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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심각고려중 조회수 : 1,169
작성일 : 2010-10-03 23:37:14
댓글들 감사합니다.
글은 지울께요.
조언해주신대로 좋은 쪽으로 생각하도록 노력해볼께요.
제가 그간 우울하고 쌓인게 많아서 더 그랬나봅니다.
밝게 그리고 행복하게 살수 있도록 많이 노력해야겠어요.

IP : 180.66.xxx.2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0.10.3 11:41 PM (222.106.xxx.112)

    별거 아닌거 아시고 계신데다,,그 당시 용서하기로 하셨으니,,그냥 잊으세요,
    자꾸 뭐 찾으려고 핸드폰 메일,,열지도 마시구요,,,
    지금 아이 키우고 힘들어서 더 그러실거에요,,,
    죽을따까지 남편 100% 믿는 사람도 물론 있지만,,정말 복받은 케이스이고,,,
    정말 많은 남편들이 믿음 저버리는 짓 많이 하죠,,,바람이든 돈이든,,하다못해 야동에 금연까지,,,
    어쩌겠어요 ㅠㅠ

  • 2. 음~
    '10.10.3 11:56 PM (118.223.xxx.63)

    왜 별것 아닌걸로 일을 크게 만드는지 모르겠내요.
    이런일로 이혼 운운하면
    세상에 이혼 안하고 살 부부 없어요.
    그리고
    남편을 내 소유라고 모든 생각까지 내꺼라고 생각하면 힘들어요.
    내가 님의 남편이라면
    마눌 처분만 바랄게 아니라
    자유롭게 살고 싶다 떠날것 같내요.

    아마 결혼 20년 차 넘으면서 터득한거에요.
    마음에 자꾸 안 좋은것 걸어두지 말고 좋은 일 만들어
    행복을 엮어 가세요.

  • 3. ..
    '10.10.4 12:05 AM (125.185.xxx.165)

    이게 뭐 별거 아니냐 하시겠지만..
    정말 별거 아닌것 같습니다.

    원글님 나름 힘드셨겠지만.

    남자들 그렇게 환상적이지 않아요
    혼인서약과 함께 한곳을 바라보는 여자들과는 조금 다르다고 생각하시면..맞을 꺼에요
    그정도면 그나마 다행인거고 그것도 과거이라면..
    정말이지 님을 위해.
    화끈하게 잊어주세요..

    그것으로 이혼한다면..
    이혼후의 삶도 가히 행복하실까요?
    삶은 참고 인내하는 속에서 스스로의 더큰 행복을 만날 수도 있을꺼에요..

    남편의 과오가 그것이 전부라면..
    그만한 사람 만나기도 쉽지 않답니다.

  • 4. 원글
    '10.10.4 12:06 AM (180.66.xxx.210)

    댓글 감사합니다..잊고 살란 말씀이시군요. 잘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참..그리고 음~님..별거 아닌일은 아니에요. 첫번째 여자도 육체관계만 없었지
    거의 새마누라 들일 수준이였고..이번에 걸린 여자도 저와 결혼 준비중에
    얽힌 여자였답니다. 제가 그간 쌓인것이 많아서 그런가봅니다...
    근데 조금은 속상하네요. 남편이 바람피지 않길 원하는게 넘 무리한 요구인지요..
    아무튼 자꾸 안좋은 기억만 되새기지 않도록 해주신 조언 잘 생각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5. 마음안정
    '10.10.4 12:35 AM (115.136.xxx.234)

    결혼한지 얼마되신지 모르겠지만 남편의 감정까지 좌우하려해선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옛날일 자꾸 얘기하면 질릴 것 같아요.
    애정이 남아있을 때 좋은 일 생각하세요.
    남편이 밉다고 내색하고, 자신의 삶에 대한 사랑이 없으면
    결국 아이가 나를 힘들게 합니다.
    자식이 나를 어찌 볼 것인가 생각해보고 남편을 대하라 말하고 싶어요.
    지난 일이고
    반성하는 모습 보이면
    지난 감정이니(연애감정 본인도 생길 수 있습니다. 행동으로 안옮기면 되는 것이라 생각해요)
    이해하고 인정해주고 현재의 삶을 행복하게 살 생각해 보세요.
    우리 삶은 계속 변하고
    내가 행복해지려면 내 마음이 변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마음 아프시겠지만 남편 원망해서 나와의 감정간격이 생기면 그 사이를 또 다른 여자가
    비집고 들어올 수 있다고 생각해요. 사람은 누구나 의지처를 찾는데 남자들은 찾기가
    쉽고 남편이 전적이 있는 것으로 보아 바깥에서 어필하는 분위기인가 봅니다.
    남편에게 의지 하지 말고 내가 행복하게 살 방법을 생각해보라 말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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