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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아이....한글 읽고 쓰기가 안돼요. ㅜㅜ
제가 아이 5살부터 저번달까지 맞벌이를 하느라
애 공부에 신경을 못썼어요...
그리고 큰아이(12세)가 있는데 오래되어서 기억이 잘 안나지만
6세정도에 한글시작해서 반년걸쳐 한글뗐고
7세정도엔 수공부 시작했고 학교 입학했던것 같아요.
근데 둘째다 보니까 좀 신경도 덜썼고
맞벌이도 했던터라 ,,,,,시간이 훌쩍 지나버렸네요 ㅠㅠ
아직 학교 갈려면 몇달 남았고 해서
2달전부터 한글공부를 집중적으로 시키긴했어요(학습지 병행)
아이 어린이집 참여수업 가보면 같은반애들은
간단한 받아쓰기나 부모님한테 편지도 곧잘쓰는것 같고
생일이라고 축하편지도 편지스럽게 쓰는것 같아요 ㅠ
근데 우리아들은 겨우 지 이름이나 어린이집 상호랑 반이름정도 쓰는것같더라고요 ㅠㅠ
학부모상담때도 한글이 느리다,,,신경좀 써라,,,등
편지도 몇번 받았구요 ㅠ
안일한 생각인지는 몰라도 학교 입학전에 한글떼서
간단한 받아쓰기정도 하면 될것 같은데
자꾸 주위에서 느리다,,,어째 지금까지 한글도 못뗏냐 둥
그러니 자꾸 조바심이 나요..
공부시켜 보니까 큰애때보단 받아들이는게 좀 느린것같기도 하고 ㅠㅠ
늦게 시작한만큼 아이가 빨리 따라와줬음 하는데
지능이 좀 낮은건지,,,,몇번을 반복해도 잊어먹고 잘 대답을 못하고
참 속이 타네요...
큰애 공부도 신경써야하고 작은애도 봐줘야 하고 ㅠㅠ
하루 꼬박 5시간을 애들 공부에 신경쓰다보니....스트레스도 쌓이고
남편은 애들교육은 나몰라라 하고 집에 있는 시간도 적고 해서
제가 많이 힘드네요 ㅠ
7세아이,,,한글떼기,,,,아직 늦은거 아니죠?
요새 아이들 7세전에 다들 한글떼고 덧셈뺄셈까지 완벽하게 해서
초등학교 입학하나요?
주위에 또래엄마가 없어 정보가 없네요...
1. 에고
'10.10.10 7:56 PM (114.205.xxx.201)속상하시겠어요.
안그런 아이들도 있지만
안하면 들어가서 힘들긴 하더라구요.
정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받아쓰기 들어가고
수학교과서도 어려워져서 2학기부터는 두자리 덧셈이 들어가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으셨으니
차근차근 봐주시면 도움 될거예요.
저희 아이도 늦게 한글을 땠는데
집에서 기적의 한글떼기로 금방 했어요.
늦게 한만큼 빨리할 수 있으니
옆에서 많이 북돋워주세요.2. 절대로
'10.10.10 7:59 PM (59.6.xxx.163)늦은 거 아닙니다.
우리앤 지가 화 내더라구요.
몇 번이나 한글 공부하자고 했었는데, 전~~~혀 관심없어해서 놔뒀어요.
그랬더니, 7살 되고 유치원 다니던 어느 날,,,
엄마, 왜 나에게 한글을 가르쳐주지 않는 거야???라구요.ㅎㅎ
그래서
가족 이름 식탁 밑에 써 넣고는
날마다 밥 먹기 전에 하루 2번(아침 저녁) 읽게 햇어요.
그렇게 겨우 쉬운 글자 떼고 학교 갔어요.
계산 씩이나요?/
불안해 하지 마세요.
그 아들이 지 장점은 머리 좋은 거 빼곤 아무 것도 없다면서 자기가 참 불쌍하다네요.3. @@
'10.10.10 9:39 PM (219.241.xxx.207)기적의한글학습 이란 책을 소개합니다.
제아이도 그러던중 이책으로 아주 큰 효과를 거두었지요..
지금 줄줄 읽고 ..받침글씨는 죄다 틀리지만 편지도 매일 써주지요..
그래도 감지덕지하고있어요....강추에요..4. ***
'10.10.11 12:26 AM (203.234.xxx.21)사내애들이 좀 늦은 편이에요. 교육방송에서 나온 아이의 사생활이 책으로 나온 거 있는데
그거 한번 읽어보세요. 관점이 약간 심리학 편향이긴 한데 참고할 만한 게 꽤 있어요.
7살이 늦은 건 아니지만 요즘은 아이들 공부를 많이 시키는 편이라 초등학교 들어가서
받아쓰기도 대부분 다 맞고 해서 미리 안 한 애들의 엄마들은
그런 것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
하지만 그때 잘 한다고 그게 끝까지 가는 것도 아니고...
사내아이들은 나중에 무섭게 발달하는 경우가 있으니
그때 너무 기죽고 자신감 잃지 않도록 잘 격려해주세요.5. plumtea
'10.10.11 1:04 AM (125.186.xxx.14)늦었다 한들 이제라도 부지런히 해줘야지요 뭘.^^
요즘은 엄마들도 다 미리 시키고 아이들도 어찌어찌 다 미리 알아들 가네요. 저도 첫아이는 신경 좀 쓰다가 둘째는 애들이 셋이다보니 사실 그닥 신경을 못 썼는데 유치원에서 공부를 좀 시켜주는 바람에 한글 읽고 쓰고 하네요. 어버이날 같은 때 써서 카드도 보내고요. 6살인데 대부분의 같은 반 아이들이 이걸 한다는 거죠.
아마도요, 다른 친구들 다 하는데 못 해서 가장 갑갑한 건 원글님 댁 아이 자신일 거에요. 은근히 주눅도 들고요. 그리고 7살쯤 되면 글도 알고 해야 어휘도 좀 확장되는 거 같아요. 아는 만큼 보인다가 여기서도 좀 들어맞는 거 같더라구요.
그리고요, 동네 선배님들이 그러는데 옛날하고 수학이 진도가 많이 다르다네요. 저희 아이 1학년인데 2학기 교과서에 두 자리 덧셈이 막 나와요. 그러니 숫자만 겨우 읽혀 보내면 애가 당황합니다.
엄마표 공부도 하시고 학습지도 아이가 좀 따라잡을 때까지 병행하시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