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전세 살고 있는데요..올해 1월부터 집주인이 집 사라고 연락이 왔었어요..
하지만 집도 넘 오래됐고 수리할곳도 많고 가격도 비싸게 부르고..암튼 이집을 살생각이 없다고 했죠..
근데 우리 만기가 5월 말이었고..계속 집을 판다기에 이사가려고 한다니까
10월에 자기가 모 양도받은지 3년이 된다나?암튼 그럼서 집 팔아야하니까 그때까지만 더 있어달라고 하더
라구요..그래서 알겠노라 했는데..웬걸..8월 중순인가 말쯤 집 슬슬 알아봐야 할듯해서 전화했드만 자기 집이
안팔려서 더 있어봐야겠다 전세 못내놓겠다 매매만 할꺼다 이러더라구요..(지금 매매가 없잖아요..전세는
금방 나가는데..)
암튼 완전 열받아서 그럼 어쩔꺼냐니까 10월 말까지 있어봐서 그때도 안팔림 그떄가서 전세 내놓겠다고
하드라구요..그래서 암튼 말싸움 엄청 하다..신랑이 내용증명 보낸다고 했더니 법대로 하자고 난리..
암튼 이래저래해서 그러다 어떻게 맘이 바꼈는지 몇일뒤에 전세로 내놓겠다고 500올려서 내놓았어요
근데 집 수리도 안되어있고 도배 장판도 안해주고..전세가 아무리 없어도 집이 안나가더군요..
그러다 어떻게 급하게 구하는분이 있어 저번주에 집이 나갔어요..계약금만 받고 아직 계약서는 안썻죠
근데 집이 나가고 나니 이제 우리가 나갈집이 없더라구요..집주인이 그때 돈만 뺴준다고 했어도
8월에 집구했을텐데.. 암튼 지금 집이 없어 11월 말까지 이사날을 미뤘어요..들어올분하고 합의해서
근데 오늘 부동산에서 연락와서 갔떠니.. 글쎄 이 또라이발싸개같은 집주인이..왜 10월 말까지 나간다고 하구선
11월 말에 나가냐며 자기는 10월말까지 안나가면 계약 못해준다고 그럼서 계약하러 안온다고 했따네요..
그럼서 자기는 10월말에 어떻게 해서든 돈 빼줄라고 했다고 또 요딴말을..ㅡ.ㅡ
저희한텐 그런말 한마디 없었고 울 신랑이 전화해도 받지도 않았었꺼든요..근데 저딴 거짓말을 쳐해댄데요..
부동산에서도 세입자랑 들어올사람이랑 다 날짜 맞춰놓고 집주인이 이런 또라이짓하는건 처음본다며..
저보고 계약 파기하고 그냥 다 놓고 싶다고..근데 제 얼굴봐서 그렇게 하기가 미안해서 불렀다고 하네요..ㅠㅠ
저희는 11월 말까지라고 해서..지금은 없지만 그래도 나오겠지 하며 좀 맘을 놓고 있었고..11월중순에 적금이
만기라..돈 보태서 평수 넓혀 가려고 한건데..완전 진짜 맘도 조급하고..미치겠어요..
부동산 말대로라면..집주인이 계약안해주면 어쩔수 없다고..그냥 계약기간까지 살든가 10월말까지 어떻게든
구해서 나오던가..라는데..집이 없고..몇일전에 보고온곳도 다 나가버렸더라구요 그새..
아 뭐 이딴 정말 미친*이 있는지...진짜 첨 이사왔을때부터 여기 살던 세입자가 와서 집주인에 대해 막 욕하고
흉보고 가드만..다 이유가 있었나봐요..진짜 된통 당하네요..
정말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아..진짜 욕나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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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이 또라이같아요..
또라이집주인 조회수 : 1,459
작성일 : 2010-09-28 21:29:15
IP : 58.127.xxx.2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구청인지 시청인지
'10.9.28 9:33 PM (125.182.xxx.42)이런거 관련된 과가 잇어요. 거기 전화해 보세요. 저도 확실히 기억이 안나느데, 전세관련 복비나 주인관계에 조율하는 과가 잇어요. 저는 복비 때문에 한번 전화 햇었어요.
2. 또라이집주인
'10.9.28 9:36 PM (58.127.xxx.224)헙..그런데가 있나요? 시청인가요??? 낼 당장 알아봐야겠네요..감사해요~~
3. 허
'10.9.28 10:06 PM (58.227.xxx.70)심하네요 계약기간 지나면 언제든지 내줘야하는 입장으로 알고있는데 계약을 안하다니..파격적인 사람이네요 구청인지 시청관련과에 꼭 알아보시고 잘 해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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