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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담굴때 무채 안썰고 무우를 갈아서 담그시는 분 맛이 어떤가요?

무우채썰지않고 갈아 조회수 : 1,686
작성일 : 2010-01-28 14:55:32
요즘 봄맞이 김치를 담구고 있는 데요
저번 주에 담군 한 통은 무우채를 썰어 담궜는 데
제가 채썰기가 제일 못하는 일인지라 평소 채썰기판을 이용하는 데요
저번 주에 손을 베고 나니 그것도 귀찮아집니다.
그래서 이번 주에는 무우랑 배를 같이 믹서에 갈아서
황태멸치 국물이랑 담가 볼려하는 데
혹시 김치 이런 식으로 무우채 없이 담구시는 분 계신가요?
식구들이 김치먹을 때 무우채는 골라내고 먹긴 하지만
이제껏 항상 해 오던 거라
무우를 갈아 하면 같은 맛일까 궁금해 집니다.
IP : 122.34.xxx.1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8 2:58 PM (118.220.xxx.165)

    이번 김장때 반은 갈아서 즙내고 반은 채썰었는데 맛있어요
    무채많은게 싫어서..
    그리고 황태멸치 국물내고 사과 배 즙내서 넣고요

  • 2. 무우채썰지않고 갈아
    '10.1.28 3:00 PM (122.34.xxx.16)

    그렇군요. 너무 반가운 소식입니다.
    배는 항상 같이 준비하는 데
    사과도 같이 넣나요?

  • 3. ...
    '10.1.28 3:00 PM (121.88.xxx.174)

    무우갈아서도 담지요
    아랫지방에서는 그렇게들 많이 담가요
    오히려 깔끔하지요

  • 4. 요번
    '10.1.28 3:03 PM (211.210.xxx.62)

    요번 김장에 무우 갈아넣고 황탯물 우려서 넣었는데요
    시원하고 맛있어요.

  • 5. 저도
    '10.1.28 3:08 PM (121.178.xxx.220)

    무채썬 것이 들쭉날쭉해서 그냥 갈아 넣었는데 무채보다 더 깔끔하고 좋네요.

  • 6.
    '10.1.28 3:09 PM (121.160.xxx.58)

    저는 국물이 너무 텁텁해져서 싫더라구요. 그리고 김치에 발라놨을때도 깨끗하지 않아요
    아래로 너무 많이 가라앉구요.
    오히려 즙만 내서 넣으면 어떨지 모르겠어요.

  • 7. 언제나방긋
    '10.1.28 3:16 PM (119.192.xxx.220)

    이번김장에 무즙반하고 무채 굵게 반했더니 좋더군요,
    남편이 실수로 굵게 했는데 굵은게 집어먹기가 좋네요, 씹히는 맛이...

  • 8. 갈아넣은무
    '10.1.28 3:45 PM (116.46.xxx.34)

    일단 지저분한 무채가 없어 좋구요
    시원하고 깔끔한 맛나고 일단 저는 좋더군요
    무채를 썰어 하실려면 굵게 채썰어 넣으세요
    가늘게 썰면 지저분 합니다

  • 9. 저도
    '10.1.28 3:46 PM (121.136.xxx.132)

    무채 싫어해서 다 갈아서 넣었어요. 김치국물이 많이 생기더라구요.
    저 김치완전 초보라 무채를 왜 넣는지 모르고 그냥 넣어서 맛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는 모르겠구요.
    김치 맛있었어요.

    배추 2포기 담가놓고 뿌듯해서 보고 또 보고 한다던 그 사람입니당.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벌써 다먹어가요.
    아 맛있는 내김치~~

  • 10. 바로어제
    '10.1.28 4:03 PM (121.138.xxx.35)

    배추 세포기에 무 반개 갈고 마늘 생강 갈아넣고 까나리 액젓넣고 추석 송편하고 남은 쌀가루로 풀 쒸서 김치 담근 아짐 여기 있어요 !! ㅎㅎㅎ

  • 11. 재미있어요.
    '10.1.28 4:08 PM (122.34.xxx.16)

    배추 2포기 담가놓고 뿌듯해서 보고 또 보고 한다던 그 사람입니당.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 귀엽네요 저도님.
    신혼에 김치에 도전해 보다니 대단합니다.
    남편이 너무너무 이뻐할 거 같아요.
    결혼 15년이 되서야 집에서 해 먹는 김치의 위력을 실감해 김치 담군 1인입니다.

  • 12. ..
    '10.1.28 4:41 PM (222.101.xxx.205)

    전라도는 무랑 배 갈아넣어요. 훨씬 시원하던데요..
    김치먹을때 무채가 많으면 지저분하고 잘 먹지도 않아서..
    갈아넣는게 더 나은것 같아요.

  • 13. 전라도에선
    '10.1.28 5:19 PM (180.64.xxx.80)

    정말 멸치젓국 끓이고 거기에 무 좀 갈아 넣고
    고춧가루랑 아주 잘게 썬 파, 청각, 마늘, 양파 같은 거 넣어
    꼭 다대기처럼 양념을 만들어 김치에 발라요.
    그럼 나중에 먹을 때 무가 돌아다니지 않아서 좋고
    먹을 때도 훨씬 편하고 괜찮습니다.

  • 14. 저도
    '10.1.28 6:43 PM (124.216.xxx.190)

    처음으로 무를 갈아서 넣어봤어요. 이거 걸죽하거나 이상한 맛이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괜찮았어요. 다음부터는 대성아트론에 곱게 갈아서 하면 더 깨끗하고 맑은 김치국물이
    될것 같아요.

  • 15. mbout
    '10.1.28 9:03 PM (118.223.xxx.205)

    저도..그렇게 하는데...
    김치가 익을수록 시원한 맛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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