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무릎담요 꺼냈네요. 에효...

[담요]

컴앞에 앉아있는데 북향이라 좀 서늘하더라구요. 긴팔에 긴바지 입고 있는데
못참고 큰 무릎담요 꺼내와서 어깨에 두르고 있습니다.
따뜻한게 좋긴 하네요.
보통 겨울에나 꺼냈던 건데 추석때 덥다고 에어컨 튼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담요...

발도 시려운데 조만간 수면양말도 신을기세 ㅠ
근데 이런 무릎담요 천 이름이 뭔지 까먹었네요. 부들부들한 이런 천 이름이 뭐죠?

[저두요^^]

어제 퇴근하자마자 집에 가서 무릎담요 세탁기에 돌려서 깨끗이 빨아서 오늘 사무실에 가져 왔어요.. 계속 추워하니까 차장님께서 벌써부터 라디에이터 꺼내주셨구요...
가을이 아니라 겨울같아요...ㅠㅠ

[이게 가을날씬지]

불과 몇 주전만 해도 더웠는데...
선선한 가을이 좋은데 요 몇 해사이 봄과 가을이 너무 짧은 거 같아요..

[...]

그 덥다던 대구예요.
며칠 사이에 춥다고 집안에서도 가디건 꺼내 입고 양말 신고 있어요 ㅎㅎ
따뜻한 커피를 계속 마셔대서 잘 자기는 틀렸습니다

[천이름이]

폴라폴리스 아닌가요?

[ㅎㅎㅎ]

폴라폴리스요.
전 작년에 그게 갑자기 서너장 생겨서(케잌사니 주던데요.) 애기들 잘 때 입으라고 수면 조끼로 만들었습니다. 그냥 윗부분만 대강 박고 목둘레만 파서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