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하다가 요즘 팔에 엘보가와서 아쿠아로빅을 하고있어요
아쿠아로빅강사는... 25~6살정도의 젊은아가씨인데
키가 작고 투에니원의 공민지필나는 스타일 멋있는 강사예요
춤을 유연하게 아주 잘추지요
그런데 아쿠아로빅회원들이 나이가 많은 아주머니들이 하는운동이잖아요
그분들 분위기에 맞춰서 천천히 운동을하면 좋은데 (물속에서는 물밖에서 춤추는걸 따라하기가 어렵고 더뎌요)
이강사는 음악틀어놓고 혼자 열심히 춤추는스타일이라
물속에서 허우적 거리며 쫒아하기 힘들어서 강사 혼자운동하다가 간다고 다들 불만이 많답니다
오늘은 최신곡
투에니원의 아파를 틀어놓고 tv연예인춤 따라하기처럼 투에니원춤을 추기 시작하는거예요
강사는 본인의 직분도 잊은체 춤에 빠져들기 시작했고...
급기야 흥분해서 머리까지 흔들면서 투에니원의 공민지랑 똑같이 추기시작하더니...
노래가 끝날때를 맞춰서 손을 짝벌리고 머리는 뒤로 제치더군요 연예인처럼 ㅎㅎㅎ
그러더니...
다시한번 합시다 하더니
2번을 그렇게 춤을 췄어요
아주머니들 구경하더니...노래가 끝나니 일제히 박수와함께 탄성을...
그후...
사우나실에서 난리 났었어요
에어로빅처럼 노래에 맞춰서 춤을 가르키던지 아쿠아로빅을 하던지하지 저강사 뭐하는거냐고...
아무래도 저강사는 아쿠아강사가 아닌것 같다고...ㅋㅋㅋ
전 다음달부터 헬스로 옮길려고 합니다
수영하던사람이라 아쿠아가 운동량도 적고 재미도 없네요(아쿠아하고는 살이 자꾸 찌네요)
어차피 팔때문에 수영은 못하고...헬스나 열심히 할랍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우리수영장 아쿠아로빅강사...대박이예요
ㅋㅋㅋ 조회수 : 1,848
작성일 : 2010-09-29 18:17:18
IP : 125.180.xxx.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ㅍ
'10.9.29 6:42 PM (175.125.xxx.233)제대로 된 강사한테 아쿠아 하고 있는데요....
아쿠아강사도 센타에 가서 물속에서 두시간씩 트레이닝 받는다고 했어요.
그렇게 해서 작품 배워 오던데요...
같이 하는 사람들이 노익장이시라 그게 가장 걸림돌이긴 한데 관절에는 확실히 좋다는거
느끼는 중이에요2. 쑥쑥이엄마
'10.9.29 7:01 PM (122.40.xxx.216)누군가 그 선생님한테 귀뜸을 해줘야할거 같네요 ㅎㅎㅎ
저는 헬스 했었는데 트레이너가 남자분인데 (젊은분) 위는 완전 쫄, 밑은 살짝 쫄을 즐겨 입으셨어요
아줌마 회원이 많아서 일부러 저리 입는건가 했는데요. 샤워실에서 아줌마들끼리 선생님 옷이
너무 붙는거 아니냐면서 흉을 보시더라구요.
코치 받으면서 헬스하기 전에는 대학때 에어로빅 선수였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서요.
그런 옷을 즐겨 입으시는건가..했어요 그래서
트레이너에게 개인적으로 "선생님(제가 부르는 호칭 ㅋ) 쫄 그만입으시면 안되나요?" 라고 했더니
되게 놀라시면서 본인은 전혀 의식을 못하셨더라구요 ㅎㅎㅎ
그 뒤로 아래는 좀 더 헐렁한 옷을 입으시더라구요. ^^;;3. ㅎㅎㅎ
'10.9.29 8:25 PM (125.142.xxx.233)아~ 재미있네요 ㅎㅎ
그 강사가 열정이 그래도 대단한 듯~4. 아...웃겨
'10.9.29 8:26 PM (180.66.xxx.4)아쿠아 강사와 공민지가 오버랩되면서 마지막 고개뒤로..에서 완전..ㅎㅎㅎㅎㅎㅎ
그 강사 살은 확실히 빠지겠네요.ㅎ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