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마치고 샤워할 때 전 부끄러움을 타는 지라(-.-;;) 구석자리를 좋아해요.
그래서 자리가 비면 늘 그 자리를 고수해왔는데
어느날부터 누가 때수건을 얹어놓는 거에요.
때수건의 주인은 욕탕에서 몸 담그며 한창 수다 떨고 있구요.
평소 대중목용탕에서도 자리 맡아놓는 사람들 보면 참 예의없다고 생각했어요.
사람들도 많은데 자리까지 맡아놓는거 좀 이기적이지 않나요??
헬스장 샤워실은 사람이 많은 것도 아닌데 무슨 전세놓은 것도 아니고
전 다른 자리에서 해도 되지만 그런 행태가 그냥 좀 화가 나더라구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헬스장 샤워실에서 자리 맡아놓는 거..
좋지않아 조회수 : 839
작성일 : 2010-09-26 23:26:16
IP : 116.38.xxx.2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9.26 11:33 PM (125.180.xxx.29)그럴땐 때수건 치우고 씻으면되잖아요
저는 수영장다니는데... 사람들이 샤워장에서 자기물건 펼쳐나도 다들 상관않고 씻어요
그러다 물건주인들이 오면 물건들고 빈자리 찾아가구요
원글님 헬스장도 그런분위기인데 원글님이 아직 파악못했을수도 있으니 때수건신경쓰지말고 샤워하세요~~2. 좋지않아
'10.9.26 11:38 PM (116.38.xxx.229)한번 그래볼까요? 제가 한 소심하는지라..
그러다 벌거벗은 채로 머리채잡고 쌈질 나는 건 아닌지...끄응3. ^^;;
'10.9.27 12:22 AM (180.66.xxx.18)마음으로는 첫번째 댓글 단분처럼 하고싶어요~^^화끈하심...
인간들이말야....
5분내로 돌아오던가....2시간지나도 안나타면서 머리 감을려고 하니 턱허니 나타나...
자리 옮기게 만드는 인간 꼭 있더라구요.4. 소심
'10.9.27 12:50 AM (122.35.xxx.167)저같이 한 소심하는 사람은 그 때수건 남이 안볼때 툭 떨어뜨려서 쓰윽 발로 저만치 밀어둡니다
나는 몰랐어요~~~하는 표정으로 열심히 그자리에서 샤워하죠5. ..
'10.9.27 9:37 AM (58.226.xxx.108)런닝 머신 위에 수건 등 올려놓고 자리 맡아두는건 어떻구요.. 정말 짜증나요
6. .
'10.9.27 9:56 AM (183.98.xxx.10)자리맡아놓지 말라고 목욕탕 여기저기에 붙여놔도 꼭 뭐하나씩 걸어놓는 인간들 있죠.
저는 그냥 무시하고 씻어요. 씻다가 주인오면 기다리거나 지가 답답하면 물건빼서 나가겠지 하구요.
혹시나 저보고 비키라고 하는 주인 나오면 한바탕 하려고 항상 준비하고 있는데 그런 사람은 아직 없었네요. 본인들도 챙피한 짓 한다는 거 알고 있다는 소리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