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급)누수문제로 82님들의 현명한 조언 믿어요...

현명한 조언 조회수 : 626
작성일 : 2010-09-27 11:23:18
우리집은 14년 된 33평 아파트 탑층꼭대기에 가장자리 라인이예요.

문제는 추석전 비가 많이 왔을때
아랫층 거실 6등 형광등 베란다 쪽 나사가 있는 부분에서 빗물이 똑똑 떨어진다는 거예요.
천장은 실크벽지로 이미 습기가 차서 붕 떠있는 상태구요.

관리실, 아랫층 공사했던 인테리어 업자 불러 상담한 결과
관리실측에서는 오래된 아파트이지만 두 집 모두 베란다 확장한 상태라 관리실에서
원인 파악이 어려울것 같다. 하지만 두 집 모두 베란다 실리콘이 오래 되니 실리콘 보수작업하라는 내용이고
인테리어 업자 역시 비슷했어요.
이후 함께 실리콘 외벽 쏘기로 하고 아랫층 천장은 우리집이 윗층에 사는죄로 해주기로 했지요.
도배비는 두명이 작업해야 하지만 비용이 많아서 인부 1명+재료비 =20나왔구요.
아랫층에서 얼굴보고 애기하는게 낫다며 누수는 무조건 윗층책임이니 20나왔고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외부실리콘 비용은 각자 집에서 부담하기로 하구요.

참고로 아랫층 4년전 올수리에 확장공사/
우리집 2년전 이미 확장되어 샷시 제외한 올수리 상태예요.
이사와서부터 외벽의 문제로 우리집 베란다 마루 색깔변해서 고민중..
(실리콘외에 방법없다하여 비용이 비싸 실리콘 작업못하고)
아랫층역시 데코타일이 들뜬상태로 그날 내려가서는 타일사이로 빗물이 스며 올라온상태..
이집 역시 우리집과 마찬가지구나 여겼구요.

문제는 실리콘 작업후 추석전날 비가 많이 왔지요.
우연히 아랫층 아저씨를 만났는데 이전보다 많이 줄었지만 두컵정도 떨어졌다 하더라구요.
우린 도배전에 테스트가 되어 다행인 한편
앞으로 업자 불러 누수원인을 알아내어야 하겠지요.

제가 궁금한 것은 앞으로 추가된 누수을 알기위한 비용과
도배비용를 전액우리가 부담해야 하는지요?

남편말은 아랫층이 맘고생한점, 우리가 윗층사는죄,
이웃끼리 원만한 관계(부인들 두명 관내 교사)를 위해 당연히 도배비 부담한다 생각하구요.
전 도배비용으로 10만원 정도 예상했지만 20이라니 어쩔수 없다 생각하다가
약간 억울한 생각도 들더라고요.


전 생각보다 도배비가 비싸다는점과
실리콘작업후에도 문제가 있는것은 꼭 우리집 책임은 아닌듯 하구요.(화장실/싱크대라면 당연하지만)
아랫층의 경우 거실둘레로 조명공사와 천장공사를 한 경우로 어느 지점에서 흘러들어
천장의 문제도 있는듯하구요.

당분간 대출 많고 이사할 여유가 없어 오래살 예정이고
이웃지간이라 어찌 처신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82의 현명한 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해요.

IP : 122.153.xxx.1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27 11:38 AM (221.138.xxx.206)

    집이란게 천정이 1미리라도 경사가 있을경우 물은 기울기가 낮은 곳으로 흐르게
    돼있습니다.
    실리콘 공사는 밖에서도 다 하셨는지요
    베란다가 있을경우 폭우에도 물이 집안으로 들어오는걸 막아주는데 확장을
    하면 이럴경우 찾기가 힘듭니다.
    탐지비용은 누수의 원인을 찾게 된다면 원인제공한 집에서 부담하면 됩니다.
    빗물 때문이 확실하니 탐지도 비가와야 할 수 있겠네요...

  • 2. 그리고
    '10.9.27 11:39 AM (221.138.xxx.206)

    웬만한 비에는 찾기 힘드시고 아주 많이 올 때 부르세요..

  • 3. 원글이
    '10.9.27 12:42 PM (122.153.xxx.130)

    네 감솨^^ 실리콘 공사는 비가 샌 후 빨래너는 곳까지 외벽으로 나름 꼼꼼히 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661 빵만들고 싶은데 제빵기 좀 추천해주세요. 2 82 2010/09/27 455
580660 광파오븐은 어찌 청소해야해요? 윽... 2 광파 2010/09/27 852
580659 한테서 자란 남편 먹는게 없네요. 2 게으른 시어.. 2010/09/27 1,163
580658 42살이 되면서 왜 갑자기 코딱지를 자꾸 파는건지 ㅠㅠ 3 저땜에 못살.. 2010/09/27 650
580657 10년전 임대료 못받은걸 가져와서 임대료 달라네요?? 3 임대료 2010/09/27 782
580656 요즘에 검은 스타킹 신어도 되나요? 날씨가 애매해요.. 5 추워요ㅠㅠ 2010/09/27 704
580655 치아교정 상담받고 왔어요. 2 제이미 2010/09/27 862
580654 습진때문에 미치겠어요~~ㅠ 9 습진 2010/09/27 833
580653 혹시 홍콩에서 폴프랭크 키즈 제품 파는 곳 아시는 분?? 2 폴프랭크 2010/09/27 392
580652 '서울광장 조례안' 시의장 직권으로 공포 결정 3 세우실 2010/09/27 373
580651 장보기무섭네요 ㅠㅠ 27 헉. 2010/09/27 2,448
580650 드라마에서 본 상황... ^-^ 2010/09/27 310
580649 거실확장된 46평, 길이 3m짜리 가죽쇼파 너무 작을까요? 7 쇼파고민 2010/09/27 680
580648 벽걸이 TV왜 이리 어렵나요 1 .. 2010/09/27 472
580647 크림치즈냄새가 원래 이렇게 은행냄새처럼 독한가요? 1 냄새머리아퍼.. 2010/09/27 456
580646 코스트코에 김치 포장해서 파는것도 가격 올랐을까요? 2 김치 2010/09/27 933
580645 이거 다 며느리 도리예요? 8 아놔 2010/09/27 2,157
580644 우체국에 가서도 택배 착불로 보낼수있나요? 2 ........ 2010/09/27 404
580643 100% 누른 호박만으로 즙을 내면 맛이 어떻나요? 2 호박즙 2010/09/27 259
580642 암전문 보험사가 어디인지 아세요? 3 늦기전에 2010/09/27 366
580641 얼굴이 막 근질근질하고 오돌톨톨 빨간 걸로 뒤집어졌어요 ㅠㅠ 2 간지러워요 2010/09/27 617
580640 저,, 오늘부터 임신준비시작합니닷!! 6 건강한엄마 2010/09/27 786
580639 전세권 해지 직접 해 보신 분 계세요? 5만원아까워.. 2010/09/27 386
580638 친정엄마 선물 일렉트로룩스 소형 청소기 괜찮을 까요?? 4 소형청소기추.. 2010/09/27 570
580637 노안이라 루테인을 먹어볼까 하는데 어디 제품이 좋을까요? 1 루테인 2010/09/27 594
580636 알로카시아에 벌레가 생겼어요 ㅠ.ㅠ 4 ㅜ.ㅜ 2010/09/27 653
580635 (급)누수문제로 82님들의 현명한 조언 믿어요... 3 현명한 조언.. 2010/09/27 626
580634 이 점쟁이가 용해야 할까요 안 용해야 할까요 8 에잉~ 2010/09/27 1,148
580633 전기렌지만 설치하신 분? 8 체험담 2010/09/27 1,150
580632 아버님이 감기 걸렸다고 어머님이 전화해보래요 41 전화 2010/09/27 2,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