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집주인이 또라이같아요..

또라이집주인 조회수 : 1,459
작성일 : 2010-09-28 21:29:15
지금 전세 살고 있는데요..올해 1월부터 집주인이 집 사라고 연락이 왔었어요..

하지만 집도 넘 오래됐고 수리할곳도 많고 가격도 비싸게 부르고..암튼 이집을 살생각이 없다고 했죠..

근데 우리 만기가 5월 말이었고..계속 집을 판다기에 이사가려고 한다니까

10월에 자기가 모 양도받은지 3년이 된다나?암튼 그럼서 집 팔아야하니까 그때까지만 더 있어달라고 하더

라구요..그래서 알겠노라 했는데..웬걸..8월 중순인가 말쯤 집 슬슬 알아봐야 할듯해서 전화했드만 자기 집이

안팔려서 더 있어봐야겠다 전세 못내놓겠다 매매만 할꺼다 이러더라구요..(지금 매매가 없잖아요..전세는

금방 나가는데..)

암튼 완전 열받아서 그럼 어쩔꺼냐니까 10월 말까지 있어봐서 그때도 안팔림 그떄가서 전세 내놓겠다고

하드라구요..그래서 암튼 말싸움 엄청 하다..신랑이 내용증명 보낸다고 했더니 법대로 하자고 난리..

암튼 이래저래해서 그러다 어떻게 맘이 바꼈는지 몇일뒤에 전세로 내놓겠다고 500올려서 내놓았어요

근데 집 수리도 안되어있고 도배 장판도 안해주고..전세가 아무리 없어도 집이 안나가더군요..

그러다 어떻게 급하게 구하는분이 있어 저번주에 집이 나갔어요..계약금만 받고 아직 계약서는 안썻죠

근데 집이 나가고 나니 이제 우리가 나갈집이 없더라구요..집주인이 그때 돈만 뺴준다고 했어도

8월에 집구했을텐데.. 암튼 지금 집이 없어 11월 말까지 이사날을 미뤘어요..들어올분하고 합의해서

근데 오늘 부동산에서 연락와서 갔떠니.. 글쎄 이 또라이발싸개같은 집주인이..왜 10월 말까지 나간다고 하구선

11월 말에 나가냐며 자기는 10월말까지 안나가면 계약 못해준다고 그럼서 계약하러 안온다고 했따네요..

그럼서 자기는 10월말에 어떻게 해서든 돈 빼줄라고 했다고 또 요딴말을..ㅡ.ㅡ

저희한텐 그런말 한마디 없었고 울 신랑이 전화해도 받지도 않았었꺼든요..근데 저딴 거짓말을 쳐해댄데요..

부동산에서도 세입자랑 들어올사람이랑 다 날짜 맞춰놓고 집주인이 이런 또라이짓하는건 처음본다며..

저보고 계약 파기하고 그냥 다 놓고 싶다고..근데 제 얼굴봐서 그렇게 하기가 미안해서 불렀다고 하네요..ㅠㅠ

저희는 11월 말까지라고 해서..지금은 없지만 그래도 나오겠지 하며 좀 맘을 놓고 있었고..11월중순에 적금이

만기라..돈 보태서 평수 넓혀 가려고 한건데..완전 진짜 맘도 조급하고..미치겠어요..

부동산 말대로라면..집주인이 계약안해주면 어쩔수 없다고..그냥 계약기간까지 살든가 10월말까지 어떻게든

구해서 나오던가..라는데..집이 없고..몇일전에 보고온곳도 다 나가버렸더라구요 그새..

아 뭐 이딴 정말 미친*이 있는지...진짜 첨 이사왔을때부터 여기 살던 세입자가 와서 집주인에 대해 막 욕하고

흉보고 가드만..다 이유가 있었나봐요..진짜 된통 당하네요..


정말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아..진짜 욕나와요..ㅠㅠ
IP : 58.127.xxx.2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청인지 시청인지
    '10.9.28 9:33 PM (125.182.xxx.42)

    이런거 관련된 과가 잇어요. 거기 전화해 보세요. 저도 확실히 기억이 안나느데, 전세관련 복비나 주인관계에 조율하는 과가 잇어요. 저는 복비 때문에 한번 전화 햇었어요.

  • 2. 또라이집주인
    '10.9.28 9:36 PM (58.127.xxx.224)

    헙..그런데가 있나요? 시청인가요??? 낼 당장 알아봐야겠네요..감사해요~~

  • 3.
    '10.9.28 10:06 PM (58.227.xxx.70)

    심하네요 계약기간 지나면 언제든지 내줘야하는 입장으로 알고있는데 계약을 안하다니..파격적인 사람이네요 구청인지 시청관련과에 꼭 알아보시고 잘 해결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1803 (매우 급) 송편 압력솥으로 쪄도 됩니까? 3 요건또 2010/09/28 487
581802 [펌]결혼제도를 철폐하라 1 디시브 2010/09/28 393
581801 집주인이 또라이같아요.. 3 또라이집주인.. 2010/09/28 1,459
581800 꿈해몽 잘 하시는 분, 제가 이상한 닭 꿈을 꾸었어요. 닭 꿈 2010/09/28 356
581799 [촉촉한] 썬크림 추천해주세요~ 1 건성 2010/09/28 289
581798 헤어 컷 진짜 잘하는 미용실 추천 부탁드려요~ 3 ... 2010/09/28 1,357
581797 놀러와 본후로 귓가에 쩌렁 쩌렁 울림 때문에 잠 못잤어요.. 2 불면증 2010/09/28 757
581796 발사믹 보관, 싱크대 밑에 보관해두었는데요 괜찮을까요/ 3 발사믹식초 2010/09/28 741
581795 평소엔 한두젓가락 가던 김치가 막 땡기네요 1 A~~~C!.. 2010/09/28 305
581794 다크써클 수술하신 분 계신가요?? 5 팬더 2010/09/28 824
581793 수수팥떡 얘기 보고 갑자기 생각 나서.. 2 이쁜이맘 2010/09/28 306
581792 너그러운 지나가시는 82님 한분만 갈쳐주세요 7 쪽지 보내기.. 2010/09/28 392
581791 직장서 친한 동료(친구)가 늘 지각을 하는데요. 8 우째...... 2010/09/28 831
581790 jk는 무엇의 약자일까요? 47 궁금해 못살.. 2010/09/28 6,688
581789 닭 한팩 = 닭한마리 ????????? 2 닭한마리 2010/09/28 379
581788 뉴스킨 영양제 추천좀 2010/09/28 582
581787 마라톤이요.. 1 아자아자! 2010/09/28 159
581786 쇼핑데이가 뭔가요? 2001아울.. 2010/09/28 185
581785 집값과 물가, 둘중 하나는 포기해야될듯 8 부동산과 물.. 2010/09/28 1,377
581784 순대국사왔는데 매번주던 깍두기를 안줬어요 6 이런... 2010/09/28 878
581783 친정 제사비 주어야하는 건가요? 8 궁금 2010/09/28 1,391
581782 이비후인과 관련 대학병원 추천 부탁해요^ 오희경 2010/09/28 285
581781 이런 공연도 하셨던 적이 있었네요 1 심수봉 2010/09/28 312
581780 이제 막 임신한 새댁에게 적당한 선물을 하고 싶은데요... 10 임신선물.... 2010/09/28 597
581779 등이 아픈데 췌장쪽 14 ... 2010/09/28 1,981
581778 일본생활 하시는 유명 블로그 추천해 주세요.꾸~벅~^*^ 7 일본 2010/09/28 1,295
581777 주문한 김치, 받을 수 있겠죠? 2 별 걱정 2010/09/28 588
581776 차를 팔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여쭤봐요 2 휴~ 2010/09/28 363
581775 조심스럽게 부동산 전망해봅니다. 46 조심 2010/09/28 7,372
581774 날이 갈수록~~ 2 눈이 시린... 2010/09/28 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