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중독' 에서 만약 여러분이 이미연이라면..
작성일 : 2010-09-28 15:39:03
925532
- 아래 글 보고 갑자기 생각나서요.-
전 그 영화 무척 절절(?)하게 봤거든요..
어쩌시겠어요? 나를 갖기 위해 자신의 삶을 버린 사람.
근데 사랑했던 사람의 동생..
일단 처음 든 생각은 뭔 복으로 저런 두 남자를..ㅡ.ㅡ 이지만..
마지막 장면이.. 이미연이 아무렇지 않은 척 하는 장면이 너무 맘이 아렸었는데..
같이 본 사람은 어찌 시동생을!! 하면서 펄떡 뛰더라구요.
다른 분들 생각이 궁금해요..
1. 내가 좀 고통스러워도 모른 척 받아준다 (영화처럼)
2. 불꽃 싸다구 날려주고, 빠이빠이 한다.
IP : 210.94.xxx.8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9.28 3:42 PM
(211.211.xxx.200)
이미연이 극중에서 그 시동생 아기 임신중이었잖아요.
그래서 그러지 않았을까 싶어요.
근데...제가 이미연이면...절대....싫어요.
2. 봤어요
'10.9.28 3:44 PM
(112.149.xxx.16)
제목은 알고 있었는데 볼만하더군요
뒷부분 부터 재밌게 봤어요
근데 그 사실을 모른척 한게 이병헌을 위해서가 아니고
자기 자신과 아이를 위해서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네 의자에 앉아 배를 쓰다듬으며 생각하는듯 하다가
일어나서 이병헌에게 가잖아요
그 사실을 알고있다고 밝히고 떠난다면
이병헌 뿐만 아니라 아이까지 임신한 상태에서
본인 자신도 감당하기 힘든건 마찬가지니까요
저도 아이까지 임신했다면 이미연처럼 했을거같은 ㅎㅎ
3. ㅡ,,ㅡ
'10.9.28 3:49 PM
(218.235.xxx.27)
제목처럼...
이병헌이 이미연에게 종독이 되었듯이 이미연도 이젠 이병헌에게 중독되서...
그렇게 사는거죠.
4. D라인
'10.9.28 3:50 PM
(210.94.xxx.89)
아.. 맞다 아이가 있었죠 참.. -_-;;
에그.. 보기가 틀렸네요.. 글면 아이 없었다면... 2번이라시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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