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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그냥 사고 싶어요...근데 살 게 없어요
좀 펴질 것 같은데, 솔직히 갖고 싶은게 없네요.
홈쇼핑 NUC 원액쥬스기가 좋아보이긴 한데
집에 쥬스기가 하나 있어서 놓을 데도 없어서 패스...
화장품도 집에 자잘한 것들 넘쳐나서 패스...
옷이야말로 사야하는데 사도사도 입을 게 없는
제 쇼핑센스로는 안 사는게 상책 같기도 하고...
참 요새 드는 생각이
코디라도 있으면 참 좋겠어요, 진짜 스타일 완전
칙칙하고 꿀꿀한거 내 눈에도 다 보이는데...어찌 고쳐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ㅠㅠ
1. 그럴때
'10.9.29 10:33 AM (121.172.xxx.237)저도 많아요.
근데 진짜 살게 없으면 그냥 싼거라도 사세요.
메니큐어도 좋고 립글로스도 좋고..작고 자잘하고 알록달록한거
한두개씩 사 놓으면 기분 전환 되는거 같아요.2. ..
'10.9.29 10:35 AM (118.223.xxx.17)큰걸로 사고치세요 차를 바꾸는 소파나 침대라도 바꾸든.
그러고나면 정신이 번쩍 들겁니다.3. .
'10.9.29 10:38 AM (221.148.xxx.108)좀 특수한 제품(비싼 취미용품)들 쇼핑몰하는 분을 아는데, 저도 그 분의 고객으로서 그 분을 만나서 친해졌거든요.
그 분들은 친구이자 고객인 사람들이 많은 사장님이구요.
그런데, 그 쇼핑몰 주인장 왈,
자기 쇼핑몰에서 이것저것 사는 사람들 만나거나 통화해보면 굉장히 우울해보이고,
실제로 우울증이 깊은 사람들이 많다 하셨습니다.
저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너무 찔려서.
그 분 본인도 취미로 삼다가 쇼핑몰을 차린거라서 심리적 과정들을 다 이해를 하시더군요..
조금 정신 차렸습니다 전. 원글님도 정신 차리시기를.4. 맛있는거 먹고
'10.9.29 10:39 AM (220.87.xxx.144)밖에 나가서 친구만나고 맛있는거 먹고 영화보고 오세요.
아님 해외여행 한번 다녀오시든지요.
그럼 기분이 확 전환될거 같아요.5. ...
'10.9.29 10:42 AM (123.109.xxx.38)지금 당장 밖에 나가서
(서울이시면) 신세계백화점 지하 노이하우스 초코렛 가게에서
젤 이쁜 초코렛을 한판 사서, 꼭대기층 옥상정원에 가서 다 드세요
단거, 햇볕, 걷기정도의 운동이 최고의 약입니다 ㅠㅠ6. 전
'10.9.29 11:05 AM (58.145.xxx.215)저도 잘그래요.
막상 살것도없거나, 사려고하면 돈이아깝거나요.ㅋ
그럴땐 그냥 인터넷쇼핑몰도 막보고, 백화점도 가서 돌아다니고 그래보세요
실컷보고 구경하고나서 진짜 맘에드는거있음 사구요.
그럼 좀 풀리더라구요...7. 거슬리는 큰걸로
'10.9.29 11:31 AM (114.204.xxx.214)사세요.
금액을 떠나 눈에 띄는걸로
전 흔들리는 드럼세탁기를 버릴까생각중이예요.
세탁은 되나 흔들, 덜컹 노이로제 걸리겠더라구요.
수리비만 30이라니 고치기도 뭐하고..
저놈(?)만 없으면 속 시원해질것 같아서 열받는날 없애고 새걸루 사려구요. ㅎㅎ8. ....
'10.9.29 11:43 AM (59.18.xxx.81)예쁘게 화장하고 옷도 잘입고 그냥 나가세요~~~
쇼핑도하고 점심도 혼자 먹어도 잼나요~~글구
시간되면 영화도 보면 좋겠네요....
전 화장품사면 기분 좋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