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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거짓말 하는것 같아요..
모범생이고 ㅋ 아이들도 좋아하고 칭찬도 자주 받아
엄마들도 부러워 하는 울 아들...
오늘 엄마와 아이들 소풍다녀온 기념으로
근처 공원에서 고기구워먹고 노는데
울 아들이 이 ㄴ ㅕ ㄴ 이라고 여자아이들에게 말했데요.
그러면서 그거 이른 여학생이 울 아들이 아까 소풍에서 고구마 캐기 하는데
어떤 얘한테 sb ㄴ ㅕ ㄴ
이라고도 했데요..헉....
돌아와 집에서 완전 초상났습니다;;;
그런데 울 아들내미 절대 안그랬다네요. 그런 심한욕은 안한데요.
이 ㄴ ㅕ ㄴ 은 했다고 실토...;;;;
여지껏 나한테 혼나고 맞다가 자네요
거짓말한다고 혼났어요. 그런데 절대 안했다고...아놔..
거짓말 맞는거 같은데 1학년 아이들 이런거짓말
잘 하나요? 혼란이 오네요. 아....
때린다고 야만적이라는 댓글도 예상은 하는 바입니다만...
너무 뭐라고만 하지마세요. 때려서라도 가르쳐야 겠다는게 거짓말에 놀란 엄마의 솔직한 맘
이라서요...어휴....;;;;
1. 에휴
'10.10.7 11:23 PM (122.40.xxx.43)참 어려운 게.... sb녀ㄴ 이라는 말이 엄청나게 심한 욕이고 따끔하게 혼내서 못하게 해야 하는 말이 맞지만, 요새 어린 아이들이 워낙 자기들끼리 욕을 일상생활에서 하고 듣다 보니 그 욕이 나쁜지도 모르고 나쁘다고 말해도 공감도 이해도 못한다는 것입니다. 엄마는 집에서 엄청나게 나무랐는데 학교에 오면 애들이 다 그런 말투로 이야기하고 있고.. 이래서 아이한테 혼란이 와요. 참... 왜 이렇게 된 걸까요?ㅠ.ㅠ 해결방법은 모르겠지만 어쨌든 문제는 심각해요. 내 아이만 혼낸다고 될 일도 아니고, 예전같았으면 좀 노는 중고생이나 쓸 말을 초등 저학년도 다 써대니..
2. 걱정
'10.10.7 11:32 PM (180.66.xxx.4)자기가 무의식중에 해놓고 안그래야 한다는 거 알아서 상상하는것 같아요. 안했다고..
평소에 너무 선생님 말 잘듣고 자세도 발라서 자기가 그러지 않아야 한다는것 알고 완벽하려고 더 생각하니 거짓말 나오는 것 같기도 해요. 은근히 영악한 면도 있구요.... 아이 키우는게 도 닦는거 같아요 갈수록...;;;;3. ...
'10.10.7 11:34 PM (120.142.xxx.200)아이 입장에서는 친구들과 일상적으로 하는 말이었던지라 아무런 의식안하고 썼는데
엄마가 화내고 때리니 일단은 살고보자~라는 급한 마음에 거짓말 할 수도 있어요.
욕 하는건 나쁜거고 하면 안된다라는걸 차분히 얘기해주면 될 것 같아요.
물론, 따끔하게 혼내시고 난 후에 꼬옥 안아주시는 것도 잊지마시고요.
엄마는 너가 잘못했기 때문에 혼내는거지, 미워서 혼낸게 아니라는 것을 아이에게도 전달해주셔야 합니다.4. 그래도
'10.10.7 11:38 PM (119.149.xxx.65)아이 바로 잡으려는 엄마 마음이 같은 아이 키우는 엄마로서 참 고맙네요.
다들 님같으면 좋으련만.5. 야단치면
'10.10.8 1:35 AM (99.225.xxx.21)칠수록 거짓말을 하겠죠. 그래도 엄마는 무서울테니까요.
그런데...그때 나이 아이들은 어디서 들은 얘기를 써먹고 싶어하는것 같아요. 특히 욕같은 것을요. 아이가 접하는 매체를 점검해보세요. 그리고 앞으로 욕하는 것 걸리면 그때마다 할 수 있는 행동을 제한하는 벌칙을 주세요.(티비보는 시간을 줄이는 방법도 있구요)6. .....
'10.10.8 9:22 AM (211.51.xxx.155)저도 아들 있지만 정말 키우기 힘들어요. 아이들 야단치면 정말 얼굴색 하나 안변하고 거짓말로넘어 가려하니까, 좀 참으면서 우회적으로 말하세요. 울 아들도 6학년 쯤 되니 친구들 사이에서 하는 나쁜 말들이 해보고 싶은지, 집에 와서 친구가 *** 라고 욕했다는등 이야기 하는데, 전 "어휴, 그런말 쓰는 애들 보면 진짜 없어보이더라, 좀 무식해 보이더라, 교양 없어보이더라. 쓰는 말에 따라 인격이 달라보인다." 이런식으로 자꾸 주입해준답니다. 그러니 학교에선 친구들과는 어떨 지 몰라도 집이나 일상에선 그런말을 전혀 안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