거나
    그렇네요.

  • 6. 정도껏 아닐까요
    '10.10.11 11:52 AM (123.204.xxx.40)

    더러우면서도 잘사는 집이 있겠지만...
    가끔 텔레비젼에 나오는 가난한집 보면 정말 쓰레기 소집장 같은 느낌이 들때가 많아요.
    우리집도 정말 한심하게 하고 살기는 하는데 텔레비젼에 나오는 집들 보면서
    우리집은 그래도 낫구나...아직은 덜 심각해...하고 위로가 될 지경이거든요.

    잘사는 집은 집이 넓고 수납공간 충분하고,주인이 게으르면 도우미의 도움을 받기도 하고
    더럽기가 좀 힘들거 같아요.
    못사는 집은 집도 좁고 물건 둘 자리도 부족하고 여기저기 늘어놓을 수 밖에 없으니 청소하기가 더 힘들고요....

    더럽고 잘사는 집은 예외인경우라고 생각해요.

    원글님 께서 너무 깔끔하셔서 웬만큼 치우고 사는 정도는 원글님 기준에는 못미치는 더러운 것일 수도 있고요.

  • 7. 공감해요
    '10.10.11 11:53 AM (124.216.xxx.51)

    ---싹싹 치우는 성격은 작은 것에 메이는 성격(저도 그래요)
    집안에 별로 신경 안쓰는 사람들은 아마 바깥일(더 큰 안목)에 더 신경쓰는 사람 같더라구요.---

    원글님의 글에 공감해요.
    큰 부자이거나 명예를 가진 사람은 아니지만, 객관적으로 그 사람을 평가했을 때
    좀 과분한 삶을 산다는 사람을 봤어요. 집안이 영~~
    그나마 몇 년에 한 번씩 이사 다니니 더러움을 면하는 것 같더구요.

  • 8. ...
    '10.10.11 11:53 AM (125.177.xxx.153)

    저 재복 많은 편인데 엄청 정리 정돈 잘하고 청소에 신경 많이 써요
    쓸데없는 물건은 하나도 없고요
    늘 지저붐한 시댁은 평생 되는 일이 없으시던데요
    저는 그거를 보니까 더 청소를 열심히 하게 됩니다.

  • 9. aaa171
    '10.10.11 11:58 AM (211.233.xxx.196)

    맞벌이하면서 부유한집은 더러운경우가 많은것같아요

    저희친척중에 남편연봉 2억에 부인연봉 5000정도되는분있는데 집안 미친듯이 더러워서 안쓰러워요 ⓑ

  • 10. ...
    '10.10.11 11:58 AM (125.177.xxx.153)

    이어서 쓰면 저는 청소와 정리정돈에 시간을 많이 쓰지는 않아요
    대신 늘 쓸모 없는 물건은 과감히 버리고 수납을 효율적으로 하는 것에는 고민을 많이 해서
    청소와 정리정돈을 쉽게 해 내는 편이에요

    재복은 평소의 생활습관과 연관이 많다고 보거든요
    정리정돈의 생활화,안쓰는 물건 버리기,음식같은 경우 남과 나누어 먹기,자선단체에 기부하기
    경조사는 꼭 챙기기..
    저는 저의 재복을 위해 위에 언급한 것들을 생활화 할려고 노력해요

    그랴서 그런지 아직까지는 재테크도 잘했고 주변에서 다 돈복있다고 합니다.ㅎㅎ

  • 11. ^^
    '10.10.11 11:59 AM (112.167.xxx.149)

    그러니까, 요는 깨끗한 집과 재복은 그다지 연관없어보여요..
    얼마전 티비에 이적 나와서 노래하던데, 그 어머니 여성학자로
    유명하셨잖아요, 뭐 아들셋이 모두 서울대 나와서....책도 냈었지요..
    그 책에서 봤네요.. 그 집은 사람들이 오면 매일 이사가냐고 했다고..
    발 디딜 틈을 만들면서 들어간다나, 그래도 식구들 모두 잘되었다,뭐 이런..
    너무 깨끗한 것보다는 어질러있는게 정신건강이나 창의력에 플러스?
    이렇게 보였는데요...

  • 12. 돈을 떠나서
    '10.10.11 12:22 PM (114.204.xxx.181)

    집안이 깨끗 하다는건 그만큼 긴장하고 정신써서 산다는거니까 좋은것 같아요.
    하다못해 동네 마트, 빵집, 세탁소, 호프집을 가더라도 신경쓰고, 주인의 정성어린 손때 묻은집-- 쓸고 닦은 집은 표가 나던데요~~ 그래서 그런집은 더가고 싶더라구요.

    전, 아이들 학원 고를때도 원장님과, 그 학원 청소 상태라던가 그런것들도 봐요.
    왜냐하면~<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말이 있잖아요> 그만큼의 정신상태를 말하는건데 정말 깨끗하고, 화려하진 않지만 정갈한 분위기 속에서 바르게 공부도 가르칠게 틀림 없으니까요.

  • 13. 쌋싹 치우면
    '10.10.11 12:27 PM (110.9.xxx.43)

    복이 안 붙는다고 어른들이 말씀하시는데 곰팡이가 피도록 더럽게 하라는게 아니고 뭐든 잘 버리지 않아서 좀 어지러운거죠.

  • 14.
    '10.10.11 12:32 PM (218.102.xxx.101)

    깨끗한 집에만 돈 들어오는 거 아니고 더러운 집에도 돈 드는 집이 있겠죠.
    그렇다고 집을 더럽게 한다고 돈이 들어오는 건 아니지요 -_-
    그렇게 해석하고 게으름을 정당화하면 곤란하지요 ㅎㅎ

  • 15. 유난
    '10.10.11 1:00 PM (121.148.xxx.125)

    유난 떠는 깔끔함, 우리 시어머님 대표입니다.
    아이들 과자 먹으면 종이 받치고.밥 먹고 나서 치약으로 걸레에 묻혀 바닥 걸레질.
    매사가 그런식입니다.결혼할때 우리 남편 이야기중에 한가지 신문을 보더래도 좀
    펼쳐놓고 보고 하루정도 지나도 조금 놔두자고 그러면서 조금 어질러 놓고
    살자고 그러더라구요. 저는 그 말이 제일 편한 말이었어요.

  • 16.
    '10.10.11 1:20 PM (121.166.xxx.214)

    제가 그 댓글 썼어요 ㅎㅎ
    그러고보니 윗님들 말씀중 맞는말도 있는게요,,,
    저도 작은 일 신경 안쓰고,,큰일은 못하지만,,,
    집안일에 신경 안쓰고 제 볼일 보거든요,,(82포함)
    집안을 정리하는데 시간을 들이느냐,,,물건을 찾는데 시간을 들이느냐,,,의 문제라고보면,,
    저는 집안을 정리하는것 보다는 찾는게 적성에 맞아요,
    기억력과 추리력이 좋아서 물건을 아주 잘 찾거든요,,
    뭐 천식 안 생기게 먼지털고,,,가끔 냉장고 구석에서 곰팡이 생기는 식품도 있지만,,그걸 먹는건 아니니,,,
    이적씨 어머님은 제가 아이 키울때 든든한 핑계거리였습니다,,,

  • 17. 글쎄요,,
    '10.10.11 1:24 PM (124.195.xxx.86)

    전 주변에 잘 사는 분들
    거개는 굉장히 깔끔하던데요

    강박적으로
    곁에 사람을 볶지 않으면서 깨끗한 건 아니다
    라는 뜻 같은데요..

    주변에 소위 말하는 준재벌 소리 듣는 사모님(혼인후에 사업이 더 커졌죠)
    집에 놀러가면
    거의 사람 안사는 집 같습니다.
    이집은 애들도 협조적이군 했더니
    애들이 더한답니다 ㅎㅎㅎ

  • 18. 저기..
    '10.10.11 1:47 PM (58.227.xxx.121)

    저는 큰일에 신경 안쓰느라 집안을 못치우는게 아니라
    게을러서 집안을 '안'치워요. ㅋ
    어쨌거나 재복은 좋은 편이긴 한거 같아요.

  • 19. s
    '10.10.11 2:50 PM (211.40.xxx.127)

    중국에 저런 미신이 강하죠. 그래서 춘절때 1주일인가 씻지말고 청소도 하지 말라는 얘기도 있고.
    그런데 더러우면 잘산다기보다는, 생활이나 성격에 조금 여유를 두라 그런 뜻으로 받아들이면 될거 같아요. 너무 자로 재듯 살기보다는..아 그리고 중국에서는 빨간 지갑을 싫어해요. 황금색 지갑을 돈 들어오는 지갑으로 쳐요. 제가 들은 이유는 빨간색이 무언가 없을때 경고등처럼 여겨서 그렇다는군요.

  • 20. 개인의 취향일뿐...
    '10.10.11 3:25 PM (124.138.xxx.2)

    더러운 집은 그냥 더러운 집일뿐.
    그리고 주인은 그냥 치우는 것이 귀찮을 뿐.
    간혹 깨끗한 집 주인보고 성격이 까다롭니 어쩌니 말들을 많이 하는 경우도 있는데
    나는 그냥 더러운 집은 주인 성격이 치우는 것 귀찮아하고 좀 게으른 것을 즐기는
    나른한 성격의 소유자일뿐 이걸 가지고 왈가왈부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우리 형님은 50평 아파트에 부부만 살면서도 온통 어지럽혀 놓고 살면서
    자기가 정리를 안하고 사는걸 성격 좋은걸로 연관 짓는 일은
    어이가 없어요.

    정리하고 안하고는 개인의 취향이고 습관일뿐 입니다

  • 21. ..
    '10.10.11 5:37 PM (58.141.xxx.17)

    ㅎㅎ..저희 시어머니랑 똑같은 말씀을.....
    제가 제일 싫어하는것이 근거없는 이런 이야기예요
    물론 저희 시어머닌 제 깔끔(시어머니 입장에선 까칠^^)한 성격탓을 하고 싶으시니 갖다 붙이는것이지만요..집이 너무 깨끗하면 못산다. 깨끗하게 치우는 집 치고 잘 사는걸 못봤다.
    그러면 전 그냥 웃고..속으론..부자집치고 더러운 집 못봤다. 스스로 못 치우면 도우미 손 빌려 치우면 되는데 더럽게 살 이유가 있나?하는 생각을 하죠
    돈과 지저분한 집은 전혀 연관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지저분한 가게 치고 장사 잘 되는집 못봤어요.
    또 지저분한 집에가서 커피한잔 마시려면 솔직히 곤욕이죠..컵이고 뭐고 얼룩 투성이에 녹차,커피물 들어서 지저분...전 그냥 깨끗한게 좋아요

  • 22. ..
    '10.10.11 6:42 PM (112.167.xxx.149)

    그러니까요^^ 정말 아무 관계가 없다고 보여져요..
    부자중에도 이 집, 저 집 다르고, 가난한 중에도 다 다르고...
    제 주변에서 보면 너무 깨끗한 집, 정말 주부가 늘 손에 걸레 들고
    15년째인데(파리가 낙상한다는) 그 집이 제일 못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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