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래 사주얘기가 나와서 .....시험운...

아줌마힘내.. 조회수 : 4,720
작성일 : 2010-09-28 11:13:12
요즘 마음이 지옥이에요...
약간 넋이 나간 사람처럼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올해 시험 준비를 했는데...시험을 아주 망쳤어요....아직 발표는 안났지만..시험을 워낙 망쳐서...
붙을 가능성이 없어요...

애둘 데리고..동동 거리며 아무 도움도 없이 정말 나름 열심히 했는데...
변명이겠지만...제가 가진 실력 보다도 훨 못봤어요...

시험전에 불안한 마음에..두군데서 사주를 봤었는데...

한군데선 올해 붙을거라고 했고..
다른곳에선 올해도 승산있고, 만약 올해 안됨 내년에 되겠다고 했어요..
두곳다  저랑 잘 맞는길을 선택했다 했고...

올해는 일단 안됐다고 보고...
내년에 다시 할지 말지...맘을 못잡고 있어요...

아래 사주 얘기를 보다가...정말 한번만 더 해볼까 싶기도 하고...
이 힘든 생활을 1년 더하자니..앞이 막막하고....

사주에서..말하는 시험운 같은거 정말 있을까요??



IP : 221.138.xxx.3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28 11:16 AM (125.184.xxx.192)

    있어요.
    저는 스님이 너 이번에 붙겠다? 하셨거든요 근데 붙었어요.
    나이랑 달력보고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 2. 사주
    '10.9.28 11:18 AM (218.209.xxx.84)

    제가 사주 얘기 했던 사람인데요.
    저희 시동생이 중요한 시험을 치뤘는데
    그때 당시 시어머님이 사주를 보러 다니셨나봐요.
    그런데 운이 없어서 절대 안된다고 했대요.
    그래서 시어머님이 방을 써달라고 했더니....
    방을 쓴다고 안될게 되는게 아니라고 절대 못 써준다고 했다더라구요.
    (물론 시동생한테는 비밀로 했었고요)
    정말 저희 시동생이 학원에서는 1등이었다고해요.
    그런데 시험만 치면 떨어지느거에요.
    같이 다닌 친구는 붙고...
    결국 몇년 고생하고 포기했어요.

  • 3. ..
    '10.9.28 11:19 AM (125.184.xxx.192)

    어떤 분이 귀한 댓글 다셨던데 지우셨네요.
    내공이 느껴지는 댓글이었는데..

  • 4. 사주
    '10.9.28 11:20 AM (218.209.xxx.84)

    열심히 해서 더 도전해 보세요.

  • 5. 댓글 내용이
    '10.9.28 11:23 AM (118.35.xxx.78)

    재성이 있으면 시험에 떨어진다. 인성이 있어야 시험에 붙는다.... 는 내용이었습니다.
    재성은 쉽게 돈으로 보면 되고.... 인성은 도장인데, 도장을 꽝 찍어야 되는거죠.
    또 재성은 인성을 극하는 것이라 재성이 있으면 안된다....
    그런 내용이었는데.... 내공이 상당한 댓글 맞습니다.

  • 6. 사주라는 것이
    '10.9.28 11:27 AM (125.208.xxx.157)

    팔자라는 것이
    자기의 사주만으로 결정 되는 것이 아닙니다.

    내 사주, 사는 집 방향, 부모, 배우자, 자식... 심지어 친구 시험날짜~
    이렇게 생각하면
    변수가 얼마나 많겠어요

    그래서
    정말 진심을 가지고 역학하시는 분은
    시험떨어진다 붙는다 이런말 안합니다.
    큰 대운이 이렇다 - 하지만 이것도 주역에 글귀 처럼 은유적으로 말합니다.
    하지만 이러이러한 마음을 가지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말을 할거에요

    사주팔자의 바이블인 주역 한번 보셨어요?
    주역글귀들은
    씹고씹고 또 씹어야 하는데
    자연 경관을 보는 느낌이에요
    생활에 작은 일들까지 콕 찝지 않는다는 말이에요

    요즘 역술인들
    공부 1년하고
    대충~ 말빨로 하는 경우 많이 봤습니다.

    참고 하시길

  • 7. 아줌마힘내..
    '10.9.28 11:27 AM (221.138.xxx.35)

    아...첫댓글님...무슨 시험이신지 몰라도 축하드려요...
    사주님 말씀대로....열심히 해서 한번 더 도전해 볼까요...근데 한군데서 올해 붙을거라고 했는데 안되는거 보면...아 정확한 연도는 못맞추는건지...끼어맞추기죠??
    아..저도 그 지워진 댓글을 보긴했는데....무슨의미인가 했었는데...이런의미네요....
    감사합니다..

  • 8. .
    '10.9.28 11:27 AM (118.35.xxx.78)

    원글님.... 운이라는건 변합니다. 사주 팔자 보는 걸 역학이라는데.... 변할 역자 역학입니다.
    올해 운이 없으면 내년 운을 봐야하고 또 시험 당일의 그 달의 운.... 그 날의 운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침니다. 올해 실력에 비해 형편 없는 운이 었다면.... 내년은 변하는게 사주 팔자이오니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봐야 합니다.

  • 9. 주역
    '10.9.28 11:31 AM (118.35.xxx.78)

    주역과 역학은 관련이 있다. 없다.... 서로 양립합니다.
    역학은 역학대로의 길을 걸어 왔으니 그럴만 하죠.
    하지만.... 음양의 근본 계념은 아무리 봐도 주역에서 부터 시작인것 같으니.... 주역을 역학의 시발점으로 봐야 할듯 합니다.
    그런데 역학은 나름대로 자기의 길은 걸어 왓었고....

  • 10. 아줌마힘내..
    '10.9.28 11:33 AM (221.138.xxx.35)

    댓글 하나하나가 지금의 저한테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습니다...
    독하게 맘먹고 모든 상황을 뛰어 넘을 정도의 실력을 갖춰 한번만 더 도전해 보자 하다가도...자꾸 마음이 약해지곤 해서...요즘 사주 봤던 생각을 종종 하곤 했었습니다..
    몇년전에.....주변에 아시는분께서 다른일로 사주를 봐주신 적이 있는데..저한테 왜 공부 안하냐고..지금 공부하면 어떤 시험에도 붙겠다고 하셨는데..그땐 공부에 생각이 없어 그냥 흘려들었거던요....저한텐 그럼 대세적 운으론 시험운이 있는건지..아니면 그때 시험에 관한 대운은 지나간걸까요....

  • 11. 초심으로
    '10.9.28 11:42 AM (203.232.xxx.45)

    저는 점 안 보는 사람입니다.
    안 믿어서가 아니라 자꾸 생각나서 그 말대로 제 삶이 흘러갈 거라고 믿게 될까봐서요.
    아이까지 데리고 동동거리면서 준비하셨다면 선택하셨을 절실하고,
    절박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지금도 힘들더라도 내년에 한 번 더 해볼까 생각할 만큼, 그 시험을 포기하지 못할 이유가
    있으니까 자꾸 뭔가 희망을 찾으시는 거 아닌가요?

    그렇다면 그만큼 절실하다면, 1년 더 고생하실 생각하셔야죠.
    별로 중요하지 않은 거라면, 그까이꺼 없어도 난 행복할 수 있다면,
    그럼 접으시면 되는 거구요.

    원글님한테 시험운이 있는지, 없는지, 그 운이 지나갔는지, 아직도 있는지
    그걸 아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있다면 하면 믿으시겠어요?
    결국은 믿고 싶은 답을 믿는 게 사람 아닌가요?

    그렇다면 원글님에게 가장 절실한 게 뭔지, 처음으로 돌아가서 생각해 보세요.

  • 12. 주역
    '10.9.28 11:54 AM (118.35.xxx.78)

    로또 1등의 확율은 8백만 분의 일입니다.
    1주일에 1장씩 사서 당첨 될려면.... 필백만 주가 지나야 된다는거죠.
    그래도 로또 한장을 사서 1주일을 1등의 꿈을 꾸며 살아가는게 인간입니다.

    근데, 로또 1등은 매주 최소 몇명씩은 나오거든요?
    희망으로 살아가는 겁니다.

    원글님의 확율은 1/2 이온데.... 되는냐? 마느냐?
    한번 떨어졌으니.... 이번엔 합격입니다. ㅎ
    근데, 변수란게 있을수 있아오니....
    그래도 1/2 보다야 훨 높을것 같네요.

  • 13. 아줌마힘내..
    '10.9.28 12:00 PM (221.138.xxx.35)

    댓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피가되고 살이되네요....
    초심으로 돌아가서 정말 잘 생각해 볼게요...
    저도 잘 알고있어요...운도 뛰어넘을 실력이 있어야 한다는걸....
    근데 요즘 왜이렇게 물에젖은 솜방망이마냥 이런지.....

    혹시....이글을 보실 어떤분이라도...이런 상황(?)에 보면 도움될만한 책이 있음 추천좀 해주세요.. 아..맘 빨리 다잡고 싶네요...

  • 14. ..
    '10.9.28 12:14 PM (122.252.xxx.211)

    사주 믿을 거 못되요.
    유명 일간지에 사주명리학,주역 전공한 학자가 근 칠 년동안 칼럼을 써 오고 있는데(그 분야에선유명한 사람) 이 사람이 자기 사주팔자는 50세가 넘으면 세상에 이륾을 떨칠 큰 선생이 된다고
    했었어요. 그런데 이 사람이 쓴 많은 책과 칼럼을 자주 읽어본 결과....

    세상에 이름 떨칠 선생은 커녕..... 갈수록 글감, 소재 고갈에, 글에 드러나진 않았지만
    은유적으로 깔린 주된 내용이 돈, 부, 명예에 대한 갈망, 집착이더군요...

    저만 느끼는지 알았는데 다른 분들도 핀잔을 하시더라구요.
    글감 떨어졌으면 이젠 좀 쉬어라고..맨날 같은 내용 우려먹지말라고.. 대놓고 비난하는 사람도 있구요..

    고로.... 사주팔자에 너무 연연말아요.

    인생의 기운이라는 건 돌고 돈다잖아요.
    그리고 정해진 사주팔자 운명보다도 더 기운이 세 건 자기자신의 마음방향을 통제하는 거라하니
    결론은 세상사 다 일체유심조...

  • 15. 제가
    '10.9.28 1:50 PM (211.108.xxx.67)

    저 잘 모르지만 듣기론
    자기 자신이나 가족꺼는 못 본다고 알고 있어요

  • 16. 시험운 있음
    '10.9.28 1:53 PM (164.107.xxx.109)

    제 남편 보니, 10년 대운에 안 좋은 운 들어오니 시험 떨어지다가,
    대운이 좋은 운으로 바뀌고 3수 해서 s 대 들어갔다는..
    저는 대입 시험 보는 해에 희신인 간합 지합 되는 운이 들어왔고,
    달까지 간합, 지합 이었고, 점쟁이 들이 시험만 보면 다 붙는다고 했음..
    그래서 전국 수석을 하지는 않을까 내심 기대했으나, ㅋㅋ
    시험쳤더니, 평소실력보다 쪼금 잘 나와서, 그냥 평소실력으로 갈만한데,
    안전빵으로 지원..재미있는 것은 대학 1학년때 별로 공부 안했는데도,
    과수석을 1,2 학기 하는 이변(??) 이... 운이 좋으니...
    본의 아니게 과 수석을 하게되더라는..남편과 제 경험상 그 운이 인성일때
    시험 운이 좋은 것이 아니라 본인에게 좋은 운이 들어올 때 시험 결과가 좋더라는...
    여하튼 시험운이라는 것도 있으니, 올해보다 내년이 좋다면, 1년더 열심히 준비해 보심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533 아악 수면바지 ㅠㅠ 11 궁금이 2010/01/15 1,941
515532 일년운수 강쥐 2010/01/15 390
515531 이과 수학 2010년에 배우는 과목 1 이과 수학 2010/01/15 610
515530 보드게임 재밌는거 추천해주세요 7 보드게임 2010/01/15 696
515529 김명민,아니랍니다. 31 씨방새out.. 2010/01/15 9,260
515528 치과 레진 비용이... 5 얼마? 2010/01/15 1,957
515527 만성질환자 신종플루 예방 접좁 하셨나요? 1 신종플루 2010/01/15 332
515526 제가 효과본 간단 바나나 팩 2 ... 2010/01/15 1,525
515525 거의 십년동안 7 우울 2010/01/15 1,209
515524 탄소포인트제 상품권 받았어요 1 절약 2010/01/15 394
515523 아름다운가게, 무료택배로 보내보신 분 있으세요? 9 2010/01/15 701
515522 철딱서닌 없는 남동생...펑했습니다.-내용무- 참... 2010/01/15 345
515521 가전제품 사고 이런 전화 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6 이런 2010/01/15 695
515520 홈플러스의 테스코 씨리얼 어떤가요? 5 씨리얼 2010/01/15 1,996
515519 굴비 어떻게 구워야 바삭하게 맛날까요? 9 굴비 2010/01/15 1,149
515518 요즘 같아선 정말 인터넷.....끊어 버리고싶을지도. 1 선정성 2010/01/15 405
515517 40개월 아기에게 맞는 전집 추천해주세요~ 2 ... 2010/01/15 631
515516 끔찍합니다 (동물학대사건) 10 티비동물농장.. 2010/01/15 764
515515 110사이즈 남편 옷 주로 어디서 사세요? 7 빅사이즈 2010/01/15 874
515514 해커스토익리딩... 인강 같이 수강하실 분 계세요?? 해커스토익 2010/01/15 1,480
515513 예비 중학생 중국어 공부? 2 중국어 2010/01/15 560
515512 lg 티비? 보시는분 이발관 2010/01/15 514
515511 신종플루 예방접종 안했다고 의사가 엄청 한심하다는듯이 얘기하는데.. 8 신종플루 2010/01/15 1,190
515510 20년된 빌라 전세살면 어떤점이 골아플까요????| 5 ... 2010/01/15 998
515509 깨진 도자기 붙이는 방법 스펀지에 나왔죠? 3 깨졌어요ㅜ... 2010/01/15 2,073
515508 여러분들 이런 사기 조심하세요 !! 2 기가막혀 2010/01/15 1,488
515507 애를 길에 놔두고 운전해 왔어요 ㅠ.ㅠ 23 완전 식겁~.. 2010/01/15 6,759
515506 강남인강 얘기가 있을줄 알았는데 .. 어떤가요? 5 궁금 2010/01/15 3,408
515505 커피 체인점 가장 늦게까지 하는 곳이 어디인가요? 8 .. 2010/01/15 829
515504 아흑..맛있어.. 4 아.. 2010/01/15 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