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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코스코에서는 다른곳에서는 안하는 행동들을 하는걸까요?
근데 코스코를 가면 늘 느끼는 점이 있어요.
이건 어느지점이나 다 비슷비슷해요.
다른 백화점,마크라면 감히 생각지도 못하는 행동들을 마구 하더라구요.
아니면 그런 사람들이 코스코에만 몰리는건가요?
체리같은거 쏙쏙 빼서 먹는 사람..
과일 좋은거 골라 자기거 재포장하는 사람..
시식용 이쑤시개들고 맛있는 시식(스테이크,연어등등)기다려있는 사람들..
책포장한거까지 뜯어보고 구입하지않는 사람..
파는 옷 입고돌아다니는 사람..
판매중인 제품..다른사람들도 구경하고 해야하는데 거기앉아 휴식취하고
얘기하는 사람..
왜이리 상식으론 이해할 수없는 사람들이 많은거죠?
거기에 다먹다가져온 음식..실컷 쓴 제품들 환불하는 사람..
코스코 필요한게 있어서 한번씩 가면 저런 사람들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어떨땐 그러지않는게 맞지않겠냐고 하는데 그럴때마다 죽일듯 째려보구요.
연회비 내는것때문에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는건가요?
소비자의 권리 중요해요..그치만 상식이 가지고 기본을 지키는것 또한 소비자의 권리 아닌가요?
정말 자기잘못은 모르고 조금만 일생기면 마트탓하는 사람들보면..
제발 우리 82에서만은 이런행동하는 사람 없었으면 좋겠어요.
본인들 춥다고 입고 돌아다니다가 내팽겨쳐 둔 옷 남들이 또 구입하게 되고..
실컷 읽다 둔 책 또 누군가 구입하는거잖아요..
제~~발 남들 생각도 좀 하며 행동하자구요.
1. ...
'10.9.27 1:14 PM (121.137.xxx.211)급 공감합니다...
2. 역시
'10.9.27 1:15 PM (211.221.xxx.193)공감합니다
3. 공감
'10.9.27 1:15 PM (115.41.xxx.10)그리고 넓은 카트를 한가운데 떡 하니 놓고 볼 일 보는 사람들.. 으... 도대체 왜들 그러는지 이해 불가예요.
4. --;;
'10.9.27 1:15 PM (116.43.xxx.100)급 공감합니다... 2222222222
5. ....
'10.9.27 1:18 PM (220.94.xxx.196)공감 하나 추가요~~
6. ,,
'10.9.27 1:20 PM (59.19.xxx.110)직원이 많지 않아서 그럴까요? 막장돋는 것이 고객이나 왕의 태도라고 생각하는지...
광복되고 '자유'라는 말이 처음 퍼졌을때..
자유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호빵집에서 호빵 집어먹으며 이게 자유 아니요?
했다는 도덕적 아노미 현상을 설명하던 수능형 예시가 어렴풋 떠오르네요...7. D라인
'10.9.27 1:22 PM (210.94.xxx.89)대박 공감을 추가하면서.. 예전에 어느 마케팅 관련 기사에서
코스트코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카드사의 전쟁 이유가,
'외국 생활을 접해본 사람들이 많은 대체적으로 고소득,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들이 많아서..라던데,
막상 가서 접하는 건 정말.. 개뿔 소리가 나옵니다.
원인은 저도 직원이 많지 않아서 그러는 것 같긴 합니다.8. ...
'10.9.27 1:24 PM (121.138.xxx.188)공중도덕 문제인듯... 우리나라가 경제는 미친듯한 속도로 발전했는데, 사람들의 사회생활에 대한 인식이나 공중도덕은 그만큼 발전하지 못한 것 같아요.
앞으로 점차 나아지지 않을까요? 선진국이라고 처음부터 선진국은 아니었을테니...
어디서 공중도덕에 대해서 가르쳐주는 곳이라도 있었으면 좋겠어요.9. 아나키
'10.9.27 1:25 PM (116.39.xxx.3)저도 완전 공감.....
빵같은거 돌아다니며 뜯어 먹고, 빈상자만 아무곳에나 올려놓고 가는 사람.
상자 뜯어서 소포장된 과자 가져가는 사람..
냉동식품 실온에 두고 가기....
직원이 많지 않은것도 그럴꺼고, 다른 사람도 다 그런데 뭐...나 하나쯤.....이게 클 듯 싶어요.10. 음
'10.9.27 1:27 PM (175.120.xxx.146)처음에는 연회비 가 이런 문제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전쟁터같은 엄청난 사람수 때문인거 같아요.
다들 쇼핑을 제 시간내에 무사히 완료하고 마치 전투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하다보니 ㅡㅡ;;
사실 한가한 시간에 가보면 공간적으로 덜 번잡거려 훨씬 여유롭고
사람들도 천천히 더 여유있게 쇼핑하고
진상 손님들도 훨씬 덜 보입니다 ( 단지 사람수가 적어져서가 아니라 퍼센테이지로 봐도...)
그렇지만 일요일만 되면 이건 전쟁이 따로 없잖아요.
여러 이유들 말씀하시지만,
시간별로 인원제한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해결되지 않을 문제로 보여요
(물론 그런 시스템은 말이 안되지만..^^)
양재같은 지점, 그것도 일요일 시간에 쇼핑..전 무서워서 하라고 해도 못해요.11. 코스트코에
'10.9.27 1:28 PM (119.70.xxx.162)외국물 먹고 온 사람들이 많이 가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외국인들이 그러는 거 많이 봤나보죠 뭐..-.-
(이거 물론 웃자고 하는 소리입니다만..ㅋ)12. ,,,
'10.9.27 1:29 PM (174.91.xxx.27)캐나다 사는 사람입니다.
캐나다에서 10년 이상 코스코 이용하지만
님이 말씀하신 그런 진상 고객 거의 없습니다.
(1명도 없다고는 말 못하구요...)
그렇다고 직원이 많은 것도 아니예요.13. @@
'10.9.27 1:30 PM (180.224.xxx.30)맞아요
저도 예전에
과일박스에서 작은사이즈 꺼내 큰걸로 바꿔치기하고는 뻔뻔하게 카트에 넣는
아줌마 보고 기가찬적있어요..
여기서도 예전에 어떤분이 사온 인스턴트음식 도저히 못먹겠다하니 환불받아라..하는 글들 본것 같아요.연회비를 내니 그건 다 괜찮다....이런 마인드에 좀 놀랐어요.14. 음
'10.9.27 1:32 PM (175.120.xxx.146)저도 거기서 하는 진상짓만큼이나
환불에 대해서 당당한것도 참 보기 싫어요.
버터도 아닌 싸구려 마가린, 쇼트닝 범벅으로
만든 파이에서 그럼 향긋한 천연바닐라 냄새가 날줄 기대하고 산건지...
도대체 뒤에 성분표는 폼으로 있는건지...
한달뒤에 참기름 쩐내난다며 환불받는 고객, 과일 다 먹고 환불하는 사람...
들이 더 싫어요.15. 기본
'10.9.27 1:33 PM (115.41.xxx.10)창고식 진열이라는 것이 큰 부분을 차지할겁니다.
그리고 카트는 왜그리 큰지.
차라리 좁게 1, 2층으로 나누던가 하지
지나갈 수가 없어요.
카트자체도 뒤에서 밀어 받히면 발 뒤꿈치 눈물나게 아파요.
우리나라 모든 카트가 그렇던데, 그 발뒤꿈치 찍는 카트 모양 좀
변형시키면 안될까요
외국에서 들여온 고대로 사용하는데, 사람 바글바글한 우리나라에는 안 맞아요
조심성 없이 막 밀면 몸을 사리게 돼요. 발 뒤꿈치 안 찍혀 보셨나요? 그럼 말을 마세요...ㅋㅋㅋㅋ16. ..
'10.9.27 1:36 PM (119.194.xxx.122)거기 가면 다들 진상으로 변신하는 듯 합니다.
연회비를 내는 곳이니 피해의식이 생겨나는 듯 하구요...
환불,교환이 100프로 되는 곳이니
매장에서 자체 교환해 가는 거 같습니다.(과일같은거 뜯어서 큰거 바꿔치기ㅡ.ㅡ;;;)
이래서 심리학이 필요한 거 아니겟어요.
누가 학문적으로 설명 좀 해줬으면 쓰겄는디... ㅋㅋㅋㅋ17. .
'10.9.27 1:44 PM (218.154.xxx.136)동감이예요. 코스트코 직원들 불친절하다 글 많이 올라오는데 진상 고객들 너무 많아 짜증나요. 박스 물건 다 뜯어 놓고...과자는 뜯어놔서 꺼내먹어 보는 사람도 있고...특히 과일....과일을 자기 박스에 골라담는 사람...고기 랩 씌운 거 구멍내 놓는 사람...
정말 어이없어요. 그래도 된다는 생각은 도대체 어디서부터 나오는건지...18. ...
'10.9.27 1:46 PM (115.21.xxx.76)아휴 제발남들한테 피해주는 행동만안해도 되는데..진상짓 하는사람들 정말 블랙리스트에 올려놓고. 나중에 회원가입 안받아주는게 더 좋을듯 해요.
19. ...
'10.9.27 1:50 PM (115.21.xxx.76)그리고 제발 카트 통로 한가운데 놓고 머 본다고 정지해 있을거면 뒤에 다니는 사람들 얼마나 피해 주는지 모르는 사람들 진짜 한심.
카트가 딱 두개 통과 할수 있는데.. 그걸 한가운데 놓고 있거나 아님 안빼주고 있어가지고 뒷사람들 다 밀리고.. 이건 머하는 시츄에이션인지 모르겠네요...진짜 이런사람들도 진상이예요.20. 진상덩어리에요
'10.9.27 1:51 PM (222.233.xxx.86)책 쿠션 보다가 계산시 리턴하는사람들 완전 별로에요
저도 매주 2번정도 가지만 정말 싫구요
과일은 직원에게 말하세요 당당하게 그러면 복수아 같은거는 직원이 골라서주고요
직원이 당당하게 말하라 하더라구요
아이 데리고 오시는분들이 조금더 남을 배려했으면 해요21. N.B
'10.9.27 2:12 PM (122.35.xxx.89)유럽엔 코스트코 없지만
그런 진상 고객들은 코스트코 아니라도 마켓이나 백화점에서 흔히 보는 한국만의 풍경입니다.22. 다른 이야기지만
'10.9.27 2:13 PM (210.221.xxx.31)우리 나라에 이케아 들어오면
가면 사람들이 다 디스플레이한테서 앉아있고 누워있고
자기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23. .
'10.9.27 2:28 PM (122.17.xxx.121)한국은 경제성장으로 인프라는 잘 정비되었지만
국민들의 의식은 따라가지 못한다는 생각이 드는군요.24. aa
'10.9.27 2:53 PM (125.177.xxx.23)그러게요..
저도 다닌지 몇년 됐지만 카트로 사람 밀거나 부딪치게 해놓고 미안하단 말 한번도 못들어 봤어요
그게 쌓여서인지 작년부턴 저도 누가 저를 밀거나 부딪치게 하고 돌아서버리면 큰소리로
불러세운담에 꼭 사과를 받아내게 되더라구요..
참 체리나 미니크라상이나 뜯어서 쳐드시는 분들도 많고 카트에 이불 깔아놓고 애 앉힌 다음에
계산할 땐 이불은 제껴놓고 계산하고...이젠 그런게 걍 그러려니 하게 되요..
신경쓰면 제머리만 아프니까요..
참..박스에 있는 과자 뜯어서 좋다고 먹던 가족들이 있었는데 마침 직원이 지나가길래
빛의 속도로 뛰어가서 직원에게 알려줬더니만 제제하더라구요ㅋㅋ
그 사람들은 제가 직원에게 말한 걸 몰랐는지 지들끼리 "어떤*때문에 쌩돈이 나갔다는둥
어떤*이 꼰질르고 지*"이냐는둥 욕하고 난리도 아녔어요
어른들만 있는 것도 아니고 어린이들까지 대동한 4인 가족이었는데ㅠㅠㅠ
이제는 코스트코서 그런 장면을 보더라도 재밌을 정도로 달관이 되었네요ㅠㅠㅠ25. 도덕심
'10.9.27 3:41 PM (58.127.xxx.85)이런것은 티비 프로그램에서 장기적으로 다뤄줬으면 좋겠어요
지리산 둘레길, 제주도 올레길 농작물 피해 같은것도 .....
공중도덕을 지키자고 ..예전에 칭찬합시다...양심 냉장고 같은
시청률 좋은 오락프로그램에서요...26. 공감
'10.9.27 3:44 PM (124.121.xxx.226)코스트코에서 투명 플라스틱 통에 든 포도를(판매용) 누가 열어서 몇개 먹고 연 상태로 그냥 뒀는데 그 사람 가자마자 주변 사람들 우루루루 몰려들어서 다 떼먹은거 본적이 있네요. 판매용이란거 몰랐을리 없는 상황이었는데 정말 식겁했어요.. 무슨 하이에나떼도 아니고 정말 우루루루루루 몰려들어 손을 뻗더라구요..
27. ...
'10.9.27 4:07 PM (112.187.xxx.118)아노미예요.
28. gg
'10.9.27 4:45 PM (116.43.xxx.65)코스트코에 진상이 많은 이유가 매대마다 직원이 없는 것과 연회비를 내는 것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연회비를 내니 다른 마트에서보다 추가적인 특별한 권리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
매대마다 직원이 없으니 기분 내키는대로 앉아보고, 뜯어보고, 바꿔치기를 하죠.
자율적으로 자신의 행동을 통제할 교양이나 부끄러움이 없는 상태이죠.
이 상자 저 상자 뜯어서 포도알 굵은 걸로만 골라담던 옷 잘 입으신 아주머니를 다시 떠올리니 정말 짜증나네요.29. 미국은
'10.9.27 5:20 PM (124.61.xxx.78)연회비 안내나요? 마트 직원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그런것도 있어요.
전에 포트메리온 6개들이를 샀는데, 글쎄 같은 그림이 두개씩 있는거예요.
그래서 원래 이러냐고 전화했더니... 역시나 쿨하게 환불하시라고. 다른 고객이 바꿔간거 같다고.
진짜 이런 경우가 있냐고 했더니... 고기도 포장만 벗기고 가져가는 사람도 있었다고 약과라고 웃던데요.30. 이케아
'10.9.27 5:44 PM (121.161.xxx.129)저 위에 님이 말한 이케아.. 만약이 진짜가 될 확률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만
정말 우리나라 들어오면 그런 모습 연출될 것 같네요.
붐비는 시간 피해 다닙니다만 기초적인 공중도덕을 바로세우는
캠페인이라도 했으면 좋겠어요.
카트 중앙에 놔두고 넋놓고 있는 엄마들 정말 이해가 안가요.31. d
'10.9.28 12:34 AM (112.163.xxx.192)외국은 우리나라 마트와는 달리 직원들도 적고, 장소는 넓고 자유롭다 보니.
외국에서도 진상 한국인들은 그런짓 합니다.
즉. 자유로운 공간에서 이기적이고 경쟁적인 대한민국의 국민성;;;이 나타나는듯 -_-32. ㄴ
'10.9.28 12:47 AM (116.37.xxx.143)코스트코 갈 때 마다 짜증나는 장면 중 하나가
카트에다가 쿠션 있는대로 받쳐놓고 애들 눕혀놓은 거예요 -_-;
그 사람들, 그 쿠션 정말 사려고 그렇게 카트에 넣어놓은 거 아니죠??
진짜 황당했어요..
이케아는.. 원래 디스플레이 되어 있는 것들은 다 앉아보고 누워보라고 놓아져 있는 거잖아요..
일본에선 소파 쪽 코너에 보면 데이트하러 나온 애들 많이 앉아있고 그렇던데-_-;;
근데 우리나라에 들어오면 소품으로 놓아져 있는 것들, 아마 성한 게 없을 듯 싶긴 하네요..
이케아에서도 쿠션 가져다 카트에 깔아놓고 애들 눕혀놓을까요? 허허..33. 글쎄요
'10.9.28 12:49 AM (121.134.xxx.40)외국사람들은 공중도덕을 잘지킨다고 들어왔는데 제가 해외여행을
많이 다녀본 결과 우리나라 사람정도면 그래도 꽤 양호한 편이던데요.
그리고 예전에 괌여행 갔다가 K마트라고 미국 본토에서는 서민들이나
히스패닉,흑인들이 잘이용한다는 중저가 대형마트을 가봤는데...
우리나라 진상들은 진상축에도 못끼던데요..
왠만한 상품 포장이 여기저기 다 뜯어져 있던데요..
그리고 코스트코는 아무래도 상품들을 창고식으로 쌓아놓다 보니까
가려서 매장이 한눈에 보이지 않으므로 그럴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킴스클럽 같은 곳도 창고형 매장일때는 그런 현상이 많았습니다.
사람눈에 잘띄지 않으니 그럴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34. .
'10.9.28 1:08 AM (180.231.xxx.52)저도 완전 공감해요 다른 마트에선 그정도로 진상고객 많이 못봤는데 유독 코스트코에 진상고객이 많은거 같아요 판매하는 담요 몇개씩 카트에 깔아서 애 앉히고 눕히고 부모들은 쇼핑하고 애들은 판매하는 책 왕창 가져와서 침대랑 쇼파에 신발신고 올라가서 보고 있고 과자랑 초콜릿 빼먹고 그냥 두고가고...
35. 아, 정말
'10.9.28 1:21 AM (112.152.xxx.146)한 마디 안 할 수가 없군요.
N.B님은 아무래도 본인도 한국인임을 잊고 계신 듯 합니다.
아니면, 본인도 한국인이기 때문에 같은 한국인이 그렇다는 사실에
보다 특별한 부끄러움을 느끼시는 것일까요.
문제의 원인을 생각해 보고 해결책을 또한 고민해 보며 끌어안고 포용하는 모습은 전혀 없고
빈정대고 헐뜯는 모습만 보여... 님의 모습도 우리 한국인들의 모습과 그리 다르게 아름다워 보이지는 않습니다.
말끝마다 유럽-
여기, 님보다 오래 유럽 사신 분들, 교포, 그런 분들도 오시지만
님처럼 말하는 분 하나도 없었습니다.
마치, 한국 전쟁 이후 힘들게 살다 여차저차 미국으로 떠났던 교포들이
잠시 한국에 돌아와
말끝마다 미국, 미국, 미국은 말이야... 했던 모습 같군요. 겹쳐 보입니다.
정말 비판을 하고 싶다면, 비판을 위한 비판이 아닌 좀 건강한 비판을 해 주세요.
그런 식의 마구잡이식 싸잡기나 유럽 찬양은
그냥 생각 없는 사람의 사대주의로밖에 안 보입니다.
그리고...
정말 님이 **김*님이 맞다면
저는 크게 실망하고 마음이 아플 것 같네요.
어느 정도는 온라인에서 사람 가려 볼 줄 안다고 생각했던 제 눈에도 회의를 가질 것이고
사람의 이중성에도 경악을 금치 못할 것 같습니다.
참, 씁쓸하고 참담한 기분이네요.36. 그래도 돼
'10.9.28 2:14 AM (180.224.xxx.40)"여기선 그래도 돼"라는 묘한 심리가 있는것 같아요. 일단 매장이 화려하지 않고 직원들도 감시하지 않구요. 또 연회비 내는 곳이고..코스트코는 '밥술 좀 뜨는 사람'이나 드나들 수 있는 곳이란..말도 안되는 생각이 있어서 그런거 아닌가 싶어요. 그러니까 좀 거만한 태도라고 할까요.
사실..코스트코 먹거리 보면..절대 고급은 아니잖아요. 오히려 매달 조합비 내는 생협이나 한살림이 진짜 고급이죠.
손님이 진짜로 왕이다..라고 생각하는 일부 무례한 사람들이 있나봐요.37. 음냐
'10.9.28 4:25 AM (90.6.xxx.160)여기 영국인데 코스트코 있어요. N.B님이 잘 모르시는 듯... 한국처럼 벌떼같이 버글거리지는 않지만.. 주말엔 여기 코스트코에서 사람 많아요. 한국에서 가입한 카드로 여기서도 잘 쓰고 있어요.
38. 몰래
'10.9.28 6:24 AM (222.98.xxx.11)카메라 설치해놓고 그런 사람들만 찍어도 진진한 프로가 나올듯...
아이들옷 겹쳐 입히고 담요펼쳐서 깔고 그위에서 과자 흘리면서 돌아다니는 젊은 부부.
한참을 따라다니면서 보았지요. 에구39. 그런
'10.9.28 8:16 AM (115.136.xxx.24)그런식으로 진상짓 해대는 한국 사람이 넘 많다는 소문이 이미 다 퍼져서,, ;;;;
그래서 이케아가 우리나라에 정식으로 진출하지 않고 있는 거에요,,,,,
전에 이케아 도입하려고 시도했던 회사로부터 들은 이야깁니다,,40. 브레인
'10.9.28 8:22 AM (112.168.xxx.140)저쇼핑하느라 몰랐는데..그런사람있나요? 주차하기힘들어 잘안가지만 아침일찍부터 10명가까이식구들이 피자시켜 먹고떠들고있는분들 참대단해보이던데.. 갈수록 왜이리 사람들이 될까요? 일본거리는 넘차분해보이는데..울동네만봐도 이상한사람많아요.앞으로 살아갈 자식들이걱정이에요
41. 요즘
'10.9.28 8:49 AM (115.143.xxx.169)요즘은 일반 마트에 가도 그런 고객많습니다.
연회비 문제가 아니라 한국인의 의식구조가 문제인듯.42. .
'10.9.28 8:55 AM (121.166.xxx.19)옆박스에 있는 오렌지 빼다가 자기 박스에 꾸역꾸역 넣는 아줌마..
분명 포장된 제품을 기어이 뜯어 보신 흔적들...
아이들이 무얼 배울까요...43. 흐미
'10.9.28 8:59 AM (118.36.xxx.30)저도 한 마디 묻고 싶네요.
NB님은 정말 유럽에 살다 온 분이 맞는지...?
말끝마다 유럽타령하는 걸 보니 오히려 믿기가 힘들어지네요.
유럽에서 생활하는 교포분들이 다 님 같진 않겠죠?
나라망신이 따로 없네요.
그냥 유럽에서 유럽친구들 만나면서 노시지...
뭐하러 여기서 뭉갭니까.
님 말씀처럼 한국사람들이랑은 수준 낮아서 못 놀 것 같은데.44. 아침
'10.9.28 9:53 AM (180.64.xxx.147)일찍 가서 피자 먹으면 안되나요?
그리고 코스트코에 그런 진상 고객 많긴 하지만
외국도 못지 않아요.
교환, 환불에 대해선 우리나라 사람들은 쳐주지도 못할 만큼 진상이 넘쳐납니다.45. --;;
'10.9.28 10:36 AM (116.43.xxx.100)어제 푸드코트에서 보니 지퍼백에다가 양파 갈아가는 사람도 있도만요~~그렇게 살고플까나~
그양파 소세지에 넣어 먹는거라는뎁...잠시면 금방 동나고...ㅡㅡ;;
전요 갠적으로 양파에다가 케찹이랑 머스타드 버무려서 먹는거 이해안됨.ㅡㅡ;;베이크니 피자니 죄다 짜기만 하고..느끼해서 양파를 먹능건가여? 외국애들 종종 봐도 그렇게 먹는거 못봤어요..--;;
양파입냄새 엄청날꺼인뎁..46. 저도
'10.9.28 11:27 AM (220.123.xxx.94)눈살 찌푸리게 하는 사람들 너무 많아요.
위에 어느분 말씀처럼 다른 일반 마트보다 더 한 것 같아요.47. 걍
'10.9.28 12:27 PM (220.86.xxx.158)코슷코 10년 가까이 다니다 끊은지 2년 되니까 스트레스 안받고 집에 뭐 안쌓아놔도 되고 돈도 덜쓰고.. 좋아요~~~ 코스트코를 끊으세요!! 그런꼴 안보니 살거 같아요
48. ..
'10.9.28 12:30 PM (116.121.xxx.223)코스트코는 아니고 미국 월마트에 갔는데 냉방이 얼마나 잘되었던지
너무 추워서 진열된옷 걸치고 나올때 진열대에 다시 걸어놓고 나온적 있는데
원글님이 올린글을 보니 좀 찔리네요49. 이마트에도
'10.9.28 2:22 PM (220.76.xxx.27)진상손님 많아요.
카트 통로에 팽계치고 시식하는 대가족들, 딸기 사려고 고르는데 어디서 손이 쑥 들어오더니
제가 고른 딸기 상자 휙 채가는 남자(신혼부부인것 같던데 옆에 있던 부인이 자기 남편 행동 민망해하더만요)
방울토마토 집어먹는건 예사고 엊그제는 판매용 포도 한송이 다 뜯어먹는, 한가족으로 보이는 어머니와 딸들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