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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이 택배 어떤가요? 밤 10시에도 택배 받으시는지요??
풀*원 올*에서 쌀, 밥에 넣을 콩,돼지고기, 등등 추석날(저번주 수요일이요) 주문했는데요..
추석 연휴도 있고 해서 월요일쯤 배송 오겠구나 느긋하게 생각하구 기다리고 있었지요
그런데 오늘(화요일) 날 아침에 문자가 오더라구요...오늘 배송될거라고..
제가 아기낳고 50일 정도 되어 밖에도 못나가거든요...
집에서만 기다리고 있었죠..저녁 먹고도 소식이 없기에 오늘 안오려나보다 하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었나봐요..ㅜ.ㅡ 사건은 이제부터~
하루 종일 기다리다 밤10시에 화장실엣 아기 씻기고 있는데 자꾸 전화가 와요..,
하지만 다들 아기 씻기는 와중에 전화 못받지않나요..
대충 정리하고 신랑에게 닦이기랑 옷입히기 부탁하고 전화받으려는데 끊겨서 다시 전화를 했는데 안받더라구요..
그런데 갑자기 벨을 딩동 울리기에 나가보니
2층 아저씨에요..저희 집이 2층은 세를주고 3층은 우리가 사는데
현관은 201,301 이렇게 누르고 호출이 가능한 구조거든요
택배가 온 것 같은데...하시는데 밑에서 소릴 지르며 아저씨, 아줌마가
택배 상자를 계단에 던지듯 내려놓으시며 소리르 지르고~ 저한테 머라고 막 퍼부으세요..
무슨 영문인지 모르고 멍 때리고 듣고 있는데....상황 파악이 안되어서요...
밤 열시에 우리집에 와서 악을 쓰고 있는 저 사람들은 누군가~ 머 이렇게 멍하니 듣고 있었거든요..
벨을 눌러도 안 열으니 2층을 호출해서 문을 열고 들어오셨나봐요..
택배 아저씨가 쌀이랑 뭐 이런것들 계단에 내던지고
씩씩거리며 저한테 전화도 안받고 집에 있는데도 문도 안열어주고 너무한다며 가시네요..
부인이신지 같이 계신 여자분들도 저한테 한바탕 퍼붓고 가시고
보다못한 아래층 아저씨가 아기 잔다며 조용히 하라고 하시고
전 이밤에 아기 씻기다 무슨 날벼락인지 모르겠어요~
우리집 화장실이 안방 안으로 쏙들어가 있는 구조라 화장실에선 벨소리가 잘 안들리거든요..
전화기도 거실에 있어 전화 받을 사정도 안되고..
전화기를 보니 9시 48분,50분,53분 이렇게 세번 하셨더라고요..
늦은 밤까지 배송다니시는데 전화 안받은 건 제 잘못이겠지만..
다른 집들도 이렇게 오밤중에 택배들 많이 받으시나요??
뭐 고기랑 이런 것들이 있어서 당일 배송을 해야 하는지라
그럴 만도 했겠구나 하고 넘어가려니
참..씁쓸해서요...이런 소리 들어가며 비싼 유기* 제품 먹어야 하나...
게다가 같이 시킨 품목 하나가 빠져서 왔네요..
10시까지 배송하느라 힘도 들만도 하시겠지만
참 이건 아닌 거 같은데...
씨*이 택배에 컴플레인 하면 시정이 되는 문제일까요?
아기 낳고 장도 못보고 택배 많이 이용하는데
이거 어쩔까요?
갑자기 택배가 무서워집니다...ㅜ.ㅜ
1. 이해하세요
'10.9.28 10:55 PM (121.135.xxx.123)추석택배 땜에 밀린 배달건들이 쏟아져 나오는 시기라 서로 힘들죠..보낼 사람들이나 택배기사들이나..
물건 하나 빠진 건 풀무*쪽 잘못이고요..2. ..
'10.9.28 11:00 PM (58.141.xxx.134)저도 열시 넘어서 받은 적 있어요.
배송할 게 많으니 두 분이 같이 다니시는데 연락도 안되고 힘들긴 하셨겠네요.
배송 문자 와서 조회해보면 송장 번호만 있고 제대로 입력도 안된 경우도 많아요.
다음 날 받은 적도 있고 그렇거든요.3. 아가이름
'10.9.28 11:05 PM (122.34.xxx.157)저도오늘 좀전에 받았어요 씨제이; 생물도 아닌데 별나다 했지만 고생하는건그분들이니..
근데 님은 넘 놀라셨겠어요
택배직원도 불친절했네요..4. ㅁ
'10.9.28 11:14 PM (112.158.xxx.78)근데 씨제이가 좀 문제가 많은 것 같아요
저는 집에서 하루에 기본 1개 이상 택배를 받는 사람인데, 집에 아무도 없을때가 많거든요
그럼 다들 알아서 집앞에다가 두고 갑니다. 저희도 3층에 집 하나라서 식구 외에는 들어올 사람도 없거든요.
근데 가끔 저도 집에 있다가 화장실에 있거나 하면 택배 받으로 바로 못나갈때가 있는데 CJ 택배기사는 집앞에서 아이씨x~이럼서 욕을 하고 두고 가거나 침을 뱉고 가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집에 사람이 없을 수도 있지만 집앞에 두고가는거 다 아는데 이사람은 왜 이렇게 기분나쁘게 배달하고 가나 싶어요. 저는 CJ 택배가 너무 싫네요!5. 황당그자체
'10.9.28 11:28 PM (180.70.xxx.115)씨*이......저도 한두달 전쯤에...
아침에 전화가 오더라구요.
택배기사인데 오늘 집에 있냐고 묻더라구요.
집에 있을거라고 대답하고, 택배가 오기만을 기다렸지요.
외출해야하는데 택배물건 받고 하려고요.
그런데 오후가 되어도 오지 않더니 경비실에서 연락이 오더라구요.
택배물건이 경비실로 왔다면서....가져가라고...
허걱... 경비실로가서 물어보니까
저희 집에 벨을 눌러도 아무도 없다고 하면서 경비실에 맡겼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리...
그날 신랑이랑 둘이 하루종일 기다렸거든요. 화장실에 있어서 못들은것도 아니고요.
정말 어이없더라구요.
저희 한테는 전화까지 해놓고 오지도 않고 경비실에는 거짓말까지 해가면서...
암튼...이런 황당한 경우도 있었고 기사도 다른 택배회사 기사들보다 불친절하더라구요6. 00
'10.9.29 12:48 AM (124.216.xxx.171)오늘 밤 9시50분에 받았어요 자다가 일어나 자이언트 보긴했지만...
7. 추석전에는
'10.9.29 12:55 AM (222.106.xxx.112)12시 분전에도 택배가 왔어요,,앞으로 며칠정도 더 그쪽분들 사정 좀 봐주세요,,,
상대적으로 야밤에 불켜있는데 전화도 안받고 문도 안 열어주고 무거운거 들고 올라가려면 화나죠,,
엘리베이터도 없는것 같은데ㅠㅠ
앞으로도 그런일 얼마든지 생길수 있으니,,,방에도 전화 하나 놓으세요,
방에서 주무시다 거실로 전화받으러 나가는것도 귀찮아요 ㅠㅠ
물건 잘못보낸건 풀무원 사정이고,,,
씨제이에 전화하셔도 그분들이 열받으면 저런 반응 보이는건 교육으로 될게 아닐것 같습니다,8. 택배기사나
'10.9.29 1:08 AM (58.120.xxx.222)2층 아저씨 입장에선 아기씻기느라 전화 못받았으리라까지는 생각 못했고 밖에서 보니 집에 불도 켜졌고 인기척도 나는 것 같은데 문 안열어주니까 화가 났나보네요.
이번 추석때 9시 뉴스 끝나갈즈음에 땀에 절은 모습으로 택배기사가 왔길래 집에 있던 빵이랑 음료수를 드렸더니 매우 고마와하시며 6시에 출근하고 요즘은 새벽3시에 일과가 끝난다고 하더군요.
그 기사가 잘 한건 아니지만 그 기사 입장으론 다짜고짜 화부터 낸 상황도 아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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