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들래미 중1에 진짜 진짜 공부 않하고 말도 안듣고 속상하게 하더니...
과목에 상관없이 점수는 바닥을 기고...
조금 공부하는 과목은 90점대도 나왔으나 (국어나 한자등)
대부분의 과목은 50점에서 70점대를 배회하고
특히나 수학은 40점 언저리에서 벗어나지를 못하더라구요.
(아참 1학년 어느 학기는 여러과목 10점대를 기록하기도 했답니다. OTL)
서술형 50점에 꽤 어렵게 내는 학교라 전체적인 평균도 낮지만
우리 아들 점수는 너무 형편이 없고....
특히나 수학 때문에 근심이 깊었는데...
오늘 수학시험보고 쉬는 시간에 문자 왔어요.
풀이과정 빼고 답만 채점해서 72점
스스로도 자기가 자랑스러워서 쉬는 시간에 문자를 보낸거지요.ㅋ
우와~ 무지 올랐어요.
엄마랑 아빠랑 72점에도 헤벌레 입 찢어지네요.
아들래미가 자심감 되찾고 열심히 한걸음 한걸음 성장해 나갔으면 좋겠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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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 수학 점수 중위권으로 들어가려나?
기뻐요 조회수 : 798
작성일 : 2010-10-06 11:07:55
IP : 175.113.xxx.2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축하해요
'10.10.6 11:12 AM (121.182.xxx.174)정말 기쁘시겠어요.^^.
중1 제 딸도 첫번째 수학시험 52점 받더니 충격받고, 그 담시험에선 72점 받아 뛸뜻이 기뻐하더니, 내일은 어쩔지 모르겠어요.
현재 점수보다는, 나아져간다가 중요한거니깐요.2. 공부를
'10.10.6 11:12 AM (210.205.xxx.195)어떻게 도와 주셨어요?
저희 아들도 수학을 못해서 고민인데...3. ...
'10.10.6 11:15 AM (218.144.xxx.140)와.. 좋으시겠다...
4. 원글
'10.10.6 11:18 AM (175.113.xxx.217)본인이 두려움을 없애고 수학을 해보겠다는 생각을 조금 갖게 되었던 것 같구요.
대학 가려면 수학이 기본이 된다고 계속 이야기 해주었어요.
교과서 수준의 문제만 맞추자고 했구요. 다른 때보다 교과서를 반복해서 풀었구요.
교과서 내의 심화문제는 자꾸 다뤄보려고 노력했어요. 문제집은 평소보다 훨씬
덜 풀었어요. 우리 아이 수준 정도면 많이 풀어서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하나라도
확실히 알고 넘어가고 목표를 60점(아~ 소박한 목표여...으로 잡고 공부했어요.5. 맞아요
'10.10.6 4:21 PM (222.106.xxx.112)사실 원래 잘하는것도 좋지만,,오르는게 더 중요해요,
수학은 점수가 게속 내려가는 과목이라서,,자신감 붙으면 정말 훌륭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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