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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된 사기전화

화나요 조회수 : 1,244
작성일 : 2010-09-29 13:54:19
가끔 녹음된 멘트로 오는 사기전화는 알아차리고 끊었는데, 오늘 제대로 낚였네요 .
국민은행을 사칭한 여자가, 국민카드대금이 연체됐다고, 카드를 발급받은적도, 주민증을 분실한 적도 없다 했더니, 신용카드가 불법발급됐다네요,
전화번호와전화한사람을확인했더니, 국민은행전화번호를 알려주구요,친절하게도(?) 신용카드정지, 경찰신고를 은행에서 하겠다며, 5분쯤 후에 서울지방경찰처에서 전화가 오면 확인해 주면 된다면서....
즉시 국민은행에 전화해서 확인했더니, 사기전화 맞네요. 녹음이 아닌 사람이 직접전화하는 바람에 깜빡솎았던거구요. 제 이름과 전화번호 주민번호 다 알고 있네요.
서울경찰청번호로 전화가 와서, 경찰청에서 무슨 일로 전화했냐 했더니 뚝!!!
옥션, 다음에서 개인정보 해킹피해를 입었는데, 집단소송참여할 걸 그랬나 봐요.
게다가 발신번호가 국민은행, 경찰청민원실번호네요.
화나고, 떨리고, 찝찝한 하루를 보내고 있네요.
IP : 222.121.xxx.17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29 1:56 PM (110.14.xxx.164)

    좀전에 울 남편- 저보고 인출했냐고 물어보대요
    국민은행 165만원? 했더니 응 그놈들은 은행도 금액도 맨날 똑같냐
    하긴 아직도 당신같은사람이 있으니 당하는 사람도 있겠다 햇어요
    나쁜놈들 . 하여간 전화 오는건 의심해야 해요 내가 걸겠다고 하고 알아봐야지요

  • 2. ㅋㅋㅋ
    '10.9.29 2:07 PM (58.143.xxx.122)

    저도 얼마전에 윗님처럼 국민은행 165만원 어쩌구~ 하길래 그냥 끊었어요.

    여보세요~ 사기꾼님들아~~~
    저 국민은행 통장이 있긴한데 165만원아니라 165,000원도 없거든요~
    그돈 있었으면 벌써 빼서 썼다.
    어디서 염장질이야?
    울~컥~~ㅡ.ㅡ;

  • 3. .
    '10.9.29 2:08 PM (121.148.xxx.103)

    진화되긴요.. 제작년에 그리 당했는데요. 아직도 그대로 인거 같은데요
    전 카드 분실된거 경찰서에 알려야 하지 않겠냐면서
    좀있다 경찰에서 전화가 올거라고 해서
    경찰님과도 통화를 했어요. 신상 알려주라고 해서 부르다가 잠깐.....이게 아니다
    싶어서 끊고
    다시 전화 왔는데 안받고 했어요.
    그뒤로 알아보고 사기인줄 알았는데
    그 간큰놈이 또 전화했더라구요.. 신랑이..그래 계속해봐 했더니. 그쪽에서 쌍욕을 ..헐..

  • 4. 화나요
    '10.9.29 2:26 PM (222.121.xxx.176)

    녹음멘트가 아니구 직접전화해서 본인확인하구, 이번엔 168만8천이랍니다.
    7월 26일 국민카드발급받았구, 7월 29일에 롯데백화점명동점에서 가전제품을 구매했다내요,
    금융사 콜센터직원들 멘트랑 똑 같습디다. 리얼 그 자체. 연변말투도 아니고 상냥한 서울말씨의 아가씨.
    무작위가 아닌 개인정보를 알고 전화하니 섬뜩 그차체입니다.
    돌아다니는 정보를 어찌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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