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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후에 다 벗고 나오는 남편......저보구 너무 요구하는게 많다네요~
욕실은 거실에 하나구요, 대문과 마주보고 있는.
양옆으로 안방과 딸방이 있어요..
남편이 샤워후에 수건을 앞만 가리고 나옵니다. 그것도 가끔이요.
딸이 방안에 있을때나 잘때는 그냥 안방으로 벗고 들어오구요.
게다가 속옷이며 수건을 샤워후에도 욕실앞에 고대로 놓는경우가
많답니다.
저는 아이들이 컸으니까 제발 그러지말라고...
게다가 욕실앞에 벗어놓은거 대문열면 바로 보이는데 빨래통에 넣어놓면
안되겠냐고 했어요.. 항상 그런말하면 알았대요~~~~ 그러고는 몇번하고
또 그 버릇나오구요. 제가 뭐라하면 또 하다가 안하고.....
어제도 수건으로 뒷부분은 다 보이게하고 앞만 달랑 가리고 나오네요...
하도 성질이 나서 제발 그러지좀 말라고... 한 두번 얘기한것도 아니고
정말 왜 그러냐고 했어요..
그랬더니 화를 내면서 자기는 나한테 요구하는게 없는데
저보구 자기한테 요구하는게 너무 많대요...;;;~~~~
그러면서 팬티입고 나오려면 얼마나 불편한데 그러냐고 합니다..
아니, 혼자 사는것도 아니고 다 큰 딸내미가 있는데 대체 왜 그럴까요?
어이상실이어서 아무말도 안했어요...
애들도 욕실앞에 벗어놓은 옷들 자기손으로 치우고 옷도 다 입고 나오는데
...............
제가 이상한건가요?
(처음 결혼했는데 남편이 볼일보면 시누이가 들어와서 손닦고 나가고
시어머니 문열고 일보고................정말 많이 놀랐답니다)
1. 행복
'10.1.24 3:25 PM (59.9.xxx.55)저희 남편 샤워하고남 지금도 홀딱 벗은채 나오는데..
제가 바디로션 발라주고해야하니 어짜피 그게 서로 편하지만 한번씩 잔소리는 해둬요.
나중에 애라도 생기면 그때부턴 샤워가운이라도 걸치고 나오라고..(애기때부터~)2. 헉...
'10.1.24 3:31 PM (125.140.xxx.204)그건...아니야~~~~~~~~~그건..아니죠~~~~~~~~~~~~~~~~~~!!!!!!!!!!!!!!!!!!
3. 그래도
'10.1.24 3:36 PM (112.104.xxx.93)자꾸 잔소리하시는 수밖에 없어요.
원글님 이상한거 아니고요.
딸애는 질색팔색 안하나요?4. ,,,,
'10.1.24 3:37 PM (121.143.xxx.169)그게 집집마다 다 다를것 같구요,,겉으로 말은 안해서 그렇지
원글님ㄴ 같은 집 맣을거라 생각해요..(말을 못한거?안한것일뿐입니다)
뭐 어때요?
남앞에서 그런것도 아니고 내 가족앞에서 그러는건데
그렇다고 옷 발가벗고 돌아 다니닌다고 변태나 변녀가 되는것도 아니잖아요
집안 그것도 가족 울타리안에서 그러는건데 내집이고 내 사람들이니 편해서 그런거지요
남 앞에선 가리고 나오잖아요^^
저는 제 동생도 화장실엣서 문 홀딱 열고 보는데 우리가 가족이니깐 편해서 그런가 보다 합니다5. ..
'10.1.24 3:39 PM (118.41.xxx.113)속옷입기 불편하면 타월을 큰걸로 앞뒤로 다 두르게 하시거나 목욕가운을 준비하는건 어떨까 싶네요.
6. ...
'10.1.24 3:41 PM (112.154.xxx.22)목욕가운 좋네요.
7.
'10.1.24 3:45 PM (125.181.xxx.215)저는 저의 아버지가 화장실 문을 안닫고 일보는 버릇이 있으셔서 무척 불편했어요.
그런 상황을 입밖에 내는거조차 민망하니까 그냥 모른척 하긴 했지만, 안그랬으면 싶었고 속으로 싫어했습니다. 딸애가 말을 안한다고 괜찮은게 아닙니다. 목욕가운 비싼걸로 하나 사놓으세요.8. ^ ^
'10.1.24 3:46 PM (121.130.xxx.42)가운도 좋지만 저도 신혼때 꼭 사고 싶던 품목이라 제꺼 남편꺼 사봤는데
이게 너무 크고 두툼해서 빨래거리 장난 아니더라구요.
얇은 거 있으면 괜찮을텐데..
남편이 입을 거니 긴 타월 (없으면 타월 두장 연결)지로 랩스커트 처럼
허리 두르고 나오게 찍찍이나 끈달아 주세요.
아니면 월남치마 스타일로 고무줄 치마 타월지로 만들어서 입고 나오도록.
남자꺼는 이렇게 하반신만 입어도 굿~!9. ,,,
'10.1.24 3:46 PM (121.138.xxx.182)한 사람 당 1벌씩 수건 천으로 된 목욕가운을 사주세요.
옷 입고 베란다 빨래 줄에 걸어서 말린 다음에 또 쓰고, 1주일에 1번 정도 빨래하고요.
편하고 좋습니다.10. 헉..
'10.1.24 3:47 PM (115.137.xxx.59)괜찮다는 댓글에 놀라고, 문열고 볼일보는걸 가족이라 편해서그런가보다는 댓글에 또한번 놀랍니다.ㅠ.ㅠ
11. 그럼 남편은요~
'10.1.24 3:50 PM (220.85.xxx.197)저, 원글인데요... 저도 댓글에 놀라요~
그럼 남편말대로 제가 요구가 많은건가요?12. ....
'10.1.24 3:53 PM (112.72.xxx.98)가운이 제일 좋은방법같네요 그리고 웬만큼 그런모습보이는것이 꼭 나쁘다고만은---
저희 통로에 이런일이 있었어요 여자아이가 엘리베이터 탔는데 어떤놈이 내놓고
보여준짓요 아이가 그나마 아빠와 목욕도 하고 그래서 많이 놀라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사소한것은 서로 스트레스 덜받으며 넘어갈수있고 가운이 제일 좋은방법인거 같아요13. ^ ^
'10.1.24 3:53 PM (121.130.xxx.42)아뇨~ 요구가 많은 게 아니고 당연한건데
잔소리해도 안고쳐지니 일단 가운이나 제가 제안한 랩스커트(혹은 월남치마)라도
입고 나오도록 하시라구요.
가족간에도 특히 애들 커갈수록 지킬 건 지키는 게 좋습니다.14. ..
'10.1.24 3:59 PM (122.35.xxx.49)목욕가운 하나 욕실에 걸쳐놓고 남편이랑 저랑 같이 써요.
그냥 두르고 나와서 방까지 입고가서 금방 속옷입는 용도로요..
저도 뭐 벗고 다니는거 별로 신경안써서..--;;
아, 저희는 아이가 없어요.15. .
'10.1.24 3:59 PM (122.35.xxx.49)그리고 욕실앞에 작은 빨래 햄퍼 놓아도 좋아요
수건이나 속옷 넣으라구요...
전 제가 게을러서..ㅎㅎㅎ16. .
'10.1.24 4:01 PM (58.227.xxx.121)욕실 안에 속옷이랑 수건 담을 수 있는 빨래통을 하나 넣어주시면 어떨까요.
저희도 부직포로 된 빨래함 하나 욕실에 넣어두고 쓰는데 편해요.
그리고 저도 댓글보고 많이 놀라고 갑니다.
전에 시어머니가 화장실 문 열어놓고 볼일보고 아무데서나 웃통 훌떡훌떡 벗는다는 글에는 대체로 엽기적이라는 댓글만 달렸었는데
가족이니까 괜찮다는 분들이 많은거 보니 역시나 시어머니는 남편하고 가족관계가 아닌가 보다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ㅋ17. 남편분이
'10.1.24 4:28 PM (110.34.xxx.56)이상해요....원글님은 지극히 정상이구요...
18. 헐
'10.1.24 4:31 PM (114.207.xxx.148)옷을 안입고 나오는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일요일 오후에 완전 쇼크네.........19. 허걱..
'10.1.24 4:44 PM (125.187.xxx.161)가족끼리니 괜찮다. 여자몸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게 좋을꺼 같다.
자연스러운 분위기.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넘 놀랐네요.
가족끼리도 지켜야할 예의이자 에티켓이라 생각합니다.20. 초등6학년
'10.1.24 4:46 PM (125.128.xxx.162)딸이면 사춘기인데, 너무 놀랍습니다. 아빠의 몸을 보여주는 건, 초등 전까지라고 생각하네요.
사실 위에 어느 분 댓글 보고도 놀랐는데요. 아이가 아빠 몸을 봐서 변태아저씨 보고도 가만히 있었다는 ..ㅠㅠ 나쁜 아저씨인지 모르고 따라가기라도 하면 어쩔려구요? 소리 지르고 뭔가 대처해야 할 상황인 것 같아요 .. 성교육보다는 서로 존중해주는 가족의 문화가 더 필요하지 않을까 란 생각을 해봤어요. 딸이 그런 아빠의 모습을 보고 좋아할 것 같진 않네요 ..21. ...
'10.1.24 4:58 PM (61.74.xxx.63)이해가 안가요. 내가 보기에 원글님네 남편 진짜 정상 아닌데...
저도 딸 둘 키우지만 제 남편 항상 욕실문 잠그고 샤워하고 나오기전에 옷 다 입고 나옵니다. 지금 딸아이 초1, 유치원생 이렇게 둘인데도요.
이건 뭐 손주 꼬추 만지면서 대견스러워하던 할머니밑에서 자라서 이상한 남근숭배사상을 가지셨나 왜 벗고 나오신다는 건지...22. 진짜
'10.1.24 5:00 PM (118.33.xxx.35)진짜 이상한 집들 많네요. 어찌 이런 무개념들이 많은지..
사춘기 다된 딸에게 아빠 몸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구요? 진짜 너무너무 이해가 안는군요.
다 큰 동생이 문열고 볼 일 보는 것을 아무렇지않다고 하는 님도 기가 막히구요.
도대체 집안의 예절들이 어떤건지....
가족끼리도 지켜야 할 예절이 있습니다. 제발 상식들좀 지켜주세요.23. 욕실가운
'10.1.24 5:05 PM (121.165.xxx.129)사세요, 샤워하고 정말 물기 다 말리기도 번거롭고 한데 가운입고 나와 좀 돌아다니면 자연건조되고 ..여러모로 편해요..정말 샤워하자마자 팬티입는거 불편해요..
24. ...
'10.1.24 5:12 PM (221.138.xxx.230)사내아이 유치원생만 되어도 엄마가 장난으로 꼬추 좀 보여달라고 해도
기를 쓰고 움켜주고 안 보여줄라고 하는데 ,,
다 큰 딸래미가 있는 집안에서 홀라당 벗고 돌아다닌다면 이게 도대체
어떻게 설명해야 할 지...
조심스럽게 정신과 치료를 권해 보시는 것이 어떨지요?25. 더엽기는
'10.1.24 5:49 PM (124.49.xxx.81)남편이 볼일보는데 시누가 들어가 손닦는다는게 더 놀라워요....
울집은 아기때 부터 거의 아빠랑 같이 샤워해서...
저녁식사후에 제가 설겆이하는동안 남편이 아이들 샤워시켜주는게 주업무라서...
딸들이지만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었는데....
얼마전에 아는 분이 ..연세가 좀 있으세요 ....친정아버님이 건강이 악화되셔서
혼자몸으로 못씻으시니 올케 맏기기가 미안해 자기가 가서 목욕시켜드리고 온다고
하는 말을 듣고 우리는 딸이 둘이라 그런 걱정은 없겠다하니...
울 남편 말이... 내가 저들을 몇년이나 씻겼는데 당연하지...하더라구요..
큰딸아이가 초 6학년때 아빠 눈을 별 의식 안하길레 제가 물었죠
아빠 계시면 챙피하지 않냐구요...그랬더니 아이가 그러더군요
내가 아빠의 분신인데...새아빠도 아니고..새아빠라면, 그새아빠가 집에 있을때는
샤워 자체를 못할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맘이 안편할거 같다나...
그뒤로는 제가 별말 안했어요....
내가 아빠의 분신인데..라는 말을 할때 아이의 표정이 눈은 크게뜨고 뜨아해하는
엄마가 왜저러시나 하는 모습이 눈에 선한데...벌써 시집갈 나이가 되어버렸어요...
아빠도 가끔씩 아이들이 다자라니 아가때 씻겨주고하던 그때가 그립고 초등 고학년이래도
마냥 아기같았다고 지금도 딸이라 그런지 애처롭기만한 존재라고...26. ,,,
'10.1.24 6:07 PM (58.226.xxx.126)우리집만 그런게 아니었네요.
초2, 예비초딩 딸만 둘인 집에서 문 열어놓고 샤워하고 ..
삼각팬티 바람으로 집안 돌아다니고..앞자락은 불룩해서.
그런데 시댁 분위기가 그래요.
어머니가 며느리들 있는데서 가슴 다 내놓고 브래지어 갈아 입으시고 샤워하실 때도 문을 안 잠궈 한번은 시동생이 문 열었다가 다시 닫더군요. 변기에 앉아 계신 건 수도 없이 봤구요.
울 남편도 여동생 있는데 문 열어놓고 볼일 보대요.
전 속으로 욕해요.
*놈의 집안이라구..27. 가로수
'10.1.24 6:50 PM (221.148.xxx.224)참 놀랠 댓글이 많아요
그러면 엄마가 샤워후에 아무 것도 입지 않고 아들앞을 지나간다면 괜찮으세요?
알게모르게 아빠와 딸은 괜찮고 엄마와 아들은 안된다는 사고방식을 가진분 많으시네요
가족끼리도 예의가 있고 경계선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족이 모든 것을 공유하고 함께 뒤엉키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요?28. 와~~
'10.1.24 7:15 PM (114.207.xxx.148)두번째 댓글에 잠시 쓰러졌다 일어납니다.
29. 욕실가운
'10.1.24 7:36 PM (112.148.xxx.147)샤워후 타월로 물기 닦아낸다고 해도 다 닦아지지 않아서 팬티 입기 좀 힘들거든요.
그러니 욕실가운 하나 마련하셔서 걸어놓으세요
저희집 아이들은 의례 목욕하고 나오면 욕실가운 입는줄 아네요 ㅎㅎㅎ30. 후아
'10.1.24 8:22 PM (123.215.xxx.14)아마존에 사시지 왜 이 문명사회에서 사시는지..
뒷골 때리는 답글들이 많아 너무 놀라고 갑니다.31. 아
'10.1.24 8:35 PM (112.155.xxx.50)미국에서 오래 살았는데 목욕 가운이 일반화 되어 있었거든요. 그런데 한국 오니까 가운 사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왜 그런가 했더니 목욕하고 알몸으로 다니시는 거였군요...;;;
32. ..
'10.1.24 8:44 PM (59.17.xxx.109)답은 샤워가운이죠...
우리집 남편도 샤워가운 씁니다. 문제는 맨몸으로 안나오니좋았는데 이젠아주 평상복이 되었죠.. 매일 입어대니 닳고 닳아요. 제꺼도 쓰라고 했네요.. 같은디자인 다른색상..
두개 번갈아가며 씁니다.33. 왜???
'10.1.24 9:50 PM (110.11.xxx.47)여태까지 가운을 욕실에 비치하지 않으셨는지 저는 그게 더 궁금합니다.
입었던 가운 다시 욕실에 걸어놓고 1-2주에 한번씩만 빨면 되는데요...
저희집은 식구 수대로 가운 걸어놓습니다. 당연히 가운 입고 나오죠.
(아이들 가운은 공용욕실에, 부부가운은 안방욕실에)
남편도 공용욕실 욕조에서 몸 담글 일 있으면 자기 가운 챙겨서 들어가요.
목욕하고 축축한 몸 우걱우걱(?) 옷 속에 집어 넣는것도 보통일이 아닙니다.
남자들은 귀찮아하는게 당연하죠.34. 저희집도
'10.1.24 10:20 PM (119.149.xxx.85)저희 집 지금 남편 홀랑 벗고있는데용.. 아이들은 미취학 아이들이죠.. 남근사상때문은 아닌것 같구요.. 답답해서 그런가보다 하고있어요.. 근데 울 형님댁도 남자들인 팬티바람으로 여자들은 속옷바람으로 돌아댕긴다는데요..
35. ...
'10.1.24 10:42 PM (112.72.xxx.98)몸을 다보여준다는 얘기는 없는거 같은데요
문열어놓고 볼일보는거랑 목욕하고 물기안말라서 속옷입고 아님 타월로 가리고
잠시 나오는거랑은 틀린데 심하게 뭐라하시는거는 아니신지요36. 정말
'10.1.24 10:53 PM (218.232.xxx.5)추하네요;;
배운 게 그거 밖에 안 되니까 그러고 살았나봐요.
아 진짜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아빠라는 사람이..ㅠㅠ37. ...
'10.1.24 11:32 PM (125.187.xxx.161)다시 한번 놀라고 가네요.
분신이면, 미취학 아동이면 벗고 있어도 되는군요..
두세돌 되기 전 빼면 아빠가 여자 아이 목욕 시킬때 아빠가
옷입고 먼저 씻기고 내 보내고 아빠가 나중에 혼자 씻지 않나요?
우리집이 유난한건 가요?38. 정말..
'10.1.25 12:12 AM (122.34.xxx.147)댓글이 더 놀랍네요.미취학이라고 홀랑 벗고 있다거나..분신도 그렇고.우리집은 딸 하나 초등인데..아기때도 되도록 목욕은 제가 씻겼는데..여아들은 소변 보는쪽도 닦아줄때 신경 쓰이잖아요.
아빠래도..남자 손으로 씻기기에는 아무래도 그렇잖아요.부모자식간이라도..아이들이 어리다고 해도..지킬 최소한의 기본은 있지 않나요? 샤워 하자마자 팬티 입기 불편하다면 가운이라도 걸쳐야지요.정말..아마존도 아니고..이해가 안되네요.39. 잉!!
'10.1.25 12:44 AM (121.133.xxx.68)그럼 남자아이 성기는 씻길땐 그때만 아빠를 부르나요?
지금은 초1부터 머리감고 샤워 자기스스로 씻는 습관이 딱
들었지만 어릴적엔 딸아이여도 아빠가 다 씻겼습니다.
뒷물까지요. 긴 머리 다 말려주구요. 아이들이 예민해지고
사춘기가 다가올거를 예상한 시점부터는 좀 조심해줘야
된다 생각합니다.40. 맙소사
'10.1.25 12:45 AM (210.123.xxx.148)남편이 초등6학년 딸앞에서 앞만 가리면 된다고 생각하나봐요..ㅡㅡ;;;
다 큰 딸앞에서 할짓입니까??
게다가 황당한 댓글들.. 가족인데 괜찮다니...
아이를 사랑한다면 인격체로 대해주세요.
사춘기딸에게 벌거벗은 몸을 그렇게 아무 생각없이 보여주는게
그게 정상인가요? 그게 아빠의 권리인가요? 참내..41. ..
'10.1.25 2:24 AM (110.8.xxx.19)지난번에도 내용 거의 흡사한 이런 글 올라온 적 있었는데..
노출증 환자가 많나보네요..42. 어려워
'10.1.25 2:37 AM (118.33.xxx.93)저희 시아버지도 목욕하시고 알몸으로 나오셔서 깜놀했던 경우가 있었습니다.
제가 눈이 나빴기 망정이지.. 안봤음에도 불구하고 불쾌하기 짝이없더군요.
어머님이 옷이라도 입고 나오지 뭐하는거냐고 하니
내집에서 내맘대로도 못하냐고 오히려 큰소리-
그럴거면 분가시키고 맘대로 하시지 왜 끼고 사시면서 매너없이 하시는지요.ㅠㅠ
지금은 뭐 분가했습니다만.
샤워가운..저도 어린 딸둘인데 준비해야 겠네요.43. 아동학대
'10.1.25 6:36 AM (75.39.xxx.6)미국같으면 아동학대에요.
한국에 성범죄가 늘어나고 아동관련 성범죄가 많기도 할뿐더러 법이 관대한 이유가 바로 이렇게 개념없는 생각들이 팽배해있어서 그렇지요.
부모 자식이라는 이유만으로 허용되는 게 너무 많으네요.44. ..
'10.1.25 8:05 AM (59.11.xxx.86)아들만 둘인 우리 남편...큰 애가 6학년 올라가는데 아직도 벗고 나옵니다...ㅠㅠ
문제는 아들들만 있으니 고쳐질 것 같지가 않은데..문제는 아들놈도 그러고 나온다는 거죠.
아들보고 너는 창피하지도 않니??? 하면..왜?? 아빠도 그러는데..합니다..
저는 아빠의 그 모습을 엄마인 제가 보고 있다는 사실을 아들이 보는 게 창피합니다..
유럽서는 남녀 혼탕 사우나도 간다는데... 저도 너무 힘들어요...ㅠㅠ45. ㅡ.ㅡ
'10.1.25 10:04 AM (211.46.xxx.253)와~ 아침부터 정말 쇼킹하네요.
다 큰 딸아이 앞에서 벌거벗고 다니는 아빠가 다 있다니..
가족이니까 편해서 그렇다는 분,
아빠 성기를 봐 와서 변태 성기를 봐도 놀라지 않아 좋았다는 얘기,
분신이라 괜찮다는 딸 얘기,
와~~~ 정말 입이 안 다물어집니다.
아무리 가족이지만 다 큰 자식들 앞에서
(딸이건 아들이건, 설령 아내 앞이라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모든 행위는 때와 장소가 있는 거지요)
샤워하고 발가벗고 왔다갔다 하는 건
기본적으로 수치심이 없는 거 아닌가요?
사람이 수치심이 없다면 **과 뭐가 다른지...46. 성 개방..
'10.1.25 10:18 AM (203.234.xxx.3)성 개방적이라는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딸이 엄마 앞에서도 잘 안벗는다 하던데요?
미수다 나온 외국인들이 처음에 한국 대중목욕탕 가서 너무 놀랐다고, 훌러덩훌러덩 벗어서..
그래서 고국 돌아가서 아무 생각없이 엄마 앞에서 훌러덩 벗었다가 가족들이 자기 땜에 놀랐다며..
성 개방적인 외국에서도 안 그러고, 일본은 좀 그러는 것 같고..(딸하고 아버지하고 목욕 자주.. 그런데 이 일본이라는 나라가 근친상간이 좀 많죠..? )47. 노출증
'10.1.25 10:18 AM (115.140.xxx.28)저희남편은요 샤워다하고나와서 옷안입고 거시기 쓱 내밉니다 보라고요 천하장사 소씨지만한거 뭐 보여줄거있다고그러는지..한번식 욕나와요 되려 저보고이상하다네요 뭐라그런다고 쳇 !! 성질은 뭐같애가지고 에이 짜증나는 인간
48. 그리고..
'10.1.25 10:21 AM (203.234.xxx.3)축축한 게 기분 나빠서 다큰 딸네미 앞에 맨 몸으로 나오다니요..
축축한 거 기분나빠도 그러심 아니되죠..49. ^*^
'10.1.25 10:22 AM (211.114.xxx.129)중3아들아이가 간혹 앞만 가리고 나오는데 결혼해서 그럴
까봐 미리 고쳐야겠네요50. ...
'10.1.25 10:34 AM (180.66.xxx.171)목욕가운 준비하세요.
그럼 만사해결이네요.51. ..
'10.1.25 10:46 AM (218.39.xxx.103)전 남편이 사시사철 집에서 트렁크팬티차림으로 사는 게 너무 싫었어요.
잔소리도 많이 했지요.
아들들(중고생)이 커가며 슬슬 아빠따라 트렁크 차림으로 돌아다니길래
너무 화가 나
"봐라! 당신 따라하지 않느냐!!빨래 갤때마다 내 전생에 무슨 죄를 지어 이렇게 남자속옷을 수두룩 개키고 사나 한숨나온다. 헌데 세 남자가 트렁크차림으로 자기들끼리 자유를 만끽한다고 돌아다니며 사는 건 혼자 여자인 날 무시한 처사다! 기분 나쁘다!!!"
오바하며 울분 토했더니 고쳐지대요- -;;
아무리 가족이래도 예의는 있는 거다 싶은데.....52. ...
'10.1.25 2:32 PM (119.64.xxx.94)갑자기 궁금한게......
원글님이 중학생 아들앞에서 중요부분 앞에만 가리고 다 벗고 돌아다니시면 남편분은 뭐라 하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