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여자 친구들 불러 저녁 먹을 건데요. 도와주세요~~~
엉엉엉 조회수 : 521
작성일 : 2010-09-28 15:40:01
여자 친구들을 저희 집에 불렀어요.
모두 결혼해서 애 있고 하니 자주 못 봐서
한 일년 만에 보게 되는 것 같네요.
마침 제가 이사를 해서 집들이 겸 편하게.
제가 바빠서 집에서 요리를 잘 해 먹는 편은 아닌데
하게 되면 못하지는 않아요.
창작은 아니지만 키톡 보고 따라 하는 정도. ㅎㅎ
그래서 모처럼 친구들 불러서 솜씨 발휘(?) 해볼까 했어요.
그.런.데.
제가 이번 주에 출장이 두 건이나 잡혔네요.
오늘도 출장 중인데 금요일에 또 가게 생겼어요.
친구들은 토요일 세네 시 정도에 오라고 했는데
저는 집에 돌아오면 세 시나 되야 할 거 같아요. ㅜㅜ
좀 늦게 부르기에는 친구들 집도 멀고 가정도 있어서 좀 그렇고
이 시간쯤 모여서 저녁 먹고 헤어져야 할 것 같네요.
갑자기 출장 땜에 바빠서 메뉴 검색할 시간도 없거니와
친구들 불러다 놓고 오래 요리하기도 어려울 것 같아요.
제 생각에 배달음식, 포장음식 섞어서 하구요.
명색이 집들인데 그래도 제가 간단하게 (그리고 빠르게) 할만한
요리도 몇 개 있어야 할 듯 한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 포함 여자 다섯 명이구요. 삼십 대 같은 사십 대에요. ㅎㅎ
아이는 여자 아이들로 미취학 3명일 듯.
직접 다 해 주면 좋아하기는 하겠지만
제 사정상 배달하거나 사 온다고 뭐라할만한 까다롭지는 않구요.
제가 몇 개라도 해주고 싶은 맘이지요.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기성품 뭐랑 창작품(?) 뭐랑 섞으면 무난하고 괜찮을지~~
갑자기 출장 준비하느라 머리가 하얗게 굳어서 멍하네요.
IP : 175.198.xxx.20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ㅁㅁ
'10.9.28 3:44 PM (199.201.xxx.204)저는 친구들 불렀을때 치즈들어간 샐러드, 잡채, 로스트치킨, 웻지감자 했는데 반응 좋았어요
친구네 갔을때는 월남쌈 빈대떡 칠리새우(배달인듯) 백화점 샐러드 이거저거 바베큐립(사온듯) 있었는데 좋았구요 참 컵케익도 좋았어요 예쁘더라고요2. ...
'10.9.28 3:49 PM (211.221.xxx.238)립, 치킨 샐러드, 또띠아, 파인애플 볶음밥 정도 어떠세요?
한식으로 하려면 밥 하고 반찬하고 국이나 찌개까지 있어야 하니 어려우실 것 같구요
립 같은 건 백화점 지하에 아모젠가? 뭐 그런데서 사실 수도 있구 직접 하신다고 해도 미리 밑준비 다 해놓고 양념 발라 오븐에 넣어버리면 간단할 것 같아서요
치킨 샐러드도 안심만 구워서 허니머스터드 휙 뿌리고..
또띠아는 야채, 소고기 미리 잘라서 냉장고에 넣어놓으신 후 잽싸게 볶고 치즈 뿌려 또 오븐에 휙 굽고.. 파인애플 볶음밥도 어차피 또띠아와 재료가 (야채) 겹치니까 오븐에 돌릴 동안 후다닥 볶아 립과 같이 내면 아이들과 같이 잘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