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 수 없이 지내야 하는 관계에 있는 사람들인데.
세명중 한사람이 저랑 사이가 안좋은데
저를 대놓고 따돌렸구요.(초딩들이나 하는 방법으로..)
그걸 본 다른 한사람이 저 따돌리는 사람 못됐다면서
자기도 그사람 싫다고 해서 서로 공감대 형성되고...
친하게 지내던차 갑자기 저한테 쌩하게 굴면서 거리감 두길래
그런가부다 생각하고 저는 그냥 예전처럼 똑같이 대해주고 있던차
이사람이 제 뒷말을 하고 다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저와 둘만 알고 있기로 했던 비밀 얘기들..전부 쥐위에 까발렸더라구요.
제가 사람보는 눈 없는걸 탓하며 그일 알고도 이 사람에게는 티안내고
그냥 평소처럼 대해줬어요.
저쪽에서 쌩하게 굴거나 말거나..
그러다 이사람이 자기가 뒷말 하고 다닌걸 제가 알면서도 티 안내고
자기한테 계속 평소와 같게 대한걸 알고는
자기가 미안하다며 저한테 입 무겁다고 앞으로 제가 자기의 베스트 프렌드라나...
이렇게 호들갑 떨때도 이 사람의 바닥을 봤기에
담에 또 나한테 등을 돌리겠지..생각했지요.
그로부터 몇주 밖에 안지났는데
저를 따돌리던 그사람과 베프라고 했던 이사람이
층계에서 제 뒷말을 하는걸 봤어요.
이사람들은 저를 보지 못했구요.
그 뒤로 둘이 붙어 다니더라구요.
그래도 내색 안하다가 어제 또 둘이 층계에서 붙어 얘기하는 장면을 목격..
어제는 그냥 그 앞으로 지나갔어요.
그러고 오늘 아침에 저한테 베프라고 했던 사람을 봤는데 평소처럼 웃어지지는 않더라구요.
그래도 그냥 평소처럼 인사했는데 제 표정이 굳어 있는걸 눈치채고서
저한테 와서 왜 오늘 기분이 좀 안좋냐고 그러네요.
참..표정관리 하기 힘들어서 그냥저냥 지나간뒤
오전에 저한테 할말 있다고 따로 불러내서
뭔가 변명 하려는 분위기인데..서로 말 겉도는 얘기하고...
이 두사람과 어쩔수 없이 부딪쳐 지내야 하는 관계인데
앞으로 그냥 아무일 없이 겉으로는 잘 지내고 속으로 정주지 말기와..
그냥 제 맘 내키는대로 쌩하게 굴것인가 사이에서 고민이에요.
이렇게 황당할 정도로 사람 뒷통수치는 사람은 처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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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 베프 어쩌고 죽고 못살것 처럼 굴다가 뒤로 욕하고 다니는 사람.. 어떻게 대해줘야 할까요?
조언좀 조회수 : 651
작성일 : 2010-10-05 13:19:32
IP : 114.207.xxx.1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냥
'10.10.5 1:22 PM (114.200.xxx.56)여자 세명은 친하기 어려워요.
그 둘도 친해서 그렇다기보다 하나 따돌리는 재미로 붙어다니는걸텐데
님에게서 아무 반응 없으면 그들도 떨어집니다. 재미가 없으니까요.
같은 직장인이 아니면 가능하면 만나지 마십시오.
어쩌다가 그런 쓰레기들을 만나셨는지..2. ...
'10.10.5 1:26 PM (120.142.xxx.95)제가 원글님이라면 딱 필요한 말만하고 인사 정도만 하고 지내겠어요.
겉으로는 평소처럼 하고 속으로 정주지 말자.. 하더라도
어떻게보면 그건 원글님의 생각이지 그 사람들은 님의 그런 마음을 모르잖아요.
그런 사람들은 원글님 마음이 풀어진줄 착각하고 또 말과 행동을 함부로 할 수 있어요.
한번 배신이 어렵지 두번째부터는 쉬워집니다.
원글 읽어보니 그 사람들 하는 행동이 딱 '어르고 뺨치기'입니다.
여지를 주지 마세요.3. 죄책감도
'10.10.6 2:04 AM (124.61.xxx.78)양심도 없는 유형이예요. 흔한 말로 X이 무서워서 피하는거 아니잖아요.
피하세요. 원글님이 이렇게 괴로울거라는거 몰랐나요?
알면서도 번번히 그러는건 그 사람들이 비뚫어진 거예요.
비뚫어진 사람한테 맞추지 마세요. 점점더 피곤해지고 점점더 무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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