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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영혼이 맑아보인다고 말거는 사람 뭔가요?

어제도만남 조회수 : 1,986
작성일 : 2010-01-27 10:31:06
일명 도를 아십니까? 이거인거 같은데 요즘은 영이 맑아보이세요 혹은 영이 선하시네요..

이렇게 말걸으면서 유독 길을 혼자 걸을 때 그런 사람들이 많이 다가오는거 같아요.

그런데 이 사람들 다가와서 뭐 어쩌자고 접근하는건지 아시나요??

어디 점이나 굿해야 하는 곳으로 끌고가는건가요??

요즘엔 남녀가 한쌍으로 짝을 지어 다니나본데 어제 퇴근길에도 만났어요.

그런데 점점 방법이 교묘해지네요.

전에는 다가오자마자 본색을 드러냈던거 같은데 어제는 버스에서 내려 집을 향해 걷는데

제 또래 젊은 남자가 (저 30대 왕초반) 저한테 다가오더니 아는척을 하는거에요.

정말 중고등 동창을 길에서 우연히 만난것처럼 환하게 웃으면서 엇~~~ 저기.... 너...

저도 한참을 뚫어져라 쳐다봤는데 누굴 닮은거 같기도 하고 내가 아는 사람인데 기억을 못하는건가

민망하기 하고 혼동이 와서 머뭇거렸는데  그때 갑자기 여자가 어디서 튀어나오더니

영혼이 맑아보인다고 해서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 아 요즘은 또 이렇게 수작을 부리는구나~

이런 사람 만나면 제 반응은 이겁니다.

앙칼지게 "저 영혼 맑은거 저도 잘 알거든요!!!!! or 도는 제가 더 잘 압니다!!!!"  하면서 버럭 하면서 갈 길 가는데

어제는 그 남자 아는 사람인줄 알고 기억하려고 애썼던게 짜증나서

"이런 젠장~!! 꺼져!!" 이러고 왔네요.

이 사람들 정체가 뭐에요?? 참 길바닥에 많이도 널린 사람들인거 같아요.  
IP : 210.103.xxx.9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0.1.27 10:32 AM (122.128.xxx.207)

    그 도를 아십니까??? 라고 묻던 그거랑 똑같은거죠??

  • 2.
    '10.1.27 10:35 AM (112.148.xxx.223)

    맞아요 대충 그런곳이예요

  • 3. ㅋㅋ
    '10.1.27 10:39 AM (61.253.xxx.88)

    곧 지방에도 출장올 것 같네요..
    한동안 버스 정류장에만 서 있어도
    도를 아십니까 때문에 왕짜증이었는데
    이제 영혼이 맑아보인다..미치겠네ㅋㅋ

  • 4. 데리고
    '10.1.27 10:41 AM (125.128.xxx.50)

    가서 조상신이 어쩌네마네 하며 결국 몇백~몇천짜리 굿하라고 합니다.
    저도 티비보고 알았네요..

  • 5. 어제
    '10.1.27 10:43 AM (125.180.xxx.29)

    저도 만났네요
    제나이가 50대초반인데 20대중반정도되는 여자아이가 저를 빤히 쳐다보더니 영혼이 맑아보인대요 하하하
    어이없어서 대꾸도 안하고 지나왔는데...
    속으로 참 너도 급하긴한가보다 엄마뻘 아줌마한테까지 들러붙는걸보면...했네요

  • 6. 굳세어라
    '10.1.27 10:43 AM (116.37.xxx.227)

    저도 몇일전 길거리를 걷는데 두 처자가 저를 보며 어 어 저기.. 해맑게.. 너무나 해맑게 그래서 저도 네 저도 순간 아는 사람인가.. 저도 웃으며 네 누구세요?.. 그런데 뒷말 안녕하세요.. 저기 어쩌구 하길래.. 네 바뻐요.. 하고 왔어요.. 정말 어쩌구니없게 이젠 아는체까지 하네 하면서 왔네요.

  • 7. 아직도
    '10.1.27 10:55 AM (125.186.xxx.45)

    90년대 초중반 대학다닐때도, 영혼이 맑아보인다느니 개수작하면서 버스정류장에서 찝쩍거리더니만...아직도 그 타령인가보네요.
    ㅎㅎ근데 원글님 너무 멋져요. 이런 젠장,꺼져..

  • 8. 전요
    '10.1.27 10:59 AM (218.149.xxx.72)

    5년전쯤에 그 제를 지냈답니다.. 제 윗대 할머니가(고조할머니)가 두분이라는 걸 안걸 얼마 안되었을 때였는데 그 사람들이 절 잡더니.. 할머니가 두분이 보이네요.. 이래서.. 와~ 그걸 어떻게 알았지? 하고 그사람들과 커피숍으로 가서 무슨 얘길 한참하고 커피값도 제가 계산하고.. 제를 지금 당장 지내야한담서 그러길래 통장에 있던 십만원 조금 넘는 돈을 싹 다 드렸었죠..그때 그런 얘길 하더라구요..절대 주변에 얘기해선 안된다라고.. 하여튼 소복입고 제 지내고 뭐 교육인가 받으러 딱 1번 갔었는데.. 그 때 알았어요.. 사이비라는걸...ㅡ.ㅡ;; 방에 5군데 되었는데 방마다 제 지내는 사람들도 가득찼었어요.. 그 사람들 5년이 지난 지금도 그러고 다니는거 보면 아주 신기해요.. 그때 이후론 절~~대 모른척 쌩~하고 지나가고 있습니다.

  • 9. .
    '10.1.27 11:00 AM (118.220.xxx.165)

    전에 어떤분이 너무 궁금해서 따라갔더니 결국은 굿 같은거 하라고 하더랍니다

  • 10. ㅎㅎ
    '10.1.27 11:02 AM (112.144.xxx.192)

    이제는 그사람들보다 제가 먼저 더 그들을 잘 알아보겠더군요..

  • 11. ----
    '10.1.27 11:09 AM (211.200.xxx.239)

    아무 대꾸도 하지마시고 투명인간 취급하세요

  • 12. 또 올립니다
    '10.1.27 11:10 AM (121.131.xxx.84)

    다섯글자로 하면
    거.짓.말.쟁.이.
    세글자로 하면
    사.기.꾼.

    입니다.

  • 13. ==
    '10.1.27 11:20 AM (211.49.xxx.27)

    아..15년전인가 대학생때...멋모르고 따라가서 제 지내라고 저도 돈 탈탈 털리고
    집에 오면서 아무에게도 말하면 안된다...집에 우환이 올수있다고 입막음해서...
    말도 못하고 자꼬 더 나오라고 전화는 오고...
    제가 진짜...정신이 청순한 시절이었던거죠 ㅋ하하하
    거기 따라가서 제 지내고 돈 뜯기면 정말 영혼 청순한거 인정하는겁니다...ㅋㅋㅋ

    저도 지금은 눈 독기 있게 뜩 위 아래 훑으면 그런 미친것들은 꼬리 내리고 갑디다...

  • 14. 못된것들
    '10.1.27 11:29 AM (220.95.xxx.145)

    그사람들 접근하는 방식이 순진하고 착하게 보이는 사람,땅만처다보구 가는사람,돈좀 있겠다 싶은사람인데 인상드럽고 깡깡해 보이는 사람들한테는 절대 접근 안하더라구요.
    제가 왜 이렇게 잘아냐면 직장이 강남쪽인데 여긴 이런 인간들 많거든요.
    요즘엔 길 묻는척 하면서 인상좋다 골상좋다 기타등등 그러면서 접근 하던데여
    어쩔땐 같은인간이 저한테 두번씩이나 접근했는데 그사람은 저를 기억 못하는지
    또 수작을 부리길래. 제가 저 기억 안나냐고 몇주전에 만났는데 그때랑 저한테 말하는
    내용이 틀리지 않냐고 하면서 괜히 만만해보이는 사람한테 이런식으로 접근하지 말라고
    불쾌하고 기분드럽다고 한번만 길가에서 또 만나면 그땐 가만 있지 않을꺼라 했어요.
    그리고 그주변을 다닐때는 무섭게 눈에 힘주고 돌아다니니깐 그뒤로 그런 인간들이 안붙는것 같네요. 암튼 만만하게보이면 안돼요.

  • 15. ..
    '10.1.27 11:42 AM (211.51.xxx.155)

    그 사람들도 참 불쌍해요. 세뇌가 된건지, 아님 갈 곳이 없으니 자포자기를 한건지. 대부분 2인 1조로 다니구요, 그 사람들을 감시 하는 사람도 따라 다니고.. 그게 왜 안 없어지고 있는지,

  • 16. 이말
    '10.1.27 12:11 PM (118.222.xxx.224)

    한번은 한의원 가고 있는데 어떤 남자가 다가 오더니
    "이동네 사십니까?"
    길을 묻는 사람인줄 알고 이동네 오래 살았으니 친절하게 가르쳐 줘야겠다고 생각하며
    "아!!!네" 하면 해맑게 웃으며 대답했더니,글쎄 내가 복이 참 많은 사람이라네요.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건지 본론을 이야기해 보세요."
    "저는 도를 공부하는 사람입니다."
    병원예약이 되어 있어서 바쁘다 하고 갔더니 막 따라 올 기세더니 포기 하더군요.
    그 사람의 정체가 궁금하던차에
    몇일후
    너무나 더운 여름날 지하철에서 나오는데 중년의 여자 두명이 다가 오더니
    "이동네 사세요? 아주머니는 참 복이 많으세요. 얼굴에 쓰여있으시네요..."울라불라
    "지금 날이 너무 더운데 우리에게 시원한 차 한잔 사주실 의향없으신지요?"
    이건 뭔 황당시추에이션인가?
    "지금 돈이 없네요..." 나름데로 짜른다고 이렇게 말했더니
    "그럼 댁에 가서 한잔 주실수도 있잖아요.''
    참 뻔뻔하네.......하고 말았습니다.
    몇달후
    똑같은 위치에서 이번에는 젊은 남녀한쌍이 정말 똑 같은 멘트로 접근하네요.
    이번에는 추운 날 이었는데
    "아주머니는 복이 참 많으세요...따뜻한 차한잔 사주실수 없나요? 우리는 도를 공부 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젊었지만 우습게 보시면 안됩니다. 우리는 보통사람이 아니에요. 봉사에는 관심이 있으신지요? 그렇다면 지금도 병원에서 몸이 아파도 치료를 할수 없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을 위해서 우리에게 간접적으로 전달해 보시지요" 등등 울라불라....."
    이쯤해서 그들의 정체가 매우 궁금해서리
    혹시 종교냐고 했더니 우리는 종교가 아니다. 단지 도를 공부하는 사람들이다
    혹시 그럼 대순진리회냐고 했더니 맞다네요.
    참 젊은 청춘들이 왜 길에서 오는 사람 가는 사람들 잡고 귀찮게 차한잔 구걸을 하던지...
    그들이 사준다고 해도 귀찮은 판에......

  • 17. 저는
    '10.1.27 1:42 PM (221.139.xxx.194)

    그런 사람들 만나면 일단 기분이 넘 상해요.
    도를 믿으십니까? 영혼이 맑아보이십니다. 저기요,, 제가 차비가 없어서 그러는데.....
    등등의 사람들...
    왜 기분이 상하냐면요..
    제가 그만큼 만만해보이고 어리숙하게 보였다는 증거니까요.
    진짜, 화나요.

  • 18. ..
    '10.1.27 3:00 PM (112.149.xxx.7)

    ㅎㅎ님 말에 동감입니다..
    저희동네 마트앞에도 몇년쨰 꾸준히 나오는 남과녀가 있는데...
    이젠 저~~기서도 제가 먼저 알아볼지경입니다.....만
    어찌하여 저한테 매번 말을 붙이는지요... 앞에 가는 사람도 있건만 그사람 제치고 꼭 저한테 말붙이는데 짜증나 죽겠어요

  • 19. == 님..
    '10.1.27 3:42 PM (61.74.xxx.40)

    ㅎㅎ
    저도 십수년전에 따라 갔었어요..
    이런분 또 계시네요..반가워요..
    그때 생각하면 창피하기도 하고 재미있는 추억으로 생각나서 실실 웃습니다.
    결혼하고는 한번도 못 만났는데..
    영혼이 탁해졌나봐요..

  • 20. 저도
    '10.1.27 5:19 PM (180.64.xxx.80)

    몇일 전에 딱 마주쳤습니다.
    저... 혹시 영혼이...
    "시끄럿! 너 이러는 거 엄마는 아냐? 빨리 집에 갓!"하고 소리를 꽥 질렀더니
    냅다 도망가던 걸요.

  • 21. ㅋㅋ
    '10.1.27 11:01 PM (114.200.xxx.55)

    저두요~저는 전통찻집에 차 마시러 갔다가 조카랑 같이 당했네요....
    밤 늦게 그 소굴에서 거의 도망치다시피 나오면서 조카랑 맹세까지 했답니다...
    절대로 이 멍청함과 이 창피함을 아무에게도 발설하지 말자고... ㅜㅡ
    지금에 와서 이 글과 댓글들을 읽던 중에 웃음이 나는 걸 보니까 세월이 약이긴 하나 보군요~ ㅎㅎㅎ
    벌써 십수년?이나 전이네요.
    저는 있는 돈 다 털어 내려는 걸... 그만한 돈 없다고 지갑까지 꺼내가면서 보여주니까
    그거라도 다 내 놓으라고 하더군요~ (그 때사 옷에 포켓이라는 게 달려있다는 게 어찌나 고맙던지~ㅎ)
    저 윗분 말씀처럼
    늦은 밤에 제사지내는 거 까지 보고 왔는데 항상 사람들이 주변에 있어서리...
    작심을 해도 중간에 어디 도망갈 수도 없겠더만요... 아우~ 뒤늦게 생각하니 식은땀이...
    요상한 (옷장 안에 수두룩한) 한복까지 입기를 강요하고 절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면서
    직접 지내라는데 그 꼴을 보고 있자니 도저히 맨 정신으로는 따라 할 수가 없고
    자꾸 웃음이 나와서 참을 수가 없더군요.
    하다하다 안 되니까 그 쪽 나이많은 전문제사꾼?이었던지 어느 늙은 여자가 대신 해 주던데...
    절하는 방법도 참 기묘하더군요... 지금도 그 장면이 안 잊혀지는 걸 보면요~ㅎ
    제사상 앞에 서서는 이쪽 옆으로 몇걸음씩 가서 큰 절하고, 또 저 쪽 옆으로 몇걸음씩...
    해가며 어쨋든 좌,우,앞,뒤로 얼마나 종횡무진 일어났다 엎드렸다를 잘 하던지...
    (그러는 게 다 이유가 있고 심오한 뜻이 있다더군요...)
    거의 춤추듯 용수철처럼 튕기듯이 움직이는 노인네를 그 뒤에 서서 오도가도 못하고 보고 있었다는...
    내 살다살다 생애 그런 황당창피한 경험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네요...
    그 날 이후로는 가끔 그런 인간들이 수작을 걸려다가도 제 눈빛만 보고는 그냥 가버리더군요.
    ㅋㅋ 그나저나 저 사기꾼들 수법도 세월을 지나면서 나름 많은 진화를 겪고 있나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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