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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를 다시 잡고 싶어요...
만나자고 남자친구가 말할 때, 본인은 결혼에 대해 생각이 없다고 했어요.
그래서 네가 잘 생각해보고 결정했으면 좋겠다.
거절하면 당분간은 힘들겠지만 좋은 오빠 동생으로 지내자,고.
결혼하고 싶지 않다는 이유도 나름 납득이 갔고
제가 결혼하려면 준비해야 하는 나이이고 저는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었지만
1. 사귀다가 남자친구 생각이 바뀔 수도 있을 거고
2. 사귀다가 제가 정 결혼하고 싶어지면 그때 헤어지든가
3. 사귀다가 마음이 식어서 헤어지든가..
하는 마음으로 만남을 시작했어요.
남자친구가 너무 좋아서, 어떤 사람인지 더 알고 싶고, 이 사람과 내가 어떤 관계로 지낼 수 있을지 궁금해서요.
그리고 넉 달, 잘 지냈죠.
그러면서도 남자친구는 결혼을 원치 않는다는 사실이 휑,하니 마음을 지나갈 때가 있었죠.
술을 많이 마시면 그게 더 서러워졌고
술 마시고 두 번 정도...그 마음에 대해 토로하면서 울었죠.
다음날은 평소처럼 넘어갔어요.
어제 남자친구가 얘기하면서...
자긴 그 때 정말 힘들었다고.
내가 이 아이를 힘들게 하는구나, 싶어서.
두 번째 울 때는 며칠 후에 혼자 있게 됐을 때
다음 번에 이 아이가 이 문제 때문에 힘들어하면 그땐 그만 만나야겠다, 생각했대요.
그게 어제였죠.
제가 힘들었는데 담날 일어나니 멀쩡한 게 신기하다, 그런 트윗을 했는데
어제 그 얘기가 나왔어요...결혼 얘기냐고, 해서...맞다고.
우리 이제 편하게 만나자고 하면서 얘길 하더라구요.
결혼 안 하고 싶은 이유는
1. 행복하지 않은 부모님의 가정생활,이 우선이고
다른 주변 사람들도 결혼할 때의 첫 마음으로 살지 않더라고.
2. 현재 결혼할 만큼 목돈을 모아 놓은 것도 없고, 있던 건 집에서 달라고 해서 줬다.
앞으로도 집에서 그런 요구가 있을 거고 드려야 할지도 모른다.
집하고 사이는 안 좋아요. 자세히는 모르는데 집에서 기대와 다른 진로선택을 하면서 관계가 어그러졌고 지금은 돈 문제도 얽혀 있는 거 같더라구요.
3. 그리고 자기가 지금 하는 일을 키워서 잘 하고 싶다고,
결혼하면 좀 더 안정적인 걸 찾게 될 테고 자긴 그러고 싶지 않다고.
니가 이렇게 힘들어하는 걸 아는데 이런 식으로 관계를 계속 끌어갈 순 없다고.
우리는 인생의 큰 그림이 서로 맞지 않는다고,
저는 결혼이란 걸 하고 싶어요.
부모님 금슬도 좋으셨고, 주변에 재밌게 사는 것도 보면 부럽고..
그리고 지금 남자친구랑...같이 지내면서 더 결혼하고 싶어졌어요.
아침에 서로 깨워주고 일어나서 간단히 밥 먹고 같이 출근하고
같이 퇴근해서 밤에 쉬고 그런 일상들이 정말 좋았거든요.
물론 결혼은 같이 지내는 즐거움과 다르겠죠.
남자친구는 수입이 불규칙하고, 현재 자산도 없고 집에도 문제가 있다고 하니까요.
저는 정년이 보장된 직종이고, 부모님은 결혼할 때 크게 보태주실 정돈 아니지만 노후대비는 되어 있으셔서 좀 낫지만요.
남자친구는 지금이 아니면 우리는 나중에 더 힘들다고. 후회할 거라고.
완강했는데,오늘 저녁에 마음 좀 식히고 얘기하자고 하더라구요.
남자친구한테 그랬어요.
오빠 말대로 좀 더 만나도 나중에는 우리 후회할 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지금 이대로 놓으면 그때도 후회할 거라고...
아, 이거 읽으시는 분들 저더러 쯧쯧,하실 거 같아요.
결혼하고 싶어하지 않는, 결혼생활에 적합하지 않은 남자를 어쩌겠냐고.
저는 미련해서 아직 끝나지 않은 마음 때문에 이 사람 잡고 싶어요.
그래서 사실은 오늘 저녁에 만나서 얘기할 때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여쭤보고 싶었어요...
그냥 마음 접으라고 꾸짖으시면 그것도 달게 들을게요.
1. .
'10.10.11 11:38 AM (125.139.xxx.108)결혼한지 20년 훨 넘은 입장으로 제가 원글님 나이로 돌아간다면요
전 결혼 안하고 동거할래요. 애도 안낳구요
남친과 결혼하면 수렁으로 빠져들겠습니다
남친과 남친 가정환경이 원글님 발목을 잡겠습니다
헤어지셔요... 남자는 많아요
아, 그리고 제가 결혼해서 살아보니~ 밝은 성격의 남자가 좋아요
우수에 찬 눈빛, 어쩐지 외로워 보이는 남편을 보며 내가 안아줘야지 하고 결혼했는데 넘넘 외롭고 힘들어요. 가끔 실수를 해도 밝은 성격, 양친 부모님 좋은신 분들 사이에서 태어난 남자하고 결혼하셔요. 제 딸이면 한대 쥐어박고~ 에휴, 이 철딱서니야 그러겠어요2. 서로
'10.10.11 11:41 AM (203.244.xxx.254)가치관이 안맞는분하고는 만나지마세요..
남친말도 일리가 있네요. 고생시킬꺼 뻔하면서 죽자사자 결혼하자고 달려드는것보다..
그리고 그런사람 만나서 결혼한다해요.. 어떤 갈등이 생길때 서로 이 결혼 왜 했을까 후회할겁니다...3. 네네
'10.10.11 11:41 AM (58.145.xxx.215)남자는 많습니다...
굳이 결혼이 싫다는 남자랑 억지로 결혼해봤자 답은 뻔하지요.
그리고 양친부모님 금슬 어느정도 좋으시고, 평범한 가정의 사람과 결혼하세요.
진짜 중요합니다.4. "
'10.10.11 11:41 AM (155.230.xxx.48)아직 젊어서 열정이 있으니 그럴만해요.
연애만 2-3년 하세요.
혹시 나중에 남자친구가 결혼하자고하면 그 때 진지하게 고민해보세요.꼭.5. ...
'10.10.11 11:43 AM (121.130.xxx.215)결혼 13년차 선배인데요. 지금은 때가 아니라고 봐요.. 우선 남자쪽에서 확신도 없고 죽고 못사는 사이도 아니고 님께서 먼저 결혼 얘기 를 하면 남자들은 더 도망가요..
6. 지금은
'10.10.11 11:44 AM (121.140.xxx.94)일단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
지금 님 귀에는 어떤 조언도 들어오지 않을테니까요.
저도 그랬으니까요ㅠ
결혼안하겠다는 남자 붙들고 괜찮다면서 허송세월 몇 년 했습니다 ㅠㅠㅠㅠㅠ
그치만, 그렇게 낭비하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아끼고 싶다면
위의 점 한개님 말씀처럼 하세요.
전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시간 낭비 안할거 같아요.
그 땐 그걸 왜 몰랐을까요.ㅠ7. 추억만이
'10.10.11 11:44 AM (211.110.xxx.113)버리세요 -_-;;;
가치관이고 뭐고 내여자 하나 먹여 살리겠다고 주먹 불끈져도 부족한판에..뭐하는겁니까?8. 음...
'10.10.11 11:45 AM (183.98.xxx.153)제 친구 얘긴데
자기는 결혼이 싫다고 독신주의라고 하는 애였어요.
과 선배랑 서로 좋아서 사귀고 4년인가.. 암튼 오랫동안 만나고 군대 가있는 동안도 깨가 쏟아지더군요. 저러다 결혼하겠지 싶었는데 결국 헤어졌어요. 친구가 자기는 독신주의 고집할 거라 해서요.
그래서 그 친구가 독신으로 잘 살았느냐...
1년 후에 다른 남자 만나서 6개월 후 결혼했답니다.
원글님의 남자 친구분이 제 친구 같은 경우인지는 모르겠지만
"결혼하고 싶지 않다." 앞에 (너와)가 생략된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9. ...
'10.10.11 11:45 AM (121.130.xxx.215)추억만이 님 글 정답입니다...
10. ...
'10.10.11 11:50 AM (121.172.xxx.237)왜 굳이 그 남자분을 잡을려고 하시는데요?
우선 가장 큰 결혼관이 너무 안 맞네요.
그리고 그 남자분이 정말 정말 좋으시다면..결혼은 아예 배제하시고, 결혼 안 하겠단
생각으로 사귀셔야 될듯 합니다.
본인은 바뀐것도 없으면서 그저 남자만 잡고 싶다..세상에 그것만큼 어리석은 것도 없죠.11. .....
'10.10.11 11:50 AM (125.177.xxx.153)원래 결혼생홀에 적합하지 않은 타입이 연애할때는 더 끌려요
자유로운 영혼,감성이 풍부한 영혼,외로운 영혼 들이 매력적이죠..
앞뒤 막히고 좀 눈치없고 여자 경험 별로 없는 공돌이들 ,공무원 타잎의 남자들
연애할때는 진짜 매력 없어요
그런데 이런 연애할때 매력 없는 성격들이 규칙과 절제가 우선시 되는 일상 생활이라는
방면에서는 큰장점이죠
반면에 자유롭고 감성이 풍부한 (주로 연예인,예술계통 직업 종사자들) 성격이
연애할때는 너무 좋은데 일상 생활에 들어가면 아주 쥐약인 단점으로 변하죠
지금 사귀시는 남자분 연애할때는 너무 좋을거에요 특히 연예 초기니 얼마나 좋겠어요
그런데 결혼은 ..글쎄요....저라면 절대 안합니다12. 그게
'10.10.11 11:51 AM (218.145.xxx.84)원글님도 결혼에 연연하지 않는다면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지금의 연애는 시간낭비입니다.
1~2년 지나면 남자를 만날 기회도 현저히 떨어져요.
사실, 저도 위에 음...님과 같은 생각이에요.
원글님과 결혼을 하고 싶을만큼은 아니라는거지
평생 결혼하고 싶지 않다는건 아닐겁니다.13. 노란곰
'10.10.11 11:51 AM (222.105.xxx.199)헉... 안잡으시는게 나을거 같은데요.ㅠㅜ
님두 평생 결혼 안하구 살 자신 있으세요???
두분이 결혼 안하고 평생 연예만하고 살 자신 있으시면 만나세요.
그럴거 아니면 안만나는게 낫습니다.14. ..
'10.10.11 11:56 AM (203.226.xxx.240)저두 결혼 상대자로는 성격이 밝고 모가 없으며, 가정환경이 좋은 사람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지금은 그 남자분이 좋을지 몰라도..
단순 사랑만으로 행복한 결혼생활을 보장받을 수 없답니다.
수십년 살아보신 선배님들의 조언을 새겨 들으시고 마음 정리 하세요.
그는 그냥...잠시 마음을 흔드는 "나쁜남자"일 뿐입니다.15. dma
'10.10.11 11:59 AM (121.151.xxx.155)님을 딱 그정도만 사는거에요
남자친구분이 결혼하기싫다고 말한것에대해서 딱 그정도만 사랑하는겁니다
그모든것을 같이 이겨낼 마음도 없고 그정도로만 님을 사랑한다는것이지요
그러니 이제 거기서 마음을 접어야하겠지요
님을 정말 사랑하고 님하고 평생을 힘들고 지치더라도 함께갈
남자는 어디서인가 있습니다
그정도만 사랑하는 사람은 그냥 보내세요
그사람도 그런것조차 다 이겨낼 수있는 여자를 만나고
님도 그런사람만나시면됩니다
시간 낭비하지마세요
딱 그정도로 사랑하는사람하고 평생을 어찌 사시겠습니까16. 음...
'10.10.11 12:00 PM (175.119.xxx.22)저도 안타까워서 로그인 하고 댓글 다네요
지금은 그 사람이 너무 좋을꺼예요... 그사람만 보면 되니까 ...
하지만 결혼하면 그 집안에 며느리 역할을 책임져야 되는데...
지금 남친이 꺼릴정도면 제 입장이라면 피합니다
결혼 11년차 되다보니 남자들 다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이 들어요
결혼생활은 혼자서 희생하고 봉사하고 산다면 정말 어려워요
제 동생도 엄청 반대하는 결혼하고 나서는
결혼 10년 넘자 이제와서 그때 왜 좀 더 반대해주지 않았냐는 그런 망발을 하네요
지금은 그 사람과 헤어지는게 두렵고 힘들겠지만
그런식으로 나오는 남자 믿고 결혼 불사 한다고 해도
결코 좋은 날 오지 않는다는거 말해드리고 싶어요17. 음
'10.10.11 12:07 PM (211.54.xxx.52)전 여자이지만 남자 입장을 들어보니 답이 나오네요 ::
1. 행복하지 않은 부모님의 가정생활,이 우선이고
--> 너랑도 그다지 행복할 거 같지 않다/너랑도 행복하기 위해 내가 노력할 필요를 못 느낀다
2. 현재 결혼할 만큼 목돈을 모아 놓은 것도 없고, 있던 건 집에서 달라고 해서 줬다.
-> 너를 부양할 생각이 없다/내 돈 번 것은 부모가 너보다 더 우선이다
3. 그리고 자기가 지금 하는 일을 키워서 잘 하고 싶다고,
결혼하면 좀 더 안정적인 걸 찾게 될 테고 자긴 그러고 싶지 않다고.
-> 너보다 일이 더 좋다/너는 없어도 하고 싶은 일 하고 사는 게 우선이다
한마디로 님에게 아무 미련이 없는 남자인데요..18. ..
'10.10.11 12:09 PM (115.136.xxx.234)첫번째 점하나님 만나서 차라도 마시고 싶어요.
저랑 비슷한 분과 결혼하고 사시는 것 같아서.
그리고
아, 그리고 제가 결혼해서 살아보니~ 밝은 성격의 남자가 좋아요
우수에 찬 눈빛, 어쩐지 외로워 보이는 남편을 보며 내가 안아줘야지 하고 결혼했는데 넘넘 외롭고 힘들어요. 가끔 실수를 해도 밝은 성격, 양친 부모님 좋은신 분들 사이에서 태어난 남자하고 결혼하셔요. 2222219. -.-
'10.10.11 12:11 PM (180.64.xxx.34)원글님이 꼭 하고싶은 '결혼'을 포기해도 좋을만큼
그 남자분을 잡고 싶은지 저울질 해보세요...
부모님이 행복한 결혼생활을 못하셔서...벌어놓은 돈이 없어서....?
다 핑계구요..결혼하고 싶을만큼 널 사랑하진 않는다....가 정답이라구 봅니다...20. 자기
'10.10.11 12:12 PM (210.180.xxx.254)인연이 아니라고 생각되면 놓을 줄 알아야 합니다.
힘들어도 그렇게 하는 게 어른입니다.21. 리플
'10.10.11 12:17 PM (203.253.xxx.36)저도 비슷한 일을 겪었던 사람으로써 만장일치의 리플을 보고.. 맞는말이라 생각하지만..
세상 사람들 다 냉정하고.. 그나마 그렇게 가까운 사이도 쉽지않고 원글님도 좋다잖아요..
근데 그런남자는 아니고.. 냉정하게 끊어봤자 또 외로운 혼자만 되어서 삶을 견뎌야 할 뿐이고..
그런데 만나면 상처받고 오히려 더 힘들고... 그렇다고 끊으면 좋을것도없고..
뭐랄까.. 어제 드라마에서 하고싶은대로 다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밖에 없고 우리 인간들은 할 수 있는 것을 해야한다고... 하잖아요.
저는 원글님 맘고생이 이해돼요.22. a
'10.10.11 12:24 PM (72.213.xxx.138)원글님, 부모님이 행복하시니 부모님처럼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 거라고 믿고 계셔서 그래요.
남자친구는 요, 불행한 부모님의 모습을 보고 자라서 뼈절이게 두려워 하는 거구요.
그런데, 남친의 상황을 보니 결혼할 상황이 아닌 것도 사실이고,
좋은 부부가 되는 역할 모델이 없어서 행복하게 하는 법 자체를 모르고 있어요.
지금처럼 소꿉장난 하듯이 동거하는 것과 결혼은 아주 다른 법적인 거에요.
그건, 처음 만난 시부모가 내 의견과 상관없이 아들 며느리 집을 담보로
사채를 끌어다 쓸 일도 벌리면 당해야 하는 거 같은 거에요.
그냥 상식대로 사는 게 다가 아닐 수 있다는 거에요.
그리고 몇년 만나지도 않고 달랑 몇개월만에 결혼을 하려는 이유는
지금 원글님 부모님은 결혼을 충분히 도와주실 수 있으니 그걸 믿으니 그렇죠.
예쁜 드레스에 허니문에 좋은 영화 찍는 게 결혼의 전부가 아니거든요.23. 음
'10.10.11 12:29 PM (218.102.xxx.101)연애는요...행복해야 하는 거에요.
멀리 있어 자주 만날 수 없어서라면 몰라도
매일 같이 붙어있으면서도 맘 한쪽 허전하고 눈물나고
속마음 숨기며 연애하는 건 행복한 연애가 아니에요.
4개월이니 마른장작에 불붙은 마냥 활활 타오르는 마음도 이해해요.
하지만 길게 보면 나중에 이 지지부진하게 보낸 세월이 아까울 꺼에요.
저도 해봐서 알아요. 그래도 저를 옳게 세워준 건 부모님의 사랑이더군요.
우리 부모님이 나를 어찌 키웠는데 이런 대접 받고 연애를 하나...싶어서
마음 돌리고 나중에 정말 좋은 사람 만났어요.
부모님처럼 살고 싶으시죠? 그러면 좋은 배우자감을 만나야죠.
내게 정말 잘 맞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곰곰히 생각해보세요.24. --
'10.10.11 1:30 PM (125.187.xxx.194)정말 밝고 긍정적인 사람과 결혼하세요..
집안환경이 어두워 결혼을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많은 남친 같네요
사랑한다면.. 님이 울건 다 받아줄텐데.. 이사람은 헤어짐을 생각하네요
부담스러워하는거죠.. 님을 많이 사랑해줄 남자를 만나세요..
저렇게 말나오는 사람치고.. 결혼해서도 힘안들게 하는 사람 드물어요.
헤어지자고 말나오면.. 그러자고.. 알겠다고 하고,, 뒤도 돌아보지 마세요
글구.. 절대 매달리거나..다시 생각해보자고 하지 말고.. 마세요.
저런사람은 지금이 아니더라도.. 언젠가.. 자주 저런말 나올듯..25. 언젠간
'10.10.11 1:55 PM (222.108.xxx.68)그 사람이 결혼하자 하겠지, 마음이 달라질 수도 있겠지..이런 기대는 하지 마시구요.지금 당장 헤어지는게 옳다고 생각되어도 그게 마음처럼 쉽진 않다는 것도 알기에..마음이 많이 힘드실 것 같네요. 원글님, 일단은 마음 정리를 해보세요. 그 남자한테 매달리지 마시구요. 원글님이 관심 끊었을 때 그 남자분이 요만큼의 반응도 없다면 그건 정말 잘 된 일이구요. 그 뒤로는 돌아보지 마세요. 저 역시 시간을 돌린다면 절대 시간낭비 하지 않을 것 같아요.
26. 그 사람은
'10.10.11 2:06 PM (125.240.xxx.10)지금 결혼 할 때가 아니에요
여건도 그렇고 마음도 그렇고 -
원글님을 좋아하고 어쩌고 - - 그런 걸 계획 할 여유가 없네요
나중에 후회할 지 어떨지 모르지만 지금은 서로 인연이 아닌듯 하네요
마음을 접고 돌아서심이 좋겠네요
확신은 할수없지만
그 사람은 원글님보다 조건이 좋고 직업이 확실한 생할력있어보이는 여자를 만나면
금방 표정을 바꿔서
아마 결혼하겠다고 나설것 같습니다
원글님은 순수하네요. 비교적 -
그 사람은 아닙니다
가슴아파도 정리하시고 만일 시간이 흘러 다시 인연이 되면 그땐 또 모르지만
현재는 아닌듯해요
울고 그러지마세요.
그런것에 끌려다닐 사람이 아닌것같애요.27. ...
'10.10.11 2:42 PM (180.71.xxx.214)남자가 여자에게 반하면요....일단 결혼부터 하자고 달려듭니다.
지금 못할 상황이라면 몇년후 구체적으로 제시하면서요.
그 남자분은 원글님을 사랑하지 않아요.
세상에 남자 많고요, 나만을 사랑하는 사람도 분명 있어요.
왜 그런 남자 붙잡고 같이 구렁텅이 빠지려고 하세요?28. 정말....
'10.10.11 4:06 PM (110.8.xxx.72)그런남자를 잡고 싶으신가요?
이 댓글들이 다 세상에서 닳디 닳아 세속에 물든 사람들의 그냥 하는 이야기로 들리시나요?
그렇다면 당신은 그 구덩이에서 헤어나오지 못할 것입니다.
빠져나오세요.
그러면 당신의 생각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깨닫게 된답니다.
그안에서는 모를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