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겠지만
카드사, 통신사, 보험사
대놓고 사기치는 집단인거 아시죠?
그것도 전화 걸어서 가입요구하는 거요.
이건 가입요구가 아니고
가입하는거다 라는 수준으로 밀어붙이죠.
제 남편이 한 카드사 상담직원 전화를 받았는데
고객님을 위해서 신용보장을 보호해 드리는 서비스를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시작하는거 같아요.
카드결재요금에 이상한 항목이 있어서 알아봤더니.. 10개월동안 빠져나간 거였어요.
카드대금의 0.35% 의 이용료가 매달 부과되니 은근 가랑비에 온젖는 겁니다
지난달에 고지서 보니까
신용보장서비스 라고 항목이 되어있고 정보는 아무것도 없는거에요.
금액이 9천원이 넘구요.
다른 카드대금 내역이랑 좌르륵 같이 올려져 있는 것도 아니구
적게 쓰는 날은 2,3천원이라서..
저는 그게 핸드폰 정보이용료쯤 되는 줄 알았답니다. 남편이 쓰는 줄 알았죠.
근데,, 그것이 신용보장보험이라고
카드사에서 지네들 카드값의 몇프로씩 빼가면서 보장성 보험으로 먹는 거였어요.
열받아서..
오늘 남편이 전화 받은 가입 녹취된거 틀어달라고 해서 들었어요.
정말,
말 다다다다 내뱄더군뇨.
정말, 머 이런
미친것들이 있는지...
제 남편이 어리숙해서 당한거라 생각하겠지만
인터넷 검색해서 보니까
어지간히 의심많은 사람 아니고서는
그져, 카드사의 안전 서비스 정도로 인식될 보험이었어요.
이게 확실히 보험이고
게다가 본인확인하고 녹취날짜까지 짜르르 읽는걸 들어보니
강매보험입니다.
대놓고 사기치는
어쩜 그렇게 구렁이 담 넘어가듯 사기를 칠까요?
카드대금 못 갚을 시에 유예기간 혜택을 준다 어쩐다 하는 보험인데
참으로 기가막힙니다.
내가 보험이 없어 너네들꺼 가입하냐????
10개월동안 빠져나간 돈이 8만원 입니다.
불우이웃을 돕기라도 했다면
정말, 안아까웠을 돈이에요.
여러분들 조심하세요.
전 제 남편이 어리버리해서 걸려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사전에 알고 있지 않으면
덜컥 가입할 조건이에요.
정말, 100원이라도 세나가는 거 싫어서
알뜰살뜰 사느라 정신없는데
이게 대체 뭔 짓인지... 이런 눈뜨고 코베가는 대기업들
어찌 해야 하는걸까요??
차 세이브 할인때문에 공과금과 보험료까지 죽어라하고 내느라고 100만원을 훌쩍넘는 카드값인데
무자게 열받네요.
그런데요. 녹취중에 보험가입이나 카드만드는게 아니라요... 라는 말이 있던데..
이게 말이되나요?
소비자보호원에 고발할까요?
어디 고발할때 없나요?
여러분들, 이거 그냥 놔둬도 되는 겁니까?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여러분들 이런 사기 조심하세요 !!
기가막혀 조회수 : 1,488
작성일 : 2010-01-15 17:50:18
IP : 112.72.xxx.5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KT
'10.1.15 6:02 PM (121.137.xxx.219)이 방면으로 잔뼈가 굵은 한국통신을 빼놓을 수 없죠.
다음과 같이 전화가 왔었습니다.
고객님 그동안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객님에게 보답하고자 불라불라불라...다음달부터 이용요금을 ***으로 감면해드립니다
성함한번만 말씀해주시지요.
하필 그 전화를 남편이 받아서 자기 이름을 대더군요 (가입명의자)
그래서 제가 왜 이름을 대? 하면서 이상하게 여기고 한 보름뒤에
KT사이트에서 이용내역을 쭉 살펴봤더니 ... 메가패스 3년연장 해놨습니다.
바로 그 전화한날 연장계약이더군요 (제가 날짜를 기록을 해놨습니다)
여튼 이런전화 받으시면 그냥 끊으세요. 저사람들이 감사하다고
전화할일도 없고 전부 이런식으로 정액제니 뭐니 말 다다다다 해대면서
얼껼에 가입하도록 유도해냅니다. 그냥 네.. 한마디하면 끝!!
매몰차다 생각말고 끊으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2. ..
'10.1.15 6:09 PM (116.126.xxx.190)"그거 무료인가요?" 하고 묻는게 기본입니다.
물론 비용이 얼마다 설명 안해준 그 회사는 사기 수준이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