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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에서 뭇매를 자초하는 글 쓰는 법..?

82사랑 조회수 : 1,571
작성일 : 2010-10-03 20:48:33
82를 더듬어 써핑하다가  이런 글을 발견했네요...

물향기수목원님 의 글인데...줄기차게 자기 주장을 얘기하니까 여러사람들이 화를 내네요..

이래서 82가 좋은 거아닌지....장시간의 tit for tat(설왕설래)를 통해서 문제의 성격이 분명해졌구..
토론자들이나 구경하는 사람들 모두... 생각이 깊어졌네요....

많은 분들이 물향기수목원님의 생각에 반대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물향기수목원님의 생각이 열등하지도 틀리지도 않은것 같은데....
단지 관점이 다를  뿐 아닐까요... ?

굳이 가르자면....
물향기수목원님이 진보라면 다른 분들은 보수에 해당할 것 같네요......건강한 사회는 두 날개가 모두 필요하구요.......

물향기수목원님 같은 분이 없으면 사회는 진보하지 않을 겁니다.
모두 규정을 지키는 데만 열중하고... 더 나은 규정을 만들어내는 일은 없을테니까요...

다만 아래와 같은 표현은 누구에게도 유익을 주지 못하는 태도 아닐까요?
.................................................................................
각설하구요.
연세도 상당히 되신 분인거 같은데 적당히 좀 하세요.
되도않는 댓글을 또박또박 다시면서 화를 돋우시네요.
...............................................................................

물향기수목원님의 태도가 무례하거나 ..지나쳤거나... 되도않는 댓글을 또박또박 단적은 없구..화를 돋운 적도 없는것 같은 데...이 분은 다수의 논리에 저항하는 물향기수목원님의 논리가 불손하게 보인 것 같군요....

물향기수목원님 돌 맞느라고 고생하신듯.......위로해드리고 싶군요..



이하 원글-------------------------------------------------------------------------------------

물향기수목원  ( 125.178.176.xxx , 2010-10-02 09:49:29 , Hit : 1679 )  

  
   32개월. 아이가 크다고 유모차 안 빌려주는 수목원;;;   [82]  

  

어제 아이들 초등학교가 개교기념일이라서 아이 아빠도 시간을 내서 가족 나들이를 경기도 오산시에 있는
물향기 수목원에 가기로 했습니다.

저희 집에서 30분 거리였지만, 첨 가는 길이였는데 수목원에 거의 다와서는 도로 공사를 하느라 길이 험했습니댜,
중간중간 네비게이션이 새로운 길을 인식하지 못해서 당황스럽긴 하였지만 무사히 수목원에 도착했습니다.

문제는 오늘길에 32개월짜리 막내가 잠이 들었는데, 뒷 트렁크에 당연히 있다고 생각했던 유모차가 없는거였어요.
왜 없을까 생각해보니 그 전날 장보러 갈때 써놓고선 ,물건을 잔뜩 실은 유모차를 집에 올려다놓고는 잊어버리고
있었던 거였어요.  

당혹스러웠죠.  남편이 아이를 안고는 있지만, 아이를 안고 내내 돌아다닐 수는 없는 노릇이였어요.
남편은 수목원이 크니까 유모차를 대여해주지 않겠냐고 해서 수목원으로 들어올때 주차증을 발급해줬던
곳에 가서 물어보니 방문자 센터에 가서 문의를 해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가족모두 그리로 이동했습니다.

방문자 센터는 한산했고 일하시는 두 분만 계시더군요.
저희 부부는 빌릴 수 있는 유모차가 있냐고 물어봤는데, 있다고 하더군요.
너무 기뻐서 빌려달라고 했더니 아이의 개월수를 물어봐서 32개월이라고 했더니,
아이가 커서 빌려줄 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24개월까지만 대여해준답니다.

그게 규정이랍니다.  규정이라서 어쩔 수가 없답니다.
아니, 서울대공원 동물원도 에버랜드같은 놀이 동산도 빌려주는 유모차를 왜 안 빌려준답니까.
우리는 친절하게 웃으면서 같은 대답만 늘어놓는 그 공무원을 상대해봤자 어쩔 수 없다는 생각에서
방문자센터를 나와서 밖에 벤치에 앉았습니다.  
아이가 깰 때까지 앉아서 기다려야겠다고 생각한거죠.
초등학교 두 아이는 이리저리 다니고 싶어서 좀이 쑤셔하더군요.

결국, 저희부부는 아이를 좀 일찍 깨워서 걸어다니게 해서 수목원을 관람했답니다.
내내 기분은 나빴어요.
자는 아이 안고 쩔쩔매고 있는 사람을 보면 측은지심으로 도와주겠다는 생각은 못하는지,
너무 친절하게 웃으며 말하지만 회심의 미소를 띄며 불친절의 카드를 내미는 공무원,.
삶이 무료해서 그런걸까요?

제가 너무 속상해서 경기도 콜센터에 전화해서 물어봤어요.
도대체 24개월까지만 유모차를 빌려주는  규정의 기준이 뭔가해서요.
방문자가 너무 많을 것을 생각해서 24개월까지만 개월 수 지정을 한거랍니다.

평일날, 관람객이라고 해봤자.
유치원 단체들을 태우고 온 대형버스만 몇 대 있고 다른 주차장은 한산한 평일 날
유모차가 부족할 거 같아서 안 빌려준겁니까?
말대로 방문자가 많았거나, 유모차가 없었다면 이해하겠는데 너무 한심하지 않습니까?
규정을 앞세워 민원인의 편의를 무시하고 공무원의 센스가 참 한심스럽더군요.

정말 아이 낳으라고 하면서 유모차를 빌려주지 않고 전시만 하는 행정.
덕분에 유쾌하지 않았어요.  다른 수목원도 비슷한가요?  


이하 댓글들------------------------------------------------------------------


  음..  ( 114.200.86.xxx , 2010-10-02 09:53:05 )  

다른곳은 어떤지 모르지만,
공무원의 대응방식이 지극히 공무원스러워서 상을 줘야하나?

완전.....제가 다 열받네요......

한번쯤은....수목원을 관리하는곳이 시 인가요?
시 게시판에 글을 올려서,,,개선할수 있도록 하는것도 방법이겠네요.  




  백화점  ( 221.151.233.xxx , 2010-10-02 09:54:18 )  

백화점도 그렇대요.
졸려하는 애 델구 갔다가 거절당했어요.
그래도 정한 기준인데 따라야 하는거 아닌가 생각하긴 하는데....
여러 사람이 쓰는거니까요. ^^;  




  ...  ( 221.138.53.xxx , 2010-10-02 10:02:30 )  

이건 공무원 운운할 문제가 아니예요.

여러명이 이용해야할 물건이니
24개월 이상 더 큰 아이가 타면
그만큼 공공용품에 무리가 가니(물론 한 번 탄다고 망가진다는게 아니라)
그러니 거부한 것이죠.

정말 너무 이상한데까지 공무원 운운 하시네요.
그리고 여기서 출산정책 얘기는 왜 나오는지...

백화점에서도 24개월 이상이라 하니 안 빌려 주던걸요.  




  물향기수목원  ( 125.178.176.xxx , 2010-10-02 10:04:12 )  

24개월 기준이 아이가 커서가 아니라잖아요.
단순히 이용자가 많을것을 예상해서 정한 개월수란 답변을 듣고 더 황당했던거였죠.
그날 유모차를 빌려쓰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었을까요?
한산한 평일날?
정말 유모차 잊어버린 정신없는 저의 잘못인건가요?
다들 저처럼 깜박 잊지 않으세요. 저는 아이들이 셋. 그야말로 정신없는 엄마죠;;;  




  ....  ( 221.138.53.xxx , 2010-10-02 10:09:34 )  

그런 기관에서는
미리 준비해야 하는겁니다.

한산한 평일날이라 하더라도
그 뒤에 몇명 유모차가 필요한 아이들이 밀어닥칠지(수만명이라는게 아니라 몇명이라도)
어찌 압니까...

준비해 두는거죠.

원글님식으로 얘기하면
'유모차 안 가지고 수목원 오는 아이가 얼마나 있겠다고 유모차를 준비해두느냐'고 해야겠네요.  




  .  ( 98.148.127.xxx , 2010-10-02 10:12:00 )  

이용자가 많을껄 예상해서 큰 아이 순으로 짤랐겠지요.

그 직원이 융통성이 없었지만 잘못한건 아니지요.

규정은 규정인데, 자꾸 규정을 어겨달라고 조르면 공무원입장에서도 황당하지않을까요?  




  .  ( 112.153.231.xxx , 2010-10-02 10:13:51 )  

속상하셨겠지만 나름 규칙이라는게 있으니 ..
규칙은 지키는 거잖아요. 24개월이라는 상한선이 있으니 지켜야죠.

공무원 잘못은 없는것 같아요.  




  물향기수목원  ( 125.178.176.xxx , 2010-10-02 10:16:31 )  

그러니까 왜 유모차가 그곳에 있어야하냐는거죠.
유모차의 감가상각이야 늘 예상하는 문제 아닌가요? 닮을까 못써요?
그리고 말씀드렸듯이, 유치원 단체들만 있었고, 그나마 다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이여서
한산했었는데, 저희 뒤에 얼마나 많은 유모차를 빌리고 싶은 사람이 있었을까요?
유모차가 부족할까봐 못 빌려주겠다라는건 상식적인가요?
아니면, 유모차가 부족할지 모르니, 혹시 부족하게 되면 아이가 일어난 후에 돌려줄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그러니까 요지는 규정보다 시민의 편의가 먼저여야하는데, 편리하게 규정만 따져서
민원인을 불편하게 하는게 문제인거죠.  




  ...  ( 221.138.53.xxx , 2010-10-02 10:18:20 )  

여기 지금 더 많은 사람들이 원글님이 잘 못 생각했다 하고 계시죠?

82에서 이정도 여론이라면
이미 누구 판단이 옳은지 다시 생각해야할 시점입니다.

혜택의 대상자도 아닌 사람이
'좀 주면 어떠냐?'고 하지 마세요.

편리하게 규정이요?

내 편의보다
공공이 지킬 약속이 먼저입니다.  




  공무원잘못은  ( 59.13.80.xxx , 2010-10-02 10:19:20 )  

없어보여요.
규정이란 필요해서 만들어 놓은 것이죠.
아무리 한가한 평일이라도 24개월 이하 아기를 데리고 온 애엄마 부대가 단체로 올 수도 있는거고
그래서 자기만 못 빌리게 된 애기엄마가 32개월 애를 태우고 가는(공무원이 유옹성있게?한가할거라 생각하고 빌려준) 원글님을 봤다..
그랬을때 문제가 생기는거지요...  




  물향기수목원  ( 125.178.176.xxx , 2010-10-02 10:19:26 )  

본문에서도 썼지만, 규정을 만든게 이용자가 많을거라는 예상에서 정한 개월수잖아요.
그럼, 이용자수가 많지 않을땐 빌려줄 수 있는 융통성이 있으면 안되나하는거죠.  




  위  ( 59.13.80.xxx , 2010-10-02 10:21:51 )  

유옹성→융통성  




  제생각은,  ( 121.124.4.xxx , 2010-10-02 10:23:18 )  

글에 보면 유모차가 부족할 것 같아서 못 빌려 준다가 아니라 아이가 24개월을 넘어서 못 빌려준다고 그 공무원이 그랬다고 하셨네요. 물론 그 공무원이 융통성을 발휘할 수도 있었겠지만, 저는 그 공무원이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정해진 원칙이 있고 그것을 지켰다고 욕할 수는 없잖아요. 저도 24개월 넘었다고 거부당한적이 있는데 무안하긴 했지만 화가 나지는 않았어요. 원칙을 지킨다고 항의한다는게 더 우습지 않나요?
그리고 요즘 우리는 너무 우리의 권리, 국민의 권리, 님의 말에 따르면 민원인의 권리만 주장하는 경향이 있지 않나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것같아요, 그리고 저 지금 둘째 임신중인데, 요즘 아이 낳는거 너무 '낳아준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고 싶어요. 나라가, 정부가 아이 낳아라고 해서 낳아주는거 아니잖아요, 물론 많은 혜택과 배려가 있으면 좋겠죠. 하지만 내가 아이를 낳아주는데 이것도 안해주고 저것도 안해주고 하는 자세는 아니라고 봅니다.  




  음  ( 222.101.176.xxx , 2010-10-02 10:24:57 )  

규정을 만든 이유까지 들먹일 필요가 없어요, 규정이 24개월이면 그 공무원이 할일은 24개월까지만 빌려줘야 해요.  




  ..  ( 183.107.129.xxx , 2010-10-02 10:25:36 )  

규정은 지키라고 만들어진 거 아닌가요????
여러 님들이 자꾸 말씀하셔도 융통성 운운만 하시네요.. 원글님은..
그럼 비약이긴 하지만 차가 안 올 땐 융통성 발휘해서 무단횡단해도 되는 거네요???  




  .  ( 98.148.127.xxx , 2010-10-02 10:26:05 )  

원글님 고집있으시네요.
여기서 82회원들이랑 "융통성이 있으면 된다 , 안된다" 그걸로 결판 내봤자 무슨 소용이 있나요?
매사 이런식으로 원하는 건 어디서든 꼭 받아내셔야 하나요?
왠지 그 공무원이 끝까지 유모차 안내줬던 이유가 상상이 가기도하구요...

그냥 잊으시고 털어 넘겨버리세요.  




  물향기수목원  ( 125.178.176.xxx , 2010-10-02 10:31:57 )  

그럼 빌려주는 다른 곳은 뭡니까?
얼마전에 에버랜드에서도 서울랜드 동물원에서도 빌렸었는데,
그래서 더 당황스럽기도 했어요. 다른 곳은 다 빌려주는데, 여기 규정은 왜 이래?
응, 아이가 커서가 아니라 유모차가 부족할지 몰라서 안 빌려주는거래.
뭐? 이렇게 사람없는 수목원에서 유모차가 부족할거라구? 이리 된거죠.

그리고 저 규정 따위 가볍게 무시하는 사람 아니예요.
교통질서를 철저히 지키고 길에 휴지 안 버리는 남들과 같이 그냥 평범한 생각을 가진 사람입니다.  




  공공질서  ( 112.187.233.xxx , 2010-10-02 10:32:52 )  

그 공무원은 그 규정 지키도록 하는일에 필요해서 그곳에서 근무하는 것입니다.
융통성이란게 결국 규정을 지키지 말라는 뜻 아닌가요?
그런 생각으로 산다면 무질서로 인해 사회가 혼란스러워 집니다.
'나 하나쯤이야' 가 공공 질서를 무너뜨리고 그로인해 다수의 사람이 피해보고 손해보는 것 아닐까요?  




  -_-  ( 220.91.112.xxx , 2010-10-02 10:33:36 )  

상식적인거 따지시는분이, 규정지켜서 유모차 안빌려준게 그리 억울하십니까-_-?  




  융통성  ( 121.143.178.xxx , 2010-10-02 10:34:37 )  

원글님,그곳 공무원 잘못한거 없는거 같네요. 규정과 원칙대로 했는데,그 규정을 무시하고 유모차 대여안할걸로 까칠하게 글올리시는 님같은 분들로 인해 더더욱 저는 그런 규칙과 원칙이 엄격해야 한다고 봅니다. 24개월로 되어 있는 대여기준을 무시하고 님에게 빌려줬다면, 혹여 뒷에 더큰아이가 와서 대여를 요구해도 빌려줘야 하는 상황이 옵니다. 본인생각에 사람이 얼마없고,뒤에 들어오는 사람이 없을거 같다고 했지만, 관리자 입장에서는 만일에 어떠한 경우의수가 발생할지 모르는거잖아요. 규정과 원칙에 반해 대여를 못한걸 가지고, 융통성 없게 안해줬다고 내내 기분나빠했다는 글이 참으로 어이없습니다.  




  ....  ( 112.187.233.xxx , 2010-10-02 10:38:10 )  

정말 아이 낳으라고 하면서 유모차를 빌려주지 않고 전시만 하는 행정.
==============================
아이낳는것은 아이 부모될 부부가 알아서 할일이지 유모차하고는 상관없는것 같아요.  




  어휴...  ( 58.234.40.xxx , 2010-10-02 10:38:09 )  

상식적인거 따지시는분이, 규정지켜서 유모차 안빌려준게 그리 억울하십니까-_-? 222222222222  




  음  ( 121.166.178.xxx , 2010-10-02 10:41:14 )  

원글님, 그곳에 '아이들이 갑자기 몰릴' 지극히 낮은 확률도 있구요, 정말 몇년에 한번 있을까말까한.
보통사람들은요, 공무원이 규정때문에 안된다면 아 안되는구나 하고 물러납니다.
안된다는 말이 정신 안에 쏘옥 하고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거에요.
물론 그 순간에 조금 민망+수치스럽기도 하고 기분 나쁘고 몸도 힘들어죽겠는데 짜증은 대박 나고 그렇습니다. 당연해요.
그렇지만 행동은 물러난단 말이에요. 그리고 나서 잊어버립니다. 자기 볼일 보고..
원글님은 그런 과정들이 전혀 안되는 분인가봐요.

그럼 빌려주는 다른 곳은 뭐냐니, 정말 코가 콱하고 막히네요. 황당;;
다른 곳에서 빌려줬다 해서 그 수목원에서도 규칙깨고 빌려줘야 해요?
예외적인 대접을 해달라고 주장했으면서 이렇게 당당하다니 이해가 안 갑니다.  




  -_-  ( 220.91.112.xxx , 2010-10-02 10:44:48 )  

다른 곳에서도 이렇게 난리피우셔서 빌린건 아니죠?-_-;; 왠만하면 갖고 다니세요.  




  음..  ( 112.153.86.xxx , 2010-10-02 10:44:55 )  

거 보세요..
다른 곳에서는 빌려주는 데 왜 안 빌려주냐고 하시잖아요.
이 번에만 융통성을 보여 빌려주면..
다른 기관에 가서도.. 다른 때에 가서도.. 왜 안 빌려주냐고 항의하실 거에요.
많은 사람을 다루는 곳에서는 둘 중에 하나에요.
규정을 철저히 지키던지..
규정을 무시하고 원하는 대로 빌려주던지..
그 때 그 때 융통성을 발휘하다가는.. 원글님 같은 분에게 맨날 항의받고 욕먹고..
결국은 유모차 대여 자체가 불가능해질테니까요.

당연히 공무원은 규정을 지켜야할테고..
사기업에서는.. 원하는 대로 해주겠죠.  




  음  ( 220.119.23.xxx , 2010-10-02 10:47:55 )  

저도 민원 상대하는 일을 잠깐 했었는데,
다른데는 해주는데... 라고 하시는 분들의 상당수가 상습이시더군요.
우기면 해준다는 걸 알게 되니까 늘 준비없이 다니면서
다른데는 해준다, 다른 사람은 해줬다더라라는 걸로 들이대죠.
하도 우겨서 넘어가면서 다짐에 다짐을 꼭 받아도 다음에 같은 사람이 또 그래요.  




  ..........  ( 112.187.233.xxx , 2010-10-02 10:48:48 )  

남들 다 키우는 애 있는게 유세도 아니고 규정대로 하면 될것을 뭘 그렇게까지 ......  




  물향기수목원  ( 125.178.176.xxx , 2010-10-02 10:49:33 )  

저 어이없는 사람이 되어버렸군요.
규정을 무시하고 때쓰는 사람이 되었어요.
필요한 사람에게 유모차 빌려주려는게 처음 유모차를 비치하게 된 이유 아닌가요?
단지 규정때문에 필요한 사람이 못쓰게 되는 경우는 다 무시하시는군요.

저희도 아이가 자고 있어서 이동하기 불편한 상황이 아니였으면 이해했을거예요.
다른 곳도 규정을 얘기해주면서 빌려줄 수 없었다고 하면 그리 알아서 아예 빌리 생각도
안했을지도 모르지요.
사실 아이셋 키우면서 그런 규정이 있었는지, 분병 있었겠지만 어느 곳도 규정을
내세워 빌려주지 않은 적이 없어서(몇번 빌려본 적도 없지만) 잊어버리고 있었어요.

그래서 규정이 왜 그런지 알아봤더니, 개월 수를 그리 정한 것은 쓰는 사람이 많을거라는 걸
예상해서 정한 개월수라는 이유였는데,
물향기수목원 가보신 분 계실지 모르겠지만 주말은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평일날 유모차를
쓸 사람이 있어서 저희가 유모차를 빌렸다고 피해 줄 상황도 아니였어요.
저희가 도착하고 나서 도대체 몇명이나 더 왔을까 싶을 정도로 한산했는데,
그게 기초질서를 어지럽힐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원글님  ( 222.101.176.xxx , 2010-10-02 10:51:37 )  

아까도 댓글 달았지만 규정을 정한 이유를 님과 우리가 알아야 할 필요가 없어요. 규정이 24개월이란것을 지키기만 하면 되는거에요.  




  공무원  ( 122.203.3.xxx , 2010-10-02 10:58:47 )  

1.거기있는공무원은 규정을 만드는사람이 아니라 규정을 실행하는 사람이에요
2.누군가에게는 융통성이지만, 그로인해 피해보는 누군가에겐 규정을 어기는 공무원이될거에요
3. 그 유모차를 타고 사고가 발생하면 ,규정에 맞지않게한 담당 공무원은 큰 문책을 받게되요
그 유모차를 타고 가시다가 바퀴가 빠지거나 뭐 어떤 문제가 발생하면 님은 물향기수목원에
기자재가 불량하다고 컴플레인을하고 그 공무원은 또 처리해야하고 . 엄청 복잡해져요
님이 거기 공무원이면 그럴수있으시겠어요?
그냥 있는 규정을 지키시는게 시민사회에서 꼭 필요하죠. 규정은 우리가 뽑은 국회의원이 만든거에요.  




  ...  ( 118.219.223.xxx , 2010-10-02 10:59:32 )  

정말 끝까지 우기시세요.
많은 분들이 규정을 지킨건 잘한거라는데도 계속 융통성 타령이라니.
이제껏 다른 곳에서 규정을 어겨서 빌린걸 다행으로 아시고
앞으론 꼭 유모차 챙겨서 다니세요.
24개월 넘으면 안빌려주는 곳이 더 많아요.  




  물향기수목원  ( 125.178.176.xxx , 2010-10-02 10:59:57 )  

원글님. 다른 분 말씀은 알겠는데, 원글님 말씀은 별로 설득력이 없네요.
모든 규정을 다 지키면 되는거면, 모든 집회를 신고제에서 허가제로 바꿔서 못하게 하면
그냥 그대로 집회 안합니까? 모든 일이 다 그런건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억지스럽다고 생각하시는 다른 말씀들은 나름 일리가 있는 주장이지만,
모든 규정을 다 지켜야하기 때문에 그냥 닥치고 지켜라?
규정을 정한 이유를 시민이 알 수 없다니요?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물향기수목원  ( 125.178.176.xxx , 2010-10-02 11:02:56 )  

점 ...님. 다른 곳에서도 저희가 규정을 어겨가며 우겨서 빌린 게 아니예요.
규정을 몰랐던 저희가 빌려달라고 했을때, 어느누구도 규정 내세워 거절한 일이 없었으니
계속 규정 같은거 모르고 어제같이 황당하게 느끼게 된거죠.  




  ...  ( 180.66.104.xxx , 2010-10-02 11:03:29 )  

원글님 끝까지 자기가 옳다고 주장하시는데요..좀 답답하네요.
매사에 그런 식이십니까?
자기 편한대로, 이래저래 해석해서 다른 사람 욕하고 남들도 같이 욕해주길 바라고..
아니라면 아닌줄 알지 왜그렇게 별거 아닌 걸로 질질 끄세요? 너저분하게.
세상이 본인 위주로 돌아간다는 생각으로 꽉 찬 분 같아요.
자기가 납득할 수 없는 규칙이면 나쁜 규칙이고..  




  ㅡㅡ  ( 222.101.80.xxx , 2010-10-02 11:03:35 )  

고집있으시네  




  -_-  ( 220.91.112.xxx , 2010-10-02 11:07:33 )  

아이고 두야. 말이 안통하네ㅎㅎ. 게다가 친절한 응대에 삶이 무료해서란말이 왜나오는지.
콜센터에 함께 물어보시지 그러셨어요. 이런경우엔 빌려줘야 하는거냐.하고요.

그리고, 모든일이 다 그런건 아니라하셨죠. 설마 원글님의 경우를 집회와 비교하시는겁니까?ㅋㅋ  




  물향기수목원  ( 125.178.176.xxx , 2010-10-02 11:10:01 )  

공무원에게 삶이무료해서 그런건가하고 비꼰건 잘못했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발끈하신 이유중 하나겠지요.
그리고 말씀들 하신대로 규정을 지키는 것도 중요한 일이겠지요.
그렇지만, 유모차를 두고와서 당황하고 쩔쩔매고 있는 저희에게 다른 설명없이 규정,,,
규정만 앞세운것이 속상해서 글을 올린거예요.  




  -_-  ( 220.91.112.xxx , 2010-10-02 11:16:40 )  

규정이 있는데, 다른 설명이 필요한가요-_-.솔직히 규정이 있으면 보통사람들은 두번 말 안꺼낼걸요. 공무원 같이 욕해주시길 바랬겠지만...그냥 그분은 자기 맡은일 잘하신분이네요.
원글님이 힘들었던건, 유모차를 안가져간탓이지, 그분탓이 아니죠-_-  




  ..  ( 211.178.12.xxx , 2010-10-02 11:17:21 )  

로그인하게 만드시네요
이렇게 다수의 사람들이 얘기드리면 본인이 잘못생각했구나 이렇게 수긍을 하셔야하는데
끝까지 고집이시네요 원글님같은 사람보고 말이안통하는 사람이라고 말하는거에요
속상한건 알겠지만요 그러고 넘기셔야죠. 본인이 잘못하신거잖아요  




  물향기수목원  ( 125.178.176.xxx , 2010-10-02 11:23:06 )  

점..님. 맞아요. 제 잘못도 있지요.
유모차를 방심해서 잊고 간 것, 규정을 여겨가며 유모차를 빌려달라고 한 것
안 빌려주자 기분 나빠서 항의한 것.
그치만, 납득은 안되요.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조치를 해달라는 게 잘못인건지...
규정보다 친절이 앞서는건 안되었던건지...
그리고, 유모차 대여개월수가 24개월까지만 제안인것도 납득이 안가구요.  




  -_-  ( 220.91.112.xxx , 2010-10-02 11:31:33 )  

친절했다면서요. 조치해달라한거갖고 뭐라한거 아니잖아요. 거절당한게 기분나쁘셨다면서요. 님이 말하면, 다 들어줘야합니까? 애 키우니까? 그리고 무엇보다 규정이 앞서야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만,융통성을 발휘할수있더라도, 님같은 태도라면 정말이지 싫을듯.
24개월 제한인건, 딴데다 건의해보세요.  




  그래서  ( 65.92.157.xxx , 2010-10-02 11:31:34 )  

납득이 안가니 어떡할건데요?
계속 울화통 터트리실건가요?
여러분들이 벽창호로 여기시잖아요  




  55  ( 110.13.151.xxx , 2010-10-02 11:34:14 )  

헉.
정.말. 말.이.안.통.하.는.분.
규정보다 어떻게 친절이 앞서야하나요?
이 지구가 오로지 본인을 위해서 본인을 위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시는
아이 셋 가진 엄청 큰 일 하신 분이군요
아이 셋이면 정신없다는 변명은 그렇다고 쳐도 .
예를 들면서 차근차근 설명해주는 위 댓글 몇개만 읽어봐도 아 그렇구나 지금쯤은
수긍이 되셔야지 않나요?
규정보다 친절이란 건 오로지 본인위주의 편리한 생각일 뿐이란 걸 아직도 모르시겠어요
/
?
신호등 규정/규칙은 '내가 촘 바빠소'라고 얼마든지 어길 수 있겠네요
경찰관에게 걸리면 '우리 애가 그럼 똥이 마렵다는데 어떡해욧! 규정보단 우리애 똥마려운게 더 급한거 아닌가욧!' 하실 분이네요
아아 이 말 역시 안통할 거 알면서 쓰는 나는 뭔지 .  




  답답  ( 218.51.247.xxx , 2010-10-02 11:34:45 )  

규정을 어겨 가면서 안되는걸 되게 해주는게 친절입니까?
다리아프다며 울며 보채는 5,6,7세 애들까지 다 빌려줘야겠네요. 친절하게!  




  ..  ( 211.178.12.xxx , 2010-10-02 11:35:35 )  

그럼 원글님이 좀 친절하게 대하면 안되나요? 왜 다른사람만 나한테 친절해야하고 나는 기분나쁘다고 항의해도 되나요? 그 공무원이 안된다고 하니 알겠습니다. 하고 친절하게 말하고 나오면 되는거였는데요 나는 되고 남은 규정앞세우고 친절안하면 안되는거라는 말이잖아요  




  물향기수목원  ( 125.178.176.xxx , 2010-10-02 11:36:37 )  

맞아요. 납득이 안되고 기분나빠서 이곳에 글 올린 거예요.
충분히 피드백 얻고 나서 관련기관에 건의할 생각입니다.  




  에휴..  ( 211.221.93.xxx , 2010-10-02 11:40:20 )  

원글님. 규정은 지키라고 있는거잖아요.
이것도 예외,저것도 예외..너도나도 편의를 봐주다보면
정작 필요한 사람에게는 그 혜택이 돌아갈수가 없게 되니까요.

그리고 저는 에버랜드나 여러 놀이공원에서 규정 월령을 지나도 한창 지나보이는
아이들이 유모차를 타고 다니는건 좀 신기히까지 하더라구요.
아이들이 어렸을때 유모차를 미쳐 준비하지 못하고 그냥 갔는데
규정상 월령이 그렇다니 그냥 걷다가 아이가 다리 아프다거나 졸려하면
남편과 번갈아가면서 안고,업고,걷게하고..그러면서 다녔었어요.
큰애,작은애 둘다 그렇게 키웠어요.
남들처럼 월령 속이고 떼를 쓰면 편하게 유모차에 태워서 다닐수가 있었겠지만요.

마치..주차장에 장애인 자리는 널널하니 주차를 시켜도 된다고 생각해서
장애인 스티커도 없는 비장애인이 주차를 시키는 것과 다를게 없어요.
어디에서건 규정이라는게 있잖아요.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서로가 좀 불편해도 ...
지킬건 지켜야 다같이 편하게 살수가 있죠.
원글님의 아이가 24개월미만인데 다른 사람들때문에 유모차가 없어서
이용을 못하게 되었다면 속상하지 않으시겠어요?
다른 사람들은 내가 갔을땐 유모차가 많았고 사람도 별로 없었기때문이라고 한다면요..

규정상 혜택을 보는 시기가 지났으면 그 혜택은 다른 사람에게 물려줘야죠.
.... 힘들어도 불편해도 그거 좀 이용하면 어때~?라는 생각보다는요.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내 자식 내가 챙겨야지 다른 사람에게 배려를 해달라고 하는건
아닌것 같아요.  




  물향기수목원  ( 125.178.176.xxx , 2010-10-02 11:46:57 )  

에휴님.
첨부터 24개월 연령 제한을 알았다면, 유모차가 부족했다면 처음부터 그냥 납득했을거 같아요.
그렇지만, 필요해서 찾아간거고 찾아갔는데 거절당했고
다른 곳에서는 빌려줬었는데, 왜 이런 규정이 있는건지 알아보니 그 규정이 황당했던거고
그리된거예요.  




  물향기수목원  ( 125.178.176.xxx , 2010-10-02 11:49:30 )  

그리고,적어도 제가 어제 수목원에서 들은 답변보다는 댓글로 달린 많은 분들의 설명을 들으니 이해가 되고 제가 잘못생각한 점을 알겠어요.  




  긴머리무수리  ( 110.9.225.xxx , 2010-10-02 11:49:45 )  

그냥 지나려다 로그인해서 댓글답니다..
원글님 주~~욱 읽어보니,,벽하고 얘기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사람 많이 상대하는 직업이라,,
님 같은 분 들 종종 봅니다만,,,
미안하지만,,님같은 사람 만나는 날은 답답해서 홧병 생길것 같거든요,,

시간투자해 설명을 해도..
"네, 그건 알겠는데요,, 그런데 왜 그런데요??

또,, 설명하면,,,

"글쎄, 무슨말인지 알겠는데요,,,그러니까, 그게 왜 그러냐고요>>>

이런식으로 계속입니다..
완전 벽이지요,,,
원글님 ,, 그런 분 이신것 같군요,,  




  제생각  ( 114.204.231.xxx , 2010-10-02 11:50:36 )  

규정은 지키라고 있는겁니다. 담부턴 즐거운 나들이를 위해 휴대하시고 다니시는것이 좋겠습니다. 억울하고 괘씸할 일이 아닌데요.
님이 잘못 생각하고 계신겁니다.

깔끔하게 님생각을 바꾸셔야 겠어요. 지켜야할 규정이자나요. 안그래요?

규정이란 지키라고 만들어논건데요. 공무원들 잘못없어요.

담부턴 휴대용 챙겨가지고 다니셔요. 배려를 떼쓰지 맙시당.  




  물향기수목원  ( 125.178.176.xxx , 2010-10-02 11:52:07 )  

긴머리무수리님. 모든 경우가 그러한건 아니지요.
누구든 설명을 들어도 쉽게 납득하기 힘든일이 있지 않으리라곤 장담 못하지 않나요?  




  ..  ( 98.148.127.xxx , 2010-10-02 11:55:14 )  

누구든 여기에 댓글달면 오늘 밤새도록 댓글이 계속될것같아요.
원글님은 마지막 리플을 꼭 본인이 끝내고 싶으신듯. ㅎㅎㅎ  




  물향기수목원  ( 125.178.176.xxx , 2010-10-02 11:58:03 )  

뭐, 오늘 할일도 없고 저도 일일이 답글다니 그리되었어요.
아닌게 아니라 이러다가 베스트 될 듯...
이만 댓글 달께요;;  




  이상하네  ( 118.36.141.xxx , 2010-10-02 12:16:21 )  

방문자가 많을 것을 대비해서 24개월 제한을 둔다
<-라는 이해하기 명확한 규정이 있는데도 왜 이리 우기시는거에요?
저 규정이 납득하기 어렵다고 하시는 원글님이 진짜 이해 안되네요.
평일에 방문자 없어 텅텅 빈 공원이라해도 24개월 규정이 있으면
당연히 대여가 안된다고 생각하는 게 상식이지 않나요?
중간에 덧글 다신 분 예처럼 주차장 널널하다고 장애인전용에
일반인이 주차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잖아요.
님이 아무리 핑계를 대셔도 단순히 유모차가 있는데 대여를 안해줬다는 것에
분개하시는거로밖에 안보입니다. 억지 그만 부리세요.  




  ...  ( 121.138.124.xxx , 2010-10-02 12:32:42 )  

원글님, 우기지 마세요.
규정에 납득이 안간다면, 차라리 규정을 바꾸라고 민원을 넣으세요. 그건 가능한 일이죠.
그러나 그 자리에 있던 공무원이 비난받을 사항은 아니에요.
공무원은 거기서 규정을 해석해서 시행하는게 아니라, 규정대로 시행하는 사람이에요.

누가 좋은 예를 들어주셨는데, 완전 만차에 장애인 주차 구간만 꼴랑 남았을때, 나 5분만 볼일보면 되니까... 장애인 차 많이 오지도 않는거, 나 여기 맨날 비어있는거 봤다면서 주차하게 해달라고 주장하는 사람과 똑같아요. 다를거 하나도 없어요.  




  에버랜드  ( 112.214.31.xxx , 2010-10-02 12:32:59 )  

는 에버랜드고 수목원은 수목원이죠!
에버랜드에서 된다고 수목원에서 되야 한다는 법이 어디있습니까 ㅡㅡ;;;
로마 가심 로마법을 따지시는 거구요.
제발 피드백 하지 마세요 ㅡㅡ;;;; 억지 여기서 부리시면 됬지 뭘 더하실려구 그러십니까...
제가 보기에는 규정상 그렇다고 한거고, 경기도에서 그 규정 존재하는 거 아시면 충분히 납득하실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물향기수목원  ( 125.178.176.xxx , 2010-10-02 12:43:31 )  

댓글 안 달려고 했는데...
32개월 저희 아이는 유모차를 사용합니다. 많은 분들이 그러실거예요.
그래서 서울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동물원과 에버랜드에서 탄력적으로 그 나이의 아이에게
빌려주고 있지 않습니까?

불편하지만 고생되지만 아이를 걸리셨다구요?
그럼 그 연령대를 바꾸면 되지 않나요?

저 첫 아이 데리고 처음 유모차 끌고 거리에 나섰을때 느꼈던 게 뭐였는지 아십니까?
전혀 거리에 유모차를 끌고 나올 수가 없었다는 거였죠.
강남에 살고 있었지만,그 넓은 보도블럭들에 턱이 있어서 늘상 유모차 앞바퀴를 들어올려야
다닐 수가 있었어요.
그때도 계속 아이 기르는 사람들끼리 불만사항 토로하고 민원글 올리고 그랬었죠.
매번 예산 쓰려고 보도블럭 갈아엎으면서도 유모차나 휠채어 다닐 수 있게 못하느냐구요.
물론, 때문에만으로 상황이 달라졌다고는 생각지 않아요.
그래도 불편한 사항이 있어서 민원제기하면
나이지지 않나요?

그냥 규정 다 납득하고 마냥 지키라구요? 저한테는 별로 설득력이 없네요,  




  물향기수목원  ( 125.178.176.xxx , 2010-10-02 12:46:39 )  

그리고 규정,규정 하시는데요.
저 유모차 빌리지 못했고, 결국 규정대로 했습니다.
그리고 규정대로 불편사항 민원을 규정대로 하겠습니다.  




  세금  ( 211.221.93.xxx , 2010-10-02 12:56:01 )  

강남에 사신다는데 ...
경기도의 그저그런 신도시나 도시보다 못하네요.
유모차를 밀고 다니기 힘이 드신다니..
보행자 도로,자전거 도로가 없나보네요.
강남에 살고 있지만........
그럼 강남도 아닌 경기도에 가서 더 편리함을 기대하셨나보네요.

우리나라 그만큼 부자나라 아니거든요.
유모차 어디에서든지 망가지면 바로바로 채워놓을만큼~
강남에서 밀어주고 뽑아준 어떤분 덕분에 세금이 어디로 새어 나가는지 모르겠지만요.

아이가 무슨 황젭니까? 내 아이만 특별한가요?
좀 걸리면 어떻고 안고 다니면 어떻습니까~?
강남에 사신다니 강남 보도블럭부터 바꾸시고~
경기도에 가서 요구하세요.

기둥뒤에 공간도 아니고...원~  




  제생각  ( 175.211.166.xxx , 2010-10-02 13:02:24 )  

규정은 물론 지키라고 만든 것이지만, 일선에서 일을 하다보면 꼭 그 틀에 맞추기 힘든 경우가 생깁니다. 그래서 일선공무원들이 재량을 발휘하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규정을 지키는 공무원을 탓할 수는 없지만, 평일에 자고 있는 아이에게 유모차를 대여해주는게 크게 공공을 위해할 경우는 아니라고 봅니다.  




  참내..  ( 221.160.214.xxx , 2010-10-02 13:03:51 )  

정말 어지간해선 글 안쓰는데.. 님.. 참..
원글님 마지막 댓글처럼 그냥 민원제기 하실거면 그냥 하시면 되지 뭐하러 여기 글을 올려서..
여러 사람이 이렇게 열심히 설명을 하는데도 전혀 듣지도 않고 원글님 입장을 고집하시는지..
그냥 단지 그 수목원과 담당 공무원 욕을 함께 해주길 바란건가요?  




  -_-  ( 220.91.112.xxx , 2010-10-02 13:12:40 )  

뭐라고 민원제기 하실건가요?ㅋㅋㅋㅋ 딱히 할수있는건 없어보이는데 ㅎ.
갑자기 그 공무원 칭찬해주고싶네요. 막무가내인 사람들 정말 싫어요  




  어이없는 사람  ( 221.140.138.xxx , 2010-10-02 13:22:19 )  

다 안보고 중간에 원글님이 스스로 어이 없는 사람 됐다고 아주 억울해 하며 쓴 댓글 봤는데
보니, 정말 어이 없는 사람 맞네요, 경우도 없고.
왜 당신만 규정에서 융통성을 부려달라 하세요.
애들말로 완전 어거지네요.
그 공무원이 원하는 대로 융통성있게 빌려줬다면 감사한 일이지만,
규정 지켜서 안빌려줬다고 여기와서 그사람이 잘못했다고 떠들 입장 아닌데요.
경우좀 가지세요!!!
댁같은 사람들 많으면 아주 피곤해 진다는거 아세요??  




  규칙을  ( 116.45.92.xxx , 2010-10-02 13:46:55 )  

지켜도 욕먹는 더.러.운. 세.상 이네요.  




  덤탱이  ( 175.213.29.xxx , 2010-10-02 14:12:29 )  

자기가 유모차 못 챙긴 게 잘못이지
누굴 탓하나요?
어린 아기 키우는 일부 사람들 보면
아이를 무기로 세상 동정표를 받으려는 이들이 있더군요.  




  음  ( 114.201.201.xxx , 2010-10-02 14:45:27 )  

저도 잠깐 민원인 상대하는 일을 했었는데
정말 자기 입장만 생각하고 규정이고 뭐고 해달라는 사람들 많아요
설명을해도 설명이 통하질 않고 나중엔 큰소리 나오고
그러다 민원인에 불친절하게 대했다고 공무원은 한소리 듣고......
그 규정 납득하고 마냥 지키라구요? 하신 원글님 보니 더 이상 할 말이 없네요  




  물향기수목원  ( 125.178.176.xxx , 2010-10-02 14:49:08 )  

네, 저 벽창호인가 봅니다.
다들 아니라고 해도 계속 우기는 사람이니까요.
그리고 저희집 강남 아니거든요. 오산이 30분거리인데, 설마 강남일까요?
첫 아이 낳았을때가 10여년도 더 되었어요.
그때는 보도블럭에 턱이 있어서 유모차나 휠체어 다니기 힘들었지만,지금은
그렇지 않지요.
보도블럭 얘기한 건 불편한게 있으면 문제 제기해서 바꿔야한다는 취지로 말씀드린거예요.
지금은 경기도는 물론 서울시내 어딜가도 보도블럭에 턱이 있어서 이용하기 불편한 거리는
없습니다.

오늘 받아본 경기도 어떤 시에서 "작은 목소리도 소중하게 듣겠"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규정이나 닥치고 지키라고요?
전 불편하니 바꾸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주 어린 아기는 안고라도 다니죠.
어중간하게 커서 안고 다니기도 곤란하고 마냥 걸릴 수도 없는 아이들은 어쩌나요?
24개월까지라구요?
개월수 규정을 바꾸도록 하여 실제로 이용하는 사람들의 폭을 늘리라고 요구할겁니다.
돈이 없는데, 세금 펑펑 쓸 수 없다구요?
요구하지 않으니 필요없다고 다른 곳으로 간 예산들을 돌려받아야 하지 않나요?

규정은 규정이니까 지키라구요?
국회의원들이 의정 활동할때 곤란하다고 하는 한가지가 뭔지 아십니까?
민원인들의 불편사항이 접수된게 없어서 일하지 못할때가 있다는 겁니다.
그러니, 목소리 내는 사람들 얘길 들어줘야한다구요.
항상 안타깝게 생각되었던 일이였는데, 이 경우엔 아주 잘 된거네요.
여러분들 모두는 침묵하세요. 제가 목소리를 낼 테니까요.
제 목소리 아주 잘 들어주겠다 싶네요.

저같은 일 다른 분들이 겪지 않도록 - 실질적으로 유모차가 필요해서 곤란해하고 있는데,
규정에 얽매어 이용하지 못하고 부당함을 느끼지 않도록 할테니까요.

그리고, 의견을 주시는건 좋은데, 사람 모욕은 하지 마세요.
다들 완벽한 분들 아니시잖아요?
누군가 오류에 빠졌다고 생각되고 쉽게 납득하지 않아서 한심해보인다며 한 두명이 비난하면
모두들 다 같이 물어뜯으려는 습성은 익명성이 보장되서 그러시는건가요?

괴로운 글들 올려서 죄송하고 이제 그만하겠습니다.
공무원을 비난한걸 질책하신 분들도 있었죠.
저도 기분 안좋아서 비난한거고, 그건 잘못했다 인정했습니다.
여러모로 납득할만한 의견 올려주신분들은 감사하구요.
그렇지만, 아까 지워졌던 댓글처럼 "진상"이니 "벽창호'니 하는 글로 인신공격하시는 분
들은 사실 제가 언급할 가치도 없는거 같습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면, 또 지독하다, 끈질기다. 그런말 들을만하다고 올리시려나요?
맞을만 하니까 때렸다고 말씀하시는 거랑 별 다를바 없다고 생각되어지네요.  




  지금  ( 116.45.92.xxx , 2010-10-02 15:07:20 )  

있는 규정을 깨고 내방식데로 융통성을 발휘해달라고 하는건 우기는거 맞습니다.
사용해보니 이런점이 불편하더라 하고 고객의소리나
민원상담을 통해 관련 규정이 원글님이 요구하는 방향으로 개선되면 누가뭐라 하겠습니까
다른 32개월 아이가진 부모들도 원글님덕에 혜택을보겠지요.  




  물향기수목원  ( 125.178.176.xxx , 2010-10-02 15:22:31 )  

그러니까, 저희 규정대로 했습니다.
규정상 빌려줄 수 없다고 해서 그냥 나왔고, 콜센타에 문의해서 그 규정의 기준이 뭔지 답변듣고
황당해서 이곳에 투덜거린 겁니다.
제가 그 공무원을 곤란하게 만들었습니까?
그곳에서 유모차 안 빌려준다고 그곳 공무원에게 때쓰고 했을까봐서 여러분들이 화가 나신 겁니까?  




  -_-  ( 220.91.112.xxx , 2010-10-02 15:35:29 )  

원글님이 한두명이 말해서 알아 들으셨습니까-_-? 진짜 해도 너무하시네 ㅋ  




  나는  ( 180.64.45.xxx , 2010-10-02 15:41:09 )  

굉장히 사회규범을 잘 지키고 때로 그 규범에서 모순 되는 점이 발견 된다면
나 자신의 불이익 쯤은 감수하고 그것을 고치기 위해 언제든지 목소리를 낼 수 있다.
이런 나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 걸 보면 너희들은 비겁하거나 멍청이구나.

규정을 어기고 그런 날은 조금 융통성을 발휘해도 좋으련만
그렇게 꽉 막혔으니 너희들이 겨우 공무원이지.
내 이번 기회에 그런 답답함을 다른 사람들에게 계몽지도하고
바꾸어 볼테니 이런 큰 뜻을 모르는 것들은 가만 있어라.
어디 에버랜드에서도 빌려주는 유모차를 일개 수목원 따위에서
남아도는데도 불구하고 안빌려주다니 생각없는 것들!

아... 이런 심정인데 우리가 지금 전혀 못알아 듣고 있는 거죠?
유명환도 그런 심정이었을 걸요.
융통성 좀 발휘해서 자기 딸 취직 시켰는데 그걸 가지고 저렇게 꽉 막히게 이야기 하다니
역시 생각없는 서민들은 어쩔 수 없어 라고.....  




  객관적으로  ( 180.64.45.xxx , 2010-10-02 15:43:20 )  

유명환 딸이 참 능력있는데(순전히 자기 위주의 생각이죠.)
이나라 국민들 정말 융통성이 없는 걸 거에요.
영어 잘하고 능력 있고 외교부 직원으로 손색이 없는데
걸고 넘어져서 아무리 알아듣게 이야기를 해도 우리 국민이 전혀 못 알아듣는 거였잖아요.  




  ...  ( 122.17.81.xxx , 2010-10-02 15:46:48 )  

정말 벽창호시네.
규정대로 하셨으면 됐쟎아요?
왜 여기서 뒷말이세요?
아니, 규정대로 한게 아니라 수목원에서 안 빌려줬으니
결국에는 규정대로 한 셈이 되고 만거죠?그렇죠?
안 빌려주는 유모차 뺏어어라도 사용했다면 강도짓이니
경찰서에 가셨어야했겠죠.
그러니까 님은 자신의 의지로 규정을 지킨게아니라
어쩔 수 없이 결과적으로 규정을 지킨셈이 된거예요.

각설하구요.
연세도 상당히 되신 분인거 같은데 적당히 좀 하세요.
되도않는 댓글을 또박또박 다시면서 화를 돋우시네요.
님이 그렇게도 싫어하는 그놈의 규정.
학교는 어떻게 다니셨어요?
이런규정때문에 학교 못 다니겠다고 교무처 가서 따지니나 않으셨는지요?

마지막으로,
삶이 무료어쩌구...
헐...
남의 삶에대해서 이러쿵저러쿵 말하는거 아닙니다.
유모차나 대여하니까 그들의 삶이 그렇게 우스워 보입디까?
님의 삶을 남들이 보고 무료 해 보인다고 한다면 님은 어떻겠어요?
위에 님이 그 표현에대해서 변명하셨지만 너무 어이없어서 한마디 더 보탭니다.

그리고, 이 글 지우지마세요.  




  이분 정말 막강하신  ( 218.106.181.xxx , 2010-10-02 15:59:33 )  

정말 로그인 하게 만드시는 분이시네요. 세상에나...이리 수많은 사람들이 이치를 따져가며 말을 하는데도 도대체 수긍을 못하시다니..제가 이렇게 자기 이야기만 하는 사람을 만나서 이해시키려고 노력하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가를 이거 보면서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원글님!
물향기 수목원은 에버랜드랑 다른 곳이고 운영기관도 다르고 운영주체의 성격도 다르구요.
이건 납득가시죠?
물향기 수목원의 규정상 24개월까지라고 하지 않습니까
원글님의 자녀분은 32개월이고
물론 규정에 앞서 원글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공무원이 친절을 베풀어서 빌려주었을 수도 있었겠죠
그날은 게다가 평일이었고 한산했으니 원글님의 사정을 봐줄 수도 있었겠죠
그렇지만 이것은 원칙은 아니고
원글님이 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라는 것쯤은 이제 납득하시죠?
해주면 좋은거지만 사실 이것도 공무원이 원칙을 깨는 것이지만요
하지만 님은 님 사건에 있어서만큼은 융통성을 베풀어 주었으면 하고 바라는거쟎아요
그건 님이 그냥 바라는 사항인것이구요
원칙좋아한다 하셨지만
이건 원칙적으로 안되는 것이지 원글님이 받아들이셔야 하는 부분이죠
휴....
이렇게 해도 또 댓글 달릴 것 같고
이해 못하실 것 같아요
다 이해한다 근데 왜안돼냐 납득이 안간다
세상에 또 이러실까 걱정되네요
암튼 32개월로 올려달라 하는건 혹시 민원으로 청구하 실 수도 있으시겠네요
하지만 아까도 누가 말했듯
32개월이면 어느 정도 크고 무게도 나가는데, 유모차가 쉽게 망가질 수도 잇는것이고
사람이 많을 경우를 대비해 24개월로 해 놓은 것도 타당한 이유가 있는 것인데
민원을 넣는다고 그게 정당상이 있는 것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조금도 분석이 필요하겠네요  




  물향기수목원  ( 125.178.176.xxx , 2010-10-02 16:00:40 )  

정말 황당하네요.
제가 유명환같은 권력있는 사람이 되어서 공무원들 하찮게 보고, 내 편의 봐달라고 때쓰다가
무슨 조치를 취해서 그 공무원을 징계라도 할 수 있는 막강한 권력이 있는 사람이 되었군요.
그만 하겠습니다.
글도 지우지 않겠습니다.
여러분들은 투덜거리지 말고 모든 규정 다 잘 지키시고, 규정대로 법대로 하는거 부당하다 하지 마시고
순응하며 잘 사시기 바랍니다.  




  참 나...  ( 180.64.45.xxx , 2010-10-02 16:14:00 )  

정말 말귀가 어두우신 분인가 봅니다.
유명환 같은 권력자가 아니라 그 사람도 똑같이 그런 억울한 마음이 들었을 것이다 입니다.
독해력이 많이 떨어지시나 봅니다.
그렇게 다들 자기 입장에서는 억울한 법입니다.
그런 억울함을 없애기 위해 규정이란 것이 있구요.
규정을 지키면 서운함은 있겠으나 억울하지는 않는 법이죠.
가장 가까운 예로 유명환 이야기를 해드렸으나
결국 그 이야기도 본인 맘대로 해석하시네요.
권력 있다고 누가 그랬습니까?
네 지켜야 할 규정에는 순응하며 살테니
원글님은 자식을 위해 규정 바꾸는 일 열심히 투쟁하시기 바랍니다.  




  재미있네요^^  ( 210.116.213.xxx , 2010-10-02 18:15:59 )  

싸움 난 거 구경하는 기분이에요(죄송^^)
원글님...알아들으실지는 모르겠지만 요지는 이래요.
차라리 원글님이 이러저러한 규정이 있어 유모차를 이용못해서 힘들었다.
알고보니 이러저러한 이유로 그런 규정이 있다는데 그건 뭔가 불합리하다.
건의를 해서 그 규정을 뜯어 고쳐야겠다.
이렇게 글을 올리셨으면 많은 분들이 공감했을 거에요.
그런데 원글님의 글은 "이러저러한 규정이 있다지만 사정을 봐서 그 규정을 깨고
편의를 봐줬어야 하는데 회심의 미소를 띠며 불친절한 카드를 내미는 공무원 탓'을
하시니 많은 댓글이 님의 잘못된 생각(이기적인 생각)을 짚어주고 있는 겁니다.
원글님의 성향으로 볼 때 차들이 꽉 차 있지만 텅텅 비어 있는 장애인 주차구역을 보고
이런 행사에 장애인들이 올리도 없는데 융통성 없게 장애인 주차구역은 비워둔다면서
주차관리인을 탓할 여지가 충분히 있어보입니다.  




  와  ( 183.98.91.xxx , 2010-10-02 20:39:26 )  

원글님 집요하시군요..
끊임없는 댓글로 봐선 시홈페이지와 청와대 신문고에까지 올리실 분 같아요...엠한 공무원 무사안일까지 넣어서요...그래도 여기 82는 그런면에선 참 합리적인 분이 많아 보이네요,.,..
민원부서나 서비스 부서에서 이런 소비자 참 많이 겪을거 같아요..
왜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난히 규정이란 떼쓰면 융통성있게 본인 유리한 곳으로만 적용되는 거란 생각이 들어있을까요...  




  정말  ( 121.143.178.xxx , 2010-10-03 13:29:19 )  

원글님은 본인이 왜 욕먹고 있는지 모르시네요. 글의 요지로 봐서 왜 많은 분들이 원글님글에 반박을 하고 조언을 하고 있는지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뭐든 본인이 필요할때는 융통성이라는 이름하에 규칙을 어기면서까지 뭐든 해줘야 직성이 풀리시는분같아요. 그냥 귀막고 민원 실컷 올리세요. 그런걸 다 받아줄지 의구심이 가지만 뭐 이리많은 분들이 충고를 하는데도 도통 말이 안통하는사람이잖아요. 참 별스럽구만~~  




  ...  ( 110.8.13.xxx , 2010-10-03 18:25:19 )  

그냥 애가 유모차 도움없이 자던/말던 지 혼자 걸을수 있을때까지..집밖에 나오지 마세요!
당신같은 애엄마들이...민폐에다 진상떠는 부모들이에요.자식들은 그걸 보고 자라겠죠?
ㅉ ㅉ  




  
IP : 124.51.xxx.5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2사랑
    '10.10.3 8:50 PM (124.51.xxx.51)

    이런 글에 관심없는 분은 패수...왜 다 지난일을 끄집어 내냐고 돌던지지도 마세요...^^

  • 2. ..
    '10.10.3 8:56 PM (121.143.xxx.148)

    이 글 봤는데 이 글 쓴 사람도 이상한 사람 같던데요
    왜 이상한 사람인지는 댓글에 다 나와있고 매 맞을 글이라고 생각했어요
    덧글은 안썼지만

  • 3. ?
    '10.10.3 9:00 PM (58.227.xxx.121)

    다른글 긁어다가 그 댓글들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제시하시면서
    자신의 글에는 돌던지지 말라?
    원글님이 비판하는 그 글을 쓰신 분들과 원글님의 태도가 뭐가 다른가요?
    그리고 그 댓글들에서 대다수는 그 규정이 잘된거라고는 하지 않았어요. 고쳐서는 안된다고 하지도 않았고요.
    단지 규정이었으니 그것을 지킨 공무원은 잘못한것이 없다.
    이의가 있으면 공무원을 비난할 것이 아니라 민원을 제기하라..는 의견을 제시한 분들이 많았던거 같은데요.

  • 4. dma
    '10.10.3 9:01 PM (222.101.xxx.227)

    핀트가 약간 빗나가셨네요.규정을 바꾸지말자는게 아니고요.. 물향기님 태도가 문제였어요.

  • 5.
    '10.10.3 9:17 PM (59.6.xxx.20)

    82에 대한 글쓰신 분의 판단에 대해서는 동의합니다만
    예가 다소 부적절하지 않았나 하는 느낌입니다.

    인용하신 글을 쓰셨던 분은 진보, 반박하신 분들을 보수라고 하셨는데
    제 생각에는 별로 적절치 않은 분류인 것 같아서요.

    만일 인용하신 글을 쓰셨던 분이
    유모차 이용가능 개월 수에 대한 규정이 잘 못 되었다는 것을
    여러 근거를 들어(이를테면 아이가 걷기 시작하는 시기, 혼자서 걸을 수 있는 시간 및 거리 등)
    규정 자체를 바꿔야 한다고 말씀하시면서
    그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형식으로 글을 쓰셨다면
    아마 진보에 해당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실제로 그 분은
    구조적 개혁에 대한 관심 보다는
    개인적 해결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셨던 것 같고
    이런 태도는 오히려 보수와 더 연결될 수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그 글에 대해 반박하셨던 분 중 여러 분이
    더 진보적으로 보이기도 했습니다(단순히 규정을 맹종하도록 권고하신 분은 다를 수 있겠지만요).

    어쨌든 서로의 생각을 발전시켜 나가는데
    82가 유용한 장소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는 동의하고요.
    나만의 생각에 너무 매몰되지 말아야겠다는 반성을 다시 한 번 하게 됩니다.

  • 6. 82사랑..
    '10.10.3 9:46 PM (124.51.xxx.51)

    물질적 억압,
    불합리한 제도로 부터 오는 억압,
    낡은 의식에서 부터 오는 억압까지...
    인간을 괴롭히는 모든 종류의 억압으로 부터 해방시키고자 하는 것이 진보라고 하죠...

    물향기 수목원님은 자신의 체험을 통해서 24개월 제한을 부당한 규정혹은 제도로 보고 시정을 요구하는 노력을 하겠죠... 이분은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않았습니다. 수목원에서도 규정에 순순히 따랐고...난동을 부리지도 않았습니다. 또 이 곳의 글쓰기에서도 무례한 표현을 사용하지도 않았죠....

    다만 자신의 답답한 심정을 이곳에 토로하고 여러분의 의견을 물은 거죠...이러한 가치관과 자세는 권장되고 보호 되어야 하지 않을 까요...

    다수의 의견이 반드시 언제나 옳은 것은 아니죠... 다수와 다른 의견을 가졌다고 해서 한 사람을 생각이 모자라는 사람으로 몰아세우는 것은 82답지 않다고 봅니다.

    정님...구조적개혁이라는 큰 일도 개인의 작은 체험에서 부터 출발하지 않을까요...

    인터넷상이지만 린치(?)를 당한 원글님도 위로하고 싶고.. 크게는 더 나은 82를 위해서
    굳이 지난글을 끄집어 올렸네요...

    이 글로 해서 아무도 상처받는 사람이 없기를 바랍니다....

  • 7. ^^
    '10.10.3 10:07 PM (124.216.xxx.113)

    82사랑님도 퍼오신 저 글이 왜 저렇게 길어졌는가를 자신만의 관점에서 보신 것 같네요.
    저 위에 퍼오신 댓글에도 있듯이
    물향기~님이 만약 이렇게 글을 쓰셨다면....
    " 수목원에서 이런 이런 일이 있었다.
    그래서 오늘은 그냥 왔지만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불합리한 규정같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 어디에 어떻게 건의하면 될까? ...."
    그러면 그 규정에 대한 생산적인 생각들이 나왔겠죠. 그런게 토론이고 의견 교환이죠.
    (물론 그 와중에도 비난 글이 섞이겠습니다만...)
    지금 올리신 글은 마치 물향기님은 구조적개혁을 부르짖는데...
    나머지 82님들은 린치를 가한 듯이 말씀하시니
    이 또한 황당하네요.
    마지막에 물향기~님 글은 그런 어처구니 없는 규정을 그대로 따르고 살아라...쯧쯧..
    이런 뉘앙스로 들렸어요.(아니었다면 죄송...)
    구조적개혁을 바라는 사람도 많아요.
    다만 그 상황에서는 따라야 했다고 의견을 내는 거였는데
    물향기님은 자꾸 융통성을 내세우셨잖아요.
    융통성 발휘와 구조적개혁은 엄연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 8.
    '10.10.3 10:13 PM (59.6.xxx.20)

    82사랑님/
    구조개혁이 개인의 불편에 대한 문제제기에서 출발할 수 있다는 점 당연히 동의합니다.

    다만 저는 인용하신 글을 쓰신 분의
    마무리를 말씀드린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많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를 고려하여
    요일별 규정을 만든다든지 하는 것을 요구하셨다면
    충분히 의미있는 제안이 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제가 해석하기에는
    안타깝게도 특수 사례에 대한 융통성을 주장하시는 것에 머무신 것 같아서요.
    그렇게 되면 그건 개인적 해결을 추구하는 것이 되지 않을까요?

  • 9. 규정이란건
    '10.10.3 10:47 PM (210.205.xxx.196)

    누구한테는 유리하게 또는 불리하게 적용 될수가 있는건데
    불리하게 적용된 소수의 누군가를 위해 그때 그때 규정을 바꿔야 하나요?
    아무리 사소하더라도 지키지 않고 예외에서 쉽게 제외된다면
    그건 규정도 아니고 지킬야 될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10. 댓글들 읽어보니
    '10.10.3 11:01 PM (118.222.xxx.229)

    다수의 횡포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절대다수라 해서 다수의 의견에 무조건 수긍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죠. 다수가 원글에게 아니라고 했지만, 왜 아닌지에 대해 원글을 합리적으로 설득한 댓글은 없었던 것 같아요.
    설득이란,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을 내 쪽으로 오도록 그의 생각을 바꾸는 것이지
    무조건 내 의견이 맞다고 윽박지르는 것은 아니니까요.
    사실, 댓글이란 원글에 대한 본인의 의견을 피력하는 것이지 내가 선생이 되어 누구를 가르치려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그 원글의 어투가 해당 공무원을 비난하는 투로 흘린 것처럼 보이긴 했지만,
    전 원글 의견에 동의합니다.
    공무원=공무원이라는 인간만 의미한다기보다 유연성 없는 공공행정을 가리킨 것이 아닐까요..

    어떤 분들은 공공의 정의를 위해 항의한 것이 아니라 개인의 편의를 위해 떼 쓴 것 뿐이다...라고 말씀하시지만, 어떠한 위대한 개혁도 그 시초는 개인의 불평과 불만이지 않나요?

    빵을 달라고 바스티유를 습격한 사람들의 경우도,
    수 년 전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하버드인가? 재학생이 학교와의 투쟁으로 건물에 휠체어용?도로를 설치했다던 경우도,
    처음부터 공공의 정의를 위해 부르짖는 경우라기보다는 개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함이었다고 봐야죠.

    휠체어를 24개월 미만으로 해놓은 이유가 유모차가 부족해서라면,
    마감시간에 아기부대가 들이닥치거나 하는 이변이 없는 한 유모차가 부족하지 않을 상황이라는 것을 파악하여
    당장 불편을 겪고 있는 민원인에게 유모차를 제공하는 것이 더 유익하다고 봅니다. 아기들이 와서 유모차가 부족할 시에 다시 가져다주어야 한다고 다짐을 받고서라도 말이지요.
    그 공무원은 규정을 지키긴 했지만, 전혀 유연성이 없었죠.
    과장을 극대화해서 말하자면,,
    사막 한 가운데에서 목이 말라 죽기 일보직전인 A에게
    물병을 든 B가 이 물은 내 것이 아니라 잠시 맡아두고 있는 것이기에 당신에겐 줄 수 없어 미안하구려...하는 셈이네요.
    직접 칼 대고 찌른 것은 아니지만, B는 A의 죽음 앞에 당당할 수 있을까요...




    (원글을 진보, 반대댓글들을 보수라고 본 의견엔 동의하지 않습니다.)

  • 11. ㅎㅇ
    '10.10.3 11:44 PM (124.5.xxx.53)

    이런 일도 있었군요.
    원글님이 무엇을 말하고자 하시는지 알 것 같아요.
    진보, 보수 언급도 불편을 느낀 사항에 대한 굽히지 않는 개선의지라는 차원에서 말씀하신 것 같네요. 예로 드신 저 사항 역시 꼼꼼하게 읽진 않았지만 댓글 흐름이 참 공격적이라고 느껴지네요.
    비슷한 경우를 저도 여러번 겪어봤는데 제 경우엔 오히려 근무자가 융통성있게 합리적인 대안으로 휠체어를 대여해 주었거든요.

  • 12. ...
    '10.10.3 11:52 PM (180.66.xxx.209)

    원글님 진짜..심심하신가봐요.
    저렇게 거창한 의미를 부여할 필요도 없는 해프닝같은데.

  • 13. 와우
    '10.10.4 12:01 AM (123.254.xxx.158)

    위의 '댓글들 읽어보니'님의 마지막 비유---정말 멋있네요... 저도 그 공무원이 너무 융통성 없었다고 느꼈는데...

  • 14. 그때의 상황이
    '10.10.4 12:29 AM (210.205.xxx.196)

    사막 한 가운데에서 목이 말라 죽기 일보직전인 A에게..라고
    위에 예를 드신것처럼 절박했던 상황은 아니었다 느껴지던데요..
    어린아이 키우는 부모들이 그 정도의 난감함은 한두번쯤 겪고 지나지않나요?
    그분의 그때 답답한 심정, 충분히 이해하지만
    오늘 이시간 이자리에서 나에게만은 ..이라는 생각보다
    나 아닌 또 다른 누군가를 위해 서서히 개선점을 찿고자 하는
    관점으로 글을 쓰셨다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다른사람들이 아니다...라고 할때 예..라고 할수있는 주관 나름 좋지만
    다른 사람들이 아니다..라고 할때 아,그렇군요..라고 수긍하는것도
    가끔은 중요하답니다^^

  • 15. 댓글들 읽어보니
    '10.10.4 12:42 AM (118.222.xxx.229)

    그 사례가 '목 말라 죽을 정도의 절박한' 상황은 아니었기에 과장을 극대화했다고 말씀 드렸어요.^^;;
    저도 어린 아이 키워보았고, 다들 한두 번쯤 겪는 상황 맞습니다.
    그 한두 번을 그냥 본인이 불편 감수하고 지나치는 사람들도 있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사람들도 있지요.
    누가 더 옳은 행동이다,,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변화를 일으키는 건 두번째 행동이 맞긴 합니다.
    그게 본인만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의도였건,,공공의 편의를 위한 의도였건요...

    오히려 전 그 원글분의 용기가 대단하다 생각되더군요.
    그렇게 반대댓글이 우르르 달리면 속마음은 아니더라도 대충 수긍하는 척하고 넘어가는 것이 더 편한데, 그러지 않으시고 꿋꿋이 본인 의견 피력하시는 것을 보니
    의지가 확고하신 분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그 상황의 행동이 순간의 불편을 모면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융통성 없는 시스템에 대한 저항이었구나...하는 생각이 들데요.

  • 16. 82사랑
    '10.10.4 12:48 AM (124.51.xxx.51)

    아마 물향기수목원님은 속상했던 일을 82에 털어놓고 위로를 받고자 했던 것 같아요...근데 위로는 고사하고 속만 상했을 것 같아요...
    물 좀 얻어먹자고 쪽박을 내밀었다가 물은 고사하고 쪽박마져 깨버린 것 같은 상황이죠...

    물향기 수목원님은 82에 정떨어져서 한 동안은 82에 안 올지도 몰라요...저의 경우에도 82에서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그 마음을 알거든요......

    진보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끝없이 개혁을 추구한다면... 보수는 현실을 소중히 여기고 지금 있는 법과 제도, 규정들을 유지하려고 하죠...그래서 진보는 이상주의자 보수는 현실주의자...거칠지만 큰 틀에서 보면 이런 이분법도 가능하기는 하죠... 넘 거창했죠...?

    물향기수목원님은 끝까지 이성적이고 논리적이려고 했는데 벽창호니 뭐니 자꾸 공격을 받으니까 맨 나중엔 그만 삐치고 말았죠...이해해요..^^

    함께 정한 규정을 지켜야 한다는 많은 분들의 생각...건전하죠..상식을 소중히 여기는 태도이기도 하구요...우리사회가 이만큼 작동하는것도 모두 이런 정돈된 마음들이 있기 때문이죠...악법도 법이라며 독배를 마셨던 소크라테스의 순수한 보수적인 가치관과도 일맥 연결이 되구요.....

    그런데 누군가는 악법은 법일 수 없다고 저항하며 새로운 법을 모색하는 사람도 있어야 합니다...
    바로 진보와 참된 보수가 이 지점에서 나누인다고 생각하죠...
    (우리나라의 자칭 보수 딴나라당 떨거지들은 대게는 사기꾼 모리배 집단이구요...)
    그런 의미에서 물향기수목원님은 진보 ..다른 분들은 참된 보수라는 생각을 해 봤죠...

    자야할 때가 되니까 횡설 수설하게 되네요...댓글 달아주신분 모두에 감사...모두들 편안한 밤되세요...!!!

  • 17. 글쎄..
    '10.10.4 12:52 AM (122.35.xxx.87)

    저런 일이 있었다니..
    어떤글이기에 누군가 끌어다 붙이기까지 한건가...했는데. 댓글보니 읽어볼만 했어요.
    느낀점이 많네요. 표현은 잘 안되지만.

    저는 저 유모차이용 불편의 원글님이 저 수목원의 유모차 대여개월수를 조정하는데 일조해주시길 바랍니다.
    잘못되었거나 불편한 규정은 고쳐나가야지요.

    그리고, 이용자입장에서 규정이 고쳐지려면.
    이용자가 화가나야합니다. 개인적으로 불편해야 하고, 불만이 마구 쌓여야 합니다.
    저는 저런식의 생각. 행동 모두 옳다고 보여집니다만.

    원글님에게 규정이니 지키라고 했다가,
    원글이가 또박또박 댓글다는 모양새에 눈살찌푸리며 훈계하고 가르치려들며, 또 정신이상자정도로 몰아부치기까지 하네요.

    저도 동네 새로생긴 동사무소 내 유아도서관을 이용하면서
    얼토당토 않는 규정과 (사물함에 물건두고 사물함 열쇠를 사서에게 맡기고 입장해야 했던것)
    지역도서관에 어울리지 않는 관리매너( 엄마가 책 읽어주는 유아방을 밖의 초등생용 도서관의 분위기와 동급으로 관리하려한 점) 에 대해 시정을 요구했고, 다소..시정이 되었습니다.

    저는 화가 나던데요..? 아주 개인적으로 제가 불편하니까. 규정이 뭐 그따위인지...
    애에게 책을 읽어주는 내내 제 사물함 번호를 잊지않기위해 노력해야 했고...열쇠를 찾을 때 다른사물함 번호를 말했을 때에도 그냥 줍니다. 다른사람 가방이 들어있더군요. 그럼 제 사물함도 아무나 번호를 대면 열쇠받아 열 수 있는거지요.
    그리고 제가 책을 고르는 사이 뿡뿡이 책을 발견하고서 "뿡뿡이!뿡뿡이!"하면서 방방 뛰는 20개월 아이에게 (유아방에 저 뿐이라 방해될 다른 사람이 없었는데도...) "얘, 앉아서 책읽어!" 하던 공무원 사서.
    한심하기 이를데 없었습니다.

    그런데, 만약 누군가,
    저 원글의 댓글들처럼 저를 욕할수도 있겠지요. 1. 규정이니 불편해도 지켜라. 2. 아무리 아기라도 도서관에선 조용히 하라고 가르쳐야지. 사서는 잘못없음 3.어린아기데리고 어딜 돌아댕기느냐. 집에나 있어라.

    모두... 헛소리지요.
    규정은 바뀌어야 하고,
    사서는 동네도서관의 유아방 매너를 습득해야하며,
    아기엄마들은 점점 더 많이 아이들을 데리고 돌아댕기며 문화시설을 이용해야 합니다.

    여러사람이 함께 때리면 헛소리가 바른소리 됩니까

  • 18. 뒤늦게
    '10.10.4 3:53 PM (122.100.xxx.20)

    개월수 조정하는건 별 의미가 없어요.왜냐면 물향기님이 몇개월로 올려놨더래도
    그 뒤 누군가 규정 개월을 벗어난 아기 엄마가 물향기님과 똑같은 주장을 할수 있으니까요.
    물향기님 말은 규정은 이렇더라도 평일이거나 후 분위기상 관람원이 없을것 같으면
    담당 공무원 자격으로 유모차를 내줄수 있는 그런 규정을 만들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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