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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질## 우유가 진짜 몸에 그렇게 안 좋나요???

우유없인못살아 조회수 : 6,943
작성일 : 2010-10-02 22:26:28
우유를 너무 좋아하는 츠자입니다.

그냥 앉은 자리에서 1리터 정도는 가볍게 마시구요.

하루에 2리터도 문제 없습니다

다만 좀 비싸서 그렇지..

근데 제가 물을 진짜 안 먹어서..  수분을 거의 우유로 섭취하는데

오늘 어디 지나다니가다 우연히 우유가 몸에 안 좋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나마 내가 몸에 좋은걸 먹구 있구나.. 참 좋은 습관을 가지고 있구나...하고 이거라도 많이 먹자 생각했는데..



진짜 우유가 몸에 그렇게 안 좋은가요?

골다공증에다가 암도 유발한다던데... ㅜ.ㅜ



아... 82님들.....

사실을 알고 시포요......

다른 사람들 말은 믿을수가 없어요. 아니 믿기 시러요..... ㅠ.ㅠ

82님들이 그렇다구 하면 믿을께요..... 흑흑



진짠가요? 진짜 우유 먹으면 안되나요???  

엉엉~~~~~~~~~~~~~~` ㅠ.ㅠ








IP : 58.233.xxx.162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책에서
    '10.10.2 10:28 PM (114.200.xxx.56)

    봤는데요.
    우유 좋아하는 서양 여자들이 골다공증 더 많데요.

    그리고 우유를 먹으면 그만큼의 마그네슘을 먹어줘야 하는데, 그게 안되면,,,,@.@
    아 지금은 까먹었다...하옇튼 그래서 우유를 먹을수록 뼈가 빈다는거지요.

    우유나 치즈...다 별로라고 알고 있어요.
    전 티비를 안봐서...다 책에서 본 내용이고요.
    티비 보시는 분들의 상식은 아마 저와는 다를거예요.

  • 2. ...
    '10.10.2 10:29 PM (119.64.xxx.151)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99&sn=off&...

  • 3. 긍데
    '10.10.2 10:34 PM (112.170.xxx.186)

    이상하게 주변에 물대신 우유 먹고 자랐다고 하는 애들은 하나같이 키가 크고 피부도 뽀얗구요.

    엄마가 자기 임신했을때 우유를 그렇게 먹었다는 애는 뽀얗고 자기 동생은 짜장면 먹어서 까맣다고 하대요.

    너무 웃기져 ㅋㅋ

  • 4. 우유아가씨
    '10.10.2 10:41 PM (58.233.xxx.162)

    원글이인데요.. 제가 어렿을때부터 우유를 그렇게 잘 먹었어요. 좋아도 했고.. 그때도 물론 하루에 1리터씩 먹었는데요. 우리 아빠 170 엄마 155 .. 지금은 두분 나이들었으니까 더 작아지셨지만.. 제 키가 168이거든요.. 반면 언니는 160이에요. 언니는 우유 시러해요.
    전 제 키가 큰게 다 우유탓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생각해보니까.. 제가 2차 성징이 좀 빨랐어요.
    가슴도 빨리 나오고.. 키도 빨리 크고.. 생리도 빨리 나오구...
    그게 우유 성장호르몬 탓이라던데..( 우유속에 든 성장 호르몬이 나쁜거라면서요...)
    근데 제가 덩치가 큰거에 비해서 야물지는 못해요. 잔병도 많았고...
    그거 생각해보면.. 우유에 관한 진실에 대한 책 내용 (우유가 몸에 나쁘다는.. )이 영 틀린말은 아닌듯한데.. ㅠ.ㅠ

  • 5. 우유반대자
    '10.10.2 10:44 PM (175.114.xxx.29)

    들이 있긴하지만....그게 정설은 아닐거에요..

    더 중요한것은 "운동" 이에요.
    먹으면 칼슘이 빠진다는 것은 단백질을 배설하기 위해 칼숨이 빠진다는 이유인데..
    우유는 네트로 보면 큰 손해 나지 않고 다른 것..인 마그네숨 등이 있어서 더 장점이 될 수도 있다고 해요..

    그럼 고단백질 식사가 뼈를 약하게 한다는 것을 이제 아셨죠? 그건 우유보다는 고단백질 식사에요..
    그렇담...고단백질 다이어트가 얼마나 나쁜지 알겠지요? (덴마크니 황제 다이어트)

    균형있는 식사가 중요한 것 같아요....

    제가 뼈를 좀 만나는데 경험적으로는 한국사람이 더 약해요...(골다공증의 발생율..이런게 아니라 ..발생율은 백인과 아시아인이 많을거에요)

  • 6.
    '10.10.2 10:44 PM (58.122.xxx.218)

    대부분 사실에 근접한 얘깁니다.
    동서양 학계에서도 상당한 연구자료가 축적돼 있구요.
    단 세계 낙농업계, 유업계가 워낙 거대한 이익집단들이라서 거대소송에 휘말리는 것을 꺼려
    크게 사회문제가 되진 못했는데, 근 몇년 국내에서도 많은 책과 자료발간이 이뤄졌지요.
    잘 찾아보세요. 포탈만 뒤져도 상당한 자료가... ㅎㅎ

  • 7. 원글님,
    '10.10.2 10:46 PM (175.114.xxx.29)

    운동하시면 튼튼해지실거에요...

  • 8. ...
    '10.10.2 10:46 PM (118.35.xxx.202)

    얼토당토 않은 헛소리에 휘말리지 마시고, 그냥 드세요... 몸에 좋습니다. 본인과 언니만 비교해 봐도 답이 나오네요..

  • 9. 근데
    '10.10.2 10:54 PM (151.16.xxx.25)

    사실 우유가 몸에 별로 안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 저는 어릴 때부터 종종 했어요. 이런 얘기들 나오기 전에도... 이상하게 제 주변에 몇 친구들 우유를 굉장히 좋아하는 애들이 있는데요, 정말 그런 애들 보면 키도 크고 피부도 뽀얗고... 일단 키는 쑥쑥 크더라구요. 그런데 원글님 말씀처럼 다들 잔병이 좀 많다고 해야되나... 물론 사람 나름이겠지만 제 주변 친구들은 보면 어릴 때부터 다들 물처럼 우유 마신 애들 멀쑥한데 속은 약간 골골한 경우가 많아서 저도 엄마도 우유에 대해서 그렇게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진 않았어요.

  • 10. 긍데
    '10.10.2 11:01 PM (112.170.xxx.186)

    저 위에 댓글 달았는데요
    주변에 그 애들 다 건강했어요.
    오히려 제가 골골댐 ㅋㅋ
    정말 우유는 미스터리해요

  • 11.
    '10.10.2 11:19 PM (220.80.xxx.170)

    우유 신앙의 함정

    (다음은 신야 히로미 박사의 <위장은 말한다 / 국일미디어>에서 발췌, 편집한 내용입니다. 신야 히로미 박사는 30여 년간 일본과 미국에서 25만 명의 위장 내시경을 검사하는 경력을 지닌 위장내시경학의 세계 1인자로 주목받는 분이십니다.)

    ☆ 우유 신앙의 함정:
    골다공증이라는 병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것은 나이와 함께 뼈에 축적되어 있던 칼슘이 줄면서, 뼈가 스펀지 같은 상태가 되어 쉽게 골절이 되는 뼈의 병이다.
    일본인은 서양 사람들에 비해 칼슘 섭취가 부족하다고 한다. 그래서 칼슘 섭취에는 우유라 하여 성장기에 있는 아동의 영양보급과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서도 더욱 많은 우유를 마시라고 해왔다.
    확실히 칼슘은 인간의 몸에 아주 중요한 영양소이지만 칼슘에 주목한 나머지 칼슘이 많이 들어 있는 우유만 마시면 필요한 영양소가 모두 섭취되는 것 같은, 또는 우유를 마시고 칼슘을 많이 섭취하면 건강에 아주 좋다는 "우유 신앙"이 만연되어 있는 것은 위험하기조차 하다.
    어떤 동물이든 다 자란 후에는 다른 동물의 젖을 먹지 않는다.
    그것만 생각해도 다른 동물의 젖을 먹는 것 자체가 부자연스러운 것이다.
    사람은 1살 정도까지는 다른 동물의 젖을 마셔도 알레르기 반응이 거의 일어나지 않도록 되어 있으나 이가 나기 시작한 후까지 우유를 억지로 마시게 하는 일은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
    쇠고기를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지만 우유나 유제품은 많이 섭취하라는 것 자체가 웃기는 이야기다. 같은 동물에서 온 것이기 때문이다.

    ☆ "우유를 통해 칼슘 섭취가 잘된다"는 논리의 오류:
    영양학 책에는 우유나 유제품의 칼슘은 30% 정도밖에 흡수되지 않는다고 쓰인 대목이 있다. (녹색 야채는 유제품보다 칼슘 흡수가 좋다는 연구 발표가 있다.)
    칼슘의 양이 혈중에서 일정 이상이 되면 몸은 그에 대해 거절반응을 나타 낸다.
    몸에는 항상성이라 하여 혈액중의 성분을 일정한 비율로 유지하려는 작용이 있어서 칼슘의 농도가 일정 이상으로 높아지면 신장에서 신속히 배출하려고 한다.
    그런데 배출할 때 남아도는 칼슘만 배출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미네랄과 아미노산, 비타민류까지도 함께 소변으로 배출해 버린다.
    우유에는 사람 젖의 4배나 되는 칼슘, 6배나 되는 인이 들어 있다. 이처럼 모유와 우유에 차이가 나는 것은 사람과 소 각각의 발달과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은 15년-20년에 걸쳐 성장하여 어른이 되는 데에 비해 소는 1-2년 안에 한 마리의 어른 소가 된다.
    그만큼 빨리 성장하기 위해 소의 젖에는 칼슘과 인이 많이 들어 있는 것이다. 사람에게 여분의 영양소는 필요치 않다. 여분의 영양소는 몸밖으로 버려질 뿐이다.
    미국에서는 많은 소아과 의사들이 어린이들에게 저지방 밀크조차 하루 1컵 이상 먹이지 않는 게 좋다고 말한다.
    우유와 고기를 많이 먹인 어린이들이 20세 전에 비만과 동맥경화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영양이 풍부한 어린이들에게 동물 단백질과 함께 우유가 몸에 좋다고 많이 먹이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 골다공증의 원인이 우유:
    나이를 먹으면 칼슘이 줄어들어 골다공증이 되므로 우유를 마시라고 하는 것은 잘못이다.
    우유의 과음이야말로 골다공증을 만들기 때문이다.
    우유를 마시면 흡수가 빠르게 이루어져 혈중 칼슘 농도가 갑자기 높아지므로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칼슘 배출 과정에서 다른 영양소까지 배출됨은 이미 설명되었다.
    해조류 외에도 야채류와 정제되지 않은 곡물; 현미, 보리, 피, 기장, 율무 등에도 칼슘은 많다. 이러한 것을 균형 있게 섭취하고 잘 씹어 먹어 흡수되도록 하면 골다공증의 염려는 전혀 없다.
    이란 국경 근처의 코카서스 지방에는 100세 이상의 사람들이 많이 사는 장수촌으로 유명한 마을이 있는데 집에서 만든 요구르트가 장수의 비결이라고 했다.
    그런데 그 장수인들의 인터뷰를 통해 요구르트를 먹고 있던 사람이 없었다는 기사가 1998년 3월 14일자 <뉴욕타임즈>에 실렸다.
    골다공증이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이다. 우유를 많이 먹는 나라에 오히려 골다공증이 많은 사실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뉴욕의 내 진료소에는 등 굽은 부인들이 자주 찾아와 "젊었을 때부터 우유, 치즈를 많이 먹었는데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묻는다. 나는 항상 "그런 것만 먹었으니까 골다공증이 되었지요"라고 대답한다.
    골다공증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몸 속의 칼슘이 점점 빠져나가는 상태를 만들지 않는 것이다. 섭취된 칼슘이 착실히 머물러 있게 하고, 과잉되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섭취한 것이 흘러 나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우유의 유당이 문제:
    우유의 유당은 설탕과 달리 몸에서 흡수되려면 그것을 분해하는 효소가 필요하다. 즉 유당은 장점막 내에서 효소에 의해 분해되어 보통의 당분이 되었을 때 장에 흡수되는 것이다.
    유당 분해 효소는 장의 점막에 있는데 그 효소가 충분하지 않은 사람이 많다. 이 효소는 세 살 미만의 아기 때에는 어느 사람이나 갖추고 있지만 연령이 많아짐에 따라 적어진다.
    일본인의 75%가 유당 분해 효소가 불충분해서 우유를 마시면 배가 아프면서 설사를 하는 유당불내증(乳糖不耐症)을 보인다.
    유당불내증의 사람은 유당이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대장으로 내려가 대장균에 의해 분해되어 가스와 산을 발생시키고, 이것이 대장을 자극하여 복통과 설사를 일으킨다.
    이러한 설사 시엔 우유에 들어 있는 비타민과 칼슘 등 여러 영양소와 함께 장 속의 영양이 체외로 배출되어 버리고, 이에 따라 장내 세균의 균형도 깨진다.
    유당불내증은 백인보다 전통적인 식생활 속에서 우유를 마셔오지 않았던 민족인 아시아인과 흑인에게 많다. 따라서 우유는 일본인에게는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영양식이 아니며 유당불내증인 사람에게는 오히려 해롭다.

    ☆ 우유의 단백질이 문제:
    우유 단백질에 대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사람이 많다. 우유 단백질은 위장 내에서 효소의 힘에 의해 가수분해하고, 폴리펩티드를 거쳐 아미노산으로 변해서 분해, 흡수되는데 사람에 따라서는 아미노산이 되기 전 단계에서 흡수되는 경우가 있다.
    그것이 장관을 뚫고나가 혈액 속으로 들어가 버리는 것이다. 특히 장관이 충분하게 발달되지 못한 소아에게는 이것이 종류가 다른 단백이므로 항원이 되어 거절 반응을 일으키니 이것이 바로 우유 알레르기다.
    우유에는 단백질이 많이 있으므로 우유를 다량으로 섭취함에 따라 히스타민을 비롯한 여러 독물이 생긴다. 이것이 혈중에 흡수됨으로써 몸으로서는 큰 악영향을 받는다.
    코막힘, 천식, 아토피, 궤양성 대장염 등을 일으키는 알레르기 체질을 어릴 때 만들어버리는 것이다. 최근의 연구발표 가운데 우유 단백질이 관절염이나 호흡기계 병을 잘 생기게 한다는 내용이 있다. 이에 최근 미국 학자들은 우유, 유제품을 오히려 먹지 말도록 권하고 있다.

    ☆ 우유의 칼슘이 문제:
    우유엔 칼슘이 아주 풍부하다. 그러나 너무 많은 것이 문제다.
    우유에 함유된 칼슘의 30%만 흡수되어(그 흡수에 있어서도 앞서 언급한 대로 너무 빠르게 갑자기 대량으로 흡수된다.) 나머지 70%는 과잉 칼슘이 되어 몸에 남는다.
    그런데 몸에 축적된 칼슘은 희망대로 뼈로 보내어지는 것이 아니라, 특히 폐경기 후의 여성의 경우 대부분 뼈로 가지 않고 동맥, 담낭, 신장 등에 침착된다. 이에 따라 동맥경화, 담석, 신장결석, 자궁근종의 석회화를 만든다.
    따라서 폐경기 이후 골다공증을 예방한다는 생각에서 지나친 칼슘 섭취를 하는 것은 위험하다.
    나이를 먹게 되면 머리가 희거나 주름이 생기듯 뼈의 양이 줄어드는 것은 자연현상이다. 이것을 가지고 칼슘을 지나치게 섭취하려는 것은 어리석을 뿐 아니라 오히려 몸에 해가 됨을 알아야 한다.

    ☆ 갖가지 골치 아픈 병들의 원인은 우유:
    궤양성 대장염이나 과립성 대장염(클론병) 같은 원인불명의 난치병들은 내가 의대생이었을 때인 3, 40년 전만 해도 미국에서는 많았지만 일본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그런데 현재 일본에도 많이 늘어난 것만 보아도 일본의 식생활 변화에 큰 원인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나는 이러한 환자를 치료할 때 제일 먼저 우유, 유제품을 먹지 못하게 한다. 대신에 자연의 곡물, 야채, 과일 등을 먹으면 정말 기적과 같이 개선되고, 낫게 된다.
    그 동안 내시경으로 많은 사람들의 위와 장을 보아온 내가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말은, 사람들의 위와 장은 우유를 마심에 따라 나빠진다는 것이다.

  • 12. 추석때
    '10.10.2 11:21 PM (112.223.xxx.68)

    추석때 집에 가니 저희 엄마도 우유 먹지 말라네요.
    우유 먹을바엔 불가리스 같은 유산균 요구르트를 먹으라고 강조하시더라고요.
    저도 어릴때 우유 너무 싫어했고 잘 안먹었더니 확실히 키가 안컸어요
    아버지 어머니보다도 작아요.
    반면 제 남동생은 어릴때 우유와 빵을 정말 좋아하더니..키가 많이 컸어요. ㅠㅠ
    전 그거 보면서 어릴떄 우유 좀 먹을걸 좀 후회 많이 했긴 했지만..
    뭐가 진실인지는 모르겠네요. 그냥 적당히 먹으면 괜찮지 않을지..

  • 13. 저희아이
    '10.10.2 11:23 PM (121.124.xxx.188)

    우유킬러...남자애187 (첫애라 우유 막 먹임)
    우유거부...여자애 169..(안먹을려고해서 냅둠)

    키와 상관없는듯..
    잘먹어서 그런것같고 우유여서 그런것같지는 않구요.
    의외로 우유가 골다공증...고름우유,동물성이라고 해서 말이 많네요.
    우리집에서는....반전의 식품이라고 불러요.

  • 14. 우유..좋습니다.
    '10.10.2 11:24 PM (125.182.xxx.42)

    큰애를 가졌을때. 물 안마시고 우유.그것도 4.3프로 고지방우유로만 마셨엇습니다.
    애가 한겨울에도 덥다고 땀 흘리고 잡니다. 산삼먹은애 같아요.

    작은애. 우유 안좋다고 해서 물만 마셨다지요. 뼈가 약해요. 이가 약해서 잘 썩어요. 큰애는 썩은이 한개 없습니다. 건치에요. 아기들 이 잘 썩는다는데, 절대로 아닙니다. 치과의사가 이렇게 이쁘게 빠진 유치 보기 힘들다고 할 정도에요.

    우유 안좋다고 하는 말 저는 절대로 안듣습니다. 애들 아침 저녁 두번 큰 잔으로 고단백 우유 마시게 하고 저도 저단백우유 한잔 매일 마십니다.

  • 15. 우유아가씨
    '10.10.2 11:35 PM (58.233.xxx.162)

    우유.. 좋습니다. 님
    우리언니가 우유를 안 좋아하다보니 임신중에도 우유안먹고 물만 먹었는데.. 애가 뼈도 약하고 이가 잘썩어요. 님 작은애와 넘 똑같아서 놀랐네요.
    반면 우유를 물처럼 마신 저.. 건치입니다..ㅎ 썩은이가 하나도 없는건 아니지만.. 우리집 사람들이 다들 치아가 안 좋은데 전 게중 아주 좋은편입니다. 치아 굉장히 예쁘고.. 사람들이 제 치아보고 치아얘기 안하는 사람 드물어요. 게다가 또 하얘요. 하얗고 반짝반짝 (그렇다구 제가 하루 3번씩 이빨닦는 깔끔이도 아닌데.. ㅎ)

    우유.. 어떤게 답인가 모르겠네요.

  • 16. 우유와 키
    '10.10.2 11:42 PM (183.102.xxx.63)

    키 큰 사람들중에
    우유킬러였다는 사람들 많아요.
    그런데 그 사람들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성장기때 우유뿐만 아니라
    뭐든지 잘 먹는 아이들이었던 경우가 많아요.
    만약 우유가 없었다면 된장국이라도 들이마셨을.. 제 아이가 그러네요^^

  • 17. 근데
    '10.10.3 1:35 AM (175.123.xxx.14)

    그 일본의사 얘기나 우유 안좋다는 책 얘기가 통계학적으로 문제있는 경우가 많아요. 저는 그 책들을 읽어보진 못했고 그냥 이런 글에 댓글로 인용된 부분만 보긴 했지만요.

    일단 우유 많이 마시는 나라의 골다공증율이 더 높다는 것은 우유 많이 마시는 나라들이 서구사회라 햇빛도 훨씬 덜 쬐고 운동량도 적고 또 칼슘 많이 빠져나가는 탄산음료나 단 음식도 많이 먹고 그런 점을 간과하고 그냥 우유 소비량과 골다공증율만 나라별로 단순 비교 했다는 문제가 있구요.

    위의 일본의사 얘기도요, 우유 마시는 사람의 위와 장이 문제있다는 것이 그런 사람들 식생활을 모두 조사해서 컨트롤 한 결과가 아닐 것 같아요. 우유 마시는 사람들이 아무래도 육류 섭취 많이 하고 기름진 음식 많이 먹고 짜고 달게 먹을 확률이 높을 것 같은데 그러면 우유를 하나도 안마셔도 위와 장에 문제있을 확률이 높겠죠.

    낙농협회 말도 다 믿을 것 못되구요. 다들 자기 유리한 대로 데이타 써먹는 건데요 뭐.

    전 그래서 애기 우유 일주일에 1800ml 정도 적당히 먹입니다. 모든 음식은 한가지만 과다하게 먹어서 좋을 것이 없는 것 같아요. 그냥 적당히 드세요.

  • 18. 근데
    '10.10.3 1:36 AM (175.123.xxx.14)

    앉은 자리 1리터씩은 과한 것 같고, 하루 500ml 이하가 좋대요. 우유가 몸에 나쁠까 걱정하실 것까진 없지만 과한 것은 피해야 할 것 같아요.

  • 19. 불편한 진실
    '10.10.3 2:53 AM (220.80.xxx.170)

    우유 소비량 많은 국가에 골다공증 많은 이유

    또 한가지 우리가 크게 잘못 알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우유에 칼슘이 많이 들어있다는 것.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 우유를 먹는다.
    그런데 좀 이상한 부분이 있다. 우유 소비량이 가장 높은 국가인
    미국이 골다공증 최대국가라는 점이 그것. 이뿐만이 아니다.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과 같이 우유 소비량이 많은 북유럽 국가들에서도
    골다공증 발병 비율이 높다.
    반면에 왜, 우유나 유제품의 섭취가 드문 아시아나 아프리카에서는
    골다공증 환자를 찾아보기 힘들까?
    골다공증 환자 비율이 적은 아시아나 아프리카인들도
    미국에 와서 미국인들과 같은 식생활을 하게 되면
    일반 미국인들과 같은 비율로 골다공증이 늘어난다는 사실은 무엇 때문일까?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 교수이자, 소아의학의 권위자로 인정받는
    프랭크 오스키 박사는 자신의 저서들에서 이렇게 말한다.
    그 이유는 세가지다.

    첫째, 우유에 들어있는 세균을 멸균하기 위해
    고온살균처리를 하는 순간 칼슘의 성분이 변하기 때문에,
    우유를 아무리 많이 마셔도 칼슘이 잘 흡수되지 않는다.
    둘째, 칼슘을 흡수하기 위해서는 우유 안에 들어있는
    '락타우즈'라는 당분을 소화시킬 수 있는 '락타아제'라는 소화효소가 있어야 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아시아인, 흑인과 일부 백인은 1~3세 사이에
    체내의 락타아제 분비량이 줄어들기 시작해서 5세엔 거의 사라진다.
    락타아제가 없는 사람이 우유를 마시면 우유 안에 들어있는 칼슘을 흡수하지 못할 뿐 더러,
    소화되지 못한 락토우즈가 대장에 서식하는 잡균들의 양분이 되어
    유당불내증(乳糖不耐症)이라 불리는 설사, 복통 등을 일으킨다.
    셋째, 우유와 다른 고단백질 음식은 산성식품이기 때문에 이를 계속 먹게 되면
    사람의 몸은 점차 산성화 되어간다. 그러나 인체는 약알칼리성이고,
    그 상태를 계속 유지하려 하기 때문에, 뼈 안에 저장된 칼슘을 빼내어 혈액으로 공급한다.
    이러한 작용이 계속되다 보면 뼈에서 과다한 칼슘이 빠져나가,
    뼈는 점차 약해지게 되고 골다공증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암세포여, 우유먹고 쑥쑥 자라라

    그 뿐만이 아니다. 우유는 '암'을 키워주는 인자이기도 하다.
    우유는 송아지를 '성장'시키기 위한 소의 젖이다.
    '소의 젖' 성장 효과가 어느 정도냐 하면,
    태어난 지 47일만에 송아지의 몸무게를 두 배로 늘려놓는 정도다.
    이러한 '젖'은 송아지의 몸에 들어가면 성장 효소를 찾아,
    그 효소에서 숙주하며 송아지를 성장 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성인의 체내에 들어오면, 이미 다 커버린 후라 성장 효소를 찾을 수 없다.

    방황하던 우유는 비정상적인 효소를 찾아 숙주하며 쑥쑥 키운다.
    그것이 바로 '암 종양'이다.
    그 이유는, 우유는 동물성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이기 때문이다.
    동물성 지방은 암을 발병시키는 주요 요인이다.

    미국 하버드대학 의과대학 브리검 부인병원의 조은영 박사는,
    26~46세의 여성 간호사 9만여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동물성 지방을 과다 섭취하면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예일대학의 메이네(Susan T. Mayne)박사와 그의 동료들은,
    세 주(州)에서 1000명 이상의 환자와 700명의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시행한 결과,
    '동물성 지방이 풍부한 식사를 하는 사람들은
    식도암과 위암이 발생할 소지가 더 높다'고 보고했다.

    다큐멘터리 <우유에 관한 불편한 진실>에 나오는 대부분의 의료 전문가들은,
    "암 질환자에게는 절대 우유나 유제품을 먹여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며,
    실제로 다량의 유제품을 섭취하던 암환자에게 유제품 섭취를 끊도록 하였더니
    호전 된 사례도 있었다고 말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923054
    다큐 우유에 관한 불편한 진실 http://www.youtube.com/watch?v=K22op7t1dCs&feature=player_embedded#!

  • 20. ㅎㅎㅎ
    '10.10.3 11:07 AM (121.88.xxx.241)

    제가 작년에 신장암 수술을 했는데 그때 많은 의사들의 책을 읽었어요.
    한결같이 유제품은 안좋다고 하데요~~

  • 21. ㅇㅇ
    '10.10.3 11:51 AM (123.213.xxx.104)

    제가 알기론 우유가 어릴때 먹으면 좋고 나이들어 먹음 효과 없다 들었어요..
    애들은 우유 많이 먹여야죠..

  • 22. 여자한의사
    '10.10.3 11:57 AM (125.186.xxx.170)

    있잖아요 머리한가닥 땋고 나오는..이유명호씨 인가..하는분한테
    진료받은적 있는데요 유제품을 먹지말라고 강조를 하더군요
    그때 이유를 물어볼 걸 그랬어요

  • 23. 제대로
    '10.10.3 1:51 PM (175.114.xxx.91)

    보세요...

    1. 골다공증은 단백질과다섭취와 관련있어요.
    우유과다섭취가 아니고..
    미국의 유제품과 육류(싸지요) 정크푸드 많이 먹어보세요... 나빠지겠죠.

    단백질이 중요한 영양소인것도 아시죠?
    고기폭식하지 마세요..... 잘 나누어 드세요.


    2. 몸이 산성이 되는거는 우유과다섭취가 아니라 ...탄수화물, 단백질 과다섭취에여
    산성 안되려면 밥도 먹지 말고 고기도 먹지 마나요???.
    아니고 적당히 야채랑 고루 먹어야겠져.

    3. 발병비율이 높다...국가의 통계를 보면 비슷해 보입니다. 통계라는 거는 쉽지않아요.
    대개는 백인과 아시아인이 높다고 나와 있어요.

    (이건 우리끼리 하는 얘기지만: 아프리카사람들의 몸은 (제 경험상으로 볼때 ) 신이 내린 튼튼함이 있는거 같아요...)

    4. 여러분들은 암환자가 아니에요...당근 암환자들이 먹는 환자식을 먹지도 않아요.

    5. 소화안되는 사람이 억지로 먹을 이유는 없겠죠...우유에 알러지가 있는 사람은 당근 우유 안좋겠죠.
    (예를 들어 땅콩알러지 잇는 사람이 가끔 있는데..그 사실로 땅콩을 나쁜 식품으로 몰아넣습니까?)

    6. 우유는 마그네슘 인 비타민디 등 좋은 영양소를 가지고 있어요...

    7. 그럼 우유가 칼슘섭취에 only the best source냐?

    그건 아니죠...
    위에 안맞는 사람 있어요..
    유당이나 유지방이 일으키는 문제들이 있어요.... (prostate cancer, ovarian cancer)
    그러니까 고령자들이 많이 먹어서 좋을거는 없을 거에요)

    8. 이런 논문이 있어요..이건 신문기사가 아니라 전문가들이 보는 주요저널에 있어요..
    우유섭취량과 stress racture rate와 관련있다. 특히 안먹는 곳인경우에요..
    많이 먹는것이 더 튼튼하다보다는
    안먹을 때 약하다 이게 더 맞다는 거에요...

    그러니 적당히 먹는게 좋겠죠....

  • 24. ...
    '10.10.3 1:56 PM (175.114.xxx.91)

    위의 stress racture rate--> stress fracture rate

    prostate cancer: 전립선암
    ovarian cancer : 난소암

  • 25. 레퍼런스
    '10.10.3 1:59 PM (175.114.xxx.91)

    하나만 보여드릴게요...여러분들 좋아하는 하바드 사이트..
    http://www.hsph.harvard.edu/nutritionsource/what-should-you-eat/calcium-full-...

  • 26. 우유키와무관
    '10.10.3 2:52 PM (121.167.xxx.54)

    어려서 다 크도록 우유는 거의 안 먹고 살았어요. 심지어 치즈 요구르트도 안 먹었구요.
    저 173, 여동생 167, 남동생 182입니다.

  • 27. ....
    '10.10.3 3:02 PM (221.139.xxx.222)

    저도 우유 키와 무관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어릴때도 우유 안먹고 지금도 안먹어요. 요쿠르트도 안먹고 치즈도 가끔 밖에서 사먹을 때만 먹어요. 키 여자치고 큰 173이고요. 남동생 정말 물대신 우유를 들이킬 정도로 많이 먹어요. 어릴때도 많이 먹었고 지금도 많이 먹어요. 남잔데도 키가 175 정도에서 멈췄어요. 남동생 볼때마다 키가 너무 아쉬워요 ㅡㅡ;

  • 28. 뭐가 맞는지..
    '10.10.3 3:03 PM (110.8.xxx.39)

    아들이 우유를 잘먹는데 키가 무지 작아요.
    나름 유명한(?)한의원에 체질개선한다고 약지으러 갔는데
    우유 당장 먹이지 말라고 하네요.
    학교에 소견서도 써준데요.우유급식 안먹인다고.
    아주 강하게 말씀하셔서 네~~했는데
    차라리 두유를 먹이라고 하시더라구요.

  • 29. 사람마다
    '10.10.3 3:11 PM (58.239.xxx.161)

    저는 어릴 때부터 우유 무척 좋아했구요. 지금도 무지 좋아해서 하루 500ml정도 꼭 챙겨마십니다. 맛있어서 좋아요. 그런데 성인인 지금 키가 150cm정도 밖에 안되고 초경을 10살에 시작했구요. 아직 40안되었는데 폐경되었습니다. 친가쪽이 키가 좀 작아서 키는 유전적인 것도 있겠지만 우유 너무 많이 마셔서 호르몬 활동이 조숙하게 또 빨리 이루어져버린 것 같아 걸리는 부분도 있어요. 사람마다 체질에 따라 변수가 작용하지 않을까요.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 자기 환경과 체질, 유전 잘 따져보시고 유기농 우유 먹으면 좋을 듯 합니다. 참 제 아들은 우유 정말 싫어하고 소화도 못해서 학교급식우유도 안먹이는데 키는 평균보다 약간 작고 이빨하나는 진짜 건치입니다.

  • 30. 제키가
    '10.10.3 4:07 PM (119.69.xxx.78)

    172고요.. 팔다리 좀 긴편인데 성장기에 우유 한잔도 안먹고 자랐어요.. 그 대신 다른 음식을 좀 잘먹었어요. 사춘기 때는 특히 정말 돌아서면 먹고. 그랬던 것 같아요. 지금 마흔 넘어 골밀도 검사하면 짱짱하게 나와요.... 엄마가 어렸을 때 음식하나는 정말 신경써주셨던 것 같아.

  • 31. ...
    '10.10.3 4:11 PM (182.208.xxx.29)

    맛으로 먹으면 모를까 우유 차체도 그렇고 생산과정도 그렇고 건강을 위해서 먹어야 할 식품은 아닌것 같아요.
    우유좋아를 외치고 우유를 달고사는 제 친구는 아직 이십대인데 빈혈에 변비에 피부에 몸도 차고 생리통도 심하고 여러가지 종합병원이에요...물론 우유 먹고도 건강한 사람도 있겠지만 원체 건강체질일 수도 있고
    안 맞는 사람은 안 먹는것이 좋겠죠...굳이 몸을 위해 먹을 식품은 절대 아니라는 것.

  • 32. 실험해보세요
    '10.10.3 4:24 PM (210.205.xxx.196)

    냉장고 홈바에 우유 사놓고 깜박해서 보니
    6개월이나 지났는데도 안썩었더라구요.
    하도 이상해서 제품별로 각각 하나씩 사서 1달 뒤에
    개봉 해봤더니 4개 제품중 1개만 상하지 않았어요.
    우리집 냉장고가 성능이 좋아서일까요..?

    오죽하면 교과서에 먹어서 죽는다는 말이 나왔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그 이후로 토종 국산콩 사다가 갈아서 두유로 대치하고 있어요.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경험이었으니 참고 사항으로 알아두시길..

  • 33. 회사원
    '10.10.3 4:36 PM (112.169.xxx.148)

    저 우유회사 다니는 사람입니다. (관련업종 근무 20년 됐습니다.)

    우선 말씀드릴 것은.. 우유는 약이 아닙니다. 모든 식품이 그렇듯이 우유도 어떤 사람에게는 도움이 되고, 어떤 사람에게는 도움이 안됩니다. 하지만 모든 식품 중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가격 대비 적은 양으로도 도움이 되는 몇 안되는 식품에 속하기 때문에 오랜 시간 동안, 광범위한 지역에서 환영받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 댓글 중에 잘못된 상식이 많습니다. 원하신다면 하나하나 반론을 제기하고, 설명드릴 수 있지만 시간관계상 원글님 글에 대해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유를 많이 먹는 나라에서 골다공증이 많다는 얘기에는 큰 오류가 있습니다. 첫째 우리가 막연히 서양사람은 전부 우유를 많이 먹는다고 알고 있는데, 서양 사회에서도 편차가 매우 큽니다. (북구 쪽이 미국보다 약 4배 더 먹습니다.) 그런데, 우유 반대론자들이 흔히 예를 들때는 미국의 예를 듭니다. 둘째, 표본집단의 환경 자체가 다릅니다. 미국사람과 우리나라 사람이 우유 외에 먹는 음식이나 생활패턴이 다 같은가요? 미국은 탄산음료를 많이 섭취하는 대표적인 나라입니다. 골다공증이 발생하는데에는 우유가 아닌 탄산음료가 100배 쯤 더 큰 영향을 끼칩니다. 셋째, 살균된 우유의 칼슘의 체내 흡수율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저온살균 우유의 흡수율은 상대적으로 매우 높지만, 초고온살균/멸균제품의 흡수율은 매우 낮습니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고 그것이 우유 외의 식생활로 섭취된 칼슘을 파괴하지는 않습니다. 즉, 많건 적건 우유를 통해서 칼슘을 더 섭취할 수 있습니다. 암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어 말씀 못 드리겠지만, 제가 아는 바로는 그러한 의견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적이 없습니다.

  • 34. 그냥
    '10.10.3 4:45 PM (210.222.xxx.196)

    우유가 안 좋은 건 아니고..
    우유가 '완전식품' 이라고 절대 찬양.. 할 일은 아니라는거죠.
    우유보다 물 많이 드시는 게 더 좋긴 해요..

  • 35. 회사원
    '10.10.3 4:49 PM (112.169.xxx.148)

    댓글 중 한가지만 바로잡아 드리겠습니다.

    유당불내증에 관련하여 유당을 분해할 수 있는 락타아제 효소의 생성에 대하여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하겠습니다. 동아시아 사람들은 지난 수천년간의 진화(?)에 의하여 북구 쪽 인종에 비하여 락타아제 효소 생성이 적은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해당 효소는 습관에 의하여 생성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즉, 우유를 먹으려고 노력을 해도 항상 복통이 일어서 못 먹는 사람도 간혹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성인 포함)은 습관적으로 우유를 섭취할 경우 락타아제 효소가 활성화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잘못된 상식을 가지는 이유는 우리나라 성인 중 습관적으로 우유를 섭취하는 비율이 매우 낮기 때문에, 어쩌다 한번 우유를 먹으면 복통이 나는 현상을 이렇게 잘못 이해하시는 겁니다.

  • 36. 레퍼런스님
    '10.10.3 4:52 PM (210.205.xxx.196)

    가방끈 짧아서 도통 뭔 말인가 알수가 있어야죠.
    컵에 담긴 우유와 빨대만 멍~하니 쳐다보다 나옵니다.
    번역기능도 사용이 잘 안되고요...
    대체 뭔 뜻 입니까??
    답을 하세요!! 답을!!! 쩌~업!

  • 37. 회사원
    '10.10.3 5:10 PM (112.169.xxx.148)

    자꾸 첨언을 하게 되네요... 마직막 글입니다.

    제가 고객들과 상담을 통하여 원글님과 같은 의구심을 가지시는 분들과 통화를 많이 하였는데, 그때마다 저는 위에 쓴 글과 같은 말씀도 드리지만, 결론적으로 드리는 말씀이 있습니다.

    세상 대부분의 일들이 그렇듯이, 세상에는 한가지 의견만 있는 것보다는 두가지 이상의 의견이 대립하고 있는 경우가 많고, 우유의 경우에도 그렇습니다. 더구나 인터넷이 활성화된 요즘에는 이러한 다양한 의견들이 정보의 홍수라 할 만큼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에게 중요한 정보는 여러 의견을 들어보고 본인의 판단을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대형서점에 가면 우유에 대해서도 "우유는 안 먹여야 한다"는 책도 있지만, "우유는 꼭 필요하다"는 책도 그보다 더 많습니다.

    저는 제가 아는 바를 썼을뿐, 우유를 드시라는 취지의 글을 쓰는게 아닙니다. 학부형의 입장으로서 썼으니까 여러 의견 수렴해서 잘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 38. 우유...
    '10.10.3 5:19 PM (210.90.xxx.130)

    [도서] 육식 : 건강을 망치고 세상을 망친다 1, 2 읽어보시면 좋고 안좋고에 대해서 어느 정도 판단이 되실겁니다.

  • 39. 과함
    '10.10.3 5:24 PM (203.229.xxx.251)

    뭐든 과하면 별로일 듯 해요.~ 한가지를 과하게 섭취하면 득보다는 실이 많은것 같아요

  • 40. 엄마와우유
    '10.10.3 5:25 PM (180.65.xxx.105)

    올해 74세이신 엄마 여기저기 안아픈데가 없어요. 당신이 골다공증이 있어서 우유를 많이 먹어야 된다는 것을 신앙처럼 받들고 계시는데 시골이라 우유배달도 여의치않고 하니 어찌나 안타까워 하시는지...유유 별로 좋지않다 해도 이상하게 자식인 제말은 신뢰를 하지않으시고 동네사람말이나 떠도는 풍문에만 혹 하는 엄마때문에 갑갑합니다.ㅠㅠ

  • 41. .
    '10.10.3 5:38 PM (121.134.xxx.205)

    첫애 이가 단단하고 둘째애 이가 단단치않은 건
    우유의 차이가 아닌듯해요
    우유 많이 안드셨던 세대인 제 어머니는
    오빠이 엄청 단단 충치도 안생기고.., 연년생 제이는 좀더 연하고, 동생이는 더 물렁..

  • 42. ..
    '10.10.3 9:28 PM (121.181.xxx.21)

    우유든 뭐든 적절히 골고루 먹으면 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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