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60대 부모님 TGIF 음식 많이 느끼할까요?

..... 조회수 : 856
작성일 : 2010-01-28 14:42:59
엄마 아빠랑 TGIF 갈까 하는데
저희 부모님이 지방 살고 계셔서 패밀리 레스토랑 한번도 안가보셨어요.
거기도 몇군데 있긴 한데 흔하게 있는게 아니거든요.
부모님 연세에 그런 음식 거북할까요?
피자나 스파게티 거의 안드시고 한식 위주로 좋아하세요.

제 생각에 이런 색다른 곳 음식도 드셔보고 그러는게 좋지 않나 싶어서...
제 입맛에는 맛있는데 말이죠..^^;

만약에 간다면 립이랑 스테이크 샐러드 위주로 먹을거구요.
IP : 114.207.xxx.15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0대 초반에
    '10.1.28 2:50 PM (125.190.xxx.5)

    그 세계에 첨 갔을때 엄청 당황했습니다..
    당췌..먹을수가 없더라는...그러다가 30대 중반에 또 한 번 갔습니다..
    역시나 스파게티말고는 포크질을 못하겠더군요..
    지금은 그냥 빕스나 갑니다..^^
    바이킹도 괜찮고,,,,
    스테이크를 평소에 드시는 분이면 모를까 스테이크도 별로고..
    그 립이란거...당췌....왜 먹는지 모르겠다는..ㅎㅎ

  • 2. 예외
    '10.1.28 2:53 PM (59.5.xxx.150)

    80이 훌쩍 넘으신 저희 외할머니..
    피자를 너무너무 좋아하세요.
    젊은 시절부터 드셨을리 만무하고, 아마 치즈 이런 느끼한 것들을 좋아하시는 식성이셨나봐요.
    반면 60 조금 넘으신 저희 시부모님은 느끼한 음식은 정말 싫어하시더라구요.
    맛배기로 피자를 한번 시켜드셔보시라고 권해드리면 어떠세요??

  • 3. ㅎㅎ
    '10.1.28 2:54 PM (122.35.xxx.68)

    생신때 시부모님과 간적 있어요.
    뭐 한번쯤은 좋아하시던걸요?
    생일 이벤트로 노래한번 부르고~
    부끄럽지만 잼있었어요~ ㅎㅎ

    카카두갈비인가? 그건 느끼하지 않아서 잘 드셨구요.
    립도 뭐 맛있게 드셨던 거 같아요.

    한번쯤은 괜찮아요~

  • 4. ㅋㅋ
    '10.1.28 2:57 PM (222.98.xxx.44)

    저희 부모님도 60대시고(60대후반) 한식을 좋아하시고 지방에 사시는데요~
    몇번 모시고 갔었는데(조카들도 많고 한번쯤 가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아서요)
    일단 드시긴 하는데 계산할 때 얼마나왔냐고 물어보셔서 얼마얼마 나왔다고 하면 그돈이면 차라리 돼지갈비를 먹을걸 그랬다 하세요^^

  • 5. ㅎㅎ
    '10.1.28 3:02 PM (122.35.xxx.68)

    아참!! 카카두갈비는 아웃백이네요~ 죄송~ ^^

  • 6. 한번
    '10.1.28 3:04 PM (61.254.xxx.129)

    정도는 괜찮아요. 특히 그런 분위기, 그러니까 젊은 사람들 가는 곳에 한번 가봤다,....라는 경험도 즐거울 수 있어요. 저희 부모님이나 시부모님도 매번 돈아깝다 하시지만, 가셔서는 잘 드시고....싫어하진 않으세요. 립이나 피자류는 어른들 맛보시에도 나쁘지 않아요.

  • 7. 전 지금도
    '10.1.28 3:07 PM (115.137.xxx.196)

    tgi음식 못먹겠더라구요... 스파게티도 넘 입에 안맞고... 빕스나 아웃백이 어떠실지...친정부모님은 아웃백 음식 좋아하시던데...

  • 8. 한식체질
    '10.1.28 3:16 PM (61.103.xxx.100)

    인 저.. 정말 음식 입에 안맞더군요
    최악의 맛이었던 기억...
    돈가스나 함박스텍... 이런 한국적 양식은 의외로 좋아할 수 있으시구요.
    분위기 좋은 경양식 집이나... 빕스가 차라리 나을 듯

  • 9. 좋아하실지도
    '10.1.28 3:19 PM (122.32.xxx.210)

    저희 할머니 모시고 아웃백 간적 있는데 좋아하셨어요.
    립도 좋아하시고 치킨샐러드도 좋아하셨어요.
    립 드시고 다른분들 한테 가서는 갈비먹고 왔다...이렇게 말씀 하시더라구요.ㅎ
    한번쯤은 그런곳 가는것도 재미라고 생각하실것 같은데요.

    저기 윗분 말씀처럼 일단 피자를 한번 배달시켜서 드시게 해보고
    괜찮아 하시면 모시고 가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저희 할머니는 피자도 맛있다 하시고
    햄버거도 드시더니 괜찮다 하시더라구요

  • 10. .
    '10.1.28 3:20 PM (118.220.xxx.165)

    차라리 빕스가 낫지 않을까....
    돌판에 나오는 스테이크 그중 낫고 밥이나 국수도 뷔페에 있고요

  • 11. ....
    '10.1.28 3:22 PM (121.143.xxx.68)

    한번정도는 즐거워 하시던데요. 나오는 계산서 보고 깜놀라셨지만 ㅎㅎ
    그래도 너아니면 언제 이런데 와보겠냐시며 좋아하셨어요.

  • 12. 앗백
    '10.1.28 3:36 PM (61.78.xxx.197)

    부모님들 아웃백 가는거 좋아하셨어요... 평소에 그런데 안가시니까 오히려 그런데 가니 대접받는다는 느낌이 드셨나봐요~ 물론 가격보고 절대 다음에 가지말자 하셨지만 ^^::

  • 13. 저도
    '10.1.28 3:52 PM (125.187.xxx.175)

    20대 때 처음 tgi갔다가 체해서 밤새 고생...토니로마스는 좀 덜 느끼했던 것 같은데
    부모님 입맛이 어떠신지가 관건일듯해요. 그런곳 첨 가본다고 좋아하실 수도 있고 먹을것도 없는데 너무 비싸다 하실수도 있구요.

  • 14. 한번쯤은
    '10.1.28 3:58 PM (118.221.xxx.4)

    좋을듯..근데 전 빕*나 아웃*보다 티지아*나 베니건*가 훨 맛있던데...
    아웃백은 다시 가기 싫던데요.

  • 15. ~~
    '10.1.28 4:12 PM (125.132.xxx.154)

    한번정도 가보는것도 좋을꺼같은데요~
    할인받을수 있는 카드 하나 가지고 가시면 비싸지도 않고
    김치도 달라고 해서 느끼하면 같이 먹으면 괜찮아요~^^
    저는 부모님이랑 아웃백 가끔 가는데 좋아하시던데요...

  • 16. 아웃백
    '10.1.28 4:40 PM (222.112.xxx.130)

    저희 부모님은 아웃백 한번 가보시고 무지 좋아하시던걸요 (50대)
    분위기가 좋고 서버 친절하고 빵도 나오고 음료도 나오고.. 암튼 분위기가 젊잖아요
    그거 자체를 즐기시더라구요
    한번 같이 갔는데 저 반성 많이 ㅎㅒㅆ어요 이런데 자주 모시고 와야하는구나 싶어서요

    참 그리고 메뉴는 립 종류 좋아하시더라구요

  • 17. ㅎㅎ
    '10.1.28 4:46 PM (163.152.xxx.46)

    음식보다는 분위기가 너무 정신없어서 비교적 젊은 저도 밥이 입으로 들어갔는디 어디로 들어갔는지 당췌...

  • 18. djd
    '10.1.28 4:49 PM (203.234.xxx.81)

    빕스는 어떠세요? 메인요리 하나 주문하고 샐러드바 이용하시면 혹여 입에 안맞으셔도 한끼 식사는 충분하실 것 같구요 딸과 함께 모처럼 색다른 외식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 19. 저도
    '10.1.28 5:04 PM (203.248.xxx.79)

    빕스가 나을것 같아요.
    한식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니...
    빕스에 가면 그래도 찐새우나 연어나, 샐러드 등으로 골라먹을 수 있으니까...
    입맛에 맞는 음식이 있을 것 같아요. 비빔밥도 있고

  • 20. 빕스, 세븐
    '10.1.28 5:22 PM (220.85.xxx.238)

    TGI나 아웃백이나 전 차이점을 잘 모르겠던데...
    차라리 샐러드바 같은 사이드 메뉴가 많이 있는
    빕스나 세븐 스프링스가 낫지 않나 싶어요.

  • 21. ㅎㅎ
    '10.1.28 7:42 PM (221.151.xxx.8)

    저희 부모님,시부모님은(60대) 당신들이 먼저 그런데 가자고 하십니다..
    한달에 한번정도는 생각나시나봐요.
    저희 어머니, 시어머니 점심때 약속 잡으신거 보면 저도 잘 못가본 청담동 예쁜 집가시고..
    파스타 이런거 좋아하시던데요.
    집에서 맨날 밥만 먹으니 밖에 나가서 한정식,비빔밥 이런거 먹기 싫으시데요 ㅋㅋ

  • 22. 한번쯤은 괜찮아요
    '10.1.29 1:52 AM (116.38.xxx.81)

    어른들께선 그런 색다른 분위기를 은근 즐기시는 듯하던데요. 친정엄마도 그런데 음식 안 좋아하시지만 그래도 가족들이랑 같이 있어서 그런지 좋아하셨어요. 음식은 뒷전~^^

  • 23. 차라리
    '10.1.29 3:02 AM (218.209.xxx.48)

    빕스가 나을 겁니다. tgif 나 아웃백은 너무 컴컴하다고 싫어하시구요. (특히 남자어른들) 빕스나 세븐스프링스는 그냥 괜찮아하시는데, 빕스를 더 선호하시는 것 같아요. (이것도 남자 어른들 기준..) 고기 좋아하시면 스테이크 시켜드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039 하지정맥류 병원 추천주셔요~ 2 부산분들 2010/01/28 452
520038 시골분들 참 재미있다고 해야할까? 순수하다고 해야할까? 9 알밤구입 2010/01/28 1,079
520037 김해공항에서 진구 양정동까지.. 4 고향이 부산.. 2010/01/28 416
520036 한의사 어떤가요..(진로상담) 10 궁금이 2010/01/28 1,945
520035 “혁신도시 땅값인하 1년 전 폐기된 안” 1 세우실 2010/01/28 214
520034 포항사시는분들,,도움부탁드립니다^^; 1 포항 2010/01/28 362
520033 다이어트 or 평상시에도 저녁은 늘 챙겨드시나요? 3 살빼자!!!.. 2010/01/28 820
520032 아들 돌출입 교정 해야 할까요... 15 고민중 2010/01/28 1,373
520031 연세대 성추행범 얼굴 공개되니까 사과문 올렸네요 30 어흠;; 2010/01/28 16,974
520030 오늘 처음 글 써요.ㅎㅎ 2 오늘 첫글 2010/01/28 182
520029 파스타보다가 달콤한 나의 도시까지 1 멋지네요 2010/01/28 635
520028 SISLEY 빅토리아 쇼퍼백 괜찮을까요? 가방 2010/01/28 642
520027 옛날이 그리워요... 1 양파 2010/01/28 417
520026 다 시키네!! 17 ㅁㅇㄻㅇㄴ 2010/01/28 1,797
520025 완전 초보에 길치 네비게이션 추천 좀... 2 네비 2010/01/28 742
520024 택시아저씨 그러지 마세요..제발~~ 모범드라이버.. 2010/01/28 413
520023 김치 담굴때 무채 안썰고 무우를 갈아서 담그시는 분 맛이 어떤가요? 15 무우채썰지않.. 2010/01/28 1,686
520022 책 제목 좀 찾아주세요... 2 봉봉이 2010/01/28 287
520021 2년전 남편이 먼저 하늘나라로..2년후 부인이 그뒤를.. 10 허무한 인생.. 2010/01/28 6,572
520020 남편이 전동칫솔을 사용하고 있어요,그런데.. 17 사용주의 2010/01/28 2,060
520019 에라이.. 에미가 되가지고~ 8 bb 2010/01/28 1,285
520018 40세 이하 엄마들중 아이 셋 있으신분 많나요? 24 40 2010/01/28 1,282
520017 용산역에서 방화동까지.. 3 빠른길.. 2010/01/28 208
520016 ‘1948년 대한민국 수립일’ 표기 철회 1 세우실 2010/01/28 254
520015 집에 좋은 향기가 나게 하는 방법.. 알려주세요..ㅠㅠ 14 향기원해 2010/01/28 2,880
520014 아이 이가 누래요- 미백 방법좀 8 허니 2010/01/28 1,606
520013 크리드 써보신분 계세요? 1 향수 2010/01/28 199
520012 60대 부모님 TGIF 음식 많이 느끼할까요? 23 ..... 2010/01/28 856
520011 외국서 쓰던 식기세척기 1 이사 2010/01/28 203
520010 입시에서 sky합격한 자녀 두신 님들~~ 10 ... 2010/01/28 2,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