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잠좀 자자
작성일 : 2010-10-08 23:54:14
931507
울애기는 왜 그런 걸까요?
밤 11시 좀 넘어서 자서 새벽 5시면 일어납니다
백일 지난 간난쟁이가 성인보다도 잠을 안자요
낮에도 단 10분도 안잡니다.
엄마 젓물고 잠이 들어서 엄마 무릎에서 자다가 깊이 잠든거 확인하고 내려놓으면
바로 그순간 눈을 번쩍 떠요
정말 손떨림하나 없이 내려놔서 성공이다 하고 쾌재를 부르며 하루에 한끼도 먹지 못할때가 많은
밥이라도 먹을라 치면 깍 소리지르며 우는 소리가 납니다
자다가 바늘에라도 찔린것처럼 울면서 깨요
정말 못살겠어요
뭐라도 먹어야 젓이 나올텐데.. 밥 먹는 꼬라지를 못보고 꼭 미친듯이 울어댑니다
젓 안나온다고 성질 내면서 미친듯이 젓만 파요
젓양이 적어서 혼합수유를 하는데 분유타는거, 젓병 소독할 시간을 안줘요
울려서 간신히 분유타 먹이면 트름시켜야지 속 거북하다고 안고 다녀야지 ........
어떤때는 이런 왠수가 따로 있나 싶어서 등허리를 토닥이다가 팡팡 때려줘요
그리고 이렇게 속이 쓰리듯 아프네요 엄마 자격이 없는 건지...
맨날 무릎에 뉘여서 재우며 82cook이나 들여다 봐요
뭐가 잘못됐을까요?
IP : 183.99.xxx.19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혹시
'10.10.9 12:00 AM
(112.170.xxx.186)
임신했을때 밤낮 바뀐적 있으세요?
아기가 안자는게 정말 젤 힘들것 같아요..
아기가 잘 자야 키도 잘 크고 뇌도 잘 발달할텐데..정말 걱정이네요.
2. 혹시
'10.10.9 1:16 AM
(58.227.xxx.70)
수유중에 카페인 섭취하면 아기가 잠이 없어요 녹차나 커피 드셨나요? 한두잔은 괜찮다는데 예민한 아기들은 안잘수도 있다고 들었어요. 저도 눕히자말자 눈뜨는 아기 ,지금 22개월인데
낮에 많이 놀면 조금 소음이 나더라도 이제는 자요. 정말 그런날 오더군요 아기가 아직 몇개월인지 모르겠지만 백일이 기적이라고..백일지나면 좀 나아요.
지금 많이 지치신것같은데 모유양을 늘리는 음식위주로 섭취하세요
수분많이 드셔야되요 미역국 꾸준히..스틸티...두유...님이 안먹으면 젖양주는데
지금은 양을 늘리는데 주력하셔야 될 것같아요
앞에서 말씀드린 카페인 말고 배가 고파도 잘 일어나거든요
배가 불러야 오래 푹 자요
3. ...
'10.10.9 5:57 AM
(221.138.xxx.206)
그냥 아기가 예민한 아일꺼예요.
제가 카페인 섭취도 거의 없이 아이 낳았는데 원글님 아가처럼 큰애가 그랬어요
밥을 거의 하루에 한끼 물말아 먹는둥 마는둥 했고
12시 넘어 겨우 재워서 두시간 마다 꼬박꼬박 깨서 우유먹고 자고
시계보다 정확하게 안깨면 안되던 아이
먹는양이 적은것도 아니고 잘먹었는데 예민했어요
그러던 아이가 걷기시작하더니 의사표현도 하고 자기맘대로 다 돼서 그런지
언제 그랬냐싶게 수월하게 키웠어요
지금은 키도 180이 훌쩍넘고 공부머리도 좋아 좋은대학 잘다녀요
얼른 그 시기 지나가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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