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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서 친한 동료(친구)가 늘 지각을 하는데요.
지방서 부산으로 출퇴근하고 3년전까지는 차가 없어서
멀리서 시외버스타고 다시 일반버스를 타고 출퇴근하고 자취까지 해서
많이 힘들어서 그런가보다 싶었는데
이제는 차도 있고 한데 항상 늘 지각을 하네요.
제시간에 오는날도 출근시간에 딱 맞춰서 한달에 두세번...
늦을때마다 저에게 문자넣고 얘기 좀 잘해달라 그러는데
제가 잘 얘기해본들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직장사람들도 늘 저에게 아무개씨 왔냐 물어보시는 것도 스트레스네요.
친한 친구이니 제가 늦지 않게 다니라고 충고를 해줘야 할까요?
딱 보면 사람은 참 착한데
많이 게으른게 눈에 보여요.
아침밥도 아예 안먹고 다니니까
점심시간 될때까지 먹을것 보고는 하이에나처럼 달려들길래
제가 추석때 들어온 김 한세트 줫더니
요몇일은 아침밥은 먹고 다닌답니다.
그것도 맨밥이랑 김만....
좀 더 일찍 일어나서
밥도 제대로 챙겨먹고 부지런하게 빨리 좀 다니라고 하는 말이
목끝까지 올라오는데 차마 입밖으로 나오지 않네요.
이제는 직장내에서도 아무개는 늘 지각하는 사람으러 인식되는듯하고
저도 직장서 사고도 치고 윗사람이 좋아하는 타입의 사람은 절데 아니에요.
까칠하니까요 ^^
근데 이친구 착하긴한데 가끔은 너무 게으르니까 옆에서 보고 있기가
답답할때도 많습니다.
말해줘야 할까요?
1. 1
'10.9.28 9:24 PM (120.142.xxx.144)전 회사에 지각하는 사람 이해 못하는 사람이에요.그런 사람들은 시간약속에도 꼭 늦죠.
저희 싸장님이 매일 하시는 말씀인데
9시까지인데 9시정각에 오면 그건 늦은거다2. ..
'10.9.28 9:28 PM (222.121.xxx.206)지각은 습관이에요.. 죽어도 못고칠걸요..
저도 장사할때 알바생 하나가 꼭 5분 10분 늦어서, 책임자에게 꼭 혼이나곤 했는데(특전사출신)
오히혀 혼나는걸 억울해 하더라구요..
그래서 너 아마 나중에 직장 생활할때 지각하는 습관 때문에 고생좀 할거라고 해줬는데..
지금은 모르겠네요..3. 지각
'10.9.28 9:38 PM (222.109.xxx.88)늦는 사람은 늘 늦어요. 그래도 본인은 다른 걸로 잘해서 커버 하고도 남는다고 생각하고 별로 상관치 않아요.
4. 그런 사람
'10.9.28 10:23 PM (211.109.xxx.163)진짜 싫어요
뭘 해도 무능해 보이더군요.5. 완전 싫어요.
'10.9.29 3:48 AM (121.128.xxx.30)출근도 하나의 규율이고 약속인데 저런 사람들은 그거 자체를 무시하는거라고 생각해요.
나머지 지키는 사람들은 바보인가요. 특히나 시간당 소득을 논하는 곳에서 말이죠.
개인적 약속도 분명히 늦는게 많을걸요.
그거 정말 이기적인 거 아닌가요.
자기 시간과 자기 스케쥴은 금쪽같고 상대방의 시간은 낭비하게하면서 무시하는 걸로 밖에 안보여요.
저렇게 늦는 사람도 본인에게 이득되는 입사시험이나 정말 본인에게 필요한 장소는 안늦을걸요.
사정상 지각도 아니고 저렇게 습관적으로 다니는 사람은 특히나 이기적으로 보입니다.
저런 스타일들이 남 늦는건 또 못봐요 ㅡ,.ㅡ
왜냐 자기 시간은 아깝거든요. 아 생각만 해도 싫어요.
저는 유전은 네버 아닌거 같아요.
그저 만만한 상대에게 늦는 것일뿐... 정말 막강한 인물들 앞에선 다 고치더라구요.
원글님이 말하셔도 어차피 약발 없습니다.
그냥 대신 말하지 않는 상황으로 유도하세요.
동료 이상의 막강파워가 말해야 들을까 말까인 스타일들이라..6. 말해줘도
'10.9.29 10:52 AM (211.32.xxx.10)안 바뀝니다.
저 친한 사람은 약속하면 5번에 3번은 연락도 없이 10~20분씩 항상 늦게 옵니다.
저는 약속시간 5~10분전까지는 도착하고 늦을것 같으면 약속시간 30분전에 꼭 문자 보냅니다, 몇분 늦는다고 미안하다고.
계속 약속시간에 늦으니까 기다리면서 저는 부글부글.. 만나도 기분 안좋구요.
어느날은 연락없이 30분 늦더군요. 그래서 저 문자 남기고 집에 돌아갔습니다, 약속시간 30분 지났다, 나 간다, 다음에 만나자고.
그 이후로 15분 기다리다 안오면 다음에 만나자고 문자 남기고 집에 갑니다.
이러니까 약속시간에 맞춰 오려고 쫌 노력하더군요. 그런데 여전히 늦어요. 허허..
약속했는데 지각하는 사람은 나에 대해 배려가 없는겁니다.7. ..
'10.9.29 1:32 PM (110.14.xxx.164)습관이지요 님이 말해 고칠거면 벌써 고쳣을거고요
근데 그냥 두는 직장도 잇네요 뭐하 할거 같은데요8. 습관..
'10.9.29 9:27 PM (203.234.xxx.3)습관이에요.. 쩝.. 저도 그런 습관 땜에 죽을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