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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성로에 양념오뎅 아직 파나요?

오뎅 조회수 : 621
작성일 : 2010-09-28 15:27:30
대구 사시는 분들, 대구 동성로 타워레코드(버거킹) 건물 앞 오뎅 포장마차랑
대백 북문 양념 오뎅 아직도 파나요?
그거 먹으려고 대구에 한번씩 갔는데 키톡에 양념오뎅 글 보고 너무 먹고 싶어요.

버거킹 앞 오뎅 포장마차는 그 당시(1ㅇ여년전)에도 게를 넣어서 국물 빼서
시원하고 칼칼한 맛이 일품이였고,
대백 북문 양념 오뎅은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고..
침 줄줄..

양념오뎅 열풍으로 동네에도 생겼는데 그야말로 짝퉁이라
한철 장사하다 없어진지 오래고
시장통에도 비슷하게 파는데 대구꺼(?) 먹다 그거 먹으니 입맛 버려요/
그래도 처음 먹는 사람들은 다들 맛나다고 하는데..

어쨌든 날이 쌀쌀해지니 먹고 싶어요.
첫 애 입덧할 때 가서 사먹고 그 뒤로 한번 가고 벌써 5년이 흘렀네요.
IP : 124.54.xxx.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9.28 3:33 PM (175.125.xxx.78)

    아쉽게도 버거킹 입구쪽에 원조(?) 양념오뎅집은 없구요.
    지난 여름에 갔더니 버거킹 안쪽 옛날 타워레코드 철계단 올라가는 길
    뒷쪽 대구은행 현금 지급기 안쪽에 양념오뎅집이 있어요.

    그리고 대백 북문 오뎅집은 하나도 안보였어요.
    저도 진짜 오랜만에 가본건데..대백 북문쪽 오뎅집들도 참 아쉽더군요.
    아님..진짜 원조라 할 수 있는 교동시장도 전 궁금해요.
    더 작은 오뎅들을 리어카도 아니고, 그냥 나물 팔듯이
    앉아서 파는 집들도 많았었는데..

    찬바람부니 그 오뎅 너무 그립네요.
    참 진짜 맛있는 집이 있어요,
    그러니까 봉산동 대구은행 지점 앞에서 하는 오뎅집이요.
    예전엔 상록마트 였죠. 지금은 무슨 아파트가 들어선 자리인데
    사대부초 근처에요.
    여튼 봉산동 대구은행 지점앞 오뎅집 진짜 맛납니다.ㅋㅌㅋ

  • 2. 우리 둘째
    '10.9.28 3:48 PM (222.236.xxx.249)

    임신했을때, 얼마나얼마나 그게 먹고 싶던지 명절 앞두고 매일매일 오뎅생각만 하고 살았었어요.
    명절에 내려가면 배터지게 먹어야지 꼭 먹어야지.....
    매일 먹는 상상하면서 잠들었을정도에요 ㅎㅎㅎ 그러고 두달인가 있다 명절에 드디어 내려가게 되었죠.
    어른들도 안찾아뵙고 바로 동성로로가서 그자리에서 만원어치를 남편과 둘이 사먹고 또 잔뜩 사서 손에손에 쥐고 어른들 찾아뵈었었던 기억이 나네요...^^
    글을 읽으니 급 또 생각이 납니다 아~~ 며칠전에 갔을때 먹고올걸 바빠서 깜빡한게 후회되네요..

  • 3. ㅇㅇ
    '10.9.28 4:15 PM (210.94.xxx.89)

    저도 이번 추석때 간만에 대구시내를 갔었는데 동성로 노점상들이 싹다 없어졌더라구요~
    깨끗하게 잘 바꿔놓긴했던데, 날이 추워지기 시작하니 버거킹앞에서 먹던 오뎅과 매운김밥 먹던 생각이 절로 나네요~

  • 4. .
    '10.9.28 4:26 PM (58.227.xxx.181)

    이번 추석에 친구들 만나러 동성로 나갔더니 버거킹 대백 빼놓고는 다 바뀐듯...
    10년만에 동성로 구경 갔네요.
    연애할때 그 양념오뎅 자주 먹었는데....없어져서 섭섭했어요.
    그래도 평화시장 똥집 골목 다녀왔어요. 너무너무 먹고 싶었거든요
    친구들과 간만에 학교 구경갔는데....학교도 바뀌고..
    시간이 많이 지나긴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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