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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를 가져온다' 는 표현 ???

. 조회수 : 950
작성일 : 2010-09-23 16:15:17
제사를 지내는 가정에서 자라지 않아 잘 몰라서 그러는데요.

여기 글들 보면 '제사를 누구네로 가져갔다' 혹은 '가져왔다'라는 표현들을 가끔 보게되는데

그냥 '우리집이 혹은 우리집에서 제사를 지낸다' 라든지 '우리가 제사를 맡았다' 고 하지 않고

왜 '가져온다' '가져간다' 라고 표현하는지 의문이 듭니다. 설명 해 주실 분 있으신지요?
IP : 211.178.xxx.11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23 4:27 PM (121.161.xxx.167)

    저 집에서 지내던 것을 우리집으로 옮겨왔다...그런 의미에서
    그렇게 말하는 거예요.

  • 2. 우리집
    '10.9.23 4:34 PM (121.139.xxx.93)

    친정이 종손이라서 제사가 많은데
    제사를 가져온다는 표현을 쓰더라구요
    제사라는게 어제 저집에서 지내다가 올해는 우리집
    내년에는 건너집 이런식으로 아무집에서나 마구 지내는게
    아닙니다. 제사를 옳겨울때 어떤 절차가 있는것 같던데요
    저도 잘은 모르겠지만 친정에서는 아버님이 몇월 몇시부터 제사를
    ...옮깁니다. 하고 고했던것 같은데요 저희는 워낙 여러분제사를 지내기
    때문에 산소에 가서 고하는 분도 계시다는데 그렇게는 못했던것 같아요
    조상분들이 새로운 곳으로 잘 찾아오시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그래서 모셔온다라는 표현을 쓴게 아닐까 하는데요

  • 3. ...
    '10.9.23 5:27 PM (118.35.xxx.202)

    그게 옛날부터 대가족 집안에서 제사를 지낸다는 건 그 집안의 종손의 할 일이고, 그 집안의 종손이라는 것은 그 가문의 중심이 된다는 뜻이죠. 고대에는 제사장(Sharman)이 정치권력을 휘두른 때가 있었던 것처럼, 그 정도는 아니라도 제사를 맡아서 지낸다는건 막강 권력을 쥐게 되었다는 뜻이죠. 그러니, 그런 권리를 '가져온다' '가져갔다' 라는 뜻이 있는겁니다. 동서는 실제로는 같은 서열의 같을 '동', 서열할 때 '서'를 쓰는 것인데 그 중에 제사를 맡아지내는 맡동서는 동서중에 우두머리가 되는 것, 즉 권력을 잡는 것이 되는겁니다.

  • 4. ...
    '10.9.23 5:36 PM (118.35.xxx.202)

    어떤 집안에서 맡아들이 '제사를 가져갔다'라고 하면 그 가문의 파워가 아버지에게서 맡아들에게로 넘어갔다는 것이 됩니다. 제사가 넘어가면 그 전까지 부모에게로 오던 형제들도 이제는 그 맡아들한테로 가야 하는 것이죠. 어마어마한 변화 아닙니까????

  • 5. .....
    '10.9.23 5:49 PM (121.153.xxx.34)

    제사를 가저갈때는 식이 잇드라고요.
    기억은 안나지만 쌀인가하고 머하고 제사지낼집으로 가저가는겁니다.

  • 6. 제사는
    '10.9.23 6:29 PM (93.202.xxx.75)

    귀신들이 젯밥 먹으러 오는데
    헷갈리지 말고 잘찾아 와서 먹고 가라고 지내는 절차가 있답니다.

  • 7. 원글 쓴 사람
    '10.9.23 6:34 PM (211.178.xxx.117)

    댓 글 주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좀 이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

    제사와 차례가 우리나라 전통이고 풍습이고 문화이지만
    이런 행사를 하지않고 사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정말 생각만 해도 어깨가
    뻐근해지는 느낌, 약간은 두려운 마음마저 드는일인 것 같습니다.

    오늘 우연히 래디오프로그램에서 중국인 초대손님이 중국의 중추절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중국에서는 중추절이 과거나 죽은사람들을 위한 날이 아니고 현재와 살아있는 사람들을 위한
    날이라고 하면서 제사같은 행사는 하지 않는다고 하는 말을 듣고 동양권이지만 문화가 좀
    다르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여하튼,
    제사와 차례를 지내야하는 가정의 주부들은 명절때마나 정말 수고가 많으신 것 같습니다.

  • 8. ..
    '10.9.23 10:06 PM (221.143.xxx.73)

    대한민국에서 손 꼽히는 대단한 종갓집 아닌 보통집들은 제사 가져온들 권력도 뭣도 없고, 그저 제사 의무만 자자손손 쥐어 주는 거지요...그래 그런지 별볼릴 없는집 종손은 장가가기도 수월치 않지요,.. 까짓 일년에 몇번 제사 못지내랴 하면서 덜컥 가져왔다가 후회하는 사람 많이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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