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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이번주꺼요
딸들은 참 잘키운거같은데요
그부인되는분
남편한테 말할때
왜 전 오글거린다는 느낌이...
가식도 섞인거같고
제가 왜 이렇게 꼬였는지
1. ....
'10.9.28 9:46 PM (221.139.xxx.248)근데 그 남편분은..
어쩌다 그렇게 되셨데요?
아이 준비시키면서 보다 보니.. 못봤는데...
부인이 굉장히 미인인것 같더라구요..2. 솔직히
'10.9.28 9:49 PM (222.109.xxx.88)그런 상황에서 가식으로라도 그렇게 말하려면 극악의 노력이 필요할 것 같고, 엄마가 평소에 하는거 보고 딸들도 배우는 건데요. 그리고 보이는 것 말고 집 분위기라는게 있는데 안정되어 보이고 서로 돌아가면서 희생하는게 몸에 밴 것처럼 보였어요. 저도 그거 보고 딸 하나 더 낳을걸 그랬다 싶더라구요...저희 할머니가 13년 동안 대소변 못 가리고 누워 계셔서 잘 알아요. 그런 분위기 쉽지 않아요. 길어지면 식구들도 서로 미루려고 하게 되고.
3. ^^
'10.9.28 9:57 PM (110.8.xxx.34)저도 윗님 말씀에 동감을 하는데..
부인이 카메라를 많이 의식한듯 해요~4. ,,
'10.9.28 9:59 PM (59.19.xxx.190)저도 윗님 말씀에 동감을 하는데..
부인이 카메라를 많이 의식한듯 해요~ 2222222222222222225. 음
'10.9.28 10:04 PM (121.140.xxx.86)부인이 카메라를 의식하던 안하던...그렇게 지극정성으로 병수발하기 힘들죠.
전 대단하다고 봅니다...다만 한국적 정서로 장성한 딸들이 아빠랑 뽀뽀하는게 좀 민망하긴 하더군요.6. ,,
'10.9.28 10:11 PM (114.202.xxx.112)전 딸들이 아빠 소변받아내는 장면,,,, 쩜,,,, 뭐랄까,,, -_-
7. 이 글..ㅋ
'10.9.28 10:12 PM (125.178.xxx.182)대문 올라갈거 같네요..
가식적이다..아니다...로요..ㅋ
부인 되시는분...표정 자체가 환해보이지 않던가요??
원래 성품인것처럼요...
전혀 가식이라고 생각안했는데...그리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는군요..
큰누나가 중매 했다는 소리 듣고...
부인 되시는분이 괜찮은 분이구나..하고 생각했네요...
저같아도..제 남동생 배필이라면...엄청 신경써서..관찰?할꺼 같거든요..ㅋ
그나저나..큰누나 되시는분 맘도 편하시지 않을거 같네요..
사람일이야..내일 일도 모르는거지만...
동생은 아퍼서 힘들고.올케는 수발드느라 힘들고...
이런 생황이 올거라고는 생각도 못했겟지요...8. 헉
'10.9.28 10:21 PM (168.154.xxx.35)딸이 아빠 소변 받아 내나요?
.... 이번 주는 그냥 안봐야 겠네여..9. 헉
'10.9.28 10:26 PM (125.185.xxx.152)다큰딸이 반신불수 아빠 소변 받아내면 안되는건가요.
그럼 여러분들이 아버지가 그리 되시면, 어떻게 하실건지요.
가식이라도 그 엄마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카메라 들이댔다고 그런다면...딸들이 가만히 있을까요.
엄마의 모습에 딸들 모습도 있는거 같아요.
착하고 밝은 집..고생하는 집을 그리도 뽀뽀니 소변받아내는 걸로 이상하게 보는거 나빠요.10. 음
'10.9.28 10:28 PM (121.140.xxx.86)헉님/ 뽀뽀하는게 민망하다고 했지....나쁘다고 안했네요.
11. 전
'10.9.28 10:46 PM (58.76.xxx.155)다 떠나서요
그부인이 입장이 바뀌어도 내 남편은 나보다 더 지극했을거다
남편은 믿음이 가는 남편이었다
아마도 쓰러지기전에 부인과 딸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배려했던 남편이라고 느껴집니다.
그나이대의 여자분들 아마도 다들 카메라 의식은 좀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름도 수달씨고 부인보고 원이야 원이야 하는게 정답게 느껴드라고요12. 근데
'10.9.28 11:29 PM (116.125.xxx.93)그집은 수입원이 뭐예요?
첨부터 안봐서 생활비며 대학생딸들 학비까지..13. 존경심
'10.9.29 12:46 AM (220.120.xxx.174)전 가식 이런 거 생각도 안해 봤고
단지 인간에 대한 존경심뿐~
우리 인간이 저런 상황에서 저렇게 받아들이고
살아갈 수 있다니 괜찮은 존재야... 했다는..
그리고 너도 그러면 행복해질 텐데...라면서 쫌 좌절했음14. ...
'10.9.29 10:04 AM (152.99.xxx.134)아무리 카메라 의식한다고 해도 일반인이 그렇게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을까요? 전 평소 모습이라고 생각해요. 딸들도 다 행동이 자연스럽던데요...표정도 밝구요. 표정이라는 게 연기만으로 되는건 아니라 봐요
15. 정말
'10.9.29 10:20 AM (211.109.xxx.73)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특히 딸들... 어찌 밤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교대하면서 아빠를 볼까요. 그냥 병원에 계시도록하면 가족들이 편할텐데.. 저도 수입원은 약간 궁금했어요;; 차도 괜찮은것 같고 그릇도 ^^;;;
16. ...
'10.9.29 10:21 AM (203.246.xxx.172)바쁜 아침시간에..신랑이랑 밥 먹는데 울신랑이 그러네요.
에구 아프면 죽어야징... 그리고 내가 저기 모먹고 살아?? 그랬더니..왈 보험금 ^^17. 진짜
'10.9.29 10:55 AM (122.42.xxx.21)대단한 모녀들이더라구요
인물도 다 예쁘고 피부도 좋고
다른거 다 떠나서 저라도 남편한테 그렇게 못할것같아요
어쩜 저리 마음이 아니 남편을 아빠를 사랑할수 있을까 싶어서 대단해 보여요
마음이 짠하기도 하고(잠이 늘 부족해보여서)18. .
'10.9.29 10:56 AM (59.4.xxx.55)가식이요?전 그렇게 안느꼈어요.남편분이 쓰러지기전에 정말 아이나 부인에게 잘하셨구나 느꼈는데.....
솔직히 배우자나 부모를 저렇게 간호하는게 쉬운가요?저라도 남편이 저상태라면 못합니다.
울남편도 절대 못할것이구요. 인생이 주는만큼 받는다라는게 정답인듯....
그래도 먹고살만하니 저렇게 밝게 사는게아닐까 싶긴했구요.그릇이나, 옷,딸래미들 음악시킨거랑19. 저도
'10.9.30 12:08 AM (112.160.xxx.60)그런 환경에서도 잘키운 딸들이 부러웠고요.
보는 관점은 다 비슷한가봐요. 나도 보면서
사는 형편은 괜찮은가봐? 하면서 봤는데...20. 가식적이라도
'10.9.30 8:21 AM (218.236.xxx.136)그렇게 못할것 같아요!
저도 친정에서 할아버지 7년동안 병수발 들었는데, 진짜 힘들어요.
소변받는거, 본인의 친아빠 아니면 못하죠?
그 딸들 교육 잘시킨거죠, 너무 부럽던데요?
그것은 아마도 엄마가 몸으로 실천하는것을 보여주었기 때문일거에요?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라고 그러잖아요?
가식적이든 아니든, 대단한것임은 틀림없는 사실이에요.
저는 그 엄마의 성품이 그런가보다하고 느꼈는데, 그것도 가식적이라고 생각하시는분들
있으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