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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비가 25%나 올랐어요 ㅠ_ㅠ

물가 무서워 조회수 : 1,746
작성일 : 2010-09-28 11:31:01
태권도 다녀온 아들 어제 편지 한장을 들고 오기에 읽어보니 원비를 인상한다는..
주3회 다니고 있는데 8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린다네요.
2년전부터 보냈고 그동안 원비 인상은 한번도 없긴 했지만
그래도 갑작스레 2만원이나 올리는건 좀 심한것 같아요.

처음에야 남자애들 한번씩은 하는 거니까 경험삼아 해보고
친구들과 재밌게 놀다나 오라는 마음에서 7살부터 보낸건데
지금은 학교다니며 영어학원에 피아노에.. 가뜩이나 놀 시간도 없이 바쁜데
괜히 힘들게 태권도까지 보태야 할 이유가 있나 계속 고민하던 터라
원비 인상이 학원을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더 부풀리고 있는 중이에요.

태권도 2품 3품.. 따놓으면 좋기야 하겠지만 그만큼의 비용과 시간을 투자한 정도의 만족을 느낄수 있을까요?
3품까지 따려면 5년은 걸리고 대략 5백만원 이상이네요. 컥~

근데 다른 지역도 태권도비가 주3회 10만원, 주5회 13만원이나 하는지요?
다른 지역도 그 정도는 하거나 올랐다고 하면 원비 부분은 그러려니 하겠는데
원비조차 타지역에 비해 비싸게 내고 보내는건 정말 아까울것 같아요. ㅠ_ㅠ

국기원 심사비도 올랐는데 십만원이었는데 십삼만원이라고... @_@




IP : 180.68.xxx.5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28 11:39 AM (125.242.xxx.107)

    여긴 대구외곽 주5일 9만원이요~ 띠값도 한달에 5천원이네요.

  • 2. 우리도
    '10.9.28 11:39 AM (124.57.xxx.39)

    저번달 부터 올랐어요..
    9만원으로 ㅠㅠ(지방 중소도시입니다.)
    저는 남매를 보내고 있어서 정말 끊어야 겠다고 생각 하고 있었는데,
    관장님께 부담스러워서 못보내겠다 했더니
    좀 깍아 주시더라고요..저희는 만 3년 다 채워 갑니다...


    부담스러우시면 품띠 따기 전 한 6개월 전에 보내서 연습시키면 된다고 하던데요..

  • 3. 그냥
    '10.9.28 11:45 AM (112.164.xxx.86)

    차라리 피아노를 관두고 태권도를 보내세요
    태권도는 품띠는 둘째치고 일단 아이가 꾸준히 운동을 하는거잖아요
    나중에 체력에 도움이 확실히 될거라 생각합니다.
    4학년인 울아들 4년째 다니고 있어요
    아무데도 안가고 태권도만^^
    우리도 피아노대신 태권도로 보냈어요,
    아이는 피아노를 원했지만 운동 한가지는 가지고 가라고 제가 태권도를 택한거구요
    확실히 아이몸이 근육이 발달하는걸 보실거예요
    우리애 야리야리한 사내넘인데 단단해요
    여자냐고 물어 보는 사람들이 간간히 계실만치 지지배 같은데 단단해요,
    우리애 원래는 안그랬어요, 태권도의 힘이라고 생각해요

  • 4. 물가 무서워
    '10.9.28 11:52 AM (180.68.xxx.58)

    아이한테 우선 순위를 매기게 하면 미술(주1회)-영어-피아노-태권도... 이렇거든요.
    그러니 저는 태권도를 째려볼수 밖에요.
    남자애니까 운동은 꾸준히 시키고 싶은데 2년 넘게 보내고 있어도 태권도를 보내니 어떤게 좋더라 생각되는 것도 없고, 그러다보니 다른 어린 아이 엄마들이 물어와도 태권도 보내라 마라 추천도 못하겠어요. ㅎㅎ
    운동효과야, 학원 안가고 남는 시간엔 놀이터 가서 애들이랑 마냥 뛰어노는게 남자애들이라 꼭 운동을 위해 학원을 보낼 필요도 없을것 같구요.
    이참에 접고 저녁에 가족들이랑 줄넘기 배트민턴 같은 국민운동 하다가 내년에 수영이나 농구 시키면 어떨지.. 학원 한번 정하면 큰 문제 없는한 1년 이상은 꾸준히 보내는 편이라 더 고민이 깊어요.

  • 5. 두달 보냈는데
    '10.9.28 11:58 AM (125.182.xxx.42)

    주5일 9마눤....애가 영어학원이며 뭐며 힘들거 같아서 주 3일로 줄이고 싶어요.
    아이가 확실히 밥을 많이 먹습니다. 태권도 다녀오면 땀 투성이에 두 볼이 불그레 해져서 와요.
    초1 방학때부터 보냈는데, 확실히 두달간 많이 컸어요.
    애기짓 하던거, 남아 형들과 사범님 인사하는 거 배우고, 노는거 배운거 좋습니다.
    놀이터에서 노는것과는 또 틀리고요. 저는 무엇보다 줄넘기좀 배워달라 했거든요.
    보름만에 전혀 못하던 아이가 백개를 넘게 합니다.

    원글님 그러면 날씨 선선해 졌으니, 수영으로 돌리시던지요. 아님 학교 방과후 축구교실같은걸로 돌리세요. 몇달만 더 하고, 2학년 부터는 방과후 축구교실로 보낼 계획 이에요.
    태권도가 만족스럽긴 하지만,,,넘 비싸긴 해요...

  • 6. ...
    '10.9.28 12:08 PM (221.138.xxx.206)

    돈내는 운동 그만두면 짬내서 운동하기 힘듭니다.
    나중에 공부도 체력이 있어야 하구요

    대학생 아들 별명이 신생아 --;; 저질체력이라 너무 많이잡니다.
    지금 헬쓰도 다니고 하지만 별 도움 안되구요 체력은 어릴 때 키워야 좋은것 같아요

  • 7. ...
    '10.9.28 1:13 PM (118.222.xxx.164)

    올초에 그만둬서 올랐는지 모르겠지만,
    여기는 지방인데 매일가면(주 5일) 9만원 주 3가면 8만원이었어요.
    사정이 있어 주 3일가는데 만원차이라 손해보는 느낌이었어요.

  • 8. 10만원
    '10.9.28 1:36 PM (116.37.xxx.217)

    주5일 10만원입니다. 지금은 공인2품이고..3품까지 따고 그만두게 하려구요. 원래는 2품만 따면 그만두려했는데 제가 배우고 싶어해서 그냥 둬요. 나중에 군대가도 3품은 되야 편하다고들 해서..
    동네 남자애들 모르는 애들없이 다 알고, 가끔 동네서 다툼있으면 태권도 형아들이 다 도와주고.. 저도 꼬맹이들 싸우면 나서서 잘잘못 가려주고.. 그런맛에 그냥 보내네요.

  • 9.
    '10.9.28 3:10 PM (118.223.xxx.252)

    주 5일 8만원 이것두 세달전에 올랐어요. 근데 띠값은 만원

  • 10. 분당
    '10.9.28 3:13 PM (183.99.xxx.131)

    분당...주 5일에 11만원
    올초에 올랐나?? 진즉에 올랐어요 저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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