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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옛날에도 많았을까요?

조회수 : 2,319
작성일 : 2010-10-09 14:52:18
2004년도에 연예인 자살이 잇따르면서 일반인들의 자살이 늘은 것 같거든요
8.90년대에도...자살이많았을까요?
구제금융시기에도 자살이 많았을까 궁금해요

요즘 우울증 걸리는 사람도 심심치않게 많이 보이고요

사람이 나약해져서 그런걸까요?
살기 힘들어서 그런걸까요?

옛날에는 악바리 정신으로 악착같이 살았고 지금은 좀 편하게 살다보니
나약해진것 같기도 한데말이죠

요즘 왜이리 자살을 많이 하는지 모르겠어서요
IP : 121.143.xxx.14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
    '10.10.9 2:54 PM (114.200.xxx.56)

    내가 끝까지 살아서라도 지켜주고 싶은 뭔가? 뭔가가 없어서가 아닐까요?

  • 2. 사라
    '10.10.9 2:56 PM (118.222.xxx.113)

    세상이 피곤해서일듯,,,노후생활이나,,모든것이 보장되고 편안한 태평성대라면,,,자살별로 없을듯,, 꽉막힌세상에서 탈출하고 싶거나 포기하고 싶을때,,누구나 생각할수 있지 않나요,,
    용기가 없어 실행에 못옮기거나,,다시 한번 해보자,,그런생각일때,,,살지만,,
    몸은걸아다니면서도 마음은죽은사람 많은 세상 아닌가요?

  • 3. 세이지
    '10.10.9 3:00 PM (222.232.xxx.183)

    소통이 줄어들기 때문이 아닐까요.
    인터넷의 범람으로 소통이 원활해져야 하는데
    오히려 사람들이 갈수록 소외되는 것 같아요.

    사람이 나약해진다기 보다는, 그만큼 더 힘들어지는 것 같기도 하구요.
    타인의 악의와 공격에 대해 노출되는 사람들도 많고.

    그리고 80~90년대에도 자살은 있었어요.
    그때도 사람들이 자살을 많이 한다고 느꼈는데...
    제 주변에도 자살기도 했었던 손목 흔적을 보여주는 초등학교 동창이 있어서
    그 흉터 보니까 무섭긴 했었구요;

  • 4. 아마
    '10.10.9 3:03 PM (114.200.xxx.56)

    ...님
    타인의 의견에 비난하는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댓글이 험해지게돼요.
    그냥 자기의 입장만 말하면 되는것이지요.

    의견에는 옳다, 틀리다가 없다고 생각해요.
    다만, 다를 뿐이지요.

    다른것을 두고 내 잣대로...나약한 정신? 참...이렇게 빈정대는거 성숙한 어른이 할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5. 그러게요
    '10.10.9 3:04 PM (119.67.xxx.202)

    세이지님 말씀에 동감가요
    80 년 대 자살있었어요
    그리 큰 동네는 아니었는데
    가끔 듣기도 했어요
    자살사건이요...

  • 6. 세이지
    '10.10.9 3:10 PM (222.232.xxx.183)

    그러고 보니 조선시대에는
    여자들에게 위기상황에선 자살하라고 은장도까지 쥐어줬었죠...-_-;

    자살은 참 복잡해요. 개인문제, 사회문제, 우발적인 실수 혹은 어떤 사정...
    딱히 뭐라고만 설명할 수 없는 부분도 많고.

    그저 고인이 평안해지기만을 빌어드려야 할 것 같아요.

  • 7. ...
    '10.10.9 3:11 PM (58.143.xxx.71)

    굳이 80~90년대 뿐 아니라 그 이전에도 자살은 많았습니다.
    단지 그때는 지금처럼 인터넷이나 여러 미디어가 발달을 안해서
    모르고 넘어가는 사건들이 많았을 뿐이지 예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그리고 자살하는 방법이나 그에 따른 동기들이 조금 달라진 부분은 있지만
    근본적으로 자살은 어느 시대나 똑같았습니다.

  • 8. 옛날이나지금이나
    '10.10.9 3:53 PM (125.134.xxx.16)

    시집의 학대로, 남편의 학대로 자살하는 여자들 참 많았구요
    인터넷이 없어서 몰랐을 뿐이죠.
    계모의 학대로 자살하는 아이들도 많았죠. 그때는 아동인권 이런게 없었으니.
    요즘도 있겠지만.
    제 친척 (좀 먼)이 사춘기 때 계모때문에 자살했어요. (그때가 1970년대 초 쯤?)
    저희 아부지 논에서 일하시던 아주머니 딸은 분신자살 했구요. (성적은 대학교 갈 수 있는데 등록금 못대준다고 해서 석유 끼얹고 자살. 1993년 이네요.)

  • 9. ,,,,
    '10.10.9 5:53 PM (119.194.xxx.122)

    예나 지금이나 자살은 많았고요
    요즘 더 늘어난 것도 사실입니다.
    확실히 우울증이 늘어난 거 같아요.
    일본이 자살이 많은 나라라고 흉??봤는데
    우리나라가 앞질렀어요.

  • 10. 많지요
    '10.10.9 7:14 PM (222.106.xxx.112)

    예전에는 여자들이 강제로 자살하는 경우도 많고,,일제시대에는 불륜으로 인한 동반자살도 많구요,,,
    사회상도 반영이 좀 되는것 같아요,,
    imf때는 생활고 자살도 많았잖아요

  • 11. ㅇㅇㅇ
    '10.10.10 2:13 AM (122.254.xxx.219)

    부산에 자살바위 있었던 거 아시죠?
    예전에도 자살은 많았죠... 그때는 오히려 철저히 개인적인 문제라 치부하고 의지박약으로 비난하기만 했구요. 신문기사에는 애인동반자살이나 방화자살 정도만 보도되었으니까 상대적으로 지금보다 적게 느껴졌던 거라고 봅니다

  • 12. IMF 때
    '10.10.10 1:42 PM (220.120.xxx.196)

    일가족 동반자살 많았어요.
    뉴스에 많이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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